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부여군과 문화재청은 자연유산의 가치 확산을 위해 오는 10일 오후 2시 임천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가림성 느티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는 금강 일원이 한눈에 조망되는 가림성 정상부 서 있으며 넓게 펼쳐진 독특한 뿌리와 수형이 아름다운 나무로 학술적·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8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백제 가야금연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자연유산 영상 상영, 지정경과 및 보존방안 보고, 지정서 전달, 기념사 및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부여군과 문화재청은 자연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느티나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였으며, 문화재청 안형순 문화재보존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가림성 느티나무는 나뭇가지 모양으로 일명 ‘사랑나무’로도 불리는데, 각종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에서 가족이나 연인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주말이면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와 임천면을 대표하는 느티나무가 지금까지 잘 보존돼 천연기념물로 인정받기까지는 임천면 지역주민 여러분의 노고와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충청유교문화권 광역 관광개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금강누정 선유길 개발사업’에 대해 국비 포함 총 302억 원을 확보하며 유교 문화자원과 접목한 새로운 관광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지난달 27일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심사 결과 금강누정 선유길 개발사업에 대해 △중기지방재정계획 수정 △지속적인 관광수익 창출을 위한 콘텐츠 확보 △시설 유지관리 비용 최소화 △실시설계 후 2단계 심사 등을 포함해 조건부 승인을 받은 결과, 국비 147억을 포함한 총 사업비 302억(국비 50%, 지방비 50%)을 확보했다. ‘금강누정 선유길 개발사업’은 지난 2016년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국가계획이 수립되면서 광역 관광루트 개발계획에 포함된 부여군 외 2개 지자체(세종시, 공주시)에 약 447억의 예산을 투입해 금강과 누정(樓亭)을 바탕으로 선비정신과 풍류 문화를 주제로 한 관광루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22년부터 금강누정선유길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규암면 진변리 일원에 백마강 시화문학관과 테마공원을 핵심거점지구로 조성하고, 부산서원과 백강마을 등 부여의 여러 유교문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일 자원봉사자의 전문성 향상 및 봉사활동 증진을 위한 ‘내 삶의 행복한 인권 찾기’라는 주제로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향상하는 2021년 자원봉사자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활동 중인 봉사단체와 봉사자들 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두 차례 2~30명씩 나누고 개인별 아크릴판을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위험을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우리 삶 속에 내재된 일상 속 인권의 면면과 기본적이며 가장 소중한 권리를 인식하고 나–너–우리가 남이 아닌 모두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타파하고 그들의 행복할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기 위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책임을 재인식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박종화 복지관장은 “지역 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자원봉사자님들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위드 코로나 이후에도 봉사자님들의 더 많은 나눔활동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봉사활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한 자원봉사자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지난 10월 29일과 11월 2일에 고객만족(CS)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민들의 행정기관에 대한 서비스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다양화됨에 따라 군민이 만족하는 고품질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CS 마인드 함양, 고충민원 응대, 공직자 감정관리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공직자가 감정 관리와 민원 응대 방법을 익혀 고객만족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공직자들의 친절 의식을 높이고, 민원 응대 방법에 대해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의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펼치고 있는 아이스팩 재활용 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썩는 기간이 500년 이상이라는 아이스팩은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 폴리머로 만들어진 젤 형태로 물에 녹지 않고 하수처리시설에도 걸러지지 않아 그대로 강과 바다로 유입되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새마을운동부여군 지회는 지난 9월부터 규암면 대동아파트를 비롯한 5개소에 시범적으로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전용 수거함이 설치된 5개 지역 부녀회장과 회원들의 선별작업, 세척과정을 거친 아이스팩은 부여군새마을부녀회(회장 이창순)가 수거해 소독·건조 완료 후 사용량이 많은 부여중앙시장 상가에서 자영업을 하는 소상공인에게 전달됐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지난 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전문강사인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소장을 초청해 공무원행동강령 및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많은 직원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집합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해 진행됐다. 교육은 청렴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와 역할, 공무원행동강령의 주요 내용, 이해충돌 회피 등 공직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이 현장 사례 위주로 소개돼 참여한 공무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받았다. 