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민선5기 출범과 함께 활동에 들어간 선진행정기획단이 비효율적인 관행과 불합리한 규제개혁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3일 오전 8시 30분 시장실에서 유상곤 시장 주재로 ‘선진행정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그 동안 개선대상으로 발굴된 핵심과제 8건, 선도과제 34건, 일반과제 205건 등 총247건에 대한 추진내용 및 추진계획 등이 논의됐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사회단체보조금 관리시스템 개선, 계약업무 전자계약제 전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체계 개선, 찾아가는 전문이동봉사단 운영, 직원친절도 모니터링 실시 등이 손꼽혔다. 향후추진계획으로는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 시민중심의 성과창출시스템 구축, 고객만족형 행정 실현, 축제 경쟁력 강화,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유상곤 시장은 “시민중심의 미래지향적 행정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직원 모두가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인드로 무장해야 한다.”며 “선진행정기획단이 중심이 돼 ‘1등 서산 1등 시민’ 창출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서산시는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지역농가의 빠른 복구를 돕고자 농기계 임대 사용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태풍피해농가가 피해복구를 위해 돌 수집기, 목재 및 석재파쇄기, 잔가지 정리기, 파이프 밴딩 성형기, 인삼 수확기, 땅속작물 수확기 등 농기계를 임대할 경우 최대 3일까지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상임대를 위해서는 피해사실확인서와 사용료면제신청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 담당부서 확인을 거치면 된다. 다만, 태풍피해농가가 아니거나 피해복구와 관련 없는 농기계를 임대할 경우에는 임대료가 부과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산시농업기술센터(☎041-660-391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산시에서는 농기계 무상임대 외에도 지방세 징수유예 및 기한연장, 지적측량 수수료 50% 감면 등 태풍피해주민의 시름을 덜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초부터 신종플루관련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 서산시가 신종플루 확산 방지에 총력 대처하고 있다. 유상곤 시장은 28일 보건소를 방문 신종플루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 물샐 틈 없는 방역체제 유지를 주문했다. 27일에는 거점병원 및 거점약국과의 간담회를 열고 환자진료와 투약에 대한 당부사항을 알리고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둥 의견을 교환했다. 25일에는 각 읍·면·동별로 이·통장회의를 개최 신종플루 예방에 관한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시는 또 홈페이지와 디지털 시정게시판, 시정소식지 등을 통해 신종플루 예방수칙 및 진료안내, 거점병원과 거점약국 등을 홍보하면서 학교와 군부대 등 집단시설에 안내지침서도 배포했다. 시에서는 신종플루 진료를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고 거점병원은 서산의료원과 서산중앙병원, 거점약국은 대산프라자약국과 해미약국이다. 시관계자는 "31일 이완섭 부시장 주재로 신종플루 확산 방지 및 지역행사 개최관련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예산과 인력, 장비 확보방안과 각종 지역행사 개최 시 신종플루 확산 방지대책 등에 관해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산시가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현장행정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그 동안 연두순방을 시작으로 영농현장과 희망근로사업장, 각종 산업현장과 사업추진현장, 주요 문화관광지와 동부재래시장 등 다양한 생활현장과 사업장을 방문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왔다. 시는 ‘시민편의 행정’과 ‘다함께 잘사는 복지서산’을 기치로 현장중심 행정을 펼쳐 시민이 행복해 하는 체감행정 극대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침체로 소득이 감소하고 가정경제 악화와 고용기회 감소 등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서민생활 구석구석을 살피고 보듬어 직접적으로 보탬이 되는 정책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실시중인 분담 읍면동제 및 분담 마을제 운영을 활성화 해 주기적으로 주요현안을 파악하고 민생현장을 수시 방문해 서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정책 발굴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또 주민지원과와 복지과 등 주민편의시책 운영부서를 중심으로 각종 사업추진에 있어서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직원 분담마을제를 통해 소외계층 발굴과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노력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수집된 의견과 자
