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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포식은 지난 4월 출범한‘상상나라국가연합(이하 상상나라연합)’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개념의 상상 관광지로 거듭나는 서산 해뜨는 공화국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열렸다.
해 뜨는 공화국이라는 명칭은 서산은 낙후되어 가는 곳이 아니고, 모든 면에서 발전하고 꿈과 희망이 넘쳐나는 생동감 있는 도시로 계속 나아간다는 역발상적인 의미에서 지어졌다.
서산시는 해뜨는 공화국의 거점을 버드랜드로 결정하고, 해미읍성・간월도・철새 등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를 중심으로 회원국 간 공동마케팅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수 상상나라연합 이사장(경북 청송군수)을 비롯해 12개 회원국 관계자와 시・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늘 선포식이 창조관광을 통해‘관광서산’으로 나가는 힘찬 출발점은 물론 12개 공화국의 상생발전을 가져오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에 따른 중국 관광객 유치를 앞두고 관광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상나라연합 강우현 사무총장(나미나라공화국 남이섬 대표)은 “상상은 살 길이고 창조는 갈길”이라며 "상상나라연합은 한국 관광 변화를 주도하면서 대한민국 관광지도를 새롭게 쓸 것“이라고 말했다.
상상나라연합은 새로운 관광문화와 투어라인 개척을 위해 서산시를 비롯한 전국 11개 지자체와 (주)남이섬 등 총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비영리법인인다.
한편 상상나라연합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서울 코엑스에서‘제1회 대한민국상상엑스포’를 개최하고 창조상상 특별 공모전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