조대호 부군수는 “군민들의 공무원을 향한 청렴에 대한 눈높이와 기대가 달라졌으며,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를 하는 공직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여군은 매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청렴 상시자가학습, 청렴부서인증제, 익명제보시스템, 갑질행위신고센터 운영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박정현 부여군수가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해 하굿둑 갑문 개방 등 해수 순환을 통한 재자연화를 대선 국정과제로 채택해줄 것을 강력 건의했다. 지난 3일 나주에서 개최된 ‘국가하구(영산강·금강·낙동강·한강) 생태복원’ 대선 국정과제 채택 전국 토론회에 참석한 박정현 군수는 인사말과 토론 모두발언을 통해 금강의 생태복원을 위해 금강 하굿둑 해수유통을 통한 재자연화를 힘주어 주장했다. 또한, 박 군수는 국정과제 채택을 위해 관련 지자체, 시민사회가 연대하여 공동 협력을 위한 연대 기구 설치를 제안했다. 1990년 준공된 금강하굿둑은 길이 1,841m로, 연간 3억 6,500만 톤(농업 2억 4,400만 톤, 공업 1억 2,100만 톤)의 용수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다. 문제는 하굿둑 준공 이후 하천 흐름이 단절되면서 금강호 수질악화와 하굿둑 내‧외측 퇴적토 등이 누적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금강호 수질(COD 기준)은 1992년 5.2㎎/L(3등급)에서 2019년 10.7㎎/L(6등급)로 오염이 진행 중이다. 가장 큰 부작용은 생태계 변화다. 서천·부여 등 금강에서 잡혔던 참게, 우어, 뱀장어 등 회유성 어류나 바닷물과 민물이 섞이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지난 2일 부여군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군버섯산업연구소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버섯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여군농기센터는 버섯산업연구소를 통해 다양한 방면의 연구‧지도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역 현장 버섯농가에 필요한 원균보존관리시스템을 통한 종균의 안정성 확보 △버섯재배 신기술 연구‧개발‧보급으로 버섯 폐배지 자원순환 활용 연구 △생력화 장비개발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저장‧유통 문제 해결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 재배기술 교육을 통한 전문농업인 양성 등이 예정돼 있다. 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은 지역 현안과 연계된 협력과제 발굴, 개발기술에 대한 신속한 환류 및 효과적인 기술보급 실현과 더불어 부여군버섯산업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김성태 농기센터 소장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관련 기관 및 버섯 관련 사업체, 버섯재배 농업인들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우리 군 버섯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과 확대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며 “부여군 버섯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이 운영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백마강달밤야시장 시범운영에 관광객 및 지역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백마강 달밤야시장은 금요일 800여 명, 토요일 1,000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손님들이 몰리면서 벌써 운영자 추가 모집 문의도 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처음 모집공고가 났을 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걱정하는 상인들이 많지만, 시범운영을 하고 난 뒤에는 추가 모집 등 문의가 많이 온다”고 전했다. 백마강 달밤야시장은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3개 입구에서 콜체크인을 하고 발열체크 및 손 소독을 진행한 후 입장객 전용 팔찌를 착용하여 야시장을 즐길 수 있다. 입장객 팔찌를 착용하지 않은 방문객에 대해선 퇴장 조치할 수 있지만, 발열체크 및 콜체크인 등을 유도해 모든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화폐로 결제한 지역민에 한하여 배달료를 재단에서 부담하는 야시장메뉴 홈서비스 프로그램도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메뉴 및 배달 등 자세한 문의는 전화(041-837-1774)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 교두보 마련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부여군은 그동안 군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 방문해 지속적으로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군 집행부는 지난 1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진석 부의장 및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 위원장과 면담자리를 갖고 부여군의 2022년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국비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부여군이 건의한 지역 현안사업은 △부여 친환경 스마트 원예단지 사계절 용수공급체계 구축(3억원) △국립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건립(100억원) △부여 송국리 유적 기념관 건립(5억원) △버섯가죽 화이트바이오 플랫폼 구축사업(15억원) 등이다. 먼저 친환경 스마트 원예단지 사계절 용수공급체계 구축은 시설원예단지의 지하수 부족 및 부적합한 물 문제 해결을 위해 4계절 농업용 수원을 확보하고 맑은 물을 공급해 경쟁력 있는 시설농업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국립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건립은 동아시아권 역사도시 간 국제교류
(충남도민일보) 부여군 외산면에 자리한 천년고찰 무량사에서 지난 1일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불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설잠대사 김시습 다례제 및 영산재, 그리고 아미타 학술회의가 열렸다. 이날 열린 다례제와 호국 영산재는 설잠대사 김시습의 청빈한 생애와 절개의 정신을 계승하고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엄숙하게 열렸다. 아미타 학술회의는 올해 3회째를 맞아 천년고찰 무량사의 역사적 가치와 함께 무량사와 연관된 문화와 예술, 사상 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재조명하는 계기로 만들었다. 부여군은 그동안 전통사찰 무량사 보존과 무량사 활용 사업에 많은 예산을 지원해 왔다. 특히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무량사가 소유하고 있는 다수 문화재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광객들이 문화재를 직접 접할 수 있는 성보관 건립에 25억원,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소방차가 긴급 출동할 수 있도록 진입교량 건립에 7억원을 지원하는 등 최근 5년간 총 76억원을 지원하여 천년고찰로 고유의 명맥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고 있다. 또한, 산사가 보유한 문화재를 활용한 특색 있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여 고품격 문화
