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가 내년도 중국과의 성공적인 국제여객선 취항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김영인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서산시 방문단은 15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산둥성 롱청시(榮成市)를 방문해 여객선 취항을 위한 협의를 했다. 시 방문단은 중국측 사업자인 서하구그룹 전은영(田恩榮) 회장과 회담을 갖고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및 배후도로망, 취항 준비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차질 없는 취항 준비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전은영(田恩榮) 회장은 “대산항과 룡얜항을 연결하는 항로는 한국과 중국간 최단거리인 만큼 여러 가지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성공적인 여객선 취항을 위해 중국 정부나 한국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방문단은 16일에는 롱청시 정부 왕홍효(王洪曉) 부시장을 면담하고 국제여객선 취항을 위한 협력과 양 도시간 우호협력 증진에 대해 협의를 했다. 김영인 서산시 부시장은 “내년도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공사가 준공되는 즉시 국제여객선이 취항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며 “중국과의 다양한 방면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제여객선으로 주 3항차 대산항과 룡얜항을
이완섭 서산시장은 16일 오전10시 읍내11통회관에서 서산시노인대학 특강을 하고 오후2시 문화복지센터에서 개최하는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 교육에 참석한다.
[서산=충남도민일보] 서산시는 해양수산부의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공모사업에 3회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 중인 고부가가치 명품 수산물 산업화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대산읍 오지리 일원에는 국비 1억 2천만원 등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바이오플락을 이용한 친환경 새우 양식시설이 구축된다. 바이오플락은 양식 수조의 바닷물을 미생물로 자체 정화하는 기술이다. 시는 친환경 수산물을 연중 생산할 수 있게 돼 어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수산물 안정적 공급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명주 해양수산과장은 “어업현장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이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어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친환경 양식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1년부터 국비 17여억원 등 모두 56억원을 들여 10곳에서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서사=충남도민일보]서산시가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한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시는 14일 서울 aT센터에서 한국외식산업협동조합과 농특산물의 식자재 납품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외식산업협동조합은 식자재 직거래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외식기업 조합으로 600여개의 외식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서산시는 조합에 우수한 농특산물을 식자재로 납품하고 지역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조합은 서산시와 직거래를 통해 소속 외식업체의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납품 받을 수 있게 됐다. 조합은 오는 10월에는 시가 국내 대형 식자재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열 예정인 ‘서산 농특산물 식자재 직거래 산지페어’ 행사에 소속 회원사를 대거 참여시킬 계획이다. 양측은 이 외에도 농축수산물의 원활한 공급 및 수요 창출, 산지와 외식기업의 직거래와 공정거래, 식품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협약이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과 실질적 교류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농산물
[서산=충남도민일보] 지난해 8월 한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기간 중 맛본 오찬 메뉴에 대한 브랜드 개발이 추진된다. 서산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공무원과 외식업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황 오찬 브랜드 개발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에서는 교황 오찬을 상품화할 수 있도록 상표와 디자인을 개발하고, 특허 등 지식재산권 권리화 방안을 마련한다. 일반인들과 서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메뉴도 대중화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별 메뉴를 개발하고, 메뉴는 전채요리, 메인요리, 단품요리, 기본찬 등으로 다양화한다. 시는 개발된 메뉴를 6쪽마늘 외식 브랜드인 ‘마늘각시’ 등의 외식업소에 보급할 계획이다. 전수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상징적 의미가 큰 교황 오찬을 상품화함으로써 관광수요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상반기 안에 일반인들에게 교황님이 드셨던 오찬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교황은 해미순교성지에서 아시아 주교 90명과 오찬을 함께 했다. 교황의 오찬으로는 6쪽마늘, 서산우리한우, 6년근 인삼, 중왕리 뻘낙지 등 서산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메뉴가 제공됐다.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지역 최대 현안사항인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산시는 9일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는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5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신규사업에 대해 우선순위, 재원 조달 방법, 경제성 등을 검토해 사업성을 판단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타를 통과하면 국가예산을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서해안 항만과 내륙연결 교통망이 구축돼 대산항을 대 중국무역 전진기지로 육성·발전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물류비 절감을 통해 대산공단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교통사고와 도로 유지관리 비용 등의 교통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대산공단의 경쟁력 강화와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거시점 관점에서 고속도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사업 조기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예타 통과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 전국 6위권의 대산항 물동량, 내년도 중국과 국제여객선 취항에 따른 관광수요, 대산공단의 국가 기여도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가 시민체감형 규제개혁에 속도를 낸다. 