2011년까지 50여억원 투입, 미래지향적 교통체계로 전환 서산시가 인간중심의 미래지향적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서산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확정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고시된 「서산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의 기본방향은 보행환경 개선과 교통수단 및 이동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사람중심?복지중심 교통체계를 구축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뒷받침하는 교통체계로의 전환이 주된 내용이다. 교통수단부문에서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돕기 위한 대중교통 안내방송과 자막방송을 시행하고 장애인콜택시와 저상버스 등 특별교통수단 운영을 늘린다. 버스 손잡이를 수직손잡이로 하고 버스 바닥은 미끄럽지 않은 재질로 교체한다. 교통시설부문에서는 공용터미널의 장애인화장실 포함 화장실과 편의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수화시스템 및 교통정보 제공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 미끄럼방지시설과 점자표시, 안전손잡이 등을 설치 교통약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보행부문에 있어서는 육교와 차량통제기둥 같은 불합리한 교통시설물을 없애고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와 보행자용 잔여시간표시기, 보행우선구역 등을 설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인도용 방호울타리를 설치 보행자의 안전
서산시가 12일부터 광복절을 앞두고 나라와 겨레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유족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위문에 나섰다. 시에는 현재 충남 서북부 대표적 항일만세운동으로 기록된 1919년 대호지 4?4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던 독립유공자 최학수 선생의 자부 김분(86, 읍내동) 여사를 비롯 16명의 독립유공자 유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삼일절과 광복절에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위문을 실시하고 있다.”며“어려운 여건 속에도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이들 유족에 대해 마음속 깊이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국민적인 예우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실질적인 지원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족에 대한 위문품으로는 김세트와 홍삼진액, 제철과일인 포도 등이 정성스레 포장되어 충남도 위문품 농산물상품권과 함께 전달된다.
서산시가 민선4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는 팔봉계통 농어촌 지방상수도사업이 차리 배수지 설치 완료로 80%의 공정율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시는 그 동안 유류유출사고와 지하수 고갈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이 지역에 임시방편으로 광역상수도 본관에서 직접 수도관을 연결 수돗물을 공급해 왔다. 이번 1300t규모 차리 배수지 설치 완료로 식수난이 심각한 인지?팔봉지역 200여 가구는 광역상수도 단수 걱정없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팔봉면지역 300여 가구에 수돗물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급수구역을 확대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가 장기간 장마로 인해 공원, 녹지, 보호수 등에 응애류, 진딧물, 깍지벌레등의 각종 돌발해충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산림병해충에 대한 조기 예찰과 적기 방제로 산림자원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방제계획을 수립하여 방제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9월말까지 3개월간 산림공원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산림병해충방제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흰불나방, 기타돌발해충 방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방제차량 2대를 동원하고, 예찰조사원 1명과 방제단 3명 등 가용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긴급 상황 발생시 적극 대처하여 방제의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시는 읍?면 지역은 낮 시간대에 방제작업이 추진되지만 도심권은 차량이동이나 보행자의 통행을 고려하여 이른 아침시간대에 방제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방제에 앞서 사전 계도방송을 실시하고 방제작업 시 장독대나 창문을 닫아 안전사고의 발생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인섭 산림공원과장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림병해충 방제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심지환경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조피볼락, 넙치 등 치어 80만 마리 방류우리는 그저 옆에서 조금 거들뿐, 나머지는 자연이 스스로 알아서 치유할 것입니다.” 유상곤 서산시장이 치어 방류 행사 때마다 으레 혼잣말처럼 혹은 넋두리처럼 하는 말이다.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 이전의 황금어장을 되찾자는 기치 아래 서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황금어장 가꾸기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4억3천만원을 투입 조피볼락 40만 마리, 넙치 29만 마리, 뱀장어 11만 마리 등 총80만 마리의 수산종묘를 방류했다. 이는 전년 동기 66만 마리 대비 121%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이와는 별도로 충청남도(수산연구소)의 13만 마리와 현대오일뱅크의 14만 마리 방류 등을 감안한다면, 시가 황금어장 되살리기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를 가늠해 볼만 하다. 특히 올해에는 초등학생, 주부 등 지역주민들을 치어방류행사에 함께 참여시킴으로써 수산자원의 중요성과 보호의식을 고취시키고 방류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자율감시단을 구축 운영함은 물론 지도선을 동원한 불법치어남획을 차단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에서는 지역 여건에 적
