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김기웅 서천군수가 ‘현장 민원은 대응 속도가 가장 중요하다’라는 군정 철학을 바탕으로 농축산 관련 조직통합 이후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속도감 있는 업무 처리와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 서천군은 급변하는 소비패턴과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정책의 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농축산업 현장 종사자를 만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농축산업 희망 상담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매달 둘째 주 화요일마다 총 6회에 걸쳐 1대1 상담과 그룹 현장 토론의 형식으로 농업정책 제안, 기술 지원 요청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협력해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상담실 운영 이후 주요 농축산업 현장과 신기술 적용 농가, 문제 발생 농가를 방문해 농업 현장의 실태를 점검하고, 농업인과 소통하며 문제점을 파악해 더 나은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농·축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속도감 있는 일 처리와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며,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다양한 자원과 유통망 개척에도 최선을 다해 농업소득을
(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서천군가족센터가 지난 30일 2024년 서천군의 양성평등기금을 지원받아 ‘부모의 상상날개’ 프로그램을 통해 그림책 하브루타 코칭지도자 2급 자격 과정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서천군에 처음 도입된 하브루타 교육 과정은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받아 올해도 계속 추진되며 그림책 하브루타 코칭지도자 2급 자격 과정과 하반기 독서토론지도사 2급 자격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브루타는 서로 짝을 이루어 질문과 대답을 통해 끊임없이 대화하며 논리력, 발표력,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유대인 전통 교육법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그림책을 통해 풍부한 대화를 나누며 가족 간의 화합과 교육에 큰 도움을 준다. 이현희 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도 부모들이 자녀 양육 및 가족 간의 의사소통에 있어 한층 더 가까워질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서천군 평생학습동아리인 ‘사방팔방 서천이야기 기록단’ 14명이 지난 30일 서천군을 방문한 남원시 마을기록활동가들 14명과 함께 종합교육센터에서 군의 마을 기록에 관한 사례 탐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마을기록활동가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학습자들이 서천군의 마을기록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을 배우고자 마련됐다. 방문단은 서천군종합교육센터의 로비에 전시된 30여편의 마을기록물을 둘러본 후 서천군 기록단의 사례 발표를 청취했다. 이어, 마서면 월포리로 이동해 마을의 공간, 맨손양식 가정, 김가공 공장 등을 둘러보며 기록의 현장을 답사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안상연 센터장은 “마을기록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듣고 실제 기록물을 보니 기록 활동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알 수 있었고, 기록의 소중함을 더 깊이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조성룡 자치행정과장은 “기록하면 역사가 된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기록단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수집된 기록물들이 잘 보존되고 활용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도록 노
(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서천군 판교면과 서천군노인복지관이 지난 30일 판교면 저산리 산동경로당에서 주민 25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밥차’ 사업을 실시했다. 행복밥차는 마을이장의 신청을 받아 경로당에 함께 모여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해 드리는 서천군노인복지관의 지역복지 연계 사업으로, 이날 식사로는 아욱국, 소불고기를 포함한 반찬과 흰쌀밥이 제공됐다. 이와 함께, 판교면 맞춤형복지팀은 마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혹시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행정복지센터에 알려달라는 내용의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백운연 부면장은 “따뜻한 식사를 마련하느라 애써주신 자원봉사자 어르신들과 서천군노인복지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서천군보건소가 주민건강센터에서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가들이 주민 350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기존 군민들에게 운동, 영양, 만성질환 관리 등 영역별로 제공하던 건강상담을 지난 4월 맞춤형 원스톱 통합서비스로 전환해 시행하고 있다. 맞춤형 서비스는 영양, 신체활동 등 7개 영역과 우울 스트레스 상담을 포함한 12개 보건사업을 연계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혈압·스트레스 측정 및 혈당 검사 ▲체성분 측정 및 신체활동 상담 ▲건강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맞춤 영양상담 및 관리 ▲만성질환관리 및 생활습관개선 상담 등이다. 또한, 필요시 영역별 고위험군은 연관 부서 및 기관으로 의뢰해 올바른 생활습관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건강상담 결과 고위험군은 1개월 이상 주민건강센터에서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문영 소장은 “군민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수요자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합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하게 됐다”며,
