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남도민일보)충남 서산시가 유휴지와 공한지 등을 무상으로 임대해 임시무료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산시는 18일 서산의료원 건너편인 석림동 528-1번지 일원 5800㎡에 차량 26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무료공영주차장과 740㎡규모의 화단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1998년 6월 현대산업개발㈜가 공장용지로 사들여 10여년간 공사를 진행하지 않은 채 방치해 오가는 이들이 눈살을 찌푸려왔다. 이에 이완섭 서산시장이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토지소유주인 회사측과 접촉을 갖고 오랜 설득 끝에 토지사용협약서를 작성, 개발사업 착수 전까지 임시무료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임시무료공영주차장 부지에 대해 지방세법 제185조의 지방세 감면규정에 의거 재산세를 감면해주고 주자창 입구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시민들의 사용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권혁일(46) 석림10통장은 “그 동안 흉물스럽게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했던 게 사실”이라며 “신주공아파트와 서산의료원 등의 주차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8일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국·공유지나 사유지를 막론하고
(서산=충남도민일보)10년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바짝바짝 타들어가는 서산지역 농심들이 하나로 뭉쳤다. 서산시는 15일 부춘산시민공원에서 농촌지도자회(회장 한정수)와 생활개선회(회장 이숙하), 품목별지도자연합회(회장 심순오), 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김선호), 쌀전업농연합회(회장 이덕준) 등 5개 농업인단체 주관으로 기우제를 올렸다. 자리를 함께 한 이완섭 시장은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서로 돕고 의지하는 상부상조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졈이라며 “장마전선이 북상하는 이달 말까지 똘똘 뭉쳐서 가뭄극복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보다 앞선 14일 서산시 지곡면(면장 조만호)은 화천2리 중왕교차로에서 주민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우제와 함께 단비를 기원하는 낙지조형물 준공식을 가졌다. 조만호 면장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절박한 심정으로 지역특산물이자 물에서 사는 낙지조형물을 세우고 기우제를 올렸다”고 말했다. 가뭄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정성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지곡농협(조합장 김종길)은 15일 모터펌프 20대(시가 300만원 상당)를 지곡면사무소에 기증했다. 서산소방서는 11일부터 팔봉면(면장 문성철)의 요청으로 가뭄피해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해 주민
(서산=충남도민일보)역대 최대 규모 16개 시·군에서 7000여명 참가, 서산예술제·우럭축제 등도 함께 열려 “해 뜨는 서산, 행복한 서산에서 멋진 시간과 아름다운 추억을 맘껏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210만 충남도민 화합의 한마당이 될 ‘제64회 충남도민체육대회’ 드디어 막을 올렸다. 서산시는 14일 서산시종합운동장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각 시·군 선수단 등 3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충남도민체전 개막식을 가졌다.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린 화려한 개막행사는 ▲서산뜨레 함께 모여 ▲행복서산 아라메傳 ▲희망의 중심으로 ▲서산의 미소 낙토의 꿈 등 4개의 테마로 도민체전의 서막을 알렸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장윤정과 박현빈, 포미닛, 틴탑 등 최정상 인기가수 공연과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로써 역대 최대 규모의 ‘제64회 충남도민체육대회’는 도내 16개 시·군에서 모인 7000여명의 선수단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렬한 각축전에 본격 돌입했다. 육상은 서산시종합운동장, 축구는 현대파워텍 잔디구장과 서산시하수종말처리장 축구장, 해미중학교 운동장, 태권도는 한서대학교 체육관, 테니스는 서산시종합운동장 테니스
(서산=충남도민일보)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충남 서산시에서 열리는 ‘제64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오후 6시 30분 서산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화려한 개막행사는 ▲서산뜨레 함께 모여 ▲행복서산 아라메전 ▲희망의 중심으로 ▲서산의 미소 낙토의 꿈 등 4개의 테마로 도민체전의 서막을 알린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장윤정, 박현빈, 포미닛, 틴탑 등 최정상 인기가수 공연과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경차 ‘레이’도 경품으로 준비돼 있다. 대회가 모두 끝나는 17일 오후 5시에는 ▲꿈의 열정을 모아 ▲새로운 미래의 약속 ▲어울림 한마당축제 등 3개의 테마로 폐막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올해 ‘제64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는 도내 16개 시·군에서 모두 7000여명의 선수단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렬한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도민체전에는 체육경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도 가득하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예천동 중앙호수공원에서는 ‘제12회 서산예술제’가 열린다. 시화전과 거리음악회, 윤석중 동요대회, 시민가요제 등이 준비돼 있다. 역시 15일~17일까지 3일간 대산읍 삼길포에서는 ‘제8
