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 대산항과 중국 룡얜항과의 국제 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서산생강한과가 중국인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14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생강한과명품화사업단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중국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식품 개발을 위해 15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에서 개최되는 유통 품평회에 참가한다.
17일부터 18일까지는 시안의 대당서시 한국관에서 열리는 품평회에 참가해 시장조사와 함께 수출 상담을 펼친다. 18일부터 20일까지는 중국 소매업 4위 유통업체인 화륜만가에서 합동 판촉전을 벌이고 수출 계약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유통과 쇼핑의‘큰 손’으로 통하는 중국은 수출 시장으로서의 중요성이 크나 그동안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은 부족했었다.”며 “이번 품평회를 통해 서산생강한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중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상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