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지역 알림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문화관광해설사들은 해미읍성, 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 보원사지, 등의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을 안내한다. 현재 13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스토리텔링 기법의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관광객들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해설사에 대한 관광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최근 충남도가 실시한 문화관광해설사 만족도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산지역 해설사의 서비스에 대한 관광객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100%에 가깝게 나타났다. 재방문 의사 등 16개 평가항목 중 13개 항목에 걸쳐 도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재(67) 해설사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이후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부쩍 늘어 주말에도 일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칠 때도 있지만 즐겁게 해설을 듣는 관광객들을 보면 절로 힘이 난다.”고 말했다. 김정겸 서산시 문화관광과장은 “해설사들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도에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어 전문 해설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체관광이나 문화재 학습을 올 경우에도 사전예약을 하면 해설사와
[서산=충남도민일보]이완섭 서산시장은 19일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했다. 이 시장은 신임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을 만나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고 서산시에 대한 업무협력과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인구와 기업의 증가로 행정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보통교부세 산정에 있어 서산시의 여건을 충분히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이 시장은 홍문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내년도 예산에 ▲국도29호선(성연)~국도 32호선(인지)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 30억원 ▲서산 어린이 안전체험센터 조성 100억원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또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제식 의원을 면담하고 성연~음암 간 위험도로 개설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에 노력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건설에 뜻을 같이하고, 사업 추진을 위해 서산시와 함께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부석사금동관세음보살 환수와 관련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환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토론회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과 시민들을 격려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1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4년 바르게살기 여성도의교육에 참석,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서산시 4-H 한마음대회에 참석한다.
[서산=충남도민일보] 서산시는 사업용 차량의 심야 시간대 차고지 외 밤샘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최소화를 위해 이달 말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도심지 주택가 이면도로 및 교통사고 위험 장소, 상습 민원 발생지역 등 차고지 외 불범 밤샘주차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단속대상은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1시간 이상 차고지 외 불법 밤샘 주차한 대형화물자동차, 위험물 차량, 전세버스 등의 화물・여객 사업용 자동차다. 단속에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운행정지 5일 또는 최대 20만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는 농촌체험을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농촌체험활동 수요에 맞춰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은 도시 학부모 공략을 위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선생님과 아이들이 버스를 타고 체험지를 이동하면서 농촌의 이야기를 영어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체험 과정에서 느낀 점과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쓰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영어 스토리북, 워크북, 오디오 CD 등의 교재가 활용된다. 코스는 서산생강한과 만들기 체험, 농가맛집 음식체험,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천체 관측, 해미읍성 견학 등으로 이뤄졌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과 중학교 1학년이며 30~35명 단위로 운영된다.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도에는 수준별・단계별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모든 농촌체험농장 등에서 프로그램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충남도민일보] 겨울 진객’ 황새가 서산 천수만을 찾았다. 14일 서산시에 따르면 부석면 간월호 주변의 농경지에서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 5마리가 카메라에 잡혔다. 가늘고 긴 붉은색 다리를 가진 황새들은 추수가 끝난 농경지를 돌아다니며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황새는 우리나라 각지에서 흔히 번식하던 텃새였으나 산업화 등으로 1994년 이후 국내에서 종적을 감췄다. 겨울철에 천수만과 주남저수지, 우포 늪 등에서 5~10마리가 발견되곤 한다. 최근 몇 년 사이 천수만에는 2~5마리의 황새가 계속해서 찾아오고 있다. 황새가 찾은 천수만 일원은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와 노랑부리저어새, 멸종위기야생동물인 큰기러기 등 20만여 마리의 철새가 겨울을 나기 위해 날아왔다.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공공하수도 운영 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수도 정책과 운영, 서비스 분야 등 28개 항목을 평가했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에서는 서산시가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하수도 원가정보 공개, 하수처리 효율, 노후관로 개선, 하수도 연구개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는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산림 부산물을 소외계층에게 겨울철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난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사업을 위해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투입시켰다. 시는 이달 말까지 홀로 사는 노인, 모자가정, 저소득 세대 등 읍면동에서 추천 받은 170가구에 땔감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숲 가꾸기 사업 후 방치하는 부산물로 인한 산림재해 위험 감소, 고용 창출에도 효과가 있다. 조병진 산림공원과장은 “땔감을 지원 받는 분들의 반응이 좋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19개 기관단체와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자살위험 대상자를 조기 발견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자살 예방에 필요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을 맺은 기관단체들은 자살 위기 상황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출동체계를 갖추고 자살 위기자 구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병원과 의사회 등의 보건의료기관은 자살 고위험군 정보를 상호 공유해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관단체들은 생명존중 사업과 자살 위기자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라며 “지역사회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해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관단체는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서산교육지원청 등 19곳이다
