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백제고도 부여에 역사도시를 체계적으로 관리육성할 기관이 하나 더 들어설 예정이다. 선사부터 근대까지 동아시아 역사 지식의 축적과 역사의식의 성장을 견인하는 국립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이하 역사도시진흥원)이 그것이다. 부여군은 지난 6일 동아시아 역사·문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역사도시진흥원 건립비 416억 원 중 2022년도 설계비로 국비 8억 7,900만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역사도시진흥원은 2027년까지 부여군 규암면 오수리 아름마을에 지상 3층 9,639㎡ 규모로 조성된다. 역사도시전시관, 교육체험관, 연구조사관과 900석 규모의 강연식 공연·컨벤션관 등의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핵심 콘텐츠는 디지털역사도시플랫폼 구축·운영,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과 K-Heritage(유산)의 국제 위상 제고를 위한 역사도시 간 국제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그 밖에 역사도시 진흥을 위한 정책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역사도시진흥원 건립에 대해 부여군과 문화재청이 2회에 걸쳐 타당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업의 정당성과 타당성을 확보했다”며 “부여가 가진 역사성과 산학연 중심의 클러스터 구축 가능
(충남도민일보) 부여 홍산공공도서관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도서관과 함께 메리크리스마스’ 원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에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추운 겨울 도서관이 따뜻한 쉼터가 되어주고자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60세 이상을 대상으로는 ‘자개시계 만들기’가 마련돼 올해를 되돌아보고 시간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가족을 대상으로 한 ‘과자집 만들기’와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초등 대상으로 한 ‘북토이 스탠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돼 있다. 더불어 도서관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올해를 기억할 수 있는 즉석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접수는 이달 10일부터 진행하며 2022년 1월부터는 도서관 겨울학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홍산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농촌협약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협약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20년 처음 도입한 사업으로 농촌지역의 보건·복지·의료·교육 등 기초생활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정책적 거버넌스를 구축하며, 지역이 자체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투자가 집중된다. 군은 지난 6월 2022년도 농촌협약 공모에서 아쉽게 선정되지 못했다. 이에 농촌공간 전략계획을 가다듬고 보완해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을 재정비하기 위한 주민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부여군은 이장회의에서 진행한 농촌협약 설명회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이 가능한 읍면별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구체적 내용으로 부여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주민위원회를 대상으로 ‘농촌협약 아카데미’ 마을대학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4개 면 주민위원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주민역량강화를 도모해 농촌협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전문가 강의가 마련됐다. 공주대 배성의 교수가 ‘농촌협약, 생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 ‘ESG경영’에 돌입한다. 공단은 지난달 말 공단 본부 다목적실에서 이사장 및 근로자대표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책임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경영’을 선포했다. ESG 경영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바탕으로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경영전략이다. 최근 환경오염 등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과 사회안전망 및 공정한 기업 운영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적인 경영기조로 자리잡고 있다. 공단은 ‘미래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ESG선도 일등공기업’이란 목표로 Step by Step 1-2-3의 전략 방향을 발표하고, ‘ESG경영 선언문’을 채택했다. 추정호 이사장은 “ESG경영선포식을 통해 경영활동 전반에 ESG 가치를 반영하는 일에 전 임직원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ESG경영 전환으로 새로운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부여군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장애아동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아이숲아동발달센터, 모티브발달지원센터, 아이앤맘아동발달센터를 제공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발달재활서비스는 만 18세 미만 시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병변 장애아동에게 인지·의사소통·적응행동·감각운동 등 기능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적절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높은 재활서비스 비용으로 인한 장애아동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달 공고를 통해 제공기관 지정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해당 분야 전문가 4인 및 관계공무원 1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으로 4개소를 지정했다. 한편 이번 심사를 통해 지정된 기관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발달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발행한 전국 유일의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가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게임방식의 인센티브 정책이 정성적·정량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최근 굿뜨래페이에 랜덤 인센티브라는 기능을 개발·탑재했다. 랜덤인센티브는 굿뜨래페이를 사용한 소비자를 선별해 일정 금액 내에서 무작위로 보상을 부여하는 게임 방식이다. 재단의 굿뜨래페이 운영 담당자에 따르면, 무작위 보상의 게임 방식은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더 큰 만족감을 주기 때문에 적은 인센티브 비용으로도 공동체 화폐 사용을 유도할 수 있다. 굿뜨래페이 사용 활성화를 위한 관 주도형 캠페인 없이도 소비자 선택에 따라 자연스러운 넛지(Nudge,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추석 명절 부여 관내 전통시장(중앙시장·부여시장·새시장·홍산시장)에서 적용된 굿뜨래페이 랜덤인센티브는 부여군 인구 16%인 10,000여 명이 참여해 1,000명이 굿뜨래페이 랜덤인센티브 5,000원을 받았다. 랜덤인센티브는 지난달 열린 제1회 공동체한마당과 달밤야시장에서도 제공
