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연호기자 [충남도민일보=서산]서산시 인지면사무소가 주민들과 함께 청사 담장에 지역 특산물과 상징물을 표현한 벽화를 그려 눈길을 끌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인지면은 주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청사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8일부터 3일간 벽화 그리기를 추진했다. 작업은 지역 문화예술 공간인 도비스쿨 강혜원 대표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고, 면사무소 직원을 비롯해 주민과 관내 학생 1백명이 참여했다. 어두웠던 담장은 인지면의 특산물인 6쪽마늘과 생강을 비롯해 서산시 상징물, 철새 등을 그린 벽화로 새 단장됐다. 김선학 인지면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휴식공간이자, 면민의 소통과 화합을 이뤄내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서산/정연호기자]서산시 부석면에 있는 철새 생태공원인 ‘서산버드랜드’가 현장체험학습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서산시에 따르면 가정의 달을 맞아 요즘 버드랜드에는 하루 평균 1백여명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찾는다. 주말에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중심으로 1천명 이상이 방문한다.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 천수만에 자리잡은 서산버드랜드는 철새박물관, 4D 영상체험관, 30m 높이의 전망대, 야생동물치료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2천 3백여㎡ 규모의 철새박물관에서는 천수만에 서식하는 2백여종의 철새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4D 영상관에서는 철새들의 대군무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이 곳에서는 새와 생태를 주제로 한 체험교실과 교육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버드랜드 인근의 숲에서 진행되는 ‘숲 속 생태체험’에 참가하면 도요새 등의 산새와 숲을 주제로 한 현장체험을 즐길 수 있다. 생태해설사가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준다. 예약 신청 및 문의는 전화(☏041-664-7455) 또는 서산버드랜드 홈페이지 (www.seosanbirdland.kr)에서 하면 된다.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천체와 바다, 조류와 관련된 테마형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별・바다・새와 함께하는 테마형 체험활동’이란 이 프로그램은 버스를 타고 서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서산시티투어’와 연계해 진행된다. 학생들은 서산시에서 지원하는 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해 해미읍성, 간월암, 서산버드랜드,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등을 둘러보게 된다. 간월도에서는 갯벌체험도 진행한다. 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서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세할 설명을 곁들여 준다. 서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오는 10월까지 26개 학교에서 1천 286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정겸 서산시 문화관광과장은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지역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해미읍성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7일 서산시에 따르면 요즘 해미읍성에는 평일 1천명, 주말 5천명이 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것은 지난해 교황의 폐막미사 집전으로 해미읍성의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매주 토요일 열리는 전통문화공연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관광객 유치에 한 몫하고 있다. 줄타기, 사물놀이, 대북, 땅재주 등의 전통문화공연은 사라져가는 옛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민속놀이 체험장에서는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등의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과일, 과채류, 잡곡류, 장류 등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해미읍성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읍성 중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 조선시대 500년의 역사와 함께 천주교 박해의 슬픈 역사를 품고 있다.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한국인이 좋아하고,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서산=충남도민일보] 오는 9일 서산 먹거리골 일대에서 ‘2015먹거리골길거리축제’가 열린다. 서산먹거리골상인회, 서산청년회의소, 서산시소상공인협회가 이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한다고 행사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김정한 서산새마을금고 이사장)는 밝혔다. 먹거리골 활성화와 아마츄어리즘의 확산이라는 모토를 걸거 열렸던 ‘2014길거리예술제’로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 먹거리골상인회의 가세로, 보다 먹거리골 축제 다운 면모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행사 추진위원회는 "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작년 행사보다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는 개별주택 2만 2645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지난달 30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공시된 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3.71% 상승했다. 최고가 주택은 동문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7억 1300만원이고, 최저가는 부석면소재 주택 148만원으로 나타났다. 공시된 가격은 시청 세무과 및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 서비스(http://www.kreic.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시된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다음달 1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에 대해서는 결정 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평가해 다음달 30일 조정・공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청 세무과(☎660-2702)로 문의하면 된다.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지역 대표 특산품인 생강한과를 카페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서산시에 따르면 커피 전문점인 ‘카페 드롭탑’은 1일부터 서울 명동, 인천, 수원 등의 직영점을 비롯해 충청권 등 20여개 매장에서 서산생강한과 판매를 시작했다. ▲ © 정연호기자 이로써 서산지역 한과업체는 전국적인 판로망을 구축하며 고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전국에 240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카페 드롭탑은 이번 판매를 시작으로 생강한과판매를 전국 지점으로 확대하고, 서산지역의 특산물과 문화상품도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서산생강한과명품화사업단과 카페 드롭탑은 생강한과 판매와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드롭탑은 우수한 지역 특산품과 커피를 결합한 제품을 준비해 오다가 지난해 교황 후식으로 제공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서산생강한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수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대도시 지역과 젊은층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됐다.”며 “생강한과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품질관리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서산지역에서 생산되는 토종생강을 원료로 만든 서산생강한과는 연간 4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지역의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가 종이팩 집중 수거에 나선다. 서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한국종이팩자원순환협회와 함께 종이팩 재활용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집중 수거 캠페인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종이팩 수거 향상을 위한 홍보와 계도에 중점을 두고 학교 및 군부대, 공공기관, 대규모 사업장, 공동주택 등에서 추진된다. 