(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서천군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9일 주거환경이 취약한 20가구를 선별하고 1차 해충방제 사업을 펼쳐 선제적 해충구제에 나섰다. 해충방제 사업은 모기, 바퀴벌레 등 주거 안전과 위생을 위협하는 잠재적 요소가 건물 내부에 침입하는 것을 막고 건물 내부에 해충이 서식하거나 서식 가능성이 높은 장소를 소독하고자 추진된다. 기산면지사협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우선 대상으로 기후변화, 감염병 유행 등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방춘희 민간위원장은 “해충 방제사업은 기산면의 지역 복지공동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이 왕성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서천지역자활센터가 지난 28일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경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참여주민 소양교육의 일환으로 희망가정경제연구소 강사를 초빙해 자산관리 및 재무설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경제생활을 할 수 있게 자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참여주민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서민금융지원제도에 대해 좀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다양한 경제 사기유형을 파악하고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근거해 지역 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서천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29일 서천군가족센터와 지역사회복지증진 및 상호 유대 관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관내 어린이를 비롯한 취약계층, 특히 결혼이주여성의 자녀, 한 부모와 맞벌이 자녀 등 다양한 가정에 체계적인 영양관리 및 위생 교육 등을 지원해 각 가정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선임 센터장은 “두 기관의 이번 협약은 지역 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정보공유와 협조를 통해 관내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청운대학교(총장 정윤)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천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원선임)는 6명의 전문영양사가 관내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소와 50인 미만의 사회복지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 관리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서천군보건소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보건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직원 35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건강지표 172개 중 걷기실천율은 전년 대비 2.5%p감소, 비만율(자가보고)은 전년대비 대비 3.7%p 증가하고 고혈압・당뇨병 진단경험률은 전국 대비 각각 2.8%p / 0.8%p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주요 건강지표가 취약한 11개 마을을 선정해 ‘우리동네 건강지키기’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날 초빙된 양남영 교수(공주대 간호학과)와 정상선 교수(건양대 스포츠의학과)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신체활동 및 비만예방관리 ▲올바른 걷기 방법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표시 교육 등을 교육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동네 건강지키기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취약 마을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율을 항샹시켜 건강한 노후를 맞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서천군청년센터가 지난 28일 자동차를 운전하는 청년들의 안전한 운행과 차량 관리를 위해 원데이클래스(하루 수업)으로 ‘자동차 기본점검 교육’을 실시했다. 원데이 클래스(one-day class)란 하루 동안 한시적으로 개설되는 수업으로, 이번 교육은 현대자동차블루핸즈 장항점(대표 이준우)의 협조로 마련됐다. 이날 현대자동차블루핸즈 장항점의 정비사가 강사로 나서 참여 청년들에게 자동차 운행 시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자가 점검 항목과 방법에 대한 이론 강의와 참가자들의 본인 차량을 활용한 실습으로 교육했다. 한편, 서천군청년센터는 앞으로도 서천 청년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역량강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오픈톡방 ‘서천군청년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서천군이 지난 29일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하며 2022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장항읍 성주2지구, 비인면 성내1·2지구, 칠지지구, 관리지구의 경계를 결정했다. 이날 경계결정위원회에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 판사 김수한 위원장을 포함한 전문위원 9명의 위원이 참석해 ▲장항읍 성주2지구 403필지 20만7690㎡ ▲비인면 성내1·2지구 1518필지 120만9332㎡ ▲칠지지구 410필지 35만6448㎡ ▲관리지구 278필지 24만695.2㎡ 가운데 이의신청이 제출된 112필지 48건에 대한 경계를 심의·의결했다. 심의·의결 결과에 따라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등에게 통지될 예정이며, 결정에 불복하는 경우 결정서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에 경계결정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통한 불복 여부를 지적소관청에 알려야 한다.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제18조에 따라 경계가 확정되면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등기촉탁 등 절차를 거쳐 사업이 완료되며, 이후 면적증감이 발생한 필지 감정평가를 통한 조정금을 산정해 지급·징수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노태현
