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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소나무재선충병 현장 대응력 높인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재선충병 업무 담당자 예찰 교육 및 방제 합동 컨설팅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도가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담당자들의 예찰 및 방제 역량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12일 도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은 3917그루로, 전년 2780그루 대비 141% 증가했다.

 

연구소는 고사목 제거 지연 등 방제작업의 어려움과 이상 고온을 포함한 기후변화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정기적인 교육과 방제현장 점검을 실시해 담당자들의 예찰 및 방제 역량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이날 연구소 내 강당에서 시군 담당 공무원 및 방제예찰단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교육 및 방제 합동 컨설팅’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강의 및 실습 등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전문지식과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나선 국립산림과학원 손정아 임업연구사는 소나무재선충병의 개념, 발병기작, 매개충의 생태 등 이론적인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루며, 담당자들이 소나무재선충병의 발생 원리와 확산경로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어 조현선 도 산림자원연구소 환경임업연구팀장이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방제 방법 이론 교육과 시료 채취 실습을 진행했다.

 

조 팀장은 실제 방제 현장에서 발생했던 잘못된 방제 사례를 분석하고, 올바른 방제 방법을 제시해 방제 사업 시 발생하는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기호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교육을 통해 담당 공무원과 방제예찰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무능력 향상 및 현장 적응력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도내 소나무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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