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2주 동안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유초등부의 경우 12명이 참여하여, 미술·도서·요리·원예·음악치료·동물매개치료활동 등의 활동을 진행했고, 중고등부의 경우 20명이 참여하여, 특수체육·협동놀이·미술활동·인지학습·동물매개치료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자의 부모는 “프로그램 진행 상황과 사진이 포함된 활동일지를 보며 내 아이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자녀가 ‘겨울에 또 가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즐거워했다. 방학 동안 자녀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걱정이었는데, 자녀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가현 센터장은 “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학생들이 방학에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끌고, 더불어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 다방면으로 장애인 가족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
(아산=충남도민일보) 아산시는 2024년 개관 예정인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 도서관 공식 명칭을 ‘아산시배방도서관’으로 명명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배방도서관은 ‘배방도서관(학습동)’으로 명칭을 조정한다. 이는 배방읍 공수리 지역 도서관 2개 관(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 도서관, 배방도서관) 기능 분리 운영계획에 따른 것이다. 2024년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가 운영되면 ‘아산시배방도서관’은 지식정보와 문화서비스 기능, ‘배방도서관(학습동)’은 학습과 열람 기능으로 지역주민에게 더욱 확장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은숙 시립도서관장은 “‘아산시배방도서관’과 ‘배방도서관(학습동)’의 분리 운영에 대비해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행정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겠다”며 “ ‘도서관 서비스를 새롭게, 시민을 신나게’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는 2023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모산역 폐철도 부지에 건립 중이며 공공도서관, 체육관,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아산=충남도민일보) 박경귀 아산시장이 11일 오전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을 앞두고 신정호 호수공원과 야외음악당 일원을 긴급 방문했다. 시는 애초 제6호 태풍 ‘카눈’이 느린 속도로 북상하며 한반도를 관통해 축제장과 시설 피해 발생을 우려했지만, 다행히 손상 없이 태풍이 지나가면서 축제는 일정대로 정상 진행될 예정이다. 담당부서 및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한 이날 현장점검은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태풍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축제 첫날을 장식할 록 페스티벌 출연진과 관람객들의 안전 확보 대책을 최우선으로 확인했다. 박 시장은 신정호 야외음악당 무대와 음향시설의 상태, 출연진과 진행요원들의 동선 등을 파악했다. 관객들이 들어설 잔디의 상태도 점검했다. 배수가 되지 않아 질어진 바닥은 야자 매트를 깔아 불편을 해소할 것을 지시하고, 매트를 고정한 안전핀은 축제 종료 후 꼼꼼히 제거하는 등 사후관리도 주문했다. 박 시장은 또 12일 낮 가족 단위 참여가 예상되는 ‘이순신 장군 물총대첩’의 대회장 워터슬라이드의 상태도 구석구석 살피며 차질 없는 행사 진행을 강조했다. 이 밖
(충남도민일보) 아산시 시립도서관은 오는 하반기(9~12월)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도서관별로 유아·초등·성인 등 연령대에 맞는 독서 기반 프로그램과 도서관별 특화프로그램(중앙: 영어, 탕정온샘: 웹툰, 꿈샘: 영상)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배방‧둔포‧꿈샘‧탕정온샘도서관은 오는 17일, 중앙도서관은 18일 오전 9시부터 아산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아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주제의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유익함과 즐거움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과 도서관별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민일보) 아산시는 이달 11일부터 18일까지 ‘2023년도 제3기 찾아가는 평생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평생교육은 8명 이상의 아산시 지역주민이 모여 강좌를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2023년 찾아가는 평생교육 제1~2기에는 교양, 취미, 자격증 과목을 비롯해 총 220개 반 강좌와 2846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오는 3기는 9월 11일부터 운영된다. 오효근 평생학습과장은 “교육 소외지역의 격차를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평생학습관 누리집를 참고하거나 아산시 평생학습과 맞춤형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산=충남도민일보) 아산시 아동보육과는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이현경 문화복지국장을 시작으로 공직자의 청렴 다짐 릴레이 ‘청렴을 권하다’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아산시는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의 부패 근절과 청렴 확립을 다짐하며 ‘2023 공직자 청렴 결의 및 클린 아산 선포식’을 가졌으며, 아동보육과에서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청렴을 권하다’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는 매주 금요일 챌린지를 권유받은 직원이 청렴 메시지를 작성해 직원들 앞에서 공표하고 일주일간 사무실에 게시해 서로에게 청렴을 권하는 능동적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현경 문화복지국장은 “우리 아산은 성웅 이순신 장군이 유·청년기를 보낸 곳이자, 조선시대 대표적 청백리이신 고불 맹사성 선생의 출생지”라며, “이번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공직자들이 그분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투명하고 신뢰 있는 아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충남도민일보) 아산시는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건립사업 설계 공모 심사 결과 디자인그룹 태건축사사무소(공동참여업체 에이디알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당선작은 ‘자연, 사람, 안전’의 요소에 ‘STACK(무더기, 쌓다)’ 개념을 도입해 각각의 공간의 유기적 체계를 고려했다. 