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홍산 열병합발전소 불허가처분’에 대한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제1부(재판장 대법관 박정화, 김선수)는 지난 17일 홍산 열병합발전소 발전사업자인 A사가 부여군을 상대로 제기한 ‘개발행위불허가처분 취소소송’ 3심 판결에서도 1·2심과 마찬가지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로써 A사는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 지난해 10월 대전고법은 “이 사건 신청지에 발전소가 설치될 경우 전형적인 농촌 풍경을 이루고 있는 주변지역의 경관에 현저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고, 이 사건 발전소의 규모가 상당한 점을 고려하면 녹지의 훼손 정도도 상당할 것으로 판단한다는 1심 판결은 정당한 것으로 인정된다”며 항소기각 판결을 내렸고, 발전사업자인 A사는 이에 불복해 상고했다. 부여군은 지난 2019년 12월 홍산열병합발전소에 대한 개발행위허가신청을 불허가했다. 이에 A사는 이 사건 불허가처분의 처분사유 부당성, 재량권의 일탈·남용 등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수 개의 처분사유 중 일부가 적법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다른 처분사유로 그 처분의 정당성이 인정되는 경우 그 처분을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이병성 GK건설 대표가 최근 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병성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부여의 향토인재가 발굴․육성되어 지역사회 견인의 핵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탁소감을 밝히며 “부여 미래를 위해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장학금 기탁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현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 장암면은 지난 17일 장암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이장,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봄철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장암면 산불 제로(zero)화’라는 기치 아래 장암면 장하1리 강삼모 이장이 산불방지 결의문을 낭독하고 24개 마을 이장, 담당 공무원 간 유기적 협조로 ‘산불 없는 내 고장 장암 만들기’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을 결의했다. 윤상철 면장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우리의 소중한 산림자원이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다”며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중요한 만큼 이장들이 산불예방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관내 가동 중인 기업 175곳에 대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2022년 찾아가는 기업애로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기업애로 현장지원반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국내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제조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현장지원반은 관내 개별입지 기업과 산업단지(옛 농공단지) 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과 규제완화가 필요한 사항을 기업체 현장방문과 전화·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해 나갈 계획이다. 유관기관(부서)이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하여 해소 방안을 모색하고, 대규모 사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상급기관에 건의할 방침이다. 군은 기존 기업체의 고용안정을 위해 △근로자 세대전입 정착금 지원사업 △산업단지 청년교통비 지원사업 △휴폐업 공장 재생사업 등을 마련해 놨다. 아울러 △부여군 홈페이지내 기업지원포털 구축 △하반기 찾아가는 중소기업 컨설팅 △부여군에서 생산되는 지역상품 우선 구매 활성화 대책 등 신규사업 추진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부여군은 문화재 보호를 위한 개발제한 지역이 많아 기업유치 및 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지난 16일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 2층 회의실에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여군과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 4개 지역농협과 읍·면 농산업지원팀장 합동으로 열린 이번 위원회는 토양개량제 31만 264포(6,205톤)를 공급하고 효율적인 공동살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 토양을 개량한다는 취지다. 군은 장암·세도·석성·초촌면을 대상으로 15억 6,421만 원을 지원해 규산질 3,522톤, 석회질 2,450톤, 패화석 233톤 규모로 토양개량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촌 고령화에 따른 살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지역농협에서 공동살포단을 운영, 오는 6월 벼 이앙전까지 공동살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부여군은 토양개량제가 무단 방치되지 않고 사업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량살포 될 수 있도록 공동살포단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토양개량제 살포를 수시로 확인하여 마을 이장 및 농가들에게 살포를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토양개량제와 살포비를 무상으로 지원해 농가에 편의를 제공하고, 토양개량제가 방치되지 않도록 조기 살포해 지력 증진에 도움이 될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지난해 굿뜨래 부여 10품 가운데 수박, 밤, 토마토, 양송이, 멜론, 표고버섯, 왕대추 등 7개 품목이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통계청·산림청 통계와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연보 등을 종합해 수행한 2021년도 통계조사 결과 나타난 것으로, 특히 전국 생산량의 50% 이상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이 2종이나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왕대추(사과대추)는 군이 지난해 재정비한 부여 10품에 새로 진입한 작목이다. 