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연호기자 [서산=정연호기자] 서산시는 스마트폰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인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모바일 오피스는 공무원들이 출장이나 교육 등 사무실을 벗어난 곳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이용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직원 안내, 게시판, 주요 시정, 서산관광, 통계 등 9개의 메뉴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민원이 발생하면 본인 업무가 아니더라도 시스템을 이용해 업무 담당자와 전화번호를 바로 검색할 수 있다. 주요 행사, 관광지, 문화재 등에 대한 정보도 탑재돼 시정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인구, 자동차, 예산 등의 통계와 공지사항, 직원 애경사, 주간행사 등을 열람할 수도 있다. 시는 보안성 검토를 마치고 직원들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직원간의 협업과 업무 공유를 통해 시정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민원처리 등에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 © 정연호기자 17만 시민과 함께 ‘해 뜨는 서산’을 더 높게 더 크게 키우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6기 제9대 서산시장 취임식’에서 서산을 서해안 시대의 중심도시이자 역동적인 창조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산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깊고 큰 뜻을 가슴 깊이 담아 시민들의 여망에 부응하는 신뢰의 시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삶이 풍요로운 농・축・수산 도시 ▲희망차고 건강한 교육・복지 도시 ▲활력이 넘치는 산업경제 도시 ▲문화가 어우러진 국제적 관광 도시 ▲시민이 안전한 쾌적한 생태 도시의 5대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특히 “대산항과 중국 롱청시 룡얜항 간 국제여객선을 취항시키고 2018년까지 컨테이너화물 15만 TEU를 유치해 대산항을 동북아시대 환황해권 중심 항만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며 “육상과 해상을 연계한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산항에 자동차 전용부두를 건설하고 대산항 배후지에 공영화물터미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프란치스
▲ © 정연호기자 서산시는 24일 재단법인 서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강춘식)에 2억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했다. 이로써 시가 서산인재육성재단에 출연한 장학기금은 30억원이고, 서산인재육성재단의 자본금은 43억원으로 늘어났다. 1991년 설립된 서산인재육성재단은 우수학생 장학금 및 우수교원 연구비 지원 등 지역 인재 육성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1천 86명의 학생이 17억 5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올해는 8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억원의 장학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서산시는 지역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출연을 위한 관련 조례를 만들고, 고교생을 대상으로 심화학습 과정을 운영하는 등 교육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서산시가 중국과의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관광객 수용태세 마련과 기반시설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관광, 숙박 및 음식점, 농특산물 등 9개 분야 44명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고,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홍삼, 누에가공품 등의 건강식품 3종과 전통식품 2종 등 5종의 상품 개발도 완료했다. 관광인프라 및 기반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이정표 중국어 표기 병행, 중국어 안내지도 제작, 유학생 통역 인력 확보 등 중국인 관광객 맞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또 전통시장을 중국인들이 즐겨 찾는 특화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수산물 전문 식당가’ 조성, 주차장 확충, 상인 외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시 공무원 중국어 동아리 운영, 문화관광해설사 및 위생업소 종사자 중국어 기초 교육 등 시민들의 중국어 능력 함양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4일 김영인 부시장 주재로 실과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TF팀 보고
