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정연호기자]서산시립도서관은 다음달 12~18일 ‘제51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 도서관의 역할과 책 읽는 문화를 널리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사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4월 11일 오후 4시에는 음악과 감성으로 책 이야기를 나누는 ‘책의노래 서율 초청, 북 콘서트’가 열린다. 인문학 강연, 부모 독서코칭, 동화 구연, 인형극, 원화 전시회, 동화책 교환장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참여 신청은 31일부터 전화(☎660-2588)나 도서관 홈페이지(www.smlib.or.kr)에서 하면 된다.
[서산=정연호기자]서산시는 지역 특산품인 팔봉산감자가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상품의 품질과 명성 등이 본질적으로 지리적 특성에서 나온 것임을 인정해 그 명칭을 법으로 보호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팔봉산감자는 상표 사용에 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 상표 도용 등의 분쟁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앞서 2013년 11월에는 감자 품목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리적 표시 등록을 마쳤다. 팔봉산감자는 전국의 100대 명산에 속하는 팔봉산 기슭에서 서해의 갯바람을 맞고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좋다. 420여 농가가 160ha에 감자를 심어 연간 9천 6백여t을 생산하는데 품질이 우수해 일부는 유명 제과업체의 원료로 납품된다. 서산시는 팔봉산감자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8억원을 들여 명품화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매년 감자축제를 열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단체표장 등록으로 팔봉산감자의 품질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고 브랜드 가치가 크게 높아지게 됐다.”며 “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화를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서산생강과 서산우리한우의 단체표장 출원을 준비하는 등 지역 농산특
[당진=충남도민일보]지난 1월 2일 취임한 정병희 부시장이 현장중시 행정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 부시장은 취임 이후 부서별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 주요현안사업을 점검한 이후 해빙기 취약지역과 관내 구제역 방역초소 등 주요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해 점검해 왔다. 지난 26일에는 지난해 12월 사업이 최종 확정된 장고항 국가어항을 방문해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오는 4월 예정된 국가어항 개발사업 착공식과 장고항 실치축제와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후 2012년 준공된 장고항 수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해 현재 생산관리지역으로 되어 있는해당 부지를 장고항 국가어항 지정과 연계해 어항시설로 변경해 센터 내에서도 음식점 영업이 가능한 방안을 논의했다. 왜목 관광지를 방문한 정 부시장은 왜목 마리나 항만 개발과 관광지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문한 뒤 최근 부동산 경김침체 등의 영향으로 체비지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지도 관광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방문은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현장 뿐만 아니라 민원이 발생했거나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을 포함해 진행됐다”면서 “각 부서에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사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는 매월 둘째·넷째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민들에게 맞춤형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을 필요로 하는 구인업체를 지원하자는 취지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구인업체와 구직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 면접을 진행하는 행사다. 구직자는 한 번에 다양한 정보를 파악해 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구할 수 있고, 구인업체도 필요한 인력을 즉시 채용할 수 있다. 직업상담사로부터 취업상담을 받고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방법 등의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다. 서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분증과 이력서를 지참해야 한다. 이상목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구인처와 구직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행사를 내실있게 운영하겠다.” 며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구인업체는 서산시일자리종합센터(☎041-660-2599)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25일 열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는 5개 업체가 참여해 30명의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했다.
[서산=충남도민일보] 서산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26일부터 ‘마을택시’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운행 대상은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는 대산읍 웅도리, 운산면 안호리, 해미면 황락리, 고북면 양천2리 등 4개 마을이다. 그동안 이 마을 주민들은 시내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마을에서 1Km 이상 되는 거리를 걸어다녀야 했다. 마을택시는 주 3일, 하루 2회 운행된다. 상주택시가 있는 읍·면은 면 소재지까지, 상주택시가 없는 읍·면은 시 소재지까지 운행된다. 해당지역 주민들은 면 소재지까지는 100원, 시 소재지까지는 시내버스 기본요금인 1400원만 내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추가로 발생되는 요금은 시가 지원한다. 시는 4개 마을에서 210여명의 주민이 마을택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시내버스 미운행으로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응급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의 이용실태와 운행효과를 분석한 뒤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해미면 중심을 가로지르는 다리(휴암교)에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을 기념하는 벽화가 그려졌다. 휴암교는 서해안고속도로 해미인터체인지에서 홍성 방면으로, 홍성에서 서산으로 진입하는 관문으로 평소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다. 다른 2개면에는 서산시의 슬로건인 ‘해 뜨는 서산’과 ‘교황 방문지 해미’ 등의 글자가 채워졌다. 해미면사무소 관계자는 “교황 방문을 기념하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벽화 그리기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서산=충남도민일보]이완섭 시장이 24일 환경미화원으로 깜짝 변신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새벽 6시부터 읍내동 서부상가와 서령상가 일원에서 환경미화원 체험을 했다. 이 시장은 작업복을 입고 환경미화원 3명과 함께 거리에 내 놓은 쓰레기봉투를 수거하고 청소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인근 식당에서 미화원들과 함께 해장국을 먹으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직접 체험을 해보니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 쓰는 미화원들의 노고가 얼마나 큰 지 알 것 같다.”며 미화원들을 격려했다. 또 “충분히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들이 종량제봉투 안에 담겨져 버려지는 게 아쉽다.”