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은 지난 5일 한국을 방문한 미국청소년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플러스원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템플스테이플러스원투어는 서산시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서산문화원이 주관하며 서산시 관내 템플스테이 사찰인 부석사를 방문하여 템플스테이를 경험해보고 서산 관내 관광지를 답사하는 코스로 진행되고 있다. ▲ © 충남도민일보 이날 행사에는 미국청소년 17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부석사 도착을 시작으로 사찰에서 다담과 참선배우기, 염주만들기 등 템플스테이체험을 하였으며 서산버드랜드를 방문하여 액자만들기 체험 등을 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템플스테이플러스원투어는 사찰을 방문한 템플스테이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서산관광을 실시하여 템플스테이를 활성화하고 서산관광사업에도 일조하는 1석 2조의 사업이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한국의 전통사찰에 머물며 사찰의 일상생활을 체험해봄으로써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게 되었다. 매우 인상적인 경험이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참여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서산문화원이 주관하는 템플스테이플러스원투어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 충남도민일보[서산=충남도민일보]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 관광경영과 학생 60명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산시를 방문했다. 이 학교는 매년 2회 지방소재 중소도시를 선정해 관광자원을 답사하고 보고서를 작성해 해당 시・군에 기증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단순히 관광을 즐기기 위해 방문한 것이 아니라 서산지역의 상품개발을 위한 답사 목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9개의 팀을 구성해 자체 제작한 평가지표를 가지고 문화관광・생태관광 코스 등 서산의 구석구석을 돌며 관광자원과 숙박시설 현황, 관광지・관광종사원 평가 등 답사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작성한 답사보고서 등 평가지표가 서산 관광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 충남도민일보[서산=충남도민일보]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올 여름 휴가는 몽돌해변이 일품인 서산 벌천포로 오세요” 5일 서산시에 따르면 주말이면 1천여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대산읍 오지리 벌천포해수욕장을 찾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벌천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지 않았으나 모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관광객들이 10~20% 증가해 연간 5만여 명 이상이 찾고 있다. 벌천포해수욕장은 다른 해수욕장과는 달리 해변이 모래가 아닌 몽돌로 되어 있어 물이 투명하리만큼 맑다. ▲ © 충남도민일보해수욕장 양쪽 가장자리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과 기암괴석이 바다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파도가 깎아지른 기암괴석에 부딪혀 하얗게 부서지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해수욕은 물론 갯바위에 올라 바다낚시를 하기에도 제격이고 솔밭 뒤편 갯벌에서는 소라며 고둥, 바지락을 잡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또 운이 좋으면 ‘귀염둥이 물범’이라는 애칭을 가진 천연기념물 제331호 잔점박이물범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콘도나 펜션 등 숙박시설이 많지 않다보니 소나무 숲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즐기는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주를 이루며 특히 조용
▲ © 충남도민일보 [서산=충남도민일보] 서산시 정보화마을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시 대산읍 운산5리‘회포마을’과 지곡면 환성리‘금박골마을’에는 자연의 소중함과 색다른 체험을 즐기려는 체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평일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100여명, 주말에는 200여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회포마을은 무공해 키토산 농법으로 재배한 맷돌호박을 재료로 호박찜・호박전・호박식혜・호박피자를 직접 요리하는 체험이 대표적이다. 여름철에는 복숭아 수확, 고추따기 체험, 곤충채집, 충효교육 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자연과 호흡하면서 즐기는 미니골프체험과 트랙터로 개조된 관광열차를 타고 6개의 시골 정거장에 대한 옛날 유례를 돌아가며 마을을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산과 바다, 대호만에 둘러쌓인 금박골마을에서는 청정 서해갯벌에서 참맛 잡기, 갯벌 속 보물 탐험, 맨손 민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갯벌체험과 염전체험을 즐길 수 있다. 여름철에는 감자・양파 캐기와 옥수수를 수확하며 흙과 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마을 어르신들이
▲ © 충남도민일보 [서산=충남도민일보] 서산시(시장 이완섭)은 생태관광자원과 서산9경을 중심으로 한 서산시 관광지 일대가 해 뜨는 공화국으로 새롭게 태어난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지난 4월 출범한‘상상나라국가연합(이하 상상나라연합)’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개념의 상상 관광지로 거듭나는 서산 해뜨는 공화국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열렸다. 해 뜨는 공화국이라는 명칭은 서산은 낙후되어 가는 곳이 아니고, 모든 면에서 발전하고 꿈과 희망이 넘쳐나는 생동감 있는 도시로 계속 나아간다는 역발상적인 의미에서 지어졌다. 서산시는 해뜨는 공화국의 거점을 버드랜드로 결정하고, 해미읍성・간월도・철새 등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를 중심으로 회원국 간 공동마케팅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수 상상나라연합 이사장(경북 청송군수)을 비롯해 12개 회원국 관계자와 시・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늘 선포식이 창조관광을 통해‘관광서산’으로 나가는 힘찬 출발점은 물론 12개 공화국의 상생발전을 가져오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 © 충남도민일보[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가 청정 서해바다와 갯벌, 간월암과 무학대사 등의 스토리가 담겨 있는 ‘맛있고 건강한 서산어리굴젓’을 주제로 굴과 어리굴젓 소비 촉진을 위한 음식 개발 보급에 나섰다. 