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생계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위기가정 희망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주 소득자가 사망, 행불, 가출 등으로 생계가 갑자기 어려워진 위기가정이 급속히 늘면서 빈곤추락 방지를 위해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연말까지 지속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생계비, 급식비, 교육비, 주거비, 의료비 등이고 긴급지원 사항임을 감안하여 지원절차도 간소화 해 ‘선지원 후처리’방식으로 담당공무원이 현장 확인 후 바로 지원된다. 지원기준은 최저생계비 150%이하, 재산 85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300만 원 이하이며, 지원기간은 원칙적으로 1개월(의료비 경우 1회) 단기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추가지원이 필요하면 심의를 통해 연장해 주기로 했다. 신청은 위기상황에 처한 자나 위기상황에 처한 자를 발견한 자가 관할 읍면동에 신고하거나, 전화 또는 직접 방문 등으로 할 수 있다.
새로운 시책 발굴보다 발굴시책을 실천하겠다 취임 2주년을 맞는 유상곤 서산시장이 21일 언론인 초청 시정설명회를 갖고 향후 시 발전전략을 ‘사람중심 도시, 발전하는 도시, 창조적인 도시’에 핵심을 두고 ‘생동하는 도시 행복한 서산’이란 비전을 위한 15개 전략을 밝혔다. 유 시장은 이와 함께 지금까지 시 스스로도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왔지만 엄밀히 따져보면 그렇지만도 않았다며 기업을 유치하려고 해도 산업단지가 없었고, 조성중인 산업단지는 이런저런 이유로 지지부진 했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현재 서산지역에 조성되어 기업 입주를 마친 산업단지는 대산유화단지와 대죽공단 그리고 성연면에 위치한 서산제1일반산업단지의 일부와 농공단지, 뿐이라며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 시장은 서산1,2산단, 대산1,2,3산단, 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다면서 현재 총 3천300만㎡ 규모의 11개 산단 조성공사가 정상적인 추진 내지는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이 밝힌 11개의 산단 조성사업은 2010년 2개, 2011년 2개, 2012년 2개와 2015년 이후 5개의 산업단지를 차례대로 준공하여 유망기업
서산시가 ‘위기가정 희망프로젝트’를 마련, 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경제침체 가속화에 따른 주 소득자의 소득상실과 중한질병, 실직 등으로 갑자기 생계가 어려워진 위기가정의 빈곤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위기가정 희망프로젝트’는 생계비, 급식비, 교육비, 주거비, 의료비 등 10개 분야로 나눠 지원된다. 시에 따르면, 선지원 후처리의 원칙으로 위기가정에서 지원요청을 하거나 신고가 들어오면 담당공무원이 우선 현장 확인을 통해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이들 위기가정에는 단기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나중에 소득과 재산 등을 조사해 지속 지원 여부를 결정해서 추가지원이 필요할 경우 1개월씩 연장지원 된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에게 어둠속의 한줄기 빛처럼 빈곤층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힘을 쓰겠다.”며 “이들의 주변에서 적극적인 신고와 신청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위기상황에 처한 자 또는 위기상황에 처한 자를 발견한 자는 보건복지 콜-센터(129), 시 또는 읍면동에 신고하면 된다.
우수 젊은 인재들 빠른 실무적응 놀라워 정부의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한 청년인턴들이 행정지원 인력으로 채용된 지 3개월에 가까워지면서 빠른 실무적응력에 기존 공무원들도 놀랍다는 반응이다. 이들 청년인턴들은 대부분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준비를 마친 고급 인력들로 특히 행정의 모든 일이 전산으로 관리되고 있는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전산기기, 정보처리 등에 뛰어난 재능을 갖추고 있어 행정의 다방면에서 이들의 역할이 눈에 띄고 있다. 다만, 이들 청년인턴은 공무원의 신분은 아니어서 고유의 사무를 직접 책임 처리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산 프로그램 운영 및 DB구축, 지역 산업시설 홍보 지원, 민원행정 지원 등 일선행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PC정비에 상당한 실력과 경험을 갖춘 송현일(30. 행정정보화팀 근무) 씨는 PC조립과 윈도우 설치과정 등 전문분야를 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산시의 경우 지난 1월 말 20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한데 이어 이달 초 11명을 추가로 채용해 31명의 청년인턴들이 행정의 각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
서산시가 본청과 읍면동 간 화상회의 시스템을 갖추고 시험운영을 거쳐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본청 상황실과 회의실에 이미 마련된 빔 프로젝트를 활용토록 하고 읍면동에서는 노트북으로 내부 전산망을 통해 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의 경쟁력을 높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별도의 예산 없이 행정 내부 전산망으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갖췄다며 앞으로는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읍면동 직원에 대한 회의는 화상회의로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수석동 박라미 주사는 “그동안 본청 회의실 등에서 개최하는 회의참석을 위해 읍면동 직원이 월 10회 이상 출장을 가야하는 부담과 이로 인해 주민들이 읍면동을 방문했다가 헛걸음을 하거나, 다른 업무 대행자만을 만나 상담을 해야 하는 경우와 아니면 담당자가 오기를 기다려야 하는 등의 불편도 해결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반겼다.
