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2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대출금 이자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과 담보 없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돕는 채무보증이 있다. 시는 충남신용보증재단에 3억 원을 출연해 그 12배인 36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차보전의 경우 대출 금리의 2%까지 지원하며, 채무보증은 1인 최대 융자 금액 3천만 원을 지원한다. 2년 거치 일시상환 또는 3년 균분상환하면 된다. 보증 신청은 사업자등록증, 부가세과세표준증명원 등 필요서류를 지참해 충남신용보증재단 서산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경영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산시가 2026년 서산공항 개항을 위해 잰걸음에 들어갔다. 20여 년간 지지부진했던 충남 유일의 하늘길이 될 서산공항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지난해 12월부터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를 받고 있다. 예타는 여객 수요와 사업비, 편익 등에 대한 분석 결과 등을 종합 평가해 9월경 완료될 예정으로, 조사에 통과해야 본격적인 사업 설계 및 공사가 시작된다. 시는 지난해 9월 서산공항 기본계획 수립비 15억 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로 서산공항 예타 통과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시는 최근 2년간 정치권 뜻을 모은 것은 물론 충남도와 유기적 협력으로 대정부 활동 등을 펼쳐 충남 유일의 하늘길 전초를 마련했다. 2017년 국토부의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대비 편익 지표인 B/C가 1.32로 경제성을 인정받은 것 등을 토대로 추가 항공 수요 산출 및 경제성 논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월 14일 예타 수행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실무진과 국토부 관계자가 서산공항 건설 예정지를 방문했을 때도 공항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 피력하기도 했다. 현재 시는 서산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대응 T/F을 자체
(충남도민일보) 서산시는 2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22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88명을 선정 사전교육을 추진했다. 금년도 시범사업은 40종 88개소에 시비 1,206백만 원 투입한 총사업비 2,274백만원 규모로 농업현장의 애로기술 해결과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 및 농업기술보급사업 효과 분석결과에 따라 시책, 지원사업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검증을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서산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별 추진 및 보조금 집행 요령 등 사전에 필요한 교육을 통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본 교육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기준 및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실시하였고, 특별히 보조사업 관련 청렴교육을 추진하여 보조사업자들이 사업을 투명하고 올바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각 사업담당자들이 각 사업별 특색에 맞는 시범사업 분야별 설명의 시간을 통하여 사업의 취지와 사업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김갑식 기술보급과장은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농가에게는 사업별 추진절차와 유의사항 등을 잘 숙지하고 시범요인에 맞게 사업을 성실히 추진해
(충남도민일보) 서산시의회 조례정비연구모임이 23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산시 조례정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연구단체 구성의원인 최일용, 가충순, 안효돈, 유부곤, 이경화, 이연희 의원과 관계 공무원,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연구진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산시 조례정비 연구용역은 현행 서산시 조례를 분석·검토해 상위 법령과의 불부합 사항, 입법미비 사항, 주민 권익 침해 조항 등 조례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효과적인 자치법규 정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자치법규연구소에서 연구를 수행해 왔다. 보고회에서 의원들은 연구진으로부터 용역 수행경과, 자치법규 일반현황 및 문제점, 유형별 문제 사례, 조례 정비방안 등에 대해 보고 받았다. 연구용역을 통해 우선적 정비 대상으로 제시된 조례는 ‘서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 모두 89건이다. 의원들은 조례의 법령 적합성 여부와 정비대상 조례 검토 결과를 꼼꼼히 살펴보면서 연구 성과를 최종 점검했으며 향후 자치법규 정비 방향도 논의했다. 연구모임은 이후 최종 보고서를 채택하고 연구 활동 결과보고서를 의장에 제출한다는 계획이
(충남도민일보) 서산소방서와 서산시의용소방대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화목보일러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및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사업이 빛을 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산소방서는 지난 22일 13시경 서산시 인지면 남정리 한 단독주택에서 화목보일러 옆에 쌓아놓은 장작더미에서 불이 났지만 지난해 설치해 놓았던 스프링클러와 자동확산소화기가 불을 감지해 자체 소화를 한 덕분에 큰 화마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고자의 말에 따르면 감지기에서 비상벨이 울려 밖으로 나가보니 화목보일러 근처 장작더미에서 연기가 발생하여 즉시 인지면 전담의용소방대에 신고하였다고 한다. 신고 직후 스프링클러에서 물이 나오고 자동확산소화기에서 분말이 터져 초기 진화가 되었다. 인지면 전담의용소방대는 현장에서 잔화정리 및 사용된 제품들을 제거하고 새 제품으로 교체 설치했다. 스프링클러와 자동확산소화기는 지난해 서산소방서와 인지면전담의용소방대가 특수시책으로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대해 무상으로 보급 및 설치됐다. 조성호 인지면 의용소방대장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였지만 소방시설이 초기진화를 해 재산‧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소방서와 협업 하여 화목보일러 사용
