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는 서산중앙호수공원 내 목교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름을 공모한다. 새로 만든 목교는 서산의 ‘S’자를 형상화하여 곡선으로 만들어졌으며 다리 가운데를 투명한 강화유리로 처리하여 ‘끊어진 다리’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 중앙부에 LED 조명을 설치하여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1인당 1개만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11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seosan@korea.kr)을 통해 시청 산림공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이름에 대하여 심사를 거쳐 최우수와 우수, 장려 각 1점씩을 선정하고 부상(최우수 30만원․우수 20만원․장려 10만원 상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청 산림공원과 공원조성팀(041-660-32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는 최근 경계결정위원회를 열고 대산 영탑1지구 경계를 결정했다.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강상욱 판사 주재로 열린 위원회는 대산읍 영탑리 146필지(51만3,245㎡)의 지적재조사 결과에 대한 심의를 마치고 경계 결정을 완료했다. 시는 의결된 경계결정 통지서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경계 결정에 불복하는 경우 통지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시는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조정금 정산 후 지적공부정리 및 등기촉탁을 완료하여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종구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 경계 분쟁과 주민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미 대곡지구 사업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산=충남도민일보] 삼성토탈(주)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 3억원어치를 구입했다. 삼성토탈 김병주 전무는 28일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해 이완섭 서산시장, 최연용 동부시장상인회장과 온누리상품권 구매협약을 체결했다. 삼성토탈은 지난해에도 6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한 바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따뜻한 추석만들기에 지역사회가 동참해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번 추석에는 전통시장도 살리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온누리 상품권을 적극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의 문화유적과 관광지 등을 둘러보는 서산 시티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서산시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55회의 시티투어 운영에 1천 8백여명이 이용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00명에 비해 38.5%(500명) 증가한 것이다. 이같이 이용객이 늘어난 데는 단체관광객 증가가 한 몫했다. 시가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지급하는 인센티브는 올해 확보한 1천만원 중 8백만원이 이달 현재 지급됐다. 교황의 해미읍성 방문 이후 서산 관광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도 이용객 증가의 원인으로 손꼽을 수 있다. 7~8월은 시티투어 이용객이 많지 않은 시기임에도 하루 평균 예약과 문의 전화가 1백여통 이상 이어지고 있다. 서산 시티투어는 교황이 방문한 해미읍성과 해미순교성지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유적을 살펴보는 역사체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체험,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체를 둘러보는 산업관광 등 3개 코스로 운영된다. 기차관광 시티투어는 서산지역 대표적 전통시장인 동부시장을 둘러보는 일정이 포함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정겸 서산시 문화관광과장은 “서산 시티투어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
[서산=충남도민일보] 서산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다음달 5일까지 대형마트 등에서 취급하는 선물세트에 대한 과대포장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점검은 가공식품, 주류, 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세트 위주로 실시하며 완제품 재포장에 의한 포장 횟수와 포장공간비율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검검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시정명령이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과대포장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와 자원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 정연호기자 [서산=충남도민일보] 서산지역 대표 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조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서산시에 따르면 시가 선정한 ‘농특산물 명인(名人)’인 최영자(59・여)씨가 운영하는 부석면 지산리 ‘서산명가 조청’에는 선물용 조청 주문이 평소보다 5배 이상 몰리고 있다. 이곳에서는 가마솥을 활용한 전통기법으로 조청을 만든다. 조청의 핵심 원료인 쌀은 직접 농사지은 것이고, 정성들여 키운 보리로 엿기름을 만들어 섞은 뒤 밭에서 막 캐온 생강을 잘 씻어 말려 넣어 24시간을 꼬박 끓이면 조청이 만들어진다. 설탕이나 인공 감미료를 전혀 넣지 않았지만 풍성한 단맛이 난다. 생강조청 외에 도라지와 구절초, 수수와 당귀, 은행 등의 한약재가 함유된 기능성 웰빙 조청도 생산한다.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1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매출이 벌써 1억원을 넘어섰다. 기능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미국으로까지 수출됐다. 최영자(59・여) 대표는 “옛날 ‘어머니의 손맛’을 재현한다는 마음으로 조청을 만들고 있다.”며 “서울과 대전, 부산같은 대도시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 일본에서까지 주문이
