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도가 고령은퇴농업인의 소규모 농지 이양에 대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도는 ‘충남형 고령은퇴농 농지 이양 활성화 시범 사업’을 개편, 올해부터 1㏊ 미만의 농지를 이양하는 고령은퇴농에게 연간 500만 원의 추가 지원금을 정액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농지 이양 은퇴직불’ 사업을 통해 65 부터 84세 고령 농업인에게 1㏊ 기준 △매도 시 연 600만 원 △매도 조건부 임대 시 연 480만 원을 최대 10년 동안 지급 중이다. 도는 고령농의 편안한 노후 보장, 청년농에 대한 은퇴농 토지 제공을 통한 안정적인 경영 이양 촉진, 농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정부 농지 이양 은퇴직불에 맞춰 충남형 고령은퇴농 농지 이양 활성화 시범 사업을 지난해 도입, 3년 동안 한시 시행하고 있다. 농업인의 영농 유지 시 수익을 감안, 정부 사업 대상자 중 도내 주민등록을 둔 고령은퇴농(농업경영체 전부 말소)에게 1㏊ 당 △매도 시 연 500만 원 △매도 조건부 임대 시 연 350만 원 씩 최대 10년 동안(만 75세 미만 신청 기준) 추가 지급한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위기 대응 및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온실가스 관측망을 구축·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관측망은 내포측정소를 포함해 총 7곳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기준 전국 관측망 규모는 도에 이어 서울 4곳, 경기 2곳, 제주 1곳 등 순으로 집계됐다. 도내 관측망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산업지역 3곳(보령·서산·당진) △도시지역 2곳(천안·아산) △농촌지역 2곳(논산·홍성)을 운영하고 있다. 측정 물질은 연료 연소 과정이나 산업 공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폐기물·에너지·농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메탄이다. 연구원은 충남 대기환경측정망 종합정보시스템(TMS)과 연계해 실시간 측정 자료를 관리하고 있는 만큼 지역단위 농도 평가와 배출원감시 등 과학적인 기후감시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측 온실가스 관측 자료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정책 이행에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앞으로 온실가스 관측망을 더욱 확대하고 연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도는 10일 도청에서 도와 시군, 관계기관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고충해소지원단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현장에서 발생하는 도내 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접수하고 해결하기 위한 지원 체계 구축·운영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도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콜센터를 운영해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고충을 접수하며, 접수된 고충 사항은 도·시군 및 관계기관으로 구성한 기업고충해소지원단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고충해소지원단은 접수된 고충 사항 해소를 위해 관련 부서에 검토·처리를 요청하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기업과 소상공인의 의견을 지속 수렴하고 해소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도내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도가 올해 농업 생산 분야 예산으로 7869억 원을 편성해 '농업·농촌 구조 개혁'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는 10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2025년 도·시군 농정관계관 정책협의회’를 열어 올해 중점 현안을 논의하고 도·시군 간 소통을 강화했다. 도와 시군,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주요 사업 및 협조 사항 설명, 시군 중점 추진 과제 및 건의 공유, 의견 수렴, 자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올해 중점 현안으로 민선 8기 힘쎈충남의 핵심 과제인 스마트농업 육성에 947억 원, 공익직불금 지급 및 쌀 수급 안정에 4697억 원, 기후재난 대응 영농환경 조성에 1455억 원을 투입한다. 또 농산물 안정 생산과 농가 소득·경영 안정을 위해 685억 원,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준비에 85억 원을 편성해 지속 가능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미래 농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도는 지난해 스마트팜 청년 창업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 선도(앵커)기업과 연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0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 3차 회의에서 조례안 11건을 심의하고, 충남도교육청의 주요 업무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교육 현장의 시급한 현안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용국 부위원장(서산2·국민의힘)은 “통학버스 운영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 행정 시스템을 도입해달라”며 “아울러 AI 디지털 교과서의 도입 및 시행에 있어 교육부 방침을 반영해 적극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규모 사업자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기반 사업체를 우선적으로 활용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지윤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사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교육부 권고에 따라 2027년까지 차질 없이 완료해달라”고 요청했다. 