서령고(교장 김동민) 1학년 학생 329명이 심신중증장애인을 돌보는 사회복지시설인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담임선생님들과 함께 꽃동네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6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장애우의 수발과 어르신들의 말벗을 해드렸다. 서령고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조그마한 힘을 보탰다.아울러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최재영 학생은 "꽃동네에서는 몸조차 가누기 힘든 사람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며 "이들을 도와 가는 과정 속에서 내가 가진 건강과 가정, 학교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이번 봉사활동의 소감을 밝혔다. 서령고관계자는 "앞으로도 육체적 지원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산 대산항을 서해안권 중심항만이자 글로벌 물류허브로 성장 발전시키기 위한 ‘제1회 서산 대산항 국제포럼’이 성황리에 열렸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항만경제학회(회장 조진행)가 주관한 이번 국제포럼은 ‘서산 대산항의 국제화와 지역경제발전’이란 주제로 국내외 해운·항만·물류관련 정·관·학·업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서산시에서 개최됐다. 올해 처음 열린 ‘서산 대산항 국제포럼’에는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 우수한 해외석학들이 대거 참석해 국내교수들과 함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을 벌이는 ‘국제정책·학술포럼’을 통해 대산항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서산 대산항의 가치와 발전상을 공유하고 연관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투자설명회’와 도내 모든 항만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서해안권 해양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충청남도 항만정책협의회’도 열렸다. 또 서산시와 대산항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동희오토와 대산항, 해미읍성 등을 묶어 여행하는 팸-투어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글로벌 해운항만환경의 변화 ▲서산 대산항의 국제화 필요성 ▲서산 대산항의 입지 및 개발여건 ▲서산 대
3농혁신청정수산T/F팀, 서산에서 열띤 토론 벌여 충남도는 31일 서산 지곡면사무소에서 ‘갯벌참굴 명품 특산화를 위한양식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어리굴젓으로 유명한 간월도․가로림만 어촌계 및 태안 이원지역의 굴 양식 어업인과 3농혁신 청정수산T/F팀 등 50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조한중 도수산과장은 청정수산분야 3농혁신정책으로 ▲친환경 고품질 수산물 생산기반확충 ▲지역순환식품(로컬푸드) 체계구축 ▲살맛나는 삶의 터전 어촌마을 조성 ▲어촌을 이끌어갈 지역리더 육성 등에 대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갯벌 참굴의 종묘생산과 양식, 갯벌참굴 수평망식 시범사업 추진과정의 생산․판매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면서 3농혁신 청정수산분야 대표사업인 갯벌참굴 양식개발로 어업 소득창출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대부분 간이수하식(일명 ‘말목식’) 시설로 참굴을 양식하는 서산지역 어업인들은 갯벌참굴 육성단지 조성에 매우 공감하고 지속적으로 굴양식시설 현대화사업 확대와 수출 등 판로개척에 의견을 피력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도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태안군 이원면에 있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서산 대산항 발전 위해 머리 맞대 서산 대산항을 서해안권 선진 종합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서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항만경제학회가 주관하는 ‘제1회 서산 대산항 국제포럼’이 ‘서산 대산항의 국제화와 지역경제 발전’이란 주제로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서산시문화회관과 서산 대산항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포럼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에서 항만관련 석학들이 대거 참석해 논문을 발표하고 함께 토론하는 ‘정책·학술발표회’를 갖는다. 이와 함께 서산 대산항의 비전과 미래가치를 공유하고 연관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투자설명회’와 충남도 내 모든 항만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서해안권 해양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충남도 항만정책협의회’를 열 계획이다. 또 서산시와 대산항의 적극 홍보를 위해 동희오토와 대산항, 해미읍성 등을 묶어 여행하는 팸-투어도 마련돼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서산 대산항 국제포럼은 서산 대산항의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국제포럼을 시작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성장해 세