서산시 운산면 관내 기업과 단체, 기관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1회 운산면 기업단체기관 화합체육대회가 지난 주말(11일)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운산면 체육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대회는 배구와 족구를 포함한 다양한 화합경기로 시종일관 즐겁고 들뜬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중식과 다과를 준비하기 위해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관내 봉사단체에서 적극 지원에 나서 대회를 순조롭게 마칠 수 있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표은용 체육회장은 “처음 시도한 이날 행사에 예상보다 많은 단체가 참여하였고 좋은 반응을 얻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매년 대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산시가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 온 대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올해 2월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초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고시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대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대산읍 대산리 일원 24만4473㎡의 면적을 개발하여 토지소유자에게 돌려주는 환지방식으로 개발한다. 이는 대산을 쾌적한 도시환경으로 만들어 대산항의 배후도시로 성장할 도시기반 시설을 확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를 위해 2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올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하여 2012년도에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으로 공사 착공에 앞선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특히 대산도시개발사업장은 사업지구 대부분이 저지대 구릉지역으로 많은 양의 반입용 성토가 필요하여 토지소유자들에게 영농손실보상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인근 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사반입을 통해 약 18억원의 공사비를 절감할 계획이어서 예산절감의 수범사례로 꼽힐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이 열악한 대산지역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고, 향후 대산 임해공단과 인근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유입 인구가 늘어날 것에 대비한 택지공급을 위한 사업”이라
9일, 축제 지원대책 보고회 갖고 막바지 준비 서산시가 오는 25일부터 서산에서 개최하는 ‘제18회 충남도민 생활체육문화축제’를 보름 여 남기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시는 이번 서산대회를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이끈다는 목표로 남은 준비기간 축제 분위기 고조와 행정력 집중 등 대책들을 내놓았다. 시는 이를 위해 9일 지원대책보고회를 갖고 홍보매체를 동원해 축제 분위기를 알리는 한편, 시군에서 참가하는 선수단과 응원단의 숙박과 교통소통문제 해결대책, 다양한 대규모 자원봉사자 참여 유도는 물론 행사장 주변의 축제분위기 조성 등을 점검했다. 또한 막바지 빈틈없는 대회 준비와 진행을 위해 지난 8일자로 전담 팀을 행사 주 개최지인 종합운동장에 이동 배치하였으며, 오는 17일 시 새마을회관에서 대대적인 자원봉사 발대식도 열고, 지역 내 기관, 단체, 기업체 등에서도 시군별 또는 종목별 역할분담을 통해 함께하는 충남의 화합 분위기도 이끈다는 계획이다. 시는 주 경기장 주변에 시군별 지역 특산물 판촉 판매장을 설치하고, 시에서도 농협과 시 농특산물 홍보기획단이 함께 24개 품목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며, 우수기업제품 판촉행사도 병행한다. 행사장 주변에 허용하지 않는
서해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충남 서산시 팔봉면에 위치한 팔봉산이 상춘객들로 각광을 받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기암괴석과 송림이 일품인 팔봉산(해발 361m)에는 날씨가 풀린 최근에 주말이면 5천명, 평일에만도 1천이 넘는 등산 인파가 몰려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이는 작년 이맘때보다 30% 정도 늘어난 것으로 특히 주말이 되면 전국 산악회 회원과 등산 동호인까지 가세해 일약 유명 등산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팔봉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는 것은 능선을 따라 봄의 정취를 더해주는 벚꽃 길과 잘 정비된 등산로는 물론 산자락을 끼고 펼쳐진 시골의 전경과 함께 리아스식 해안선을 드러내 보이는 서해의 풍경 등 주변 환경이 운치를 더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등산객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해 대형주차장 2곳을 새로 만들었고, 진입도로 확 포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늘린 것도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으며, 팔봉산을 끼고 분포된 전통 토속 음식점과 싱싱한 활어만 다루는 횟집들도 한몫을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팔봉산은 낮은 구릉에다 송림이 우거져 웬만한 고령의 어르신들도 쉽게 오를 수 있어 자녀들과 함께하는 가족등반에 제격이다. 시 관계