신한철 위원(천안2·국민의힘)은 “본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교육행정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며 “또한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한 구조적 문제를 적극적으로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0일 제357회 임시회 4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 건설본부와 교통연수원의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점검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폭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취약 지구에 대한 사전 정비・점검, 응급복구 태세를 확립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공주 유구천, 청룡천 하천정비사업을 관계부서인 금강청, 공주시와 업무를 공유해달라”며 “도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노인 교통안전교육도 연간 계획에 의해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건설본부 조직관리 측면에서 계절별, 시기별, 업무별 연속성을 감안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조직이 돼 달라”며 “특히 인력의 전문성과 경험치를 축적해 효율성과 경제성을 살릴 수 있는 조직이 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도내 충남미술관, 충남예술의 전당 등 대규모 공공건축물 건립이 추진 중인데 일정에 무리가 없느냐”고 물은 후 “기획 단계부터 준공 단계까지 철저한 검토로 우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0일 제357회 임시회 3차 회의에서 충남도서관,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관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행정문화위원회 위원들은 각 기관장의 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불필요한 외래어 사용 지양 ▲다문화 프로그램 다양화 ▲중복사업 일몰 ▲도서관 복합문화서비스 확대 등을 주문했다. 김옥수 위원(서산1·국민의힘)은 “지역별 작은도서관 운영 상황이 열악하거나 부실해 보인다”며, “작은도서관 지원에 공정성과 형평성을 기하고 컨설팅을 강화해달라”고 요구했다. 최광희 위원(보령1·무소속)은 “충남도서관 기간제근로자 비율이 너무 높다. 기관 운영의 안정성을 위해서라도 인사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정규직의 비중을 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도서관 본연의 역할과 함께 복합문화제공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며 “충남 대표 광역도서관으로서 역할을 되새겨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시골 지역은 공공도서관의 거리가 멀어 작은도서관이 반드시 필요하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0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 4차 회의에서 충남개발공사와 인재개발원의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충남개발공사 소관 동의안을 심사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충남개발공사의 공공주택 정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보다 구체적인 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경기도시공사나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청년·신혼부부 지원, 취약계층 주거복지 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며 “충남개발공사도 무주택 서민과 청년층을 위한 실질적인 주거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정주 여건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충남개발공사가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충남개발공사가 지난해 7월 충남연수원 조성을 목적으로 매입한 덕산온천 관광호텔 활용과 관련해 “해당 부지를 매입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명확한 개발 계획이 수립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펀드 활용과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357회 임시회 기간 중 충남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아트빌리지와 공공기관 통합청사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먼저 내포신도시 아트빌리지를 찾아 전문예술인 유치 실적 및 운영 현황을 살폈다. 내포 아트빌리지는 2021년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협동조합형 임대단독주택으로, 현재 전문예술인들의 재능기부 활동 부진과 공실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내포 아트빌리지는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좋은 취지로 시작된 사업이지만, 당초 목적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어 아쉽다”며 “입주 예술인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입주 자격 완화 자체는 긍정적인 변화지만, 향후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보다 문화산업 분야 종사자의 비율이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당초 내포 아트빌리지가 목표로 했던 운영 취지와 맞지 않을 우려가 있다”며, 적절한 비율 조정 등 대책 마련이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0일 태국 치앙라이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봄 회의에서 박람회 해외 홍보위원을 공식 위촉했다. 이번 해외 홍보위원 위촉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국제적 인지도 향상 및 해외 관람객 유치 강화, 국제원예생산자협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전 세계 관계망 구축을 위해 추진했다. 위촉한 홍보위원은 레오나르도 캐피타니오 국제원예생산자협회장, 팀 브리어클리프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사무총장 등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이사회 주요 인사와 각국 대표로 총 33개국 47명이다. 앞으로 이들은 △해외 언론 보도 및 관계망(네트워크)을 활용한 박람회 홍보 △박람회 해외 홍보 정책 및 전략 자문 △국제원예생산자협회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 체계 구축 등 박람회 해외 홍보와 전 세계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 예정이다.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해외 홍보위원 위촉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세계에 더욱 알리고 해외 관람객을 유치하는 데 탄력이 붙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원예생산자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박람회를 전 세계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에서 촬영한 영화와 드라마가 잇따라 흥행하는 가운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로케이션 제작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원한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춘화연애담'이 지난 6일 공개 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춘화연애담'은 첫사랑에 실패한 화리 공주와 그녀의 부마 찾기에 휘말린 환과 장원의 이야기로 고아라, 장률, 찬희가 출연한다. 부여 ‘궁남지’, 서천 ‘봉서사’, ‘문헌서원’ 등 충남의 아름다운 풍경은 로맨틱 청춘 사극의 분위기 연출을 도왔다. 