▲ [서산=충남도민일보] 지난 17일 서산 해미순교성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시아 주교 90여명과 함께한 오찬 메뉴다. 이날 오찬은 교황의 4박 5일 방한기간 중 대전 카톨릭대 구내식당에서 가진 오찬에 이어 두 번째 ‘외식’ 자리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교황이 맛본 음식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1일 서산시에 따르면 교황의 오찬 메뉴를 묻는 외식업체와 일반인들의 문의 전화가 하루 백여통 이상 이어지고 있다. 시는 교황의 오찬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메뉴들을 마련했다. 교황의 검소함을 고려해 무채색 계열의 소박한 밥상을 차리는데 주안점을 두면서도 빡빡한 일정에 조금이나마 기력을 북돋을 수 있는 메뉴를 찾기 위해 고심했다. 한식세계화 추진위원으로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한국음식 개발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이병우 명장이 오찬 준비를 진두지휘했다. 메인 요리로는 서산지역에서 나는 탑라이스쌀로 지은 쌀밥과 6쪽마늘을 곁들인 서산우리한우등심구이, 서해에서 갓 잡은 우럭살을 빚어 만든 우럭어알탕, 각종 해산물을 섞어 쪄낸 꽃게찜, 서산6년근 인삼을 곁들인 야채쌈이 제공됐다. 식전 입맛을 돋우기 위해 지곡 중왕리 뻘낙지를 갈아 만든 뻘낙지
▲ [서산=충남도민일보]이완섭 서산시장은 19일 을지연습 훈련을 진행 중인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서산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를 위해 훈련에 참가하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실전에 임하는 자세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산은 군사적・산업적으로 전략적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민・관・군・경 통합방위 공조체계가 더욱 공고히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 © 정연호기자 [서산=충남도민일보] 서산시는 6쪽마늘 순도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주아(珠芽) 수매를 실시힌다고 19일 밝혔다. 주아란 식물의 줄기에 생기는 일종의 씨앗으로 ‘구슬눈’이라고도 한다. 시는 농가에서 채취한 주아 1Kg에 1만원의 채종 장려금을 지급해 수매한 후 이를 다시 마늘 재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억 6천만원의 예산으로 529 농가와 주아 수매 계약을 체결했다. 주아는 마늘의 줄기에 착상돼 질병과 바이러스에 강하고 이를 활용하면 우량종구 자가생산을 통해 경영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주아를 파종해 생산한 마늘을 종구로 사용하면 종자 구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마늘의 수확량 감소와 퇴화 방지에 효과가 크다. 서산6쪽마늘은 비옥한 토양에서 서해의 갯바람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고 암세포 성장 억제 성분인 알리신이 풍부해 항암효과가 우수하다. 이 지역의 대표 마늘 브랜드인 ‘산수향 마늘’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파워브랜드에 선정됐다. 서산지역에서는 인지면과 부석면을 중심으로 4천 2백여 농가가 연간 5천여t의 6쪽마늘을 생산하며 마늘 주산지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 [서산=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은 국민 관광지로 발돗음 하고 있다. 19일 서산시에 따르면 요즘 삼길포항 일원에는 평일 1천명, 주말 3천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다. 지난 14~16일 삼길포항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삼길포 독살체험축제에는 황금 연휴를 맞아 3일동안 5만여명의 사람들이 몰렸다.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은 전통 고기잡이 방식인 독살체험과 맨손 물고기 잡기 등의 바다체험을 하며 여름 추억을 만들었다. 삼길포항은 미항(美港)으로 잘 알려졌다. 선착장을 중심으로 자리잡은 횟집에서는 갓 잡은 우럭과 광어, 놀래미 등의 수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여기에 바다낚시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가족단위로 캠핑하기에 좋은 장소로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캠핑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말이면 150~200여개의 텐트가 삼길포항 주변을 덮어 텐트촌을 형성하며 장관을 연출한다. 서산시의 한 관계자는 “수도권과 가깝고 풍부한 수산물이 입소문이 나면서 삼길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며 “관광객 편의 증진과 안전 시설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서산=충남도민일보] 서산시의 각종 의전행사가 대폭 간소화될 전망이다. 서산시는 각종 행사에서 권위적이고 낭비적인 요소를 과감히 없애고 행사 고유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민선6기 각종 행사 등 의전 기본지침’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시장은 시 또는 시 단위 이상의 기관단체에서 주관하거나 상급기관이 개최하는 행사, 대외협력이 필요한 행사, 지역 현안 해결이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행사에 참석한다. 