며 “시민들이 쓰레기종량제 준수와 재활용품 분리 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 시장의 이날 체험은 현장행정을 통해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간부공무원이 참여하는 민생현장 체험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산=충남도민일보]이완섭 서산시장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해 18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위원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업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주옥 운영위원장은 “건설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계약자 공동도급 활성화와 각종 공사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등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역 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며 주민과 상생발전하는 건설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관내 입주기업들과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을 맺고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율 제고와 지역 장비·자재·인력 활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가 내년도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부서별 중앙부처 방문계획을 수립하는 등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세수 결손액이 사상최대치에 이르는 등 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정부의 예산 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정부 예산 확보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달부터 5월까지 주요 현안사업별로 국(단)장, 과장, 팀장 등의 방문단을 구성해 예산확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방문계획은 총50여회로 안전자치행정국 4회, 복지산업국 7회, 건설도시국 12회, 미래전략사업단 19회 등이다. 방문단은 설득논리를 개발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시의 내년도 외부재원 확보 목표액은 모두 5052억원으로 신규 사업 16건, 계속사업 34건이다. 신규사업으로는 어린이 안전체험센터 조성, 해미시장 시설현대화, 노인복지타운 조성,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정신건강증진센터 설치 등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나 충남도의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하고, 국정과제와 연계된 새로운 사업 발굴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완섭 시장은 지난달 말 지역발전위원회와 행정자치부를 방문해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서산시는 올해 66억원을 들여 운산 용현천 등 5곳을 대상으로 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장마철 집중호우가 예상되거나 농경지·주택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하천을 우선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성연천 정비는 구조물 공사가 완료돼 접속도로와 부대공사 등 마무리 작업을 남겨두고 있다. 청지천 고향의 강 정비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교량 및 축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고북 기포천과 신상천, 음암 신장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 이들 지역의 정비가 완료되면 하천 오염지류인 간월호의 수질이 크게 개선되고, 하천 내 친수공간 조성으로 시민들의 여가 선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조민상 건설과장은 “재해예방과 함께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 조성을 위해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지역에는 지방하천 44곳, 소하천 104곳이 있다.
▲ 전국지역신문협회와 인터뷰중 ▲ 서산시의 현안인 터미널 이전과 시청이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과 간담회 서산시의 현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 © 정연호기자 전국지역신문협회 공동인터뷰] 이완섭 서산시장을 만나다 지난 10일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이 이완섭 서산시장을 만나 독자들이 궁금한 점을 물어보았다. 이 시장은 “올해는 서산이 환황해권시대의 중심도시로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서산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한다는 각오로 뛰겠다.”고 말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함에 있어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항상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지역 최대 현안사항인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이 올해는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민들과 소통하며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음은 공동취재팀의 질문에 대한 이완섭 시장의 답변을 정리한 것이다. Q 지난해 7월 민선6기를 시작했는데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말하면 = 지난 8개월을 돌아보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취임하자마자 교황 방문 행사 준비에 진력을 다했고, 대외적으로는 국․도비 등의 외부재원 유치를 위해 충남도와 중앙부처를 오가며 발품을 팔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지역 체육인재육성을 위한 협약식 및 기금 전달식이 16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서산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체육회와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관계자 등 120명이 참석했다. 시 체육회는 이날 서산교육지원청과 체육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체육꿈나무 육성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19개 학교 및 협회 320여명의 체육인재들에게 2억 2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협약이 엘리트체육 육성은 물론 각종 대회 상위 입상을 통한 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체육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산=충남도민일보]제14회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오는 10월 9~11일 3일간 서산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11일 서산시에 따르면 최근 축제심의위원회 심의와 축제 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이같이 일정을 결정했다. 올해 축제는 해미읍성이 가진 역사적 사실 재현에 중점을 두고 읍성의 축조과정을 상세하게 그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정겸 서산시 문화관광과장은 “시에서는 지역축제 발전을 위해 축제아카데미와 축제 멘토링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누구나 찾고 싶은 축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시대 500년 역사를 품고 있는 해미읍성 일원에서 매년 펼쳐지는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서산=충남도민일보] 서산지역 대표 특산물인 생강한과의 마케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0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생강한과명품화사업단은 생강한과의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위해 ‘카페 드롭탑’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명품화사업단은 생강한과 완제품과 재료를 카페 드롭탑의 매장을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카페 드롭탑은 고객들에게 생강한과를 비롯해 서산지역의 특산물과 문화상품을 홍보하기로 했다. 커피 전문점인 카페 드롭탑은 전국에 24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연간 6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이다. 전수일 서산생강한과명품화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이 서산생강한과의 전국적 판로망 구축은 물론 지역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을 넘어 세계인이 즐겨 찾는 생강한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충남도민일보] 멸종위기 동물인 삵이 충남 서산 천수만 일원에서 포착됐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8일 부석면 간월도리의 농경지에서 삵 한 마리가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이 시청 공무원 윤경준(39) 씨의 카메라에 잡혔다. 삵은 고양이과에 속하는 동물로 살쾡이라고도 부른다. 생김새는 고양이와 매우 비슷하나 좀 더 몸집이 크고 온 몸에 반점이 있는 게 특징이다. 1950~60년대까지만 해도 흔한 동물이었지만 생태계 파괴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면서 멸종위기 야생동물2급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