명품 하프마라톤으로 정착, 엄기봉 선수도 하프코스 완주 출전선수 4천명, 학생 등 일반 참가자 2천명 등 6천명의 참여 속에 지난 5일 서산에서 열린 서산마라톤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전국에서 200개가 넘는 단체가 참가하는 등 역대 가장 많은 6천명의 건각들이 참여한 서산마라톤은 당초 이 지역의 농산물 브랜드로 잘 알려진 ‘뜸부기 쌀’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하프마라톤으로 올해 8년째를 맞으면서 명실공이 명품 마라톤대회로 정착했다. 이날 마라톤대회에는 특히 ‘달려라 기봉이’란 영화 속 실제 주인공이자 서산에 살고 있는 엄기봉 선수가 하프코스에 출전해 완주해 인기를 한 몸에 받았으며, 서산시 이상욱 부시장도 10㎞코스에 출전해 좋은 성적으로 완주했다. 이번 대회결과 출전한 코스별로 ▷하프(21.0975㎞)코스에서 김광호(경기 화성) 선수가 1시간11분31초로 청년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장년부에서는 정운성(강원 사랑) 선수가 1시간12분28초로 1위에, 여자부에서는 이정숙(충남 천안) 선수가 1시간20분27초로 각각 부문별 우승을 차지했다. ▷10㎞코스에서는 남자 청년부에 김용택(충남 서산, 32분27초), 여자 청년부에 김미선(충남 서산, 38분16초)선수
이달 25일부터 3일간 서산에서 개최, 3만여 손님맞이 준비 만전 서산시가 오는 4월 25일부터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18회 충남도민 생활체육문화축제’ 준비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이번 서산대회를 역대 가장 훌륭한 생활체육인들의 축제로 이끌기 위해 축제준비에 모든 행정적 지원체계를 갖추고 시민 사회단체 등과 힘을 합쳐 ‘손님맞이 3대(친절, 질서, 청결)운동’을 범 시민운동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숙박업소와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교육과 행사지원을 위한 서비스대책 특별교육을 마쳤고 넉넉한 서산의 인심을 알릴 수 있도록 하고 교통, 급수, 안내 등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에서도 성공개최를 다짐하며 축제 참가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돕겠다고 나섰다. 특히, 축제가 진행되는 종합운동장 주 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은 물론 경기장 주변의 체육공원, 주차장 등에는 경찰과 소방관,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등이 안전관리에 나서고 경기장 곳곳에 의료진을 배치하여 응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하는 등 분야별 추진대책 협의를 마쳤다. 뿐만 아니라, 행사기간에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하고 공무원 500명을 동원시켜 분야별 짜여진 임무를 수행토
3일 천수만 돌섬서 검은여제 봉행 신라 고승 의상대사(義湘大師, 625~702)를 사모한 당나라 선묘낭자의 애틋한 사랑이 깃든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갈마리 검은여(돌섬)에서 지난3일 제가 올려졌다. 이날 제례에는 검은여 보존위원회(위원장 구본흥) 회원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검은여 제’로 불리는 이 제례는 검은 바위에 깃든 유래와 전설을 후손들에게 바로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무병장수와 풍년?풍어를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20번째를 맞았다. 의상대사가 창건한 부석사에서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이곳은 1982년 10월 서산 천수만 물막이 공사 이전만 하더라도 항상 ‘물 위에 떠 있는 바위’로 보여져 일명 부석(浮石)이라 불렸다. 그 당시 이 바위는 바닷물에 잠겼다가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기를 반복해 주민들로부터 령(靈)적인 곳으로 신성시됐고 이때부터 ‘돌섬’이란 명칭 대신 ‘검은여’로 불려지게 됐다. 전설에 따르면 당시 선묘 낭자는 의상대사에게 결혼해 줄 것을 애원했으나 대사가 이를 거절하자 바다에 몸을 던졌다고 전한다. 의상대사가 선묘 낭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사찰(寺)을 지으려 했으나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서 어려움을 겪던 중 검은색의
