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연호기자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는 대산항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새로운 물동량 창출을 위해 4일부터 6일까지 홍콩에서‘2013 서산 대산항 해외 포트세일’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서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서산시가 후원한 이번 포트세일에는 13개 기관・단체 관계자 20명이 현지 해운・물류 기업인을 대상으로 항만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5일‘HongKong Panda Hotel'에서 열린 현지 기업인 초청 설명회에는 코차이나, 범한판토스, 유니트란스, CJ GLS, 롯데 로지스틱스, 한솔 CSN, 고려해운, SITC 등 국제적 해운・물류기업 관계자 1백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고려해운 이금석 홍콩법인장은 “대산항 설명회에 현지 기업인이 이렇게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홍콩 현지에 대산항에 대한 입소문이 돌아 앞으로 인지도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적화물은 단순 하역 중심의 수출・입화물과 달리 부두 내 포장, 창고 보관, 이중하역 등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이 용이한 화물을 말한다. 서산시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상하이에 이어 홍콩에서도 대산항에 대한
▲ © 정연호기자 [서산=충남도민일보] 충남서산시는 그윽한 국화 향기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제16회 서산국화축제가 1일 고북면 가구리 일원에서 개막됐다고 밝혔다.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국화축제는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와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10만㎡ 규모의 사과와 포도 과수원을 배경으로 목부작, 분재국, 분경, 현애국 등 수준 높은 작품 국화가 전시된다. 야외 전시장은 대형 하트, 구기자와 국화 꽃터널, 소나무 정원, 알타리밭을 이용한 한반도 지도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식용 국화따기, 알타리무 및 고구마 캐기, 국화 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서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체험을 연계한 판매행사가 진행된다. 주말에는 난장공연, 거리음악회, 풍물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 행사기간에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찾으면 고북지역의 대표 농산물 황토 알타리무와 고구마를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 © 정연호기자 [서산=충남도민일보]모든 면에서 발전하고 꿈과 희망이 넘쳐나는‘해 뜨는 서산’을 만드는데 온 힘을 쏟겠습니다.” 28일로 취임 2주년을 맞이한 이완섭 서산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2년간의 시정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남은 임기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지난 2년을 회고하면서 “17만 시민들의 단합된 힘과 시정에 대한 신뢰에 힘입어 크고 작은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며 괄목할만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지난해 전국 12위의‘부자도시’반열에 오른 서산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국제도시로 힘차게 발돋움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로 뛰는 예산 유치활동을 통해 올해 사상최대인 5437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했다.”며 “간월호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519억원, 팔봉면 금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273억원, 6개 읍・면소재지 종합개발사업 165억원 등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고 했다. 이 시장은 2년 동안의 성과로 ▲52개 기업 유치 ▲현대위아와 6천억 규모의 투자유치
[서산=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산시는 다음달 1일 철새기행 행사가 열리는 서산시 천수만 일원이철새들의 낙원’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24일 서산시에 따르면 가을걷이가 끝난 천수만 A·B지구 간척지 일원에는 15만여 마리의 철새들이찾아와 겨울날 준비를 하고 있다. 호숫가나 모래톱에서는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인 큰기러기, 쇠기러기 등의 기러기류 수만 마리가 부지런히 먹이를 찾고 있다. ▲ © 정연호기자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천연기념물 제205호 노랑부리저어새 20마리도 일찌감치 천수만을 찾아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러시아 시베리아 등에서 남하한 희귀 겨울새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가 힘차게 하늘을 날아 오르고 있는 모습도 눈에 띈다. 서산시의 한 관계자는 “다음달에는 흑두루미, 황새, 큰 고니 등 희귀 조류를 비롯해 5만여 마리의 철새가 더 찾아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철새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철새가 가장 많이 도래하는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는 ‘새와 사람의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철새기행 행사가 철새 생태공원 버드랜드와 천수만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산=충남도민일보]충남 서산시청 사격팀(감독 박신영)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24일 서산시에 따르면 시청 사격팀은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를 포함해 모두 8개의 메달을 땄다. ▲ © 정연호기자 2010년 임산부의 몸으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한 김윤미(32,여)는 또 다시 만삭의 몸으로 투혼을 펼쳤다. 다음달 출산 예정인 김윤미는 25m 권총 개인전에서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장미(21,부산시청)를 접전 끝에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미는 또 장은지,김미영과 함께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 1개를 추가로 획득했고, 장대규는 스탠다드권총에서 금메달을 명중시켰다. 서산시청 사격팀은 내년도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김윤미를 비롯해 황윤삼, 장대규, 소승섭, 박지수, 장은지(여) 등 모두 6명의 선수가 발탁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박신영 감독은 “한결같은 서산시민들의 응원과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령고등학교 카누부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를 땄다