▲ © 정연호기자 [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서산시는 지역 소자본 기업의 유통망 구축과 판로 개척을 위해 ‘민・관 합동 유통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관내 벤처기업과 소자본 기업 20개를 선정, 업체간 상생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면서 물류 정보 제공, 업체 소개 및 제품 홍보, 각종 지원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지원단 활성화를 위해 상담 및 자문, 맞춤형 유통 지원 컨설팅, 판로 개척 지원, 유통 선진업체와 교류・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벤처농업대학과 로컬푸드 물류지원센터에서 워크숍을 열어 전문가 의견과 전국 우수 벤처기업의 사례를 청취했다. 문성철 항만물류과장은 “유통 지원단이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함께 판매망 확대를 통한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 정연호기자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일대 전력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23일 서산시에 따르면 엠피씨대산전력은 대산읍 독곶리 현대스틸산업 부지 16만 5천㎡에 2조원을 들여 친환경 LNG 복합화력발전소를 짓기로 하고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위한 신청서를 최근 시에 제출했다. 발전소는 2023년까지 1900MW급 발전 설비를 갖춰 연간 8300GWh의 전력을 대산석유화학단지와 수도권 지역에 공급한다. 이를 위해 엠피씨대산전력은 2016년까지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하고, 2018년까지 1단계로 950MW 규모의 발전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엠피씨대산전력은 2009년도에 466MW급 발전 설비를 갖춘 현대중공업 대산복합화력발전소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지만, 시설 노후화와 경유 사용에 따른 비용 문제로 전력 비상시에만 가동하고 있다. 이에 현대오일뱅크, 삼성토탈, LG화학 등의 석유화학기업들은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력을 당진이나 태안 등 외부에서 공급받다 보니, 장거리 송전에 따른 전력 손실 등 효율적 전력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한편 서산시는 발전소를 건설할 경우 발전소로부터 반경 5Km 이내 지역 주민을 지원하도록 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 © 정연호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17일 안전행정부와 국회를 방문해 각종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교황의 서산 방문에 따른 기반시설 정비와 지역 최대 현안사항인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이 시장은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과 박경국 제1차관, 이경옥 제2차관을 차례로 만나 교황 방문에 따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교황 방문 기간에 6만명이 서산을 찾고 이후 매년 1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문객 편의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비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지원을 요청한 사업은 ▲교황 이동로 확・포장 및 인도 설치 ▲해미읍성 및 성지 주변 도로 재포장 ▲해미읍성 주변 인도 재정비 ▲도보순례길 도로 정비 ▲해미 순교성지 공용 주차장 조성 등 5개 사업 222억원이다. 이 시장은 이어 오후에는 국회를 방문해 이완구・주호영・홍문표ᦊ
▲ 서산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 제16회 서산시장기 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이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서산시 생활체육회 관계자, 서산시 생활체육 종목별 연합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2년 4개의 생활체육대회(어머니, 동호인, 직장인, 청소년)를 통합하여 제14회 서산시장기 생활체육대회로 개최된 이래, 가장 많은 35개 종목 7,000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하였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은 이틀간 종합운동장 및 관내 일원에서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 서산시가 교황 방문 행사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주민들과 본격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13일 해미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해미면 24개 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된 ‘교황 방문 준비 협력 주민협의회’ 와 간담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시가지 환경 정화, 친절 운동, 바가지 요금 근절, 음식・숙박업소 청결 유지 등을 단체별 특성에 맞게 추진할 계획이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2만㎡ 규모에 달하는 6개의 면민 주차장 확보와 행사 당일 ‘차 없는 거리’ 운영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해미읍성과 해미성지의 역사・문화적 가치, 서산의 순교 역사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내 고장 역사・문화 알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교황 방문은 서산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라며 “방문객들이 서산의 멋을 제대로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희 해미면 이장단협의회장은 “교황 방문을 계기로 해미가 세계적인 성지 순례지로 거듭나며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사의 성공적 준비와 환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든 면민
▲ 서산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사회복지직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식에는 신규 공무원뿐만 아니라 가족, 선배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이완섭 시장은 “우선적으로 서산시에 대해 애정과 열정을 가져 달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이날 임용된 공무원들은 시 본청 사회복지 부서와 일선 읍면동사무소에 발령됐다.