道 최문락 재정지원담당사무관 초청 특강 서산시가 지방재정 조기집행과 외부재원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실무 담당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예산담당관실 최문락 사무관을 초청 특별교육을 갖고 총력을 다짐했다. 시는 무엇보다 중앙부처를 드나들며 외부재원 유치 등 실무경험이 풍부한 최 사무관이 갖고 있는 실무 노하우와 정부의 예산제도의 이해와 국 도비 확보를 위해서는 과학적 논리를 개발해 전략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설명에 참석자들은 귀를 기울이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대한 정부 정책의 공감대 형성과 개산계약 적용범위 확대, 수의계약금액의 한시적 확대, 긴급 입찰제도 등 효과적인 추진방안에 대한 실무를 익혔다. 시 관계자는 “현재의 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위기상황으로 간주하고 기존의 관행과 틀을 벗어난 비상대책으로 운용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추진기획단 운용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또, 이와 함께 전년대비 6%를 상향조정한 2010년 외부재원유치 목표치를 4500억원으로 정하고 외부재원 유치를 위한 노력에 사활을 걸면서 지역경제 위기극복에 모든 행정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인과 간담회, “모든 사업 상반기 중 90%이상 발주” 다짐 서산시가 지역경기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는 건설인 100명을 초청 건설인과의 간담회(지난30일)를 갖고 상반기 중에 올해 계획된 사업의 90%이상 공사발주와 60%이상 사업비 조기집행을 다시 한번 약속하고 각종 공사대금은 현금지급 원칙으로 선급금과 중도금 등 대금을 청구하면 3일 이내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관외업체에서 수주된 공사는 지역 업체와의 하도급 체결과 장비, 인부, 자재 등도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올해 시는 3793억원을 조기집행예산으로 편성해 지난 3월말 현재 2360억원(63%)에 대한 원인행위와 1140억원(30%)을 집행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월동기가 끝나면서 올해 예정된 각종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아 오는 6월까지는 계획된 조기발주사업 목표 90%이상 조기발주와 60%이상 사업비 집행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서단위로 매일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을 모니터링 하면서 문제점이 발견된 사업은 즉시 관계자 회의를 소집해 해결해 나가면서 부서단위 순위 표를 작성해 우수부서
서산시가 가축분뇨를 발효시킨 액비를 농경지로의 환원을 유도하고 있어 경작자는 물론 축산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경작자에게는 비료구입비 절감과 축산농가에는 분뇨처리 비용부담을 줄여주는 가축분뇨 액비사업은 토질 개량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액비를 사용할 경우 토양에 유기질이 많아져 농작물의 이삭 맺음 증대와 병해충 발생률 감소는 물론 액비를 사용하여 생산된 쌀은 밥맛을 좌우하는 단백질 함량이 감소되어 맛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경작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폐기물 해양배출에 의한 해양환경오염방지에 관한 국제협약인 ‘런던협약 96의정서’가 지난 2006년 3월 24일자로 발효되면서 가축분뇨 해양배출 금지 협약이 오는 2012년부터 전면 금지됨에 따라 이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으로 최적의 대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욱이 화학비료값의 급상승으로 농가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퇴비 액화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 활동도 기대된다. 시는 최근 3년간 19억5800만원을 투자해 액비 저장시설과 살포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 2월 액비 살포기 16대를 축산농가에 보급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농가 어려움 미리 파악하고 긴급 대처로 농가부담 덜어 충남 서산시가 환경보전형 저농도비료 37만3900포를 관내 1만2838 전 농가의 앞마당까지 직접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저농도비료 공급은 2003년도 시작 이래 비료생산업체와 농협이 운송비를 부담하여 농가까지 직접 공급을 해왔으나, 업체 측의 큰 자금부담으로 올해부터 운송비 부담 불가결정으로 농민들이 비료 운반문제로 곤란에 처하게 되어 시에서 4500만원의 긴급 재원마련을 통해 농협과의 공동 협조로 문제를 해결했다. 시에서 공급하는 환경보전형 저농도비료는 모두 37만3900포로 34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농가에 공급하는 것으로 6개의 운반업체를 통해 다음주까지 공급을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생산업체의 운반비지원 중단으로 공급과정에서 민원발생이 우려되었으나, 다행히도 도내 처음으로 지자체의 예산지원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농정시책을 추진하면서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운산면 정 某氏(45세, 거성리 새마을지도자)는 “비료공급이 농가에 큰 도움이 되어 왔는데, 올해부터 농가까지 직접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