(충남도민일보) 제18회 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가 만추지절인 11월 3일 백제역사가 살아 숨 쉬는 백마강 기슭 구드래 둔치에서 개막된다. 이번 축제는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9일간 코로나19 대응 일상회복 1차 개편 단계에 발맞춰 각양각색의 수많은 가을국화들을 직접 보면서 즐길 수 있는 도보 관람방식으로 진행된다. 축제장에 우뚝 솟아있는 백제사비 나성 조형물 국화 전망대에 올라서면 둘레에 펼쳐진 부소산성, 구드래 나루터, 백마강 생태공원까지 바라볼 수 있다. 또한 축제장에는 초대형 백제금동대향로는 물론 실물과 같은 모양의 정림사지오층석탑, 부여군의 상징물인 은행나무가 하늘높이 솟아있다. 그 옆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토끼, 사슴, 기린, 돼지, 백마, 코끼리들이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부여군국화연구회 94명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손질하여 만든 분재국, 입국, 현애, 다륜대작, 스프레이국화, 포트 멈 등 크고 작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여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에 맞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에는 아주 특별한 국화작품으로 1줄기에서 1,051개의 대국이 활짝 피어있는 천륜작과 5m 길이의 국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현재 추진 중인 남령근린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군민 이해도를 높이고 군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는 등 소통행정에 나섰다. 군은 지난달 27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남령근린공원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여군은 이 자리에서 남령근린공원 조성사업의 추진경위, 조성방향 및 세부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건의내용을 청취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남령근린공원은 부여읍 동남리, 쌍북리, 관북리를 품는 원도심에 위치한 도시공원이다. 지난 1987년 9월 22일 도시공원법상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제대로 조성되지 않은 채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남령근린공원 조성사업은 박정현 부여군수의 공약사업으로 민선 7기 들어 본격적으로 토지매입 등 조성을 추진해 왔다. 올해 4분기 공원 조성공사 착수를 목표로 실시설계 및 문화재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성복 산림녹지과장은 “그동안 남령공원 조성 및 관리가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 본격적으로 남령근린공원 조성을 추진해 군민에게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고, 원도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7월부터 부여축협에 지원하고 있는 가축 초유은행 장비가 한우 송아지의 질병 예방과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어 축산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초유란 소가 새끼를 낳은 후 1~2일간 생산하는 진한 노란색의 우유다. 송아지 설사, 감염증 예방 등에 중요한 면역물질인 면역글로불린(Quantatitive Immunoglobulin)과 비타민A, 무기질 등이 다량 함유돼 건강한 송아지로 자라는 데 꼭 필요하다. 부여축협은 양질의 초유를 공급받아 품질검사와 저온살균, 냉동보관을 거쳐 필요한 한우농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초유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우는 초유를 비롯한 젖 분비량이 적어 조산이나 어미 소가 수유를 거부할 경우 인위적으로 초유를 공급해야만 한다”며 “송아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면역물질 흡수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출생 초기에 초유를 급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는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설사 발병율과 폐사율 낮출 수 있는 조건이 된다”고 설명했다. 초유은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농업기술센터와 부여축협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민들이 29일 민선 7기 4년차를 맞아 부여군을 방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에게 부여군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양승조 지사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함께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 부여군보훈회관, 부여청년창고를 차례로 방문해 부여군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대화를 나누었다. 이어 부여군 유스호스텔 실내경기장에 마련된 ‘부여군민과의 대화’에서 양승조 지사는 △국립동아시아역사도시진흥원 건립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 △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 △충남 바이오브릿지 구축 △부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조성 △친환경 스마트 원예단지 사계절 용수 공급체계 구축 △송국리유적 종합정비 및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부여군 현안 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부여군민들이 직접 건의한 △국도 29호선~세계유산도시 연결도로 확포장 사업 △홍주의병 지티봉기 기념비 광장 조성 △임천면 칠산1리 배수로 정비 공사 △세도면 사동천 노후교량 재설치 사업 등에 대해서도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양승조 지사 순방에 동행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어르신들과 보훈가족에 대한 처우개선과 예우는 의무”라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지난달 29일 실시한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위원회 재심사에서 부여여고 단독 신축이전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부여여고는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백제왕도핵심유적 보존·관리 사업 지구 내에 있어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지난해 부여여고 이전으로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 상정했으나 관내 소규모(부여고) 학교와 통합 검토 등 5가지 사유로 반려 결정을 받았다. 부여군과 충남도교육청은 지역사회 의견수렴, 학부모 대상 부여고와 부여여고 통합 찬반투표 실시 등 5가지 반려 의견을 모두 이행하고 지난 8월에 공동투자심사위원회에 재심사를 의뢰했다. 이번 심사 통과는 학생, 학부모회, 교육 관계자, 사회단체, 동문회, 부여군의회, 지역구 도의원 등 지역사회가 부여여고 이전에 대해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해 이루어낸 성과다. 더불어 정진석 국회부의장,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양승조 지사, 김지철 교육감 등 각계 인사들도 큰 관심을 지니고 힘을 보탰다. 또한, 부여여고 이전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취재하고 이슈화한 지역 언론과 방송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