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남도민일보) 아산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신정호 호수공원이 지난 2일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외국인 K-트롯 가요제’로 흥겨움에 들썩였다. 이날 트롯 가요제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개 팀 가운데 예선경연을 통과한 10개 팀이 본선 경쟁을 벌였다. 또 축하공연으로는 아산시 홍보대사인 최정훈, 박주희, 문연주 가수가 출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아산시는 도시브랜드를 ‘아트밸리 아산’으로 바꾼 뒤 신년 음악회, 재즈 콘서트, 록 페스티벌, 별빛음악제, 뮤지컬 갈라 콘서트, 미술‧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해 왔지만, 트로트 장르로 열린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때문에 이날 신정호를 찾은 관람객 중에는 유독 노년층도 많았고,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였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외국인이 직접 참여한 만큼, 시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 장르인 트로트를 외국인들이 함께 공유하고 아산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가요제를 관람한 이모씨(모종동, 60대)는 “그동안 신정호에서 젊은 사람들 취향의 음악 행사가 많았는데 트로트 축제가 열리니 노년층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면서 “외국인과 내국인, 모든 세대가 모두 어우러진
(충남도민일보) 아산시 탕정면 신도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개최한 한들물빛도시 축제가 지난 2일 한들물빛공원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마을 내 5개 공동주택단지가 공동주관하고 한들물빛도시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하나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도시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넓은 공원 잔디밭에 돗자리, 그늘막을 펼치고 삼삼오오 앉아 일상에서 벗어나 낮부터 밤까지 축제를 즐겼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1부 행사에서는 타투 스티커, 비눗방울, 너프건 쏘기, 구슬치기, 종이비행기, 바람개비 만들기, 물총 싸움 등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미션을 통한 뽑기로 행사 참여도를 높이고, 아름다운가게, 굿네이버스, 초록우산, 자원순환 챌린지 등 다양한 부스들이 공원을 채우며 참가자들의 발길이 분주했다. 또 중앙에 설치된 특설 무대에는 낮 동안 ‘보이는라디오’를 마련,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마음껏 끼를 발산하는 자리가 됐다. 저녁에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점핑엔젤스, 탕정면 주민자치센터 난타·라인댄스 팀, 마술공연과 버스킹
(충남도민일보) 아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소셜캠퍼스 온 충남(배방읍 소재)’에서 ‘보건‧복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지역 보건의료계획 발표(순천향대학교 강은정 교수), 보건‧복지 연계 사례발표(민간 좋은이웃 정경화 팀장, 공공 김혜민 통합사례관리사), 자문(선문대학교 차선경 교수, 순천향대학교 장은숙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박진석 협의체 실무분과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보건‧복지 분야의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협의체 중심으로 주민과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들의 교류 기회를 확대해 지역에 꼭 필요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총 17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기구로 사회보장 증진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법인·단체·시설 간 연계와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산=충남도민일보) 아산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산시가 주최하고 ㈜오픈마루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시 16개 부서 정보시스템 담당 공무원들과 지역 IT업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가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던 ‘공공 정보자원 클라우드 전환계획’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계획’으로 변경·발전됨에 따라 이에 대한 안내와 동시에 관련 직무자들의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클라우드의 기본 개념,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기술, 클라우드 적용 사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방침’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공직자와 IT업체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며, “현재 운용 중인 정보시스템이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원활하게 전환될 수 있도록 업무 관계자들과 지속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2개 정보시스템을 운용 중이며, 기존 정보시스템을 2030년까지 단계별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충남도민일보) 아산시 보건소가 지난 1일 지역 응급의료 대응 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재해재난 시 응급 대응 관계기관 간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의료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이번 간담회는 시 보건소와 안전총괄과, 아산소방서, 아산경찰서, 아산충무병원, 현대병원 등 6개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응급의료 대응 긴급비상망(핫라인) 구축 및 현행화, 재해재난 시 응급의료기관별 역할 및 업무 분담, 재난 발생 시 환자 이송 및 병상 확보방안, 재해재난 시 대처사례 공유, 기관별 애로사항이나 건의 사항 나눔 등이었다. 참석자 A씨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주관과 역할이나, 임시의료소와 현장응급의료소의 차이를 명확히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기관별 역할이 불명확해 혼선이 있었는데, 간담회를 통해 상호협조 체계를 견고히 해 서로의 간격을 좁혔다”며 “기관별 응급의료 대응 현황 공유로 재난 발생 시 잘 대처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아산=충남도민일보) 박경귀 아산시장이 2일 지역의 대표 인물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활용한 게임을 개발하고 e스포츠 영재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2023년 충남 e스포츠대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산지역 게임산업에 대한 구상을 소개했다. 먼저 박 시장은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을 게임의 메카로 만드는 정책적 의지가 있고, 아산이 그 터전이 되고 있다”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글로벌 게임센터를 비롯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시장은 또 “2025년 아산에 ‘충남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이 건립될 예정”이라며 “최신 시설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시장은 “아산시는 미래지향적인 게임산업 육성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다”며 “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입주해 있는 20여 개의 게임 개발업체를 육성·지원하고,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관련 게임을 만드는데 도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소년 e스포츠단을 만들어 e스포츠 영재교육에도 집중하려 한다”면서 “이제는 문화·예술뿐 아니라 e스포츠 산업
