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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고회는 내년에 새롭게 추진할 신규시책 175건과 보완・발전시책 283건 등 458건에 대해 부서장이 보고한 뒤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내년도 추진해야 할 중점과제로는 중국과 국제여객선 취항에 따른 미래 관광전략 마련,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서민생활 안정, 정부 3.0 핵심가치와 연계한 시민중심의 창의시정 실천 등을 제시했다.
눈에 띄는 시책으로는 ▲세계테마파크 및 축산타운 조성 ▲가로림만 몽-로드 개발 ▲서산버드랜드 버드파크 조성 ▲잠홍저수지 수변공간 조성 ▲동부전통시장 수산물 전문 식당가 조성 ▲상생산업단지 조성 ▲서산 9경(景) 9품(品) 9미(味) 사업 등이다.
또 시민 편의와 복리 증진을 위한 ▲마을 변호사 운영 ▲시청사 담장 철거 ▲직장인을 위한 야간 민원실 운영 ▲추억의 썰매장 등 겨울 스포츠시설 운영 ▲경로당 소외지역 ‘사랑방’지원 사업 등이 눈여겨볼 만한 시책으로 제시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 승격 25주년이 되는 내년도는 좀더 발전적인 시정 방향을 정립해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구축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한 정책 발굴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서산시가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수용 태세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관광브랜드 가치 향상과 외부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