특히, 층간 효율적 연계와 반도체 기판의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입체적 돌출을 디자인 요소로 사용함으로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달 중 설계 공모 당선업체와 계약하고 2024년 5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가 완공되면 미래차 산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국가 경쟁력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시설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는 미래차 반도체 관련 R·D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실험 및 연구 공간으로 배방읍 장재리 2096번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 면적 4000㎡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충남도민일보) 아산시는 지난 7월 28일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한 ‘제7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 결과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이 6.09% (4인 가구 기준) 인상되고 생계급여 선정 기준이 30%에서 32%로 (↑2%P) 상향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 사항은 2024년도부터 적용되며 국민기초생활보장 급여별 선정 기준과 최저보장수준도 함께 상향된다. 4인 가구 급여별 선정 기준으로 보자면 △생계급여 183만 3572원 △의료급여 229만 1965원 △주거급여 275만 358원 △교육급여 286만 4956원 이하이다. 생계급여는 선정 기준이 곧 최저보장수준이며 최대 급여액은 4인 가구 기준 올해 162만 289원에서 2024년 183만 3572원(13.16%)으로, 1인 가구 기준 올해 62만 3368원에서 2024년 71만 3102원(14.40%)으로 역대 최대 수준 인상됐다. 시 관계자는 “생계급여 선정 기준이 7년 만에 상향되는 등 취약계층 지원이 대폭 강화되는 만큼,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생계급여를 지급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아산시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편의 증대를 위한‘2023년 간이화장실 설치·운영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21년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도 지난 7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사업 대상지인 배방읍 세교리 원예작물 재배단지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마을이나 집 등이 멀리 떨어져 있어 여성농업인들이 농작업에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간이화장실 설치·운영사업으로 여성농업인의 애로사항 해소와 삶의 질을 향상하고 더 나아가 농작업 여건 개선 및 농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 간이화장실이 청결 유지와 이용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며, “여성농업인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민호응도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 등을 분석해 내년도 사업의 확대 및 보완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충남도민일보) 박경귀 아산시장은 10일 경찰인재개발원에 머무는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네팔 대원들을 방문해 격려했다. 네팔 대원 154명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에서 진행되는 제25회 잼버리 대회에 참가 중이었으며, 새만금 야영장 조기 철수에 따라 지난 8일 경찰인재개발원에 입소해 12일까지 머물 계획이다. 이들은 당초 이날 아산시에 있는 장영실과학관, 생태곤충원 등을 관람할 계획이었지만, 태풍 6호 ‘카눈’의 북상 영향으로 야외 일정을 보류했다. 대신 경찰인재개발원 내에 체류하며 경찰 태권도 시범 및 훈련, 심폐소생술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교육하고 있는 경찰견의 폭발물 탐지, 대인 수색 훈련 과정도 관람했다. 시는 자치행정과 행정팀으로 전담반을 구성해 네팔 대원들의 일정 전반을 살피고 있으며, 퇴소까지의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네판 잼버리 대원들에게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아산을 찾게 됐는데, 태풍 때문에 준비한 것들을 다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면서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편안하고 즐거운 추억들을 많이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네팔 대원들에게는 NH농협중앙회
(아산=충남도민일보) 박경귀 아산시장이 고(故) 이어령 선생을 기념하는 ‘이어령 창조관’ 건립사업에 대해 “선생의 정신을 담아내는 노력과 함께, 재정확보 등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령 선생의 유·무형 자산을 구현하는 콘텐츠 발굴도 중요하지만, 법적·재정적 문제를 풀 수 있는 연구를 병행해야 한다는 얘기다. 박 시장은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어령 창조관 조성사업 학술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연구진들에게 “결과를 도출하기까지 난관의 연속이 되겠지만, 완성된다면 아산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이승무 한국예술종합학교 아트엔테크놀로지연구소장(유족대표) 등 자문위원, 한국자치경제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아산 출신의 대한민국 대표 지성인이자, 창조적 사고의 아이콘인 이어령 선생을 기념하는 창조관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용역은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총 용역비 1억 6000만 원으로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수행한다. 특히 창조관 사업은 이어령 선생의 철학이 반영된 ‘유일하고 창의적