(서산=충남도민일보)충남발전연구원(원장 박진도)은 28일 서산시(시장 이완섭)를 방문해 시정 현안 해결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동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서산시가 고심하고 있는 대산항 활성화 방안을 비롯한 내포신도시로의 도청 입주 임박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관 간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 충남도민일보오전에 열린 간담회에서 충남발전연구원 임준홍 박사는 “서산대산항 활성화는 서산과 충남의 발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중국의 성장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환황해권 중심국가로 성장하기 위한 기본적 요소임에도 중앙정부는 그 필요성과 시급성에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대산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선 대산항의 인지도를 높이고, 배후물류단지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여객선 취향과 더불어 중국 관광객이 머물 수 있도록 호텔, 국내면세점, (외국인전용)카지노 유치를 위한 검토가 필요하고, 외국인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서산시뿐만 아니라 인접한 내포신도시-세종시-대전시가 공동의 관광루트를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충남발전연구원 박철희 박사는 “내포신도시 조성은 서산시의 기회이자 위기”
서산 간월도 갯벌 어리굴 수확 한창 김장철을 앞두고 충남 서해안 갯벌에서 자란 굴이 본격적인 수확시기를 맞았다. 어리굴젓 생산지로 유명한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주민들은 요즘 굴 채취 작업을 하느라 바쁜 하루 일과를 보내고 있다. ▲ 충남도민일보 주민 1명이 하루평균 채취하는 굴은 10㎏ 정도이며, 간월도 어촌계에서 1㎏당 00원선에 현지 판매되고 있으며 이 지역의 겨울 보양식 굴밥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간월도 굴은 표면에 털 모양의 돌기가 많아 양념이 골고루 배기 때문에 김장용이나 어리굴젓용으로 안성맞춤이며 칼슘과 철분 함유량이높고 고소한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특히 어리굴젓은 고단백 발효 식품으로 비타민C와 미네날이 풍부하고 강장제 효과까지 있어 최근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주민 안모씨(61세, 부석 간월도리)는 “굴 채취 작업은 이달 중순경부터 시작해 내년 봄까지 이어진다”며 “올해에도 품질 좋은굴을 따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간월도를 포함해 서산시 관내에는 모두 7개의 어리굴젓 가공업체가 입주 연간 100여t(15억원 상당)의 어리굴젓을 생산하고 있다.
'서산 국화축제' 다음달 3 ~ 13일까지 고북면 가구리 일원에서 열려 서산시는 다음달 3 ~ 13일까지 11일간 고북면 가구리 621-1번지 일원에서 ‘서산 국화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국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화수)가 중심이 돼 1년 가까이 준비해 온 올해 국화축제는 야외전시 및 체험활동에 초점을 맞춰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10만㎡ 규모의 전시장에서는 노란 국화꽃밭을 배경으로 가을 햇살을 잔뜩 머금은 사과와 조롱박, 수세미, 하눌타리 등이 반길 것으로 보인다. 사람과 자연을 형상화한 각종 국화꽃 조형물과 현애, 다륜대작, 석부작, 목부작 등 각종 국화작품은 보는 이의 감탄사를 자아내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야외학습장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토실토실한 햇고구마와 지역명물 총각무를 직접 캐보는 체험을 해 볼 수 있고 국화차나 국화주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식용국화따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쌀과 잡곡, 6쪽마늘, 건고추 등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10 ~ 20%정도 저렴한 가격에 재배농민으로부터 직접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함께 열린다. 최화수 축제추진위원장은 “지난 1년간 준비해 온 것처럼 남은 기간도 열심히 준비해
“말도 마세요. 없어서 못 팔아요. 만들어내는 대로 모두 팔려나가니 만드는 손이 너무 더디게만 느껴져요” 천연자양강장제 생강의 효능을 고스란히 담은 서산 생강한과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주문량이 크게 늘면서 서산지역 생강한과 제조농가에서는 밀려드는 주문량을 채우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17일 서산시에 따르면, 한가위를 스무날 남짓 앞둔 요즘 선물용이나 제수용으로 사용할 생강한과를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면서 인터넷과 전화로 평소보다 5배 이상 많은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이처럼 서산 생강한과가 인기를 끄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서산 생강한과는 지역특산품 토종생강을 곱게 갈아 넣은 조청이나 물엿을 사용해 맛과 향이 독특하고 참깨, 콩, 튀밥 등 한과 제조에 쓰이는 모든 재료를 국산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한과 속살에 배어있는 생강 성분은 보관기간을 연장해 바삭바삭한 감칠맛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감기예방 효과까지 있어 더욱 인기다. 서산 생강한과는 지역에 있는 20여개 생강한과 제조업체에서 연간 180t의 생강한과를 생산해 35억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강과 쌀, 잡곡