서산시(시장 유상곤)가 녹색교통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자전거 이용실태를 조사해 DB구축사업을 착수하는 한편 버려진 무단방치 자전거는 전부 수거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관내 2500세대(전체 세대의 4.1%)를 대상으로 오는 9월말까지 자전거 이용실태 방문조사를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자전거 보유대수, 보관방법과 이용 시설정도, 자전거 교통 분담비율 등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조사가 될 것이며 조사결과는 연말까지 자전거종합관리시스템에 DB로 구축된다. 시는 이 같은 자료를 토대로 자전거도로 개설 및 이용시설 개선사업 등 선진화된 자전거정책을 펴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이번 조사기간에는 도로주변과 집단 거주지 등 인구 밀집지역의 방치된 버려진 자전거를 모두 수거하여 공고를 통해 원 주인에게 전달하거나 그래도 찾아가지 않는 경우 일정기간 보관 후 매각 또는 고쳐서 필요한 시민에게 나눠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서산은 현재 구간 35㎞ 정도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충남 도내에서는 다른 지자체보다는 비교적 좋은 자전거이용 여건(천안, 아산보다도)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경남 창원 등 별도의 자전거 전담부서까지 설
19일, 서산6쪽마늘축제 행사장에서 선포 지난 19일 서산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회 서산6쪽마늘축제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최고급 명품을 지향하는 서산?태안6쪽마늘 브랜드 ‘산수향’이 탄생했다. 시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와 충청남도, 서산시와 태안군이 지원하여 개발한 ‘산수향’ 브랜드 선포식을 양 지역 관계자와 소비자, 국내 유통업자, 일본의 수입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알려 왔다. ‘산수향’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시행하는 원예브랜드 육성사업을 서산시와 태안군이 공동 유치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부터 3년간 2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양 지역 11개 조합이 참여한 법인에서 육성되는 브랜드로 현재 서산시 인지면에 국내 최대 규모의 마늘종합 처리장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어 올 9월이면 완공을 보게 된다. 앞으로 ‘산수향’은 100% 서산시와 태안군에서 생산하는 6쪽마늘만을 종자로 사용하고, 농가와 법인이 전량 계약재배와 직접수매 방식에 의거 엄격하게 관리된다. 유시장은 “서산 태안 6쪽마늘은 정부의 지원과 감독 하에 세워질 마늘종합처리장에서 위생적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신선한 고급마늘을 연중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서산시와
예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의 역대 최고축제로 선뵐 ‘해미읍성 문화체험축제’가 오는 12일부터 서산 해미읍성 성내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지역의 대표적 축제를 넘어서 지난해 충남도 지정축제 선정에 이어 국가지정 축제를 눈앞에 둔 ‘해미읍성 문화체험축제’는 지난해까지 병영체험 위주로 이어오다 올해부터 문화체험축제로 프로그램을 완전 새롭게 탈바꿈했고, 규모면에서도 예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을 전망이다. 시는 이번 축제에는 지난해 17만5000명을 넘어 20만 명 정도가 이곳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6월 들어서 서산에서 개최하는 4대 축제 중 특히 최대 인파가 몰릴 ‘해미읍성문화체험축제’는 올해로 9년째를 맞는데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충청병마절도사 출정식이 첫날 오후2시 시청에서부터 출발해 해미읍성까지 조선시대 군사행렬의 모습을 재현하는 장엄한 모습을 연출한다. 절도사와 병장기로 무장한 군사가 해미읍성에 입성하면서부터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고 2박3일 무예수련체험, 천주교 순교행렬 등 역사 재현을 통한 다양한 볼거리가 축제기간 내내 이어진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이 함께하는 2박3일 무예수련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서산 팔봉산자락에서는 요즘 서해안 갯바람을 맞고 자란 토실토실한 햇감자를 맛볼 수 있는 감자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팔봉산감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오세호)는 최근 모임을 갖고, 오는 6월 13일부터 2일간 팔봉면 양길주차장 일원에서 제8회 팔봉산 감자 축제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자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감자 캐기 체험행사를 비롯해 주 무대가 있는 양길주차장 솔밭에서 숲속의 작은 음악회와 감자 기네스게임, 감자 올림픽,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에게는 팔봉산 감자박스가 선물로 주어진다. 