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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산시에 따르면 6쪽마늘 주산지인 인지면과 부석면을 중심으로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햇마늘 수확에 들어가 다음달까지 5200여 t을 생산할 계획이다.
온난한 해양성기후 아래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서산 6쪽마늘은 맛과 향이 독특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마늘 중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암세포 성장억제 성분인 알리신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항암・항균효과가 탁월하고 인체에 유용한 유리당과 유기산 함량도 높다.
특히 올해 생산되는 6쪽마늘은 겨울철 기온저하로 병해충이 크게 줄었고, 마늘 비대기인 봄철에 적당한 강우 등 기상조건이 좋아 알이 단단하고 속이 알차다.
서산6쪽마늘은 1차 농산물로는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됐고 ISO국제품질인증 획득,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대상 수상으로 그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한편 서산지역에서는 올해 5000여 농가가 578ha에 6쪽마늘을 심었으며, 서산시는 6쪽마늘을 명품화 특산물로 선정해 가공식품 개발과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