(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산시가 청소년의 사이버도박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산교육지원청, 서산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전충남센터, 해드림상담센터와 ‘청소년 사이버중독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각 기관은 청소년 사이버도박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초•중•고등학생 사이버도박중독 예방교육 ▲잠재적 도박문제 청소년 발굴 및 상담연계 ▲기관 실무자 및 부모교육 ▲가족 상담 및 치료 지원 등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회의에 따르면 코로나19 등으로 스마트폰에 과의존하는 청소년이 많아지고, SNS 등의 무분별한 불법 광고 등에 청소년들이 쉽게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14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 접수된 도박중독 치유서비스 신청자는 65건에서 2019년 1200여 건까지 약 1800%가 급증한 데이터도 있다. 특히, 불법스포츠토토 및 사다리, 홀짝 등 실시간 게임 등에 실제 돈을 투입하면서 자금 마련을 위해 학교 폭력, 절도, 불법 고금리 사채 등의 범죄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산시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마늘•양파의 월동 후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3월 31일까지 중점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마늘•양파 농가를 돌며 생육 지도 및 홍보에 나섰다. 시는 초세 회복과 생육촉진, 품질 및 수확량 제고를 위해 웃거름은 적기에 적정량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 난지형 마늘은 2월 중하순과 3월 중하순, 한지형 마늘은 3월 상순과 하순에 각각 10a당 요소 17㎏과 황산가리 8㎏를 주면 된다. 양파는 2월 중순과 3월 중하순에 각각 10a당 요소 17㎏, 황산가리 10㎏를 주되, 토양 상태에 따라 횟수와 양을 조절이 필요하다. 웃거름을 너무 늦게까지 주면 마늘 통이 벌어져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벌마늘이 발생할 수 있고 양파는 저장성이 약해져 4월에는 비료를 가능한 주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이중비닐(부직포)을 덮은 포장은 중간중간 이중비닐을 조금씩 찢어 마늘•양파가 저온에 급격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적응 기간을 두고 제거하는 것이 좋다. 3월 초에는 마늘 무름병, 잎집썩음병 약제를 1주 간격으로 2회 정도 살포하되, 약제 선택 시 서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산시가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위해 15개 유관 기관•단체와 머리를 맞댔다. 시는 23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단체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하고 시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었다. 협의회에는 맹정호 서산시장과 이연희 시 의장. 장우현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서산의료원•중앙병원, 시의사회 및 약사회 등 총 16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날 코로나19 방역 대응 현황 및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따른 진단검사 및 확진자 치료체계 개편에 따른 대응 사항을 공유하고 기관별 공조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재택치료자 및 동거가족 급증에 따른 대비,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에 대한 협조체계 강화를 약속하고 재택치료 및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 지정 운영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감염 발생 및 전파에 취약한 학교 및 군부대와 관련해 해당 기관에 방역관리 강화와 교직원, 군인 등 성인의 3차 백신, 소아•청소년 대상 1•2차 접종에 적극 참여토록 독려했다. 특히,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 대해 외부 방문자 접촉을 최소화할 것과 28일부터 추진하는 4차 추가 백신접종에도 기관별 적극적인 참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2월 23일 오전 10시부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교육복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복지사업 이해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샘교육복지연구소 박경현 소장의 교육복지 주제 강의와 2021년 교육복지사업 운영사례 발표 및 2022년 교육복지지원센터 주요 사업에 대한 안내로 진행했다. 박경현 소장은 현재 빈곤의 대물림과 심화, 능력주의 학력 경쟁 풍토, 부모 배경이 학력과 미래 소득을 결정하는 현실에서 교육복지는 교육 기회의 평등을 보장하고 책임 공교육을 실현하는 데 그 의미와 필요를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아동 삶의 변화로 감염 취약성, 돌봄의 공백, 방임과 학대 증가 등 취약계층 학생의 건강과 교육 불평등이 심화되는 문제 상황속에서 교육복지는 그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며 안전, 성장, 관계에 초점을 맞추는 교육복지사업 운영을 주문했다. 실제로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대한 종단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교육복지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학교 학생의 경우 교사의 관심이나 지원, 긍정적 기대를 더 많이 받았다고 느끼며 결과적으로 학생의 자존감, 사회성, 올바
(충남도민일보) 서산시가 제103주년 3.1절을 맞이하여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을 실시하였다. 서산시장은 23일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 허경 선생의 자녀 허영일 씨 댁을 방문하여 감사의 인사와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애국지사 허경 선생은 1937년 7월 홍성군 고도면에서 같은마을의 송길한과 함께 조선독립과 신사회 건설에 대해 협의하고 활동하기로 약속했고, 같은해 9월부터 서울의 중학교에 들어가 활동하다가 1938년 5월 홍성경찰서에 체포되었고 같은해 7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풀려났다. 그 공훈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추서 받았다. 맹정호 서산시장은“오늘의 대한민국은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독립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계승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보훈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에는 총 20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간부공무원 및 읍면동장이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서산소방서는 공사장 작업자의 인명과 공사장의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겨울철 공사장 화재 예방 안전을 당부하고 나섰다. 