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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고회는 올해 상반기에 추진한 각종 사업 및 시책에 대한 성과 분석과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 하반기에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완섭 시장은 ‘창의・역동 시정’을 올해 시정의 큰 추진 방향으로 정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통해 환황해권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면서 크고 작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자동차 전문산업단지‘서산오토밸리’준공, 수도권 25개 기업 운산협동화단지 유치, 8개 산업단지의 차질없는 분양, 10개 기업 신규 유치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농・축・수산 분야에서는 ‘서산달래’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및 친환경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수상, 고품질 쌀 생산 및 생력재배단지 7개소 조성, 시설원예 생산기반시설 확충, 농촌전통문화 체험교육장 조성 등을 손꼽았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제19회 충남장애인체전 성공적 개최, 시립합창단 설립, 신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 마케팅, 전국 규모의 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과 천하장사 씨름대회 유치 등의 성과가 있었다.
▲생태・환경 분야에서는 간월호 수질개선을 위한 오염지류 개선사업 선정, 생태도시 대상 수상, 공용버스터미널 환경 개선, 하수관거정비사업 본격 운영, 국도38호선 등 광역도로망 기반구축 등 살기 좋은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노력이 있었다.
▲교육・복지 분야 성과로는 11개분야 97억여원의 교육경비 지원, 서산문화복지센터를 통한 시민 문화복지 욕구 부응, 독거노인 5700명 대상 안전망 서비스, 경력단절 여성 340명 취업연계 등이 손꼽혔다.
이완섭 시장은 이 같은 모든 성과는 17만 시민의 성원과 1천여 공직자의 노력 덕분이라며 시민에 감사의 인사와 직원들에 대한 격려를 표했다.
이 시장은 또 하반기는 새 정부의 140개 국정과제와 연계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면서 민선5기 시정목표를 바탕으로 각종 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하반기 주요 시정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안사항으로 상상나라연합을 통한 지자체 간 공동마케팅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국규모 체육행사와 해미읍성 축제의 성공적 개최, 농기계임대사업소 권역별 분소 설치, 잠홍저수지 수변개발, 8개 산업단지 조성 및 분양, 대산일반산업단지 등 3개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서산버드랜드 개관 및 철새 국제 심포지엄에 정성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건설과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및 부두 건립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새롭게 유입될 관광객에 대한 대비에도 다각적인 준비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이완섭 시장은 시민 누구나 행복한 ‘해 뜨는 서산’건설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달라며, 큰 것을 챙기다 작은 것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업도 각별히 살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