(아산=충남도민일보) 아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산업혁신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서 ‘자율주행 인지 및 운행 안전 성능검증 기반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 자율주행 운행 안전 기술력 확보를 통해 완전자율주행 시대로의 이행을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시에 따르면, ‘자율주행 인지 및 운행 안전 성능검증 기반 구축’ 사업은 자율주행 핵심기술인 인지 성능 한계 등에 대한 대처 능력 검증을 통해 자율주행 산업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가상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 △시뮬레이션 및 실차 연계 통합 검증 플랫폼 구성 △자율주행 운행 안전 분석 및 기술지원 △자율주행 운행 안전 설계 및 검증 분야 핵심 인력 양성 △자율주행 국제 표준 대응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총 예산은 국비 100억 원, 도비 13억 1000만 원, 시비 30억 5000만 원 등 143억 6000만 원이 투입되며,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된다. 시는 이번 공모산업 선정으로 자율주행 분야 기술 경쟁력 향상은 물론 생산 유발 290억 원, 부가가치 유발 115억 원,
(아산=충남도민일보) 박경귀 아산시장이 10일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점검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카눈’ 대처를 위한 비상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임이택 안전총괄과장으로부터 태풍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특히 박 시장은 태풍의 북상 속도가 느려지면서 강수량과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커질 수 있는 점을 경계하며, 관계 부서와 읍·면·동에 예찰 활동 강화와 신속한 사전 조치를 강조했다. 먼저 박 시장은 “‘카눈’의 강수량이 생각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배방 수철저수지 담수율이 83.6%, 영인 상성저수지 담수율이 91.4% 수준인 만큼, 사전 배수를 통해 여유고를 추가 확보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는 또 “많은 비와 강풍은 산자락 마을에 산사태를 유발할 수도 있다. 송악, 영인, 음봉 등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마을을 긴급 점검하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사전대피를 진행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9일 오후 6시부터 선제적으로 최고단계인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에 돌입해 218명의 근무자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아산시는 10일 오전 10시부로 태풍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시 관계자는
(아산=충남도민일보) 아산시는 지난 9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기초노동질서 준수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노사민정협의회, 노동상담소, 비정규직지원센터, 기업인협의회, 노사상생일자리팀 등 노동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실현을 위한 ‘제2기 아산시 노동정책 사업’의 일환인 이번 캠페인은 작년 노사민정협의회 주관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또한 매주 노동상담소에서 3대 노동질서 준수 캠페인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3분기 노동정책 세부 사업 재검토와 추가 실무위원회 개최 등 면밀한 준비로 ‘제2기 아산시 노동정책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아산=충남도민일보) 아산시는 9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시민들과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한 번째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고불 아카데미는 김병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교수가 ‘역사란 무엇인가, 사마천에게 묻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 교수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동양사학과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림대 사학과 교수, 시카고대와 중국사회과학원에서 방문학자로 활동했으며, 교토대 초빙교수, 중국고중세사학회 회장, 역사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사마천은 아버지 사마담의 유언과 태사령(역사서 편찬 등을 담당하는 관직)이라는 가업, 역사서 '춘추'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역사서 편찬에 나선다. 특히 패배한 장군 이릉을 변호하다 한무제에게 미움을 당해 궁형(거세형)을 당하는 ‘이릉의 화’를 겪으면서도, 신념을 꺾지 않고 중국 최고의 역사서로 평가받는 ‘사기’를 완성하는 위업을 달성한다. 김 교수는 “사마천의 ‘사기’는 역사를 바라보는 시대의 관점에 따라 평가가 엇갈리기도 했다”며 “하지만 21세기에 와서 우리는 2000년 전 사마천이 사기 안에 담으려 했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
(아산=충남도민일보) “아산시청에서 나왔습니다. 오는 11일 신정호에서 썸머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많이들 찾아주시고 소문내 주세요.” 아산시 공직자들이 지난 9일 평택시청을 찾아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 홍보전을 펼쳤다. 이날 조일교 부시장과 홍보실 직원 15명은 오전 8시부터 평택시청 본관 정문에서 평택시청 직원들과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축제 참여를 독려했다. 홍보물을 받는 평택시청 직원들은 시청 공무원들이 직접 홍보전을 펼치는 모습에 놀라워하며, 가까운 지역에서 정상급 출연진들을 만날 수 있는 축제 소식에 관심을 보였다. 일부 직원의 경우, 땀 흘리며 홍보물을 나눠주는 아산시청 직원에게 얼음물을 건네며 축제 성공 기원과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평택시청 아동복지과에서 근무하는 A씨는 “평소 멋진 풍광과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아서 아산시 신정호를 자주 방문한다. 이곳에서 좋은 문화예술 공연이 열린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조 부시장은 “무더위를 날려버릴 아산시 축제에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면서 “다양한 내용으로 알차게 준비했으니 참여해 함께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아트밸리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