[서산=충남도민일보]본격적인 가을 산행철을 맞아 몽돌 해변과 코끼리 바위가 일품인 서산시 대산읍의 황금산(黃金山)이 등산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1일 서산시에 따르면 요즘 들어 평일 500명, 주말에는 2천명 이상의 등산객이 황금산을 찾아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주말이면 황금산 입구 주차장은 등산객을 태우고 외지에서 온 대형버스로 빈 공간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 무리한 등산보다는 지인들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산행이 유행이다보니 동호회나 가족 단위로 황금산을 찾는 등산객 수가 부쩍 늘고 있다. 해발 156m의 황금산은 경사가 완만하고 등산로가 잘 정비 되어 있어 멋드러진 해송과 야생화를 감상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산을 넘으면 코끼리바위로 대표되는 해안 절벽과 때 묻지 않은 몽돌 해변이 절경을 이뤄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황금산은 여유있는 걸음으로 정상에 발도장을 찍고 해안을 한 바퀴 돌아 다시 돌아오는 데 3~4시간이면 충분하다.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면 주차장 입구에 즐비한 조개구이집이 허기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이 곳에서는 자연산 가리비를 찜이나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다. 초고추장에 찍
[서산=충남도민일보]이완섭 서산시장이 외자 유치를 위해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독일을 방문한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 기간 안희정 충남지사와 함께 독일 컨티넨탈사와 린데그룹 등 2개사를 방문해 1억 8천만달러의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24일에는 산업용・특수가스 분야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기업인 린데사 뮌헨 본사를 방문해 8천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다. 25일에는 베를린으로 이동해 자동차 2차전지 배터리산업 고급 기술을 가지고 있는 다국적기업 컨티넨탈사와 1억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순방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1억 8천만달러의 외자 유치를 통해 막대한 생산유발효과와 수백명의 고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계획 이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정연호기자 [서산=충남도민일보]이완섭 서산시장은 18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산면 일원 한우개량사업소 부지에 세계문화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토지를 활용할 수 있 도록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제185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운산 한우개량사업소 활용 방안을 묻는 맹영옥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한우개량사업소는 토지자원의 효율적 활용 측면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일정 부분 개발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외국 투자자로부터 이미 사업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우개량사업소 부지에 승마장과 한우타운이 포함된 세계 50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문화테마파크 등 국제적 관광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개발 제한으로 피해를 감수하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씨 수소 종자 확보를 위해서 한우의 분산 사육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한우개량사업소를 다른 방법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한우개량사업소
[서산=충남도민일보]이완섭 서산시장이‘친절행정’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18일 간부회의에서 “시민들은 유능한 공무원보다는 친절한 공무원을 원한다.”며 “친절은 행정의 기본이자 모든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인만큼 친절 실천을 통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시정을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민원을 처리할 시에는 원칙과 소신을 갖고 추진하되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법령이나 제도상 불가한 민원은 민원인이 납득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화친절은 공무원을 일차적으로 평가하고 시의 이미지를 좌우한다.”며 “민원인의 전화를 담당직원과 직통으로 연결하는 원콜(One-Call)서비스의 조기 정착을 위해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공문서 작성에 있어 애매한 외국어 사용을 자제하고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한글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서산시는 공직자 내부 혁신운동인 5S・5품행정을 부서별로 강도 높게 추진하며 이를 부서장 평가에 반영하는 등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 정연호기자 [서산=충남도민일보]국제무역항으로 힘차게 발돋움 중인 서산 대산항에서 18일 어린이 항만・선박체험교실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70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는 대산항 현황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 견학을 통해 해양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삼성토탈에서 거대 유조선과 생산공장을 둘러본 후 총4선석으로 증설된 대산항 국가부두 현장으로 이동했다. 또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해양오염과 관련한 시청각 교육을 받고, 항만 안내선에 직접 승선해 대산항 주변의 산업시설과 자연경관을 둘러봤다. 이날 체험교실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텔레비전에서나 볼 수 있던 항만과 대형 선박을 아이와 함께 체험할 수 있어서 무척 의미 있었다.”며 “중국과 국제여객선이 취항하면 대산항을 통해 온 가족이 중국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고 말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실이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바다와 항만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 대산항과 중국 룡얜항과의 국제 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서산생강한과가 중국인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14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생강한과명품화사업단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중국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식품 개발을 위해 15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에서 개최되는 유통 품평회에 참가한다. 17일부터 18일까지는 시안의 대당서시 한국관에서 열리는 품평회에 참가해 시장조사와 함께 수출 상담을 펼친다. 18일부터 20일까지는 중국 소매업 4위 유통업체인 화륜만가에서 합동 판촉전을 벌이고 수출 계약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유통과 쇼핑의‘큰 손’으로 통하는 중국은 수출 시장으로서의 중요성이 크나 그동안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은 부족했었다.”