(충남도민일보) 오는 11일 오후 2시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는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 김종욱찾기가 무대에 오른다. 한국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고 부여군과 국립부여박물관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중 3차 공연으로 열린다.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여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뮤지컬, 창작극, 연극 등 각종 공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각 지자체에서는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창작 14주년을 맞은 창작 뮤지컬 김종욱찾기는 지난 2006년 초연 이후, 공연 약 7,800회에 총 관객 수 120만명 이상을 동원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순수 창작 뮤지컬로 자리 매김한 작품이다. 국내 창작 뮤지컬의 명콤비로 손꼽히는 장유정 작가와 김혜성 작곡가의 호흡으로 탄생한 이 작품은 2006년 제12회 한국뮤지컬 대상에서 여우주연상 포함 2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2007년에는 제1회 더 뮤지컬 어워드에서 작사상, 극본상 등 2개 부문 수상, 2010년 제11회 대한민국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부여 굿뜨래딸기가 처음으로 수출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군농업기술센터는 경도와 당도가 높은 신품종 딸기를 도입해 ‘수출 딸기 신선도 유지 유통개선 시범단지 육성사업’을 추진한 결과 굿뜨래딸기 첫 수출의 결실을 맺게 됐다. 부여군 대표 딸기 작목회인 싱싱딸기연합회는 지난 6일 서부여농협 유통센터에서 회원농가, 기관단체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 굿뜨래딸기 첫 수출 기념행사를 치렀다. 굿뜨래딸기는 말레이시아,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 5개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며, 신선도와 당도가 높아 현지 바이어로부터 지속적인 납품 요청을 받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싱싱딸기연합회는 올해 첫 수출을 시작으로 다음 해 5월 하순까지 꾸준한 수출을 통해 딸기 수취가격을 높이고, 향후 수출품종 확대 재배를 통해 자체 수출딸기 단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굿뜨래딸기가 이번 동남아 수출에 힘입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앞으로 수출딸기 육묘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집중적인 선진기술을 투입해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1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실적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이월체납액 징수 실적 △전년 대비 체납액 징수율 증감율 △이월체납액 결손 실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실적 △부동산 및 차량 공매 실적 등 체납액 징수 실적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군은 공매 실적 부문에서 1위를 하는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월체납액 17억7,400만 원 중 연초 목표로 했던 7억1,000만 원을 뛰어넘는 9억3,600만 원을 징수해 목표 대비 징수율 135%를 기록했다. 또 부여군은 △500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징수책임제 △주 2회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 전개 △부동산 및 차량에 대한 공매 실시 △고질체납자에 대한 부동산 및 차량압류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했다. 박정현 군수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에도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세금을 납부해준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적극적인 세금납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대전광역시·공주시·익산시와 지난 3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백제권 관광활성화를 위한 백제루트개발’을 주제로 금강역사 관광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1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9권역 단위사업인 ‘금강역사 관광포럼’ 사업의 일환으로 금강백제권역 관광활성화 전략 및 향후 사업에 활용 가능 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서철모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정섭 공주시장, 오택림 익산부시장, 나종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 지자체 담당자(부여군·대전시·공주시·익산시), PM(Project Manager)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시작 전 백제권 야간관광 시범지구 선정을 위한 공동건의문이 채택됐다. 건의문에는 △백제역사 유적지구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야간관광 시범지구 조성 △구도심 재생을 위한 야간시범시설 조성 △금강역사지구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지역주민 야간관광 사업자 교육 및 청년 창업자 육성 센터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야간관광’은 세계적인 관광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고 취침시간이 늦어지고, 낮보다 많은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2021년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분야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상(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충남도농업기술원 심의를 통해 1차 심사를 통과한 후 지난 11월 8일 최종 본선에 오른 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농촌진흥청 최종 심사에서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분야 대상으로 선정됐다. 군은 2019년 농산물안전분석실 신축 예산 32억 원을 확보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기반 정비를 거쳐 올해 2월 건축물을 준공하고, 분석실 시험가동 후 지난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부여 10품을 중심으로 1,096점의 농산물 농약잔류분석을 실시했다. 안전농산물 교육 및 현장컨설팅 70회,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사전 검정 80농가, PLS 콜센터 운영 연간 2,000건의 실적 외에도 취나물 등 취약작목 중심으로 200농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부여군에는 충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유기농산업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우리 지역이 친환경 농산물 유통 핵심지역으로 부각됨에 따라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역할을 확대해 가겠다”고