전국적으로 지난 1월 경기도 평택시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사망3명)가 발생했고 지난 16일 목포의 한 초고층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이처럼 겨울철 공사장 작업 시 화기취급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의 위험성이 증대 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공사장은 대피경로가 복잡하고 장애물이 많아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피의 어려워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사장의 작업 특성상 주위에 화재에 취약한 가연성 자재가 많이 있어 작은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작업공정별 화재 안전 감시자를 배치하는 등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산시농업기술센터가 영농경영기록장을 500부 제작해 관내 농가 및 농업인 교육 참석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자체 제작한 영농경영기록장은 합리적인 경영의 기초로써 노령화된 농가들이 쉽게 작성할 수 있는 책자 형태로 만들어졌다. 서산 지역 주요작목 영농기술정보, 월별 농업정보, 10대 작목 영농 순기표(재배력)도 수록해 각종 영농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농가 경영기록일지, 주요 작업과 경영 메모 및 판매기록 등을 작성할 수 있는 농업인 경영 지침서 및 알림장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어 농가 경영분석을 도울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신 농업지원과장은 “경영기록지는 농업인들이 영농경영기록장에 농가 일지를 매일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및 자료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산시가 높아지는 안전 농산물 수요에 발맞춰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을 무료 지원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잔류농약 분석비용은 보통 30여만 원이지만, 관내 거주 농업인 또는 관내 재배 농산물은 무료로 연중 지원한다. 희망 농업인은 서산시농업기술센터 내 농업환경분석센터를 방문해 분석의뢰서를 작성하고 재배 농산물 1~3kg을 제출하면 된다. 농업환경분석센터는 주중 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현재 320가지 농약 성분을 분석할 수 있고 4월부터는 약 464가지 성분 분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결과는 신청일 14일 이내에 우편•이메일, 내방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기술보급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갑식 기술보급과장은 “출하 전 안전성 검사 무료 지원으로 지역의 안전하고 품질높은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외에도 농작물재배지 토양검사와 축산농가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도 무료 지원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산시가 친환경자동차 구매 보조금으로 총 540대, 105억 원을 지원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차종별 지원규모는 전기승용차 340대, 전기화물차 140대, 수소차 60대다. 최대 지원금은 전기승용차 1천500만 원, 전기화물차 2천300만 원, 수소차 3천250만 원이며, 전기승용차 지원금은 충남 최대치다. 보조금 신청은 11월 말까지 가능하고, 상반기에 390대, 하반기 15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수소차 30일 이상) 관내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기관이다. 개인은 세대당 1대, 법인•기관은 1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최초 차량구매자, 노후경유차 대체 구매자는 우선 선정한다. 보조금 수급 구매자는 2년간 의무 운행해야 하며, 타지자체 이전 및 말소등록이 제한된다. 신청은 차량 대리점을 방문해 계약서와 보조금 신청서를 작성하고 친환경 자동차 판매사를 통해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입력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청 홈페이지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민 환경생태과장은 “미세먼지 저감과 경제적
(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산시가 추진하는 서산테크노밸리 교육환경 개선 사업이 순항 중이다. 23일 시는 지난해 9월 서산테크노밸리 주민과 간담회의 통학환경과 정주여건 개선 요구를 토대로 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차버스 지원을 잇는다. 서산테크노밸리에서 성연중학교까지 교육지원청 공동활용버스, 시내버스 등을 활용해 등교시간 총 11회, 하교시간 총 6~7회를 지원한다.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주요 통학로 7개소에 방범용 CCTV 27대 및 비상벨 7대 설치, 성연중학교 앞 버스승강장 1개소를 추가 신설했다. 또한, 성연초등학교 맞은편에 지난해 11월부터 24시간 책을 대여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3월에는 성연천 산책로 조성사업도 준공 예정이다. 이외에도 통학로 안심도로, 보행자•자전거 겸용도로 보수, 유아숲 체험원 조성은 연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문화와 교육을 함께할 서산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와 유아전용 실내체육관 건립도 연내 준공하고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사업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성
(충남도민일보) 서산문화원에서는 향토사료인 호산록(湖山錄)을 재번역하였다. 이 호산록은 조선 중기 서산·태안지역뿐만 아니라 충청지역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일하게 남아있는 사찬읍지(私撰邑誌)이다. 여기에는 서산·태안지역의 연혁, 정치, 행정, 사회, 문화, 환경, 향풍, 군사, 사건, 사묘, 인물, 토산, 해포 등 다양한 내용들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어 당시 향토사를 연구하는데 문화재적 가치가 대단히 높은 고문서로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자산이다. 158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0년 전 서산군으로 부임해왔던 고경명(高敬命) 군수의 권유를 받아, 한경춘(韓慶春) 유현께서 집필을 시작하였으나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중단되고 말았다. 전란이 끝난 후 그의 아들, 이조정랑을 역임하신 한여현(韓汝賢)께서 다시 집필을 시작하여 1619년에 완성하기까지 무려 37년이란 긴 세월이 소요된 귀한 보물급 고문집이다. 그간 향토사에 관심이 많았던 고(故) 이은우 향토사학자께서 공직에 있을 때 호산록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그 행방을 알 수 없어 다방면으로 탐문 노력한 끝에 예산군 고덕면 대천리에 거주하시는 저자의 현손 한상기(韓相技)씨께서 원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