김택진 자원순환과장은 “종이팩은 조금만 신경쓰면 유용한 자원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올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는 대산항 활성화와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화주와 선사, 하역사 등에 12억 588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영인 부시장 주재로 ‘대산항 컨테이너화물 유치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 © 정연호기자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지난해 대산항을 이용해 컨테이너화물을 취급・처리한 사업자로 화주 16개사, 해상운송사업자 4개사, 항만하역사업자 1개사 등 총21개 업체다. 이번에 지급하는 인센티브 규모는 지난해(9억 3천만원)에 비해 30% 늘었다. 그동안 대산항을 이용하는 화주는 대산석유화학단지 입주기업 등 7개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16개의 수출입 화주들이 대산항을 이용했다.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우드펠릿의 본격적인 수입도 수입 화주 증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완섭 시장은 “컨테이너 정기항로 서비스의 다변화와 항만 인지도 향상을 통해 대산항을 환황해권 물류 중심항만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물동량의 급속한 증가를 뒷받침할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대산항은 지난해 8만 1678TUE(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컨테이너화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우량기업 유치가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다. 28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달 현재까지 10개의 기업을 유치해 1천 160억원의 신규투자를 창출했다. 올해 기업유치 목표인 20개의 절반을 상반기에 조기에 유치한 것이다. 이에 맞춰 서산테크노밸리 등 3곳의 대규모 산업단지도 현재 분양률 96%를 기록하며 100% 분양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산업단지 분양이 완료되면 1천명 이상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성과는 현대위아, 대흥정공, 풍기산업 등의 기업들이 공장 건립에 본격 착수하고, 자동차부품 제조 업체들이 서산으로 다수 이전했기 때문이다. 전성배 서산시 성장전략과장은 “지역 특화산업인 자동차 업종과 석유·화학 신소재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유치에 주력,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에는 목표치 20개를 초과하는 30개의 기업을 유치하며 1조 3천여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다.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지는 ‘봄 관광주간’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관광프로그램과 할인혜택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서산 시티투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이용요금을 5천원에서 3천원으로 40% 할인해 주기로 했다. 서산 시티투어는 버스를 타고 서산의 다양한 문화유적과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역사체험, 가족체험, 산업관광 등 3개 코스로 운영된다. 코레일관광개발과 손잡고 운영하는 ‘기차관광 시티투어’ 이용객에게는 서산동부시장에서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5천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서산 해미 천주교 성지와 당진 솔뫼성지를 연계한 '프란치스코 교황 따라가기 기차여행'은 이 기간 처음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철새 생태공원인 서산버드랜드와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입장료를 30~50% 감면해 준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해미읍성에서는 매주 토요일 전통문화공연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펼쳐진다. 김정겸 서산시 문화관광과장은 “관광객들이 서산의 매력을 느끼고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주문)은 23일 해미면사무소에서 ‘해미면자원봉사거점센터(센터장 김종세)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문을 연 센터에는 자원봉사 전문 코디네이터가 배치돼 자원봉사자 발굴 및 등록, 봉사활동 관련 상담, 수요처 연계 등을 추진한다. 김성호 해미면장은 “해미면 거점센터가 주민과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며 자원봉사 확산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가 본격적인 낚시철을 맞아 낚시터 안전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내수면낚시터 4곳과 낚시공원 1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유어장 6곳에 대해서는 오는 11월까지 반기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법행위를 차단함으로써 건전한 낚시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된다. 점검 내용은 안전설비 구비, 낚시터 이용객 준수사항 이행 여부, 경계표지 설치 적정 여부, 시설・장비 현황 등이다. 시는 낚시터 운영자에게 안전관리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한편 시설기준을 위반한 경우에는 지정 취소, 영업 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락철을 앞두고 관광객과 낚시객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전한 낚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 정연호기자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 운산면 개심사에 왕벚꽃이 만개하면서 봄의 정취를 즐기려는 상춘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24일 서산시에 따르면 개심사에 있는 20여 그루의 왕벚꽃 나무가 최근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렸다. 개심사 왕벚꽃은 다른 지역보다 보름 정도 늦은 4월 말에서 5월 초에 피는데 올해는 봄철 이상 고온으로 1주일 이상 일찍 꽃이 폈다. 이 벚꽃은 꽃잎이 겹으로 돼 일반 벚꽃을 여러 송이 묶은 것처럼 복스럽게 생겼다. 백색과 연분홍, 진분홍, 옥색, 적색 등 5가지 색을 띄고 있다. 개심사에서는 겹벚꽃 말고도 좀처럼 보기 힘든 연한 연두빛의 청벚꽃도 볼 수 있다. ‘마음을 여는 절’이란 개심사는 서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서산9경’ 중 하나로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다.
[서산=충남도민일보]서해바다를 바라보며 만개한 벚꽃길을 걸을 수 있는 걷기축제가 25일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22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서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삼길포를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삼길포축제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된다. 걷기 코스는 서산 아라메길 3-1 구간으로 삼길포 관광안내소에서 출발, 전망대와 봉수대를 지나 반환점인 삼길산을 돌아 출발 장소로 돌아오는 2.6Km 구간이다. 가볍게 걷는데 2시간 정도 걸린다. 부대행사로 고적대 공연과 댄스공연이 펼쳐지고, 참가자를 위한 보물찾기 게임과 경품 이벤트가 마련된다. 삼길포를 방문하는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고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삼길포를 방문해 건강도 챙기고 잊지 못할 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가 열리는 삼길포항은 우럭, 광어 등의 수산물이 풍부하고 경관이 아름다워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문의는 삼길포축제위원회(☎070-7371-0846)로 하면 된다.
[서산=충남도민일보]서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공공도서관에서 강연과 탐방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문학을 진흥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1천 1백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고전과 현대가 만나는 인문학을 주제로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음달 30일에는 이권우 한양대 교수가 이문구의 관촌수필을 중심으로 ‘문학으로 만나는 역사’에 대해 강의한다. 6월에는 신성욱 전 KBS 다큐멘터리 PD가 뇌와 마음에 관한 새로운 생각에 대해서, 7월에는 홍완의 고미술연구가가 우리 옛 그림의 아름다움에 대해 강연을 한다. 장인희 평생교육지원과장은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연과 함께 탐방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