(아산=충남도민일보)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9월 2일 열린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지구 한 바퀴’ 행사가 성료했다.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지구 한 바퀴‘는 다문화가족의 상호문화 교류를 위해 추진된 행사로, 박경귀 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12개국 9개 팀으로 구성된 국가별 전통의상 퍼레이드, 세계 의상·음식·놀이 체험 부스, 세계 요리경연대회 등 각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며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가득했다. 특별히 아산시립합창단과 다양한 나라 대표가 함께 열창한 ‘온 세상이 아름다워’ 공연은 나라와 언어는 달라도 가족, 친구, 이웃으로 만나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작은 지구, 아산시를 담아낸 의미 있는 합창 공연으로 감동과 의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 2부에서 진행된 세계 요리경연대회 ‘별별 가족 요리’에서는 9개국 1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1등은 베트남 반세오가 차지했으며, 2등은 네팔 짬레, 3등은 한국 숯불더덕갈비가 차지했다. 중국 마라탕은 인기상을 받았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
(아산=충남도민일보) 충남 아산시가 9월 2일 ‘아트밸리 아산 워킹 홀릭데이 걷기 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곡교천 일원에서 진행된 건강 걷기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이명수 국회의원, 대한적십자봉사회 아산지구 회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걷기지도자의 ‘건강한 걷기’ 교육과 준비 체조를 마친 뒤 함께 곡교천 물길을 따라 걸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경귀 시장은 “각 계절의 풍경을 느끼며 걷는 일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좋은 운동”이라면서 “곡교천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건강도 챙기는 소중한 시간을 통해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활력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걷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건강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충청남도에서 개발한 ‘걷쥬앱’과 연계한 챌린지를 통해 성공한 사람에게는 월 최대 1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4회의 대규모 시민 걷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박 시장과 대한적십자봉사회 아산지구 회원들은 한 시간가량 곡교천 인근을 함께 걸은 뒤 인근 커피숍으로 이동해 간담회를 했다. 적십
(아산=충남도민일보) 박경귀 아산시장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산시는 9월 1일 시청 시민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9. 1~7.)을 맞아 아산시 주최·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열렸다. 기념식에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장복연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내외빈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장복연 회장은 기념사에서 “양성평등은 남녀노소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공감하는 마음에서 출발한다”면서 “우리 여성단체도 진정한 양성평등 실천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양성평등은 남성과 여성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하는 주제”라면서 “함께 일하고 돌보는 것은 곧 일과 가정의 양립으로도 이어진다. 양성평등이 실현되어야 우리 사회의 문제 중 하나인 저출산 문제도 극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 양성이 평등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한국 최초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 발표일인 9월
(아산=충남도민일보) 박경귀 아산시장이 1일 코닝정밀소재 탕정공장에서 열린 ‘코닝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미국 특수유리 제조업체인 코닝은 1973년 합작사 '삼성코닝'을 설립한 이후 50년간 협력 관계를 지속해 왔으며, 2003년 아산시에 자리 잡은 뒤 꾸준한 성장과 투자로 지역 발전을 견인해 왔다. 이날 코닝의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웬델 P. 윅스 코닝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김태흠 충남도지사, 앤드류 게이틀리 주한미국대사관 상무공사 등이 참석했다. 박경귀 시장은 축사에서 “삼성과 코닝은 아산의 축복”이라면서 “우리 아산시가 산업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었던 데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코닝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대한민국 정부는 아산시를 디스플레이 분야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면서 “이는 국가적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을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하는 전략 산업으로 국가적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산시도 충남도와 함께 이러한 정부 의지에 발맞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지난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이 삼성과 코닝사 50년 우정의 산물이었
(아산=충남도민일보) 박경귀 아산시장은 1일 올해 하반기 ‘열린 간담회’ 첫 순서로 온양3동을 찾아 “원도심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곳”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된 ‘열린 간담회’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온양3동 기관 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고 건의 사항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시장은 “온양3동은 인구도 가장 크게 늘고 있고, 발전이 비약적인 곳”이라며 “5년 정도 지나고 공동주택 입주가 완료되면 분동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런 상황을 생각하면서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운을 뗐다. 특히 박 시장은 “곡교천 리버파크 사업이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또 다양한 스포츠와 레저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려 한다”면서 “곡교천에 계획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이 이뤄지면, 온양3동은 가장 활발한 발전과 함께 문화·예술·역사를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곳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그는 “온양3동 주민들이 이런 자부심을 갖고 생활해 주시면, 시 행정이 온양3동의 훌륭한 자산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간
