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연호기자 [서산=충남도민일보] 이완섭 서산시장은 5일 롯데케미칼 사택 내 영빈관에서 대산임해산업지역 내 5개 기업인들과 조찬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상생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산임해산업지역 현대오일뱅크, 삼성토탈, 롯데케미칼, LG화학, KCC 등 5개 기업 공장장급 임원 5명과 최길학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대산임해공단은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을 이끌며 국가 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기업 경영을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하는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기업이 잘 돼야 서산 발전도 이뤄지는 만큼 기업활동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서 시 차원에서 해결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상급기관에 건의하는 등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대산5사 기업들은 내수 침체 장기화와 수출 감소로 인해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 대산 구간 연장과 국도 38호선 확・포장이 시급하다고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관광지를 알리고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인 이번 행사에는 10만 8천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 © 정연호기자 시는 춘천 남이섬과 9개 지자체의 관광 특성화 공동 브랜드인 상상나라연합 회원국들과 함께 공동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지역 대표 관광지인‘서산9경’을 비롯해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스탬프 투어 등을 홍보하고 우수 농특산물 브랜드인‘서산뜨레’와 생강한과를 전시 판매했다. 생태관광지로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나비집 만들기 체험은 나비의 부화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두드림이라는 주제로 대북과 모듬북, 사물놀이 공연을 펼친 뜬쇠예술단의 공연은 박람회 내내 최고 인기 공연으로 손꼽혔다. 김정겸 문화관광과장은 “서산의 관광지와 축제,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며 “직접 찾아가는 현장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농특산물 판매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정연호기자 [서산=충남도민일보]충남 서산시에 우리나라에서 중국을 오가는 최단거리 국제여객선 기공식을 갖았다. 서산시는 27일 대산항 제1부두에서 이완섭 시장과 이규용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 해운업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여객터미널 기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이 주관한 이날 기공식에는 중국 산둥성 롱청시(榮成市)정부 왕홍효(王洪曉) 부시장과 국제쾌속선 중국 측 사업자인 영성대룡해운 관옥빈(管玉彬) 총경리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첫 삽을 뜬 국제여객터미널은 서산 대산항과 중국 롱청시 룡얜항과 국제여객선 취항을 위한 핵심시설이다. 충청권 최초의 국제 관문 역할을 할 이 국제여객터미널은 내년도 말까지 국비 382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7천 176㎡의 여객터미널 1동과 부두 1기를 건립하게 된다. 국제여객터미널이 완공돼 쾌속선이 취항하면 대산항과 중국을 오가는 시간이 5시간으로 좁혀진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짧은 ‘꿈의 뱃길’이 열림으로써 서산 대산항은 기존의 항공기와 객화선을 이용하던 승객과 화물을 상당수 유치하면서 국제적인 무역항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섭 시장은 “국제여객항로 개설을 위해 여러
[서산=충남도민일보] 서산시에 내년도까지 200여개의 객실을 갖춘 특급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특급 관광호텔 건립을 위한 건축허가가 지난 24일 처리됐다. 주식회사 삼운레저가 사업비 350억원을 들여 갈산동 181-2 외 9필지 1만 5736㎡의 자연녹지지역에 지을 이 호텔은 서산지역의 첫 번째 특급 관광호텔이다. 건축 규모는 지하3층・지상 13층에 연면적 2만 8074.71㎡다. 197개의 객실과 함께 연회장, 사우나, 커피숍, 스크린골프연습장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삼운레저는 건축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빠른 시일내에 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내년도 대산항과 중국 룡얜항과의 국제여객선 취항 등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맞춰 지난해 1월 삼운레저와 관광호텔 건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특급 관광호텔이 건립되면 연간 6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300여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며 “주민 일자리 창출, 세수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 정연호기자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는 관내 2개 공공도서관과 20개 작은도서관을 하나로 연결하는‘통합 도서관리시스템(RFID)’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공공도서관과 마을단위 작은도서관 모두를 하나로 연결한 것은 전국 최초다. 이 사업은 서산시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로 선정되어 국비 5억원 등 8억 3천만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각 도서관이 소장한 40만권의 도서를 공유하고 도서관 간 상호대차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장서 점검이 용이해지고 도서 정보의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해져 자료관리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회원증을 발급 받으면 22개 도서관 어디에서나 도서 대출・반납, 열람실 좌석 발급, 자료실 예약 등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인희 평생교육지원과장은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통합 도서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작은도서관이 주민에 대한 지식정보 제공과 지역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가 내년도 대산항과 중국 룡얜항의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여행계의‘큰 손’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25일 서산시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제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중국인 15명 이상을 유치해 1식 이상 식사를 하고 관광지 2곳 이상을 관람한 사실이 확인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중국인 관광객 1인당 1만원과 버스 임차비 20만원이 지급된다. 15명 이상이 숙박관광으로 2식 이상 식사를 하고 2개 이상의 관광지를 이용하면 1인당 2만원과 버스 임차비 40만원을 지원받는다.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동부시장을 관광코스에 포함시키면 1인당 3천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여행업으로 등록한 여행업체로 방문 5일 전까지 여행계획서를 제출하고, 관광이 끝난 다음달 10일까지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성철 항만물류과장은 “인센티브제 시행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성과가 좋으면 제도를 대폭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
▲ © 정연호기자 서산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과 관광・여행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상상나라연합과 함께 공동부스를 운영하며 상상관광 브랜드, 관광자원, 특산품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지역 대표 관광지‘서산9경’과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스탬프 투어 등을 홍보하고, 우수 농특산물 브랜드인‘서산뜨레’와 생강한과 등을 전시 판매한다.