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우리맛연구회원과 관내 외식업소 관계자 등 25명을 대상으로 서산요리학원(원장 홍윤경)에서 굴과 어리굴젓을 활용한 음식 16종 보급 교육을 실시했다. 서산요리학원 홍윤경 원장과 한국음식문화원 임택 조리팀장이 이론교육과 실습을 맡아 진행했으며, 이번에 선보인 음식은 혜전대학교 주관으로 유명 한식조리장들이 2개월의 연구를 거쳐 탄생했다. 이번에 개발된 음식들은 어리굴젓의 전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세대의 입맛에도 맞는 튀김, 보쌈, 까나페 등의 메뉴로 향후 실용화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 이기학 농정과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굴과 어리굴젓의 소비 확대를 위해 교육을 추진했다.”며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내 외식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용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 이후에도 관내 외식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국내 일류호텔과 대형 음식
▲ © 충남도민일보[서산=충남도민일보] 서산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추한철 부시장, 국(단)장과 실・과장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상반기에 추진한 각종 사업 및 시책에 대한 성과 분석과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 하반기에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완섭 시장은 ‘창의・역동 시정’을 올해 시정의 큰 추진 방향으로 정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통해 환황해권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면서 크고 작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자동차 전문산업단지‘서산오토밸리’준공, 수도권 25개 기업 운산협동화단지 유치, 8개 산업단지의 차질없는 분양, 10개 기업 신규 유치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농・축・수산 분야에서는 ‘서산달래’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및 친환경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수상, 고품질 쌀 생산 및 생력재배단지 7개소 조성, 시설원예 생산기반시설 확충, 농촌전통문화 체험교육장 조성 등을 손꼽았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 © 충남도민일보[서산=충남도민일보]지난 주말 서산시 팔봉면 팔봉산 일원에서 열렸던 ‘제12회 팔봉산 감자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4일 서산시와 팔봉산감자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지중)에 따르면 올해 관람객은 지난해보다 26.3% 증가한 35000여 명으로 집계됐고, 감자를 비롯한 농산물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5% 늘어난 1억 4천만원으로 나타났다. 감자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가격 폭락에도 불구하고 향우회, 자매도시 방문객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가 확대됐고, 신규 프로그램인 ‘팔봉산 아라메길 걷기대회’가 관광객 및 농산물 매출액 증가에 한 몫 했다는 평가다. 특히 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감자캐기 체험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가족단위 체험객들이 10만㎡에 달하는 널찍한 감자밭에서 알알이 영근 감자를 캐기에 여념이 없었다. 시 관계자는 “서산 팔봉산의 맑은 정기와 서해의 갯바람을 맞고 자란 팔봉산 감자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참여농가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보강하는 등 지역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충남도민일보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 운산면(면장 유재곤)은 6・25 정전 60주년을 맞아 21일 운산가든에서 6・25참전 유공자 53명을 초청해 위문행사를 개최했다. 6・25 전쟁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참전 용사들의 명예를 드높이고자 열린 이날 행사는 운산라이온스클럽(회장 이기명)과 재경운산면향우회(회장 양인권)가 주관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북한은 끊임없이 핵무기를 앞세워 국제정세를 위협하고 있어 굳건한 안보의식과 경계태세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25 참전유공자회 김병익 운산면 대표위원은 “참전용사를 생각해 주는 주민들의 하나된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며 “참전용사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게 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운산면은 고령의 참전 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절실함에 따라, 매년 참여단체를 확산해 가면서 보훈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 충남도민일보[서산=충남도민일보] 서산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타코마찌(田子町) 방문단이 20일 서산시를 방문해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문화복지센터(센터장 이선자)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원예치료사 자격증 과정’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개강해 15주간 총90시간의 과정으로 편성된 이 과정에서는 원예학, 원예치료 개요, 정신・재활의학 등의 내용을 전문 강사의 강의와 임상실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는 22일 수료를 앞두고 있는 수강생들은 다음달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주관으로 치러지는‘복지원예사 2급 자격증’취득을 목표로 막바지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이들은 과정 수료후 수강생 자치회를 중심으로 노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 재활치료, 정신보건센터, 교도소 등에서 자원봉사 및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수강생 김은희(여・35) 씨는 “최근 힐링 방법의 하나로 원예치료가 주목받고 있다.”며 “그동안 배운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선자 문화복지센터장은 “원예치료사는 자격 취득 후 취업 및 프리랜서로도 활동이 가능하다.”며 “수강생들의 높은 호응에 하반기에는 정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예치료란 식물이나 식물 원예활동을 통해 사회적・정서적