(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KOLAS 인정 공인시험기관 1호 기업인 (유)한국에너지시험원(대표이사 김석민)이 지난 29일 장항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업 대표 및 협력사 등 50여명이 참석해 (유)한국에너지시험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2019년에 설립한 (유)한국에너지시험원은 국가 기술표준원 인정기구(KORAS)로부터 인정받은 장항국가산단 1호 공인시험기관으로, 창호·단열재 등의 시제품을 의뢰받아 성능을 평가하고 시험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지식 기반 서비스 산업 기업이다. 특히, 이번에 준공된 장항공장에서는 화재 시험동을 중심으로 알루미늄 단열 방화창 시험 분야에 주력해 예측 불가능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내화 성능을 평가·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투자를 결정한 (유)한국에너지시험원에 감사드린다”며, “(유)한국에너지시험원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장 및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
(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청년이 살고 싶은’ 서천군이 청년들에게 단계별 성장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다드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내용은 ▲온오프라인 학습비용(최대20만원) ▲(예비)신혼부부 결혼비용(1회한정, 50만원) ▲신혼부부 HPV 예방접종(1인당 15만원) ▲청년가족 체험활동비(1가구당 15만원)이다. 서천에서 거주하는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매달 11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으로 종료된다. 신청자는 서천군 청년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 또는 서천군청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을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역량 강화 발판 마련과 결혼하고 새로운 출발하는 청년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청년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서천군이 오는 6월 7일부터 서천특화시장 임시오일장을 개장·운영한다. 지난달 25일 서천 임시특화시장이 개장한 이래 군은 임시특화시장 주변의 교통상황을 면밀히 관찰한 결과, 서천계량소 앞에서 임시특화시장으로 진입하는 주 출입로의 교통 혼잡이 심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해당 구간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안전사고의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동시에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구)서천특화시장의 남측 공간(태양광 발전기 방향)에 매 2·7일 임시오일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임시오일장은 향후 서천특화시장의 재건축 착공 시점까지만 한정해 운영된다. 특히, 임시오일장에 참여하는 상인에게는 1인당 최대 텐트 1동으로만 판매 부스를 허용, 많은 주민이 오일장에 참여하게끔 유도해 소수의 상인이 과도하게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임시오일장 구역 가운데 일부는 차량 없이 오일장에 참여해 소량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관내 상인(주민)의 전용 구역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특화시장 화재 이후 폐쇄해왔던
(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서천군이 28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김기웅 서천군수, 상복자 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의 지역 통일 활동에 대한 의견수렴 및 협의회 사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방안’을 주제로 자문위원들은 자유민주주의 통일실현을 위해 우리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모색했다. 김기웅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민족 공동체 통일 방안이 발표된 지 30년이 흘렀다”며, “정부가 통일 방안 개편을 고려함에 따라 국민 인식의 다양화와 보편화 추세를 감안해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상복자 협의회장은 “자문위원들이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해 이해를 넓히고 한반도 통일정책 방향에 대해 건의함은 물론,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통일에너지를 결집하여 지역사회 통일리더로 나가자”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서천군이 29일 서천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충남농아인협회 서천군지회가 주관하는 제1회 서천군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2016년 2월 3일에 ‘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됨에 따라 한국수어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농인의 공용어로 인정받게 된 것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농인, 자원봉사자,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수어인과 장애인복지발전 유공자 등 6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수어는 또 다른 언어이자 꿈’이라는 주제로 샌드아트 공연이 이어져 행사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병헌 지회장은 “농인들이 스스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수어 사용이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수어는 상호 간의 이해와 포용을 촉진하는 중요한 수단”임을 강조하며, “수어사용자들과 상호 이해와 존중을 높여 사회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서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