▲ © 정연호기자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가 내년도 외부재원 확보 목표를 5573억원으로 정하고 예산 확보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서산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시장 주재로‘2015년 외부재원 유치 전략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예산 확보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 공약사항 및 정책기조와 부합하는 전략사업, 환경・관광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생활밀착형 사업,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중점 발굴해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18개 실・과장이 참여하는‘외부재원 확보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의 2015년 국가시행사업 목표액은 702억원으로 A지구 농업기반시설 재정비 250억원, 대산~석문 간 국도38호선 확・포장 공사 150억원, 성연~음암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100억원 등 8개 사업이다. 충남도 시행사업은 지방도 649호선 확・포장 100억원, 국가지원지방도 70호선 개설 78억원, 간월호 관광도로 개설 63억원이다. 국・도비 보조금을 포함한 자체 시행사업은 4630억원 확보가 목표로, 생태하천 복원사업
▲ © 정연호기자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가 지역 우수 농식품의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안전행정부와 특허청으로부터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우수 농식품의 지리・환경・인과적 특성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고 권리 확보 절차를 진행한다. 시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개발한 4종의 기능성 쌀 가공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지난달 성공적으로 마쳤다. 상반기에는 임금님 진상품으로 알려진 서산어리굴젓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과 함께 미국・캐나다・독일・호주 등에서 해외 상표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조성범 농정과장은 “지식재산권 확보는 특허와 상표 등에 관련된 분쟁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이점이 있다.”며 “우수 농식품의 경쟁력 향상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식재산권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특허 4건, 디자인 46건, 상표 36건 등 총86건의 농식품 분야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 © 정연호기자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가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장르의 내실 있고 풍성한 기획공연을 펼친다. 19일 시에 따르면 문화회관은 고품격 공연문화를 시민들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올해 11회의 기획공연을 추진한다. 지난 6일 국립합창단&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의‘신년 음악회’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기획공연인 댄스 뮤지컬‘사랑하면 춤을 춰라’를 다음달 20~21일 선보인다. 4월에는‘재즈 올 스타 스페셜 서산공연’, 5월에는 이원국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6월에는 하우스 콘서트와 야외 콘서트가 각각 공연된다. 이 외에도 농어촌 마을을 찾아가는‘문화순회 지원사업’, 객석과 무대의 벽을 허문‘하우스 콘서트’, 다양한 초대전과 특별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문예진흥기금 유치를 통해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뮤지컬 공연, KBS 교향악단 음악회와 같은 품격 높은 기획공연을을 11회 개최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기획공연에는 일정 인원의 소외계층을 초청하는 등 문화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하
▲ © 정연호기자 [서산=충남도민일보]이완섭 서산시장이 ‘2013년을 빛낸 도전 한국인 대상’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도전한국인운동본부(본부장 조영관) 주관으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3년을 빛낸 도전 한국인상’시상식에서 행정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시장은 공직 혁신운동인‘5S・5품 운동’을 통해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했다는 평과 함께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산시는 지난해 중앙부처와 충남도 주관의 각종 시책평가에서 사상 최대인 46개 분야의 수상과 함께 16억 85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생산성 대상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대한민국 지식대상 최우수, 지방자치 경영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창의・혁신 도시로서의 위상을 쌓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시장은 “이번 상은 끊임없이 시를 사랑하고 성원해 주시는 17만 시민들께 주신 상이나 다름없다.”며 “창의와 역동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행정모델 구축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을 빛낸 도전 한국인상은 역대 도전한국인 수상자와 시민들의 의견