▲ © 충남도민일보[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는 농업교육 및 농촌체험 활성화를‘농촌전통문화 체험교육장’을 인지면 산동리 농업기술센터에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비 18억 6천만원이 투입된 체험교육장은 14000㎡ 부지에 생태체험과 농업체험을 주제로 전통가옥, 바닥분수, 야외공연장, 나비생태원, 수변공간, 전통놀이 공간을 갖추고 있다. 전통가옥 주변에는 옛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 농기구를 전시해 농업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체험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한편, 서산시와 인근 지역 학생들의 생태학습 체험장 및 농업과 관련된 교육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농촌교육농장, 농촌체험농장, 농가맛집, 관광명소 등과 연계해 도시민들의 휴양지 및 중・고교생들의 수학여행 코스로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농촌전통문화 체험교육장이 농업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워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6차산업형 고부가가치 농업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지상2층, 지하1층 규모의 농업기술센터 신청사가 완공된 이후 이번에 체험교육장이 조성됨에 따라, 서산
▲ © 충남도민일보[서산=충남도민일보]글로벌 물류허브로 힘차게 발돋움하고 있는 서산 대산항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2013 서산 대산항 정책세미나’가 열려 서산 대산항의 비전을 공유했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항만경제학회(학회장 백종실 평택대 교수)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서산 대산항의 발전과 활성화 방안 - 회고와 장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국내 해운・항만・물류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특히 내년도 서산 대산항과 중국 룡얜항 간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김대수 대산지방해양항만청장, 박천무 충남도 항만물류과장, 조인호 서산시 미래전략사업단장, 백종실 한국항만경제학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한・중 FTA를 대비한 국제쾌속선의 장점과 필요성, 여객항로 활성화를 위한 자치단체의 역할에 관해 다각적인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진 분야별 발표 및 토론에서는 서산 대산항의 현안사항 점검과 장래의 전략적 비전 마련을 위해 ▲카페리항로 선형별 운항타당성 연구 ▲서산 대산항 마리나항 개발 방안 ▲서산 대산항 항만배후단지 개발과 운영전략 ▲산업항으로서 대산항 특화항만 발전방안 등 4
▲ © 충남도민일보[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는 12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공유토지분할위원회(위원장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김민상 판사)를 열고 7필지에 대한 분할개시 결정을 의결했다. 이번에 분할 의결한 공유토지는 건축물은 각자 소유하고 있으나 토지의 소유자가 다수여서 매매・신축・증개축 등 소유권 행사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토지다. 공유토지분할은 2015년 5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 지분에 상당하는 토지를 점유한 경우에 한정된다. 최종구 지적과장은 “이번 특례법이 경계 분쟁 등 주민의 소유권 행사에 따른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간 내 모든 대상 토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 충남도민일보[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달래가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받았다. 14일 서산시에 따르면 2011년 특허청에 출원한 ‘서산달래’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이 1년 6개월에 걸친 심사 끝에 지난 13일 최종 결정됐다. 달래에 대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은 ‘서산달래’가 전국 최초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지역 특산물의 품질이나 명성 등이 본질적으로 지리적 특성에 의해 생산된 것임을 인정하고 그 명칭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제도다. 전국 달래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서산시는‘서산달래’ 명품화를 위해 60명 규모의 달래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서산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출원했다. 또 2015년까지 20억원을 들여 재배 및 토양환경 개선, 산지 처리시설, 친환경 명품화 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달래가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재배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상표 등록을 계기로 서산달래의 브랜드 관리와 유통망 구축, 체험행사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 충남도민일보[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6쪽마늘 수확이 시작됐다. 12일 서산시에 따르면 6쪽마늘 주산지인 인지면과 부석면을 중심으로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햇마늘 수확에 들어가 다음달까지 5200여 t을 생산할 계획이다. 온난한 해양성기후 아래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서산 6쪽마늘은 맛과 향이 독특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마늘 중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암세포 성장억제 성분인 알리신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항암・항균효과가 탁월하고 인체에 유용한 유리당과 유기산 함량도 높다. 특히 올해 생산되는 6쪽마늘은 겨울철 기온저하로 병해충이 크게 줄었고, 마늘 비대기인 봄철에 적당한 강우 등 기상조건이 좋아 알이 단단하고 속이 알차다. 서산6쪽마늘은 1차 농산물로는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됐고 ISO국제품질인증 획득,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대상 수상으로 그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한편 서산지역에서는 올해 5000여 농가가 578ha에 6쪽마늘을 심었으며, 서산시는 6쪽마늘을 명품화 특산물로 선정해 가공식품 개발과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