진흥원 지원으로 충남지역에서 14회에 걸쳐 촬영하는 동안 스태프, 배우가 장기 체류하며 소비한 비용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됐고 드라마 공개 후에 촬영지를 찾는 관광객의 증가도 기대된다. 충남은 '춘화연애담' 이외에도 공주 금강쌍신공원에서 촬영한 넷플릭스 영화 '전,란'과 청양 대치면 일대에서 촬영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각각 키노라이츠 평점 80%대, 관객 수 726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을 거뒀다. 이처럼 충남은 사극 영화와 드라마의 중요한 촬영지로 자리매김하며, 그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재)충남테크노파크는 6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 회의실에서 ‘2025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약정 체결식에는 충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및 5개 공동훈련센터 관계자가 참석하여 사업수행 의지를 다지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약정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2025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역 산업의 수요 및 공급 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취업자 취업 연계와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훈련 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뿌리기술의 이해 등 15개 훈련 과정(560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TP 임응순 산업인력개발센터장은 “산업인력개발센터의 다양한 사업 운영을 통해 공동훈련센터 및 협약기업과 소통하고, 지역 기업 인력에 대한 수급 불균형을 줄일 수 있도록 지역 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역대급 투자 유치 성과를 올리고 있는 민선8기 힘쎈충남이 새해 초부터 강한 ‘투자 유치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달 미국과 스위스, 싱가포르 기업 외자를 유치한데 이어, 이번엔 국내 21개 기업으로부터 5600억여 원의 투자를 유치해냈다. 김태흠 지사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 9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김종학 태성 대표이사 등 21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21개 기업은 2028년까지 9개 시·군 산업단지 등 38만 5326㎡의 부지에 총 5613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1400여 명이다. 구체적으로 2차전지 동박 업체인 태성은 994억 원을 투자해 천안 북부BIT일반산단 3만 3059㎡의 부지에 중국 동관 공장을 이전한다. 또 골판지 상자 제작 업체인 동남수출포장은 242억 원을 투자해 천안 성남면 개별입지 1만 7729㎡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초정밀 고속가공기 제조 업체인 코론과 반도체 제조용 장비 제작 업체인 아이에스시엠도 천안 투자에 나선다. 코론이 83억 원을 들여 제4일반산단 40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교육청은 2월 10일부터 12일 3일 동안 늘봄성정 늘봄거점센터와 각 교육지원청에서 늘봄지원실장(늘봄 임기제교육연구사)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실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충남형 늘봄학교의 늘봄지원실장으로서 요구되는 기본 소양과 더불어 현장 위주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80명의 임용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통으로 진행되는 1일차 연수는 △늘봄지원실장의 역할과 갈등 관리 역량 △청렴한 늘봄 정책 시행 △충남형 늘봄거점센터의 이해 △동네방네늘봄교실 사업 이해 등 정책의 장기목표와 방향에 대해 함께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이고, 각 교육지원청 및 소속 학교와 순회 학교에서 진행되는 2, 3일차 연수는 지역별 현황에 대해 이해하고 실무를 실습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내실 있는 충남형 늘봄학교 전담체계가 운영될 예정이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2025년 새학기부터는 초등학교 2학년까지 늘봄학교 과정이 확대되고, 이후 전 학년 확대를 목표로 하는 만큼 충남형 늘봄학교 정책에 있어서 늘봄지원실장의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도는 도내 건설공사의 설계를 표준화하고 적정공사비를 산출하기 위해 마련한 ‘충청남도 지방도·하천 및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요령’을 개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공공 건설공사에 적정공사비를 지급함으로써 지역건설업체의 품질과 안전을 향상하고, 나아가 지역 건설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했다. 주요 개선 사항은 △지방도·하천의 설계기준, 표준시방서, 지침 등 개정 사항 반영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 항목 추가(하수관 세정·준설, 계단식 옹벽 토공 등) △기존 소규모 설계기준 항목별 22개 현장 여건 반영(기존 대비 평균 4.86% 단가 상승) 등이다. 아울러 도는 시군 건설·기술인 역량 강화를 위해 공사별 참고 내역서(EST)를 도 누리집 건설교통국 행정자료실에 게시해 도내 소규모 건설공사에 적정공사비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용목 도 건설정책과장은 “건설 분야 불공정 관행 등을 타파하고 도내 중소 건설사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기준을 개정했다”라면서 “지역 상황에 맞춰 꾸준히 소규모 공사 품셈·공사비 산정 기준을 점검·개선해 지역 건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가 특수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근거를 마련한다. 도의회는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특수교육 지원 조례안’이 10일 제357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그동안 도교육청이 실시해 온 특수교육 정책들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특수교육 대상자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특수교육발전기본계획 5년마다 수립·시행 ▲장애유형별 특수교육대상자 현황 실태조사 및 통계 작성·관리 ▲특수교육대상자 인권보호 및 편의 제공 ▲특수교육대상자의 적절한 배치 및 교육 ▲특수교육교원 및 일반학교 교원 대상 연수 실시 등이 내용이 포함됐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기존에 시행되던 정책을 더욱 체계화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특수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특수교육대상자들의 교육권이 보다 체계적으로 보장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정안은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