“새콤달콤해서 그냥 먹어도 좋지만 요즘처럼 여름철엔 냉동실에 얼려서 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 아이스크림이 됩니다.” 요즘 충남 서산지역에서는 미(美)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블루베리 수확이 한창이다. ▲ © 정연호기자 서산에서는 운산면과 해미면, 장동 등을 중심으로 재배되는 블루베리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항산화성분이 월등히 많아 노화방지와 암 억제력, 시력회복 및 증진, 혈액순환 개선 등에 효과가 뛰어나 미국에서는 ‘신이 내린 과일’로도 불린다. 웰빙바람을 타고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사는 삶’을 중시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요즘 서산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의 ㎏당 가격은 3만원을 넘고 있지만 이 조차도 밀려드는 수요량을 채우기가 버겁다. 5년째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있다는 농민 조재교(56·운산면 와우리)씨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술을 배우려 직접 찾아오거나 문의하는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시에서 기술과 시설을 적극 지원해줘 올해는 흉작임에도 불구하고 2000㎡에서 3000만원이상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씨는 또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말에 무턱대고 달려들었
'서산 류방택 별축제' 28일 중앙호수공원에서 열려 서산시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예천동 중앙호수공원에서 ‘2011 서산 류방택 별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과 ㈔금헌류방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올해 별축제는 중앙무대와 부스행사장, 특별행사장으로 나뉘어 열린다 중앙무대에서는 오후 7시에 개막식이 열리고 축하음악회와 우주OX퀴즈대회, 초청강사 특별강연 등이 진행된다. 부스행사장에서는 3D입체영화 상영과 천문우주체험관 운영을 비롯해 우주비행사체험, 우주불시착체험, 태양계행성 만들기, 굴절망원경 만들기, 천체바람개비 만들기, 만화가와 함께 하는 우주그림 그리기, 천체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또 특별행사장에서는 물로켓 및 에어로켓 발사 체험, 열기구체험, 이동식천문대체험, 별자리관측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2011 서산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홈페이지(www.ryubangtaek.or.kr) 또는 전화(☎041-669-8496)로 문의하면 된다. 류방택(柳方澤,1320 ~ 1402) 선생은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천문도인 국보 제228호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地圖)를 제작한 고려
서산시가 1일부터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 및 노선번호제 전면시행에 들어갔다. 유상곤 시장도 시행 첫날 시내버스에 탑승, 공용버스터미널에서 환승해 시청으로 출근했다. 시는 시내버스 무료 환승에 맞춰 교통카드충전소 60개소를 확인 점검하고 농협시지부, 고북농협, 부석농협 등 8개 농협에 교통카드충전소를 신규로 설치했다. 한편,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는 시내버스를 갈아탈 때마다 요금을 지불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추가요금 없이 40분 이내에 다른 노선의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대산-롱앤항 국제여객정기항로 개설 합의 충청권 최초 국제쾌속여객선이 드디어 출항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유상곤 서산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23일부터 제주도에서 3일간 개최된 ‘제18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서산 대산항 - 중국 룽청시(榮成市) 롱얜항(龍眼港) 간 국제쾌속선 정기항로 개설이 양국의 합의로 마무리됨에 따라 충남도에서 항공과 항로를 포함해 해외로 나가는 최초 국제관문이 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지난달 13일 대룡해운(주)과 대 중국 해상여객 외항운송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11월 관련부처인 국토해양부와 중국 룽청시(榮成市) 정부를 방문하는 등 국제쾌속선 정기항로 개설을 위한 진취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지난 23 ~ 25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18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양국의 합의를 이끌어 내면서 충청권의 항만물류와 관광사업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었다. 사실 이번 국제쾌속선 정기항로 개설은 2007년 유상곤 서산시장 취임이후 서산시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왔으며 2008년 6월 4일 유상곤 시장이 중국 룽청시 정부를 방문해 우호도시 설립 의향서와 국제여객선 정기항로 개설 MOU를 체결하면서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