▲ © 정연호기자 [서산=충남도민일보] 서산시가 연초부터‘기업하기 좋은 서산’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7일 지곡면 서산오토밸리 내 SK이노베이션에서 기업 경영인과 조찬간담회를 열어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상생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간담회에는 SK이노베이션, 현대파워텍 등 서산오토밸리 입주업체 4개사와 성연 농공단지의 현대다이모스와 동희오토 등에서 기업 경영인 6명과 최길학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기업 경영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시는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을 사업 파트너로 생각하고 협력적인 관계를 통해 기업이 맘껏 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행정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기업인들은 전문 기술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국가지지원지방도 70호선의 조속한 완공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시 차원에서 해결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상급기관에 건의하는 등 적극 대처하겠다.”며 “기업이 잘 돼야 서산 발전이 이뤄지는 만큼 기업활동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서산시와 기업체가 한
▲ © 정연호기자 [서산=정연호기자]서산시 고북면 정자2리 노인회(회장 한춘조・76) 10여명의 노인분들은 요즘 짚풀공예품 만들기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가을걷이가 끝난 11월부터 본격적인 농사일이 시작되는 이듬해 4월초까지 어르신들은 옛 솜씨를 되살리느라 구슬땀을 흘린다. 이들이 만드는 작품은 짚신이며 멍석, 삼태기, 맷방석(맷돌 방석), 크기가 다른 여러 종류의 바구니 등 대부분 전통 생활도구들이다. 완성된 짚풀공예품들은 전문 수집상을 통해 전국으로 팔려가며 판매 수익금은 경로당 운영비로 쓰거나 마을발전기금, 불우 이웃돕기에 쾌척한다. 지난해 8월에는 마을 어르신 10여분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대한민국 상상엑스포’에 참가해 짚풀공예 솜씨를 전국에 자랑하기도 했다. 짚풀공예품 하나를 만드는 데는 보통 7~8시간이 걸린다. 볏짚을 하루종일 만지고 있으면 손바닥에 멍이 들고 허물도 벗겨지지만 어르신들은 소일거리라도 있으니 다행이라며 감사히 일하고 있다. 한춘조(76) 노인회장은 “판매 수익이 몇 년전에 비해 절반 가량 줄었지만 돈을 생각하고는 일을 못한다.”며 “잊혀진 전통을 잇는다는 자부심으로 하루하루 짚풀공예품을 만들고
[서산=충남도민일보]충남 서산시가 출입기자들에 대해 편파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지난 3일 서산시는 신년 기자간담회에 앞서 특정 언론사 몇몇 기자들과 또 다른 언론사 일부 기자를 서로 다른 3곳의 식당으로 불러 간부직 공무원들이 각각 오찬을 가져 빈축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언론사의 A 기자는 “이러한 태도는 자칫 편 가르기라는 부작용을 낳을 우려가 있다”면서 “출입기자들에 대한 편파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행위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시는 일부 기자들과의 갈등을 조장하지 말고 조정하고 통합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번에 각각 3곳의 식당에서 오찬을 실시한 것은 출입기자들에게 밥 한 그릇이라도 더 사주고 싶어서 추진했다”면서 “모든 출입기자들의 화합된 모습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출입기자들에게는 연락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특정 언론사 기자에 대한 편파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서산=충남도민일보]이완섭 서산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시장은 17일 국회를 방문해 충청권 의원을 비롯해 여・야 예결위 위원실을 돌며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위원회가 예산 증액 심사에 들어가기에 한 푼이라도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지역구 의원인 성완종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이 시장은 사업 포기 위기까지 처했던 ‘서산 바이오・웰빙특구 변경 계획’이 특구위원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준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했다. 아울러 ▲대산~석문 간 국도 38호선 확포장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조사 설계 ▲성연~인지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 ▲당진~서산 간 국지도 건설 등 굵직한 현안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해주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시장은 대산읍 독곶리와 황금산을 잇는 국도38호선 미개통 구간 개설 30억원, 삼길포항 일원에 계획 중인 수산물 공동판매장 건립을 위한 9억원의 예산이 예결위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챙겨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성완종 의원
▲ ©정연호기자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가 명실상부한 자동차산업의‘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서산시는 13일 부석면 일대에 추진 중인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 내에 자동차 연구개발 용지를 포함하는 내용의‘서산 바이오웰빙특구 변경 계획’이 지역특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청 지역특구위원회(위원장 청장 한정화)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제30차 지역특구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청 승인 고시 절차를 거쳐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일대 서산 바이오웰빙특구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사업시행자인 현대건설은 570만㎡의 부지에 2015년까지 7천 2백억원을 투입해 자동차 첨단부품 연구소와 농업바이오단지, 의료 및 관광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110만㎡에 2천 7백억원을 투입해 14개의 주행 시험로, 내구 시험동, 연구동을 갖춘 자동차 첨단부품 연구시설을 짓는다. 특구 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도 속속 진행된다. 현대건설은 2015년까지 356억원을 들여 지방도 649호선에서 특구까지 2.5Km 구간에 4차선 도로를 개설하고, 서산시는 140억원을 들여 특구와 시도3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