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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우리맛연구회원과 관내 외식업소 관계자 등 25명을 대상으로 서산요리학원(원장 홍윤경)에서 굴과 어리굴젓을 활용한 음식 16종 보급 교육을 실시했다.
서산요리학원 홍윤경 원장과 한국음식문화원 임택 조리팀장이 이론교육과 실습을 맡아 진행했으며, 이번에 선보인 음식은 혜전대학교 주관으로 유명 한식조리장들이 2개월의 연구를 거쳐 탄생했다.
이번에 개발된 음식들은 어리굴젓의 전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세대의 입맛에도 맞는 튀김, 보쌈, 까나페 등의 메뉴로 향후 실용화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
이기학 농정과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굴과 어리굴젓의 소비 확대를 위해 교육을 추진했다.”며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내 외식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용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 이후에도 관내 외식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국내 일류호텔과 대형 음식점 등에 요리 레시피를 배부하는 등 어리굴젓 소비촉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