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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수거시간 및 주체가 이원화되고,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시간 미준수로 낮 시간에 쓰레기가 노변에 방치되어 도시 미관을 저해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5개 동 지역을 대상으로 낮 시간대 쓰레기 없는 거리 만들기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일원화하고, 쓰레기는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 사이에 배출하도록 계도활동과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또 상시 감시원 5명을 현장에 배치, 반복 확인을 통해 낮 시간에 쓰레기가 방치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터미널 주변 도로의 경우 인근 상가에서 낮 시간에 배출한 쓰레기로 악취는 물론 도심 미관을 크게 해쳤으나 지금은 쓰레기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해졌다.
정찬희 자원순환과장은 “깨끗한 도심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쓰레기 없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도・단속과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