▲ 서해의 갯바람을 맞고 자란 씨알 굵은 햇감자를 맛볼 수 있는 ‘제13회 팔봉산 감자축제’가 오는 21~22일 팔봉면 양길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산시에 따르면 팔봉산감자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차분한 분위기에서 감자 캐기 등 가족단위 체험행사 위주로 진행된다. 관광객들은 10만㎡ 규모의 널찍한 감자밭에서 시중가의 절반도 안 되는 참가비만 내고 햇감자를 맘껏 직접 캐 갈 수 있다. 감자 기네스 게임, 감자 퀴즈 대회에 참가하면 즉석에서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고, 가마솥에 쪄낸 찐감자를 무료로 시식할 수도 있다. 감자 캐기 체험을 비롯해 감자 도장 만들기, 맨손 물고기 잡기, 페이스페인팅, 찰흙공예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경구 팔봉면장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산물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로림만의 아름다운 풍경과 그윽한 송진향이 어우러진 팔봉산에서 가족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 서해의 청정 갯벌에서 가족과 함께 바지락 체험을 할 수 있는 ‘제4회 지곡 왕산포 갯마을축제’가 14~15일 이틀간 지곡면 중왕리 왕산포구 일원에서 열린다. 10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갯마을 노래비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1인당 1만원(학생은 5천원)만 내면 5Kg의 바지락을 직접 캐 갈 수 있고, 특설 무대에서 맨손 고기 잡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청정 갯벌을 자랑하는 가로림만에 위치한 왕산포구는 밀국낙지의 주산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고인이 된 가수 조미미씨의 서산갯마을 노래 가사가 새겨진 비석이 세워져 있다. 이대복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지역민과 출향인사, 관광객이 다 함께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며 “가족과 함께 왕산포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 서산시는 제8회 류방택 별축제를 8일 문화회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월호 참사를 감안해 차분한 분위기에서 체험 위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7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다. 조선시대 해시계인 양부일구와 에어로켓 만들기를 비롯해 각종 놀이 체험, 망원경을 이용한 천체 관측, 소방안전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우주에 대한 상상을 주제로 한 우주과학 미술 실기대회에는 500명이 학생이 참여해 실력을 뽐냈다. 생활 속 천문학 강연, 우주관련 상식으로 풀어보는 ○×퀴즈대회, 우주영상 상영 등은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며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류방택 별축네는 국보제228호인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제작한 서산 출신의 천문학자 금헌 류방택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과학정신을 계승하고자 매년 개최된다
▲ 서산시는 9일부터 부춘산 체육공원에서 ‘가족과 함게하는 야간체조 광장’을 운영한다. 야간체조 광장은 10월말까지 매주 월~금요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문강사의 도움으로 에어로빅 및 체조, 방송댄스 등의 운동 프로그램과 함께 스트레칭 지도, 건강 상담을 병행한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야간체조 광장은 직장인과 주부 등 지역 주민들에게 낮은 문턱으로 운동기회를 제공하며 매년 참여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야간체조 광장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 며 “운동을 하고 싶지만 마땅한 장소가 없어 망설였던 시민들에게 권하는 싶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 서산시는 8일 문화회관 광장에서 ‘제8회 서산 류방택 별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금헌류방택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천체망원경 관측, 천체사진 전시, 과학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중앙무대에서는 오후 5시 30분 개막식이 열리고 축하 음악회, 우주 ○× 퀴즈대회, 초청강사 특별강연 등이 진행된다. 부스행사장에서는 해시계 양부일구 만들기, 에어로켓 만들기, 실리콘 별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특별행사장에서는 보조망원경 천체 관측, 기상기기 체험, 소방안전 체험, 천문과확관 체험 등이 마련된다. 문화회관 전시장에서는 우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천체사진이 전시되고 소공연장에서는 우주영상이 상영된다. 아울러 오전 10시부터 오후2시까지는 충남도 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우주를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우주과학 학생 미술 실기대회가 열린다. 류방택 별 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국보 제228호)’를 제작한 고려말 천문학자인 서산출신‘류방택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린다
▲ 곤충은 징그럽거나 더러운 대상이 아니에요. 사람과 함께 공존해야 할 소중한 친구죠.” 곤충을 사육해 연간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부자(父子)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서산시 수석동에서 애완곤충 전문점 ‘벅스베이’를 운영하는 박천기(57)・경석(25)씨 부자. 박 씨 부자가 곤충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십년 전인 2004년이다. 어려서부터 유난히 곤충을 좋아했던 아들 경석씨가 장수풍뎅이를 구해 달라고 조르는 바람에 어렵게 강화도까지 가서 1쌍을 사왔다. 번식력이 좋은 장수풍뎅이는 몇 년이 지나자 온 집안을 가득 채울 정도로 무수히 불어났다. 아버지 박씨는 사라져가는 곤충을 기르면서 아이들을 위한 체험공간을 만들 생각으로 2007년도에 본격적으로 곤충 사육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등을 키워 어린이들을 상대로 판매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군대를 갓 전역한 경석씨가 다니던 대학교까지 그만두고 곤충농사에 힘을 합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부자는 인터넷쇼핑몰을 구축했고, 배합사료와 연중 곤충생산을 위한 방법을 연구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전국의 학교와 유치원을 비롯해 대형 인터넷 쇼핑몰에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