며 “이번 품평회를 통해 서산생강한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중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상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 정연호기자 [서산=충남도민일보]조선시대 5백년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제12회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11일 서산시 해미면 해미읍성 일원에서 개막했다. 13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이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70종의 색다른 전통체험과 역사체험,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행사장 안의 모든 시설과 소품은 조선시대 모습이 물씬 풍기도록 꾸며졌고 행사 운영요원들은 조선시대 복장을 착용한다. 구휼마당, 민속마당, 병영 옥사마당, 관아마당 등의 주제체험과 함께 소달구지체험, 대장간체험, 승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상설 운영된다. 특히 12일 저녁에는 명창 김영임, 국악 신동 송소희 등이 출연하는‘관현악단과 함께하는 전통 국악 공연’이 축제의 흥을 돋우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미읍성 진남문에서 해미교에 이르는 구간에서는 전통 먹거리장터가 운영된다. 축제기간 동안 해미읍성에서는 ‘서산 6년근 인삼 및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함께 열려 질 좋은 서산6년근 인삼을 시중가보다 10~15%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 © 정연호기자 [서산=충남도민일보] 제12회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열리는 서산시 해미면 해미읍성(사적 제116호)에서 12일 장수부부 4쌍의 회혼례(回婚禮)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부부의 인연을 맺은지 60년이 넘은 김정하(83・서산시 대산읍) 할아버지와 박금신(81) 할머니 부부 등 80대 부부 4쌍은 이날 해미읍성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가족, 친지 등 2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혼례를 가졌다. 회혼례는 해로하는 부부의 결혼 예순 돌을 기념하는 의식으로, 이날 합동 회혼례는 전통 가족문화 확산과 경로효친의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농가주부모임 서산시연합회(회장 한희옥)가 마련했다. 이날 회혼례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 선언, 인사말, 축사, 교배래 및 합근례, 고천문 낭독,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회혼례를 마친 김정하 씨는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으며 이런 뜻깊은 행사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며 “백년해로하는 부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는 지역 농업발전의 핵심 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 4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서산시 명인 심사위원회’를 열고 4명의 농특산물 명인(名人)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농특산물 명인은 해당 상품의 지역성과 차별성, 희소성, 인지도는 물론 기능의 보호가치와 판로확보 여부, 상품 육성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됐다. ▲ © 정연호기자 ▲단호박 생산 명인으로 선정된 한아름채소밭농원 최근학(61)씨는 호박과 부산물을 활용한 7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 씨는 현재 서산시 전자상거래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충남도 농어촌발전대상, 정부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홍화씨환 제조 명인으로 지정받은 정동식품 이윤기(60)씨는 유기물이 풍부한 황토토질의 밭을 골라 파종 전 유황과 잘 완숙된 퇴비를 살포해 친환경인증을 받은 가시홍화씨를 자가 생산해 가공하고 있다. 고객의 위생과 편리성을 고려해 1회용 소포장으로 판매하고 있다. ▲조청류 제조 명인으로 선정된 서산명가 최영자(58)씨는 자가생산한 품질 좋은 원료만을 고집하며 가마솥을 활용한 전통기법으로 도라지, 구절초 등 각종 한약재를 첨가한 기능성 조청을 생산하고 있다. 최 씨
▲ © 정연호기자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실・과・사업소장, 읍면동장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시책구상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에 새롭게 추진할 신규시책 175건과 보완・발전시책 283건 등 458건에 대해 부서장이 보고한 뒤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내년도 추진해야 할 중점과제로는 중국과 국제여객선 취항에 따른 미래 관광전략 마련,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서민생활 안정, 정부 3.0 핵심가치와 연계한 시민중심의 창의시정 실천 등을 제시했다. 눈에 띄는 시책으로는 ▲세계테마파크 및 축산타운 조성 ▲가로림만 몽-로드 개발 ▲서산버드랜드 버드파크 조성 ▲잠홍저수지 수변공간 조성 ▲동부전통시장 수산물 전문 식당가 조성 ▲상생산업단지 조성 ▲서산 9경(景) 9품(品) 9미(味) 사업 등이다. 또 시민 편의와 복리 증진을 위한 ▲마을 변호사 운영 ▲시청사 담장 철거 ▲직장인을 위한 야간 민원실 운영 ▲추억의 썰매장 등 겨울 스포츠시설 운영 ▲경로당 소외지역 ‘사랑방’지원 사업 등이 눈여겨볼 만한 시책으로 제시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
▲ © 정연호기자 [서산=충남도민일보]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타코마찌(田子町)’를 친선 방문했다. 양 도시의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야마모토 하루미 정장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으며, 서산시의회 지행중 의원과 팔봉산 감자축제추진위원회 김지중 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이 시장을 비롯한 서산시 방문단은‘마늘과 소 축제’를 견학하고 타코마찌에 조성된‘서산공원’을 방문했다. ‘서산공원’은 자매결연 체결을 기념하고 타코마찌의 서산시에 대한 각별한 우정을 표현하기 위해 도심에 조성된 공원이다. 서산시와 타코마찌는 마늘을 매개로 1990년부터 교류를 시작해 23년 동안 농산물 유통기술을 서로 벤치마킹하며 이해와 우정을 쌓아왔다. 타코마찌 마늘은 일본 최고 브랜드로 세계시장에서 호평받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사육되는 검은 소는 육질이 뛰어나 매년‘마늘과 소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한편 일본 타코마찌는 경남 남해군과 경북 의성군 등 국내 여러 도시에서 교류를 희망했으나, 서산시와의 오랜 교류를 유지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이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