(충남도민일보) 부여군 남면 삼용리 마을 일원에서 지난 4일 제4회 복사꽃 행복축제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져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농촌축제는 농촌지역에서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주민화합, 전통계승, 향토자원 특화 등 마을의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축제다. 남면 삼용리 복사꽃행복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 만개한 분홍빛 복사꽃을 주제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지속적인 코로나19의 확산과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하반기로 연기되어 2년 만에 개최됐다.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축제에선 ▲삼용리 풍물단의 풍물패 놀이 ▲마을 주민 동아리 발표회 ▲공로패 전달식 ▲옛날 사진전시회 ▲떡메 치기 체험 ▲주민 장기자랑 발표회 등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지역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가 개최된 남면 삼용리는 2015년 꽃과 열매가 있는 마을사업을 시작으로, 600여 주의 개복숭아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앞장서 왔다. 매년 청년회와 부녀회원
(충남도민일보) 백제 사비도성을 감싸는 외곽 시설물인 부여나성(북나성) 북쪽 출입시설의 존재와 나성 축조 기술을 밝힐 수 있는 단서가 확인됐다. 부여군에 따르면 문화재청 허가를 받아 추진 중인 ‘부여나성(북나성) 10차 발굴조사’에서 나온 결과를 6일 오후 2시 30분에 발굴현장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부여나성은 도성의 북동쪽 방비를 담당하고 도성 내·외부 경계를 구분하기 위해 축조된 성이다. 사비 천도(538년) 전후에 축조된 것으로 확인돼 사비도성이 계획도시였음을 알려주는 주요 핵심시설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10회 차로 진행된 발굴조사는 북나성에서 부소산성으로 이어지는 성벽의 진행 방향과 축조 양상을 규명하기 위해 2021년 4월부터 실시됐다. 지난 7월에는 북나성에서 처음으로 문지가 확인돼 주목받기도 했다. 조사단은 가증천 제방과 접한 북쪽 성벽의 축조 방법을 확인하기 위해 나성 발굴조사에서 처음으로 평면 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북문지의 존재와 함께 잔존 상태가 양호한 약 60m의 성벽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북나성 성벽 축조 기술을 살펴보면, 성을 쌓기 위해 자연 퇴적된 원지형을 기반으로 새롭게 흙을 깔아 평탄화하는 기초공사가 진행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부여농업을 이끌 신지식 농업인 양성의 산실 굿뜨래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굿뜨래농업대학은 부여군의 최고품질 굿뜨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미래 농업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취적인 농업인!, 활기찬 농촌건설!, 경쟁력 있는 굿뜨래농업!’이라는 교훈 아래 지난 2008년 문을 열었다. 이번 졸업생 54명은 올해 3월 18일 입학한 후 지난달 25일까지 총 30회 120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대학·연구기관 등에서 초빙된 분야별 전문강사로부터 농산물가공, 딸기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이론·실습교육을 받았다. 굿뜨래농업대학 학장인 박정현 부여군수는 졸업식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바쁜 영농 활동을 하는 중에도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각오로 굿뜨래농업대학의 농산물가공과 딸기 전문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졸업생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그동안 배운 영농지식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가올 미래농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부여군 농업인이 골고루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군수는 “지역 공동체 일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매년 발생하는 수도시설 동파사고에 대한 체계적 대응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 해 3월 15일까지 ‘동절기 수도시설 동파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비상근무반을 편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해 동파 수도시설에 대해 신속한 복구를 실시한다. 아울러 각 가정에서 동파 예방에 동참하도록 검침 시 노출 시설에 대한 보온 조치 지도, 수도시설관리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특히 기온변화가 매우 크다는 예보가 있어 수도 계량기 등 수도시설 동파 예방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동파예방을 위해선 외부로 노출된 수도관은 헌 옷 등으로 감싸 보온해야 하며,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 옷, 수건 등 보온재를 넣어두고 뚜껑 부분은 보온재로 덮은 뒤 비닐 등으로 밀폐해야 한다. 또한 강추위가 지속될 경우에는 수도꼭지를 틀어 소량의 물을 흘려보내 수도관이 어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만약 수도관 또는 계량기가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을 경우 헤어드라이기 또는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동파사고 발생을 대비한 사전 점검 및 신속한 복구로 주
(충남도민일보) 부여군·부여군의회·부여군농업인단체협의회은 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수확기 쌀값 하락에 따른 공급과잉 물량 30만 톤에 대해 즉시 시장격리를 시행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88만 2천 톤으로 지난해 대비 10.7% 상승했다. 부여군의 경우 지난 11월 30일 기준 산지 쌀값은 18만 5천 원으로 전년 대비 7.5% 하락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21만 4천 원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는 가격으로 폭락한 것으로 쌀값 하락 때문에 많은 농민이 고통받고 있다. 앞서 2020년 정부는 쌀 과잉 생산으로 인한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초과 생산량 발생 시 시장격리를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박정현 군수는 “쌀은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져온 농업의 중심이자 국가의 식량안보와 생태환경의 공익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에 법에 명시된 요건에 따라 농민의 경영 안정을 위해 쌀값 하락에 대한 대응과 공공비축미 추가매입과 시장격리 등의 조치를 즉각 시행함은 물론 매년 반복되는 쌀값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과 대안을 마련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