또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팔봉산 일원의 감자밭에서 감자캐기 체험이 이어지고 어린이들을 위한 물고기잡기, 감자 떡메치기, 감자비누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장 내에서는 감자전시관을 통해 감자의 특성을 알리고, 현지의 농민들이 생산한 매실과 무릇을 구입할 수 있고, 찐감자, 감자포테이토, 감자즙 등을 무료로 맛볼 수 잇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감자캐기 체험비를 5kg/5,000원, 10kg/9,000원으로 책정했는데 이는 시중의 구입가격보다 30%정도 싼 값으로 씨알 굵은 햇감자를 직접 캐갈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대산항까지 연장만이 중부권 산업인프라 크게 키울 수 있어 대전 당진간 고속도로가 지난달 28일 개통되면서 충남지역 물류유통과 산업 및 관광 인프라구축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서산지역 주민들은 이를 반기면서도 시큰둥한 반응이다. 주민들은 이번 대전 당진간 고속도로 개통은 서산의 대단위 산업단지조성과 분양 등에 상당한 기대효과가 있는 것만은 사실이나 개통 구간이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하는 데 까지여서 대산과 서산, 태안반도에 이르는 구간의 대단위 산업단지와 해안 관광지는 직접적인 수혜대상에서 벗어났다는 주장이다. 또한, 대전 당진간 고속도로는 대전과 충북지역 등 중부권의 산업인프라 확충을 고려하더라도 미완의 과제를 안고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요는 중부권의 산업인프라 확보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대산항과 연결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시 관계자도 대전과 충북지역 등 중부권의 대 중국진출 교두보 확보와 동남아 수출입 전진기지 확보를 위해서도 대산항은 활용가치가 매우 크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현재 대산항을 중심으로 이미 조성중인 산단을 포함해 11개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으며, 산업단지의 기업입주와 공단가동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기존의
서산시가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5.13~5.16까지 4일간 개최한 2009 서울국제식품대전에 참가해 서산6쪽마늘 100톤 일본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혀왔다. 올해로 27회 째를 맞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국내외 식품업체, 식품기기 업계, 바이어간 비즈니스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하여 개최하는 국제공인전시회로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식품관련 박람회이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2만 명 가까운 국내외 바이어를 포함하여 총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고, 서울국제식품전 외에 서울국제식품포장전, 서울국제식품기술전, 서울국제식품안전전 등 식품과 관련된 4개의 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되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6쪽마늘을 비롯하여 상황버섯, 누에?홍화?호박가공품 등 4개 부스에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서산6쪽마늘조합공동사업법인은 일본 내 식품수입업체인 (주)하이파테크(대표 타카자이 타카시)와 2009년산 서산6쪽마늘 100톤(약 5억원)을 1차 수출키로 계약하고, 6쪽마늘이 본격 수확되는 올 하반기에 부산항을 통해 선적하기로 하였다. 또한,
6월19일부터 서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키로 충남 서산시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이자 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6쪽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제3회 서산6쪽마늘 축제’를 6월19일부터 3일간 서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키로 하고 축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 관계자와 시의원, 농협 관계자, 법인대표, 6쪽마늘 작목반과 연구회 등 16명으로 구성된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최병옥 농협지부장)를 구성하고 축제 프로그램 확정과 구체적인 홍보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축제에서 서산시와 태안군이 공동브랜드로 개발한 ‘산수향’ 선포식과 함께 산수향 브랜드를 축제 다수의 프로그램에 접목시킴은 물론 특별 홍보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마늘요리 경연과 라디오 공개방송, 서산6쪽마늘배 테니스대회 등 전국 규모의 프로그램을 비롯해 체험, 전시, 경연, 시식코너의 규모도 늘리고 상설 판매장에서는 최고급 마늘로 정상 가격에 덤을 곁들여 판매하는 등 구매효과도 높이기로 했다. 지리적 표시(제4호) 등록과 함께 단체표장에 출원된 서산6쪽마늘은 올해 서산지역 3915농가에서 452㏊의 밭에서 연간 3390톤을 생산해 대부분 1.5㎏과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