읍면동이나 마을단위 행사와 연례적이고 의례적인 행사, 각종 사회단체장의 이・취임식에는 가급적 참석을 자제한다. 내빈소개와 축사 등은 가급적 생략하거나 최소화하고, 기관장 중심의 좌석 배치를 참석 순서에 따른 자율좌석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지침은 행사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보다 큰 틀에서 시정을 운영하자는데 목적이 있다.”며 “행정기관에 우선 정착되도록 하고 사회단체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완섭 서산시장은 해미순교성지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서산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은 서산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동시에 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교황이 위로와 평화의 기도를 올린 해미읍성과 해미순교성지는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만큼 앞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올 것”이라며 “관광수요에 부응하는 인프라를 확충하고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해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미읍성과 해미성지의 세계문화유산 등록, 순례길 조성, 교황 방문 도시라는 이미지에 걸맞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이 필요하다.” 며 “시민들은 물론 각계각층의 의견을 널리 수렴해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 승격 25년을 맞은 올해 25년만에 한국을 찾은 교황 방문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우리 스스로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교황께서 전하신 희망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하나로 화합하고 더 나은 미래를 일궈내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 문화와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시청앞 분수대가 인기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청 앞 분수대는 평일 5백명, 주말 1천명 이상의 시민들이 찾으면서 휴식과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름 16m의 원형 바닥분수는 여름철을 맞아 어린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으로 활용됐다. 안개, 시간차, 곡사 분수 등 6개 방식으로 가동되는 분수는 야간에 화려한 조명 연출을 통해 가족은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지난 6월 야외 문화공간과 바닥분수대를 새로 조성했다. 서산시의 한 관계자는 “새 분수대와 야외 문화공간이 중앙호수공원에 이어 가족 중심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시아 폐막미사를 집전하기 위해 해미읍성으로 카퍼레이드를 하면서 환영나온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 © 정연호기자 ▲ © 정연호기자 ▲ © 정연호기자
[서산=충남도민일보] 지역 우수 농특산물 3개 품목에 대해 우수 농특산물 품질 인증마크 ‘서산뜨레’ 사용을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최근 농특산물 품질관리위원회를 열어 대외 신용도 등 10개 항목을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 선정된 품목은 ▲부다니냉이속새작목반 냉이 ▲블루베리영농조합법인 블루베리 ▲서산마루식품 감태 등 3개 업체 3품목이다. 시는 이들 품목에 대해 홍보 및 판촉활동, 국내외 현지 판촉전 및 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또 사용실태 점검을 통한 철저한 사후 품질관리로 안전성을 강화하고 가공제품 원재료는 지역 농산물을 사용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서산시는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2010년부터 우수 농특산물을 대상으로 ‘서산뜨레’를 사용토록 하고 있다. 서산뜨레를 사용하는 농특산물은 산수향 6쪽마늘, 서산 우리한우,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 등 26개 품목이다. 조성범 농정과장은 “서산뜨레를 사용하는 농특산물은 서산시장이 품질을 보증하는 만큼 안심하고 구매해도 된다”며 “우수 농특산물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서산시는 17일 해미순교성지를 방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선물할 기념품으로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모형도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선 태조 4년(1395년)에 제작된 천상열차분야지도는 세계에서 두 번째 오래된 천문도로 1천 467개의 별을 밝기에 따라 크기를 다르게 새겨 넣은 과학적인 천문도다. 서산 출신 천문학자 금헌 류방택(柳方澤)선생의 천문 계산에 기초해 권근, 설경수 등 11명의 학자에 의해 제작됐다. 국보 제228호로 1만원권 지폐 뒷면 배경으로 사용된다. 가로 50Cm, 세로 40Cm 크기로 특별 주문 제작된 이 모형에는 천상열차분야지도에 대한 한글・영어 설명, 태극기, 1만원권 지폐가 표현됐다. 시는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교황의 소박하고 검소한 이미지에 부합하고 서산을 알릴 수 있는 대표적 기념품이라고 판단했다. 시는 14일 이 모형과 함께 이완섭 시장의 감사 서한문을 대전교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서한문에서 “교황 방문이 가난한 사람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고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반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인류화합의 길로 인도하는 놀라운 역사와 함께 하길 기도드린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