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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항만경제학회(학회장 백종실 평택대 교수)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서산 대산항의 발전과 활성화 방안 - 회고와 장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국내 해운・항만・물류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특히 내년도 서산 대산항과 중국 룡얜항 간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김대수 대산지방해양항만청장, 박천무 충남도 항만물류과장, 조인호 서산시 미래전략사업단장, 백종실 한국항만경제학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한・중 FTA를 대비한 국제쾌속선의 장점과 필요성, 여객항로 활성화를 위한 자치단체의 역할에 관해 다각적인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진 분야별 발표 및 토론에서는 서산 대산항의 현안사항 점검과 장래의 전략적 비전 마련을 위해 ▲카페리항로 선형별 운항타당성 연구 ▲서산 대산항 마리나항 개발 방안 ▲서산 대산항 항만배후단지 개발과 운영전략 ▲산업항으로서 대산항 특화항만 발전방안 등 4개 주제별 발전방향이 논의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해안권 중심항만인 서산 대산항은 동북아 물류거점 항만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무궁무진하게 갖추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분석해 대산항 활성화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내년도에 국내외 해운・항만・물류 관련 석학들을 초청해 ‘제2회 서산 대산항 국제포럼’을 개최, 서산 대산항의 국제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항만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