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중구는 지방세에 이어 지방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압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최근 지방세 체납자 3,047명에 대한 가상자산 보유현황 조회를 실시해 가상자산 3억 원을 압류 조치했고, 17일 현재 지방세 체납액 9천만 원 중 2천 3백만 원(20명)을 현금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구는 지방세외수입 1백만 원 이상 체납자(1,358명)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4곳(업비트, 빗썸코리아, 코인원, 코빗)에 가상자산 보유여부를 조회 중이며, 확인 즉시 압류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영세 체납자에 대하여서는 분할납부 유도 등 탄력적으로 세정을 운영하고, 재산 은닉 등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상자산 등 철저한 재산조사를 실시해 적극적인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로 공평과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