충남 서산의 친환경 도보여행길인 아라메길 일원에 단풍이 절정을 맞았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인 운산면 용현계곡 입구는 형형색색으로 곱게 물든 단풍을 보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말이면 5천명 이상이 찾아 트레킹을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한다. 아라메길 일원의 단풍의 절정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산 명인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김순주(52)씨와 이필자(55)씨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2명의 명인은 관련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명인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처 선정됐다. 생강약과 가공 명인으로 선정된 김씨는 지역 특산품인 토종 생강을 가미한 무색소・무첨가의 생강약과를 생산한다. 깨강정 가공 명인으로 지정된 이씨는 지역에서 생산된 들깨・참깨・검정깨를 사용해 수작업으로 깨강정을 만든다. 이완섭 시장은 “창조적인 사고로 독창적인 분야를 개척한 명인들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명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명인에게는 포장디자인 개발, 홈페이지 구축, 시설 개·보수 및 기자재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서산=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사장 김창기)이 충남 서산시에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진지방을 열었다. 1%나눔재단의 진지방은 서울 관악과 강북에 이어 서산이 세번째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5일, 서산시청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정해윤 부회장, 현대오일뱅크 한환규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진지방 개설 협약식을 가졌다. ▲ © 정연호기자 서산 진지방은 인구 밀도가 낮지만 고령인구 비율이 높고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서산지역 특성에 맞춰 60명의 어르신들에게 주 1회 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배달 봉사자가 독거노인 돌봄 봉사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수혜 노인들은 서산시 15개 읍∙면∙동에서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 중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노인이며, 다리가 불편하거나 건강이 안 좋아 시설로 나와 식사를 할 수 없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진지방 사업은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하루 한끼라도 따뜻한 밥 한 그릇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됐다. 서울 관악과
서산시는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팀장급 등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정책개발 워크숍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직원들의 정책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일반행정, 사회복지, 건설, 산업・농업, 관광 및 자원 등 5개 분과별 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부 3.0, 지자체 정책개발 전략, 규제개혁 등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도 이어졌다. 이완섭 시장은 “작은 아이디어라도 쌓이고 쌓이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훌륭한 정책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업무를 수행하면서 창의적인 정책개발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서산=충남도민일보] 서산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및 관계자 28명을 초청해 문화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교황 방문지 등 서산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 개발과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컨설팅에는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을 비롯해 김용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허철 전 여수엑스포 예술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교황 방문지의 관광자원화와 후속사업 논의를 위해 해미읍성, 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 개심사 등을 둘러봤다. 천수만 권역 생태 관광자원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부석면 창리와 간월도, 서산버드랜드 등을 방문했다. 박광무 원장은 “서산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매력적인 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하다.”며 “서산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문화관광 분야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서산시의 관광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서산시의 문화관광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는 향토음식을 주제로 하는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향토음식을 상품화해 판매하고 있는 지역 맛집에 들러 음식체험을 하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됐다. 참여 맛집은 ▲향토음식 상품화 사업장인 ‘소박한 밥상’ ▲농가맛집 2호점이 될 ‘농부의 밥상, 봄날’ ▲서산6쪽마늘 전문음식점 ‘마늘각시’ 삼원레저타운과 서해점 ▲고택음식체험장 ‘다린’(김기현 가옥) 등이다. 코스별로 해미읍성, 동부시장,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도적골 교육농장, 생강한과 체험장에 들른다. 시는 전국의 관광객들이 쉽게 검색하고 찾아올 수 있도록 모바일 ‘카카오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전수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쟁력 있는 향토음식을 관광상품과 연계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산=충남도민일보]국내 최대의 생강 생산지인 충남 서산에서는 요즘 생강 수확이 한창이다. 31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역 생강 재배 농가들은 제철을 맞은 생강을 수확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 © 정연호기자 올해 생강농사는 풍작을 이뤄 생산량이 10~1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비 피해가 없고 생육기 기상여건이 좋아 뿌리썩음병 등 병충해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폭락했던 생강 가격도 올랐다. 20Kg들이 상품 한 포대가 지난해보다 3만원 높은 9만원선에 거래된다. 서산지역에서는 인지면과 부석면, 팔봉면을 중심으로 1천 2백여 농가가 630ha에 생강을 심어 재배한다. 서산생강은 유기질이 풍부한 황토밭에서 서늘한 서해의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진하고 영양분이 풍부하다. 김장을 담그는데 없어서는 안 될 ‘약방의 감초’ 생강은 항암・항균작용은 물론 감기예방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