(아산=충남도민일보)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는 9월부터 11월까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토요일 비상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근무는 본격적인 수확기에 대비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증진을 위해서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아산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 또는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용 굴착기 등 90종 571대의 임대용 농업기계를 관리 중이다. 또한 관내 농협(9개소)에 75종 362대의 농업기계를 위탁해 농업인들의 거리에 따른 임차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8월 기준 올해 농업기계 임대 현황은 4231 농가, 5630대이다. 이미용 시 농촌자원과장은 "수확기가 시작됨에 따라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토요일 비상근무를 추진한다“며, ”농업인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영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충남도민일보) 박경귀 아산시장은 1일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9월 월례모임에서 “바쁘고 힘든 8월을 무탈하게 잘 보냈다. 9월에는 내년 사업 준비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먼저 박 시장은 “8월 굵직한 문화예술 행사를 잘 치렀는데, 9월과 10월 크고 작은 문화예술 행사가 이어진다”면서 “9월 K-트로트 가요제, 전국 주부 가요제, 국제 민족무용 축제, 영페스타, 아트페스티벌 100인 100색전 등이, 10월엔 자라섬 축제와 연계한 재즈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운을 뗐다. 특히 박 시장은 내년 본예산 편성 및 주요 시책구상의 철저한 대응을 주문하며 “무엇보다 9월에는 내년 준비를 잘 해줘야 한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예산편성에 있어, 치밀한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효율성이 낮은 반복 사업과 낭비성 예산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며 “중앙부처 및 충남도 등에 협력이 필요한 부분은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2023년도 3분기 막바지인 만큼 주요 사업들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는지 점검하고, 2024년도 주요 시책을 구상할 때는 참여자치위원회, 주민자치회, 정책특보 등의 의견도 적극
(아산=충남도민일보) 박경귀 아산시장은 1일 오전 아산갈산초 정문에서 학생들의 첫 등교를 축하하는 등굣길 맞이 및 교통안전 지도를 펼쳤다. 아산갈산초는 탕정일반산업단지 및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으로 우려됐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건립된 신설 학교다. 탕정면 갈산리 464-1 일원에 56학급(일반 51학급, 특수 1학급, 유치원 3학급, 유치원특수 1학급) 규모로 건립됐으며, 인근 지역 대단지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이날 개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박서우 아산교육장이 함께해 아산갈산초 1438명 학생들의 첫 등교와 학교생활을 응원했다. 등굣길 맞이 행사 후 박 시장은 “아산갈산초의 신설과 개교에 애쓰신 아산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 인구절벽 시대에 학교가 신설돼 개교한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오늘 처음 등교하는 학생들이 아산갈산초에서 하루하루 행복한 배움을 통해 미래인재로 커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올해 아산시에서는 세교유치원과 세교초, 이순신고등학교, 아산갈산초가 개교했으며, 북아산고(2025년 개교 예정)와 탕정2고교(2026년 개교 예정)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신설될 예정이다.
(아산=충남도민일보) 아산 코미디홀을 위탁관리하고 있는 (재)아산문화재단은 아산 코미디홀을 도고면 문화예술의 거점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특별한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역활력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충남문화재단 공모사업과 연계한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아산시 소재 상업시설 이용객은 9~10월 한시적으로 코미디홀 관람료(3천원)를 내지 않고, 매주 일요일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9월 2일부터 10월까지 코미디홀 공연장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등 공연(토요일 13:30~14:30/15:30~16:30, 일요일 13:30~14:30)과 전시관 작품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아산 코미디홀은 2021년 (재)아산문화재단의 위탁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1만 2천여 명, 2023년 8월 기준 1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주말 공연에서는 190명 이상이 방문하여 입장표가 매진되는 등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즐겨찾는 지역의 관광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산=충남도민일보) 아산시가 오는 2040년까지 인구 성장 목표를 73만 명 규모로 확정했다. 도시 공간구조는 균형발전을 위해 성장거점을 다원화했으며, 개발 가능한 시가화예정용지를 2배 이상 늘렸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40 아산도시기본계획’을 지난달 28일 충남도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2040년 도시미래상을 ‘자연과 문화, 경제가 공존하는 상생·온휴(溫休)도시 아산’으로 명시하고 ‘웰빙문화도시, 스마트경제도시, 위드상생도시’ 등 3대 목표와 ‘체류 관광 활성화,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창출, 충남혁신거점 산업경쟁력 강화, 생활권별 특성과 주민 서비스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도시환경 조성’ 등을 세부 실천 전략으로 수립했다. 특히 ‘2040계획’은 직전 ‘2030계획’보다 인구 규모와 도시화 지역의 면적 등 모든 면에서 크게 늘었다. 저출생, 경기 침체 등 정부가 지자체의 성장지표를 하향 설정하는 기조 속에서 승인된 목표라는 점에서, 아산의 성장 가능성과 발전동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방증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번 ‘2040계획’의 도 승인에 따라, 생활권별 개발물량 부족으로 다양한 개발 수용이 제한됐던 ‘2030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