서산시는 7일 15개 읍면동에 ‘규제개혁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민들의 규제개혁에 대한 동참을 유도하자는 취지다. 읍면동 규제개혁 신고센터에는 업무능력이 탁월한 6~7급 직원이 지정 배치된다. 이들은 시민생활 속 불편사항, 기업활동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불합리한 규제, 공무원의 소극적 업무처리로 인한 애로사항 등을 접수한다. 신고자 보호를 위해 비공개처리를 원칙으로 한다. 시는 접수된 사항에 대해 14일 이내에 처리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김금배 기획감사담당관은 “기존에 운영 중인 규제개혁신문고와 연계해 시민 누구나 온·오프라인을 통해 규제개혁에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기업투자를 가로막는 규제 발굴과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 해미읍성이 한국인이 좋아하고,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6일 서산시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에서 인정받고 있는 명소와 국민들의 관심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해미읍성 등 100곳의 국내 대표 관광지를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블로그, 트위터, 커뮤니티 등 온라인 내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후보로 뽑혔고, 관광 매력도에 대한 여행전문가들의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해미읍성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읍성 중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 조선시대 500년의 역사와 함께 천주교 박해의 슬픈 역사를 품고 있다. 지난해 8월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이후 유명세를 타면서 평일 1천명, 주말 5천명 이상의 관광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 김정겸 서산시 문화관광과장은 “해미읍성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관광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해미읍성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광기반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는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근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 여행사 대표들에게 서산의 문화관광자원을 알리고, 중국인이 선호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팸투어에는 산둥(山東)성 10곳의 여행사 대표와 상품기획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해미읍성, 서산버드랜드 등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간월도굴밥, 김, 6년근 인삼 등의 특산품을 맛봤다. 또 대산항에 들러 국제여객터미널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시 관계자들과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방향을 협의했다. 탕쩐롱(唐振龙) 산둥성중국국제여행사 사장은 “서산은 우수한 관광자원과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라며 “국제여객선이 취항하면 많은 중국인들이 서산을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성철 서산시 항만물류과장은 “국제여객선 취항 노선인 중국 산둥(山東)성 주변에 대해 집중적으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며 “이번 팸투어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관광기반시설 정비 등 중국 관광객 수용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지역 특산품인 생강한과가 2년 연속 국가브랜드대상에 선정됐다. 3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생강한과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전통식품 부문 대상을 받았다. 국가브랜드대상선정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국가브랜드대상은 산업·지역·문화를 대표하는 각종 브랜드를 전문가와 소비자가 평가해 주는 상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생강한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소비자들부터 인정받게 돼 브랜드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신제품 개발과 해외 마케팅을 통해 생강한과를 세계인이 즐겨 찾는 전통식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 정연호기자 서산 해미읍성에서 매주 토요일 다채로운 전통문화공연이 펼쳐진다. 2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역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4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사적 제116호 해미읍성에서 전통문화공연을 상설 운영한다. 읍성 내 광장에서는 줄타기, 전통무예, 풍물, 땅재주 등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공연이 선보인다. 박첨지놀이와 승무, 해미농악단 공연 등 서산의 전통문화를 느껴 볼 수 있는 공연과 함께 한 달에 한 번은 충남국악관현악단의 특별공연이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관광객들이 해미읍성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정문 격인 진남문에서는 ‘수문장 근무 시연’을 한다. 민속가옥에서는 죽공예와 짚풀공예 등을 관람하며 선조의 옛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고, 민속놀이 체험장에서는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등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찾으면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채소류와 잡곡류, 화훼류, 농산물 가공품 등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500년의 역사와 함께 천주교 박해의 슬픈 역사를 품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8월 프란치스코 교황
[서산=충남도민일보]서해안에 중국 진출을 추진 중인 기업을 유치하는 ‘서해안밸리(valley)’를 조성하기위한 정부의 계획이 발표된 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정부는 인천~평택~군산~영암으로 이어지는 서해안지역을 ‘규제청정구역’으로 정하고 경제활동에 따른 각종 규제를 없애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가 포함된 이곳에 국세·지방세 감면, 개발부담금 경감 등 각종 세제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부가 한국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야심 찬 메가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셈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성장이 주춤하고 내수 시장이 얼어붙은 우리나라 경제에 큰 전환기를 가져올 수 있다. 13억 명의 인구에 5000조원에 이르는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교두보를 국내에 마련하고 우리 기업이 중국 진출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서해안 지자체 가운데 충남만 빠진 정부의 '서해안 밸리' 사업에 대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30일 허승욱 부지사는 정부가 서해안밸리 사업을 추진하는데 충남이 빠져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번 사업에 충남이 빠진 것은 납득할 수 없고 정치적 이유가 있는 것인지 궁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시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통합브랜드 개발에 나섰다. 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완섭 시장, 상징물위원회 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통합브랜드 개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시민사회단체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23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통합브랜드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후보안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20여년 전에 만들어진 서산시 상징물은 도시 발전상과 비전을 적절하게 나타내지 못해 차별성과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제기돼 왔다. 시가 지난해 충남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기초연구 결과에 따르면 서산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한 시각적 표현을 넘어 도시홍보와 마케팅을 결합한 통합브랜드 정립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에 국제여객선이 취항하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서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환황해권 중심도시이자 국제적 관광도시로서의 위상과 비전을 포함한 통합브랜드 개발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시 관계자는 “슬로건 공모와 디자인 개발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통합브랜드를 공포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다양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는 지역 관광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통사찰과 손잡고 ‘템플스테이 플러스원 투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템플스테이 플러스원 투어는 사찰에서 산사체험을 하고, 서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둘러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사찰체험을 하는 곳은 부석면 부석사와 읍내동 서광사다. 이곳에서는 사찰음식, 참선, 발우공양, 다도체험 등을 하며 불교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사찰체험 후에는 해미읍성, 철새 생태공원인 서산버드랜드, 동부시장 등의 서산지역 대표 관광지를 둘러 볼 수 있다. 체험농장을 방문해 딸기 수확과 수제 소시지 만들기도 즐길 수 있다. 김정겸 서산시 문화관광과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산사여행의 묘미뿐만 아니라 서산의 역사와 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절별 관광명소나 지역축제와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지역 특산품인 생강한과가 2년 연속 국가브랜드대상에 선정됐다. 30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생강한과는 국가브랜드대상선정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2015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전통식품 부문 대상을 받는다. 국가브랜드대상은 산업·지역·문화를 대표하는 각종 브랜드를 전문가와 소비자가 평가해 주는 상이다. 서산생강한과는 브랜드 인지도, 매출액 및 일자리 창출, 연구·개발, 특성화 노력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서산생강한과는 국내외 홍보는 물론 판촉활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서산지역에서 생산되는 토종생강을 원료로 만든 서산생강한과는 20여개 업체에서 연간 4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산업이다. 지난해 교황의 오찬 후식메뉴로 제공된 것이 알려지면서 주문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로도 활발히 수출되고 있다. 서산시는 생강한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 브랜드 개발, 생산자 역량 강화, 지적재산권리화 등 명품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전국에 24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카페드롭탑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전국적인 판로망을 구축했
[서산=충남도민일보] 정연호기자= 서산시가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발표가 임박하면서다. 이완섭 시장은 이 사업이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만큼 진행과정을 직접 챙기며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시장은 27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송언석 예산실장, 박춘섭 예산총괄심의관, 전형식 타당성심사과장을 차례로 만나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연간 수조 원에 달하는 국세를 납부하는 대산공단의 경쟁력 강화와 국토 균형 발전이라는 거시적 안목에서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6위권의 물동량과 중국 룡얜항간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둔 대산공단을 둘러싼 물류 지형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건설을 더는 늦출 수 없다”며 “국제여객터미널 개통에 따른 관광수요, 높은 화물 처리량 비율 등 편익분석에 있어 다양한 측면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김영인 부시장을 비롯해 담당국장과 관계공무원이 고속도로 건설의 타당성을 설명하기 위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