최근 부여군에서 재배면적이 급속도로 늘어난 왕대추는 일손이 적게 들고, 기존 시설채소 재배농가가 작목 전환하기 용이해 고령화된 농촌의 신소득 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시설재배 기술지도로 부여군 특화작목이 되면서 전국 생산량 54%(975톤)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양송이도 전국 생산량의 57%(5,417톤)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양송이 산업의 적극적인 확대를 위해 군은 2020년 6월부터 50억 원을 들여 1만4천261㎡의 터에 지상 3층(건물면적 2천376㎡) 규모로 버섯산업연구소를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연구동과 톱밥 배지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코로나19로 인해 격변하는 관광 환경 및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미래 관광산업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여의 고유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해 더욱 생동감이 넘치는 세계유산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체류형 문화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백제역사 너울옛길 조성사업’은 부여읍 군수리 일원에 사업비 141억 원을 들여 관광거점시설, 약 31m 높이의 전망타워, 수륙양용버스, 하늘자전거, 수변열차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규암면 석우리 일원에는 99억 원을 투입해 2022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반산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을 벌여 수상테마섬과 수변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다. ‘신동엽 시인의 길 조성사업’은 올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38억 원을 들여 신동엽 시인의 철학과 시문학을 토대로 시인의 길, 다목적공원, 공공미술조형물 등을 설치하고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 준공될 ‘백마강 억새길 탐방 보강사업’은 4억원을 투입, 백마강변 억새군락지에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쉼터, 포토존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주민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주민체감형 정책 발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주민체감형 정책발굴 공모제안을 운영한다. 주민 실생활 편익 향상을 겨냥한 주민밀착형 정책과 인구증가 및 정착유도 방안을 포함한 청년·인구 유입 정책을 발굴하자는 취지다. 각 부서에서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1차 및 2차 심사를 통해 접수 제안 중 최종 10건을 선정, 계획수립과 예산편성 등 절차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책 수립과정에 군민 참여를 활성화해 군민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군은 조례 개정을 통해 국민·공무원제안 심사를 주관하는 제안심사위원회의 위원 2분의 1 이상을 군민으로 구성해 정책 결정에 군민 참여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지난 14일 열린 재난안전·일상회복 대책회의에서 “좋은 정책은 수혜자와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담은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읍면에서는 홈페이지, 밴드 등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드시 반영한 주민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고, 실과소에서는 인구증가 및 정착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2022년 부여군 평생학습관 상반기 정규강좌를 이끌어갈 평생교육 전문 강사를 오는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생활문해, 직업능력, 건강운동, 문화예술, 인문교양 등 5개 분야 50개 강좌 내외로 1명이 2개 강좌까지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강좌는 오는 3월 말부터 7월까지 16주간 평생학습관 해당 강의실 등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면 또는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 교육과정 특성 등을 고려해 실습 강좌는 가급적 대면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강의가 가능한 강사로서(단, 실습 강좌는 예외), 관련 학과 졸업자, 관련 분야 경력자,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 또는 전문가 요건 가운데 한 가지 이상 해당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3일까지로 전자우편 접수만 가능하며, 강사지원서 등 관련 서식은 부여군청 또는 부여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사 공모를 통해 우수한 강사를 확보함으로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혼합형 학습(Blended Learni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2017년 장암면 정암리 와요지 보호구역 내에 개관한 백제기와문화관(이하 기와문화관)이 부여의 백제기와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다. 기와문화관은 백제기와 체험교육과 기와의 현대적 활용을 위한 건축재 개발 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했다. 첫해 초‧중‧고 체험학습 및 자유학기제(진로체험) 프로그램, 생생문화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특히 초중고 진로체험은 교육부에서 교육기부 진로체험인증기관으로 2021년 인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또 일반인 대상 도자기공예기능사 양성반을 운영해 9명의 도자기공예기능사를 배출했고, 2021년부터는 부여에서 활동하는 등록작가의 작품전시회를 열어 부여군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백제기와 복원 및 제작을 위해 기와가마는 필수적이다. 정암리 와요지 내 발굴가마를 표본 삼아 백제식 가마 2기 등 총 5기의 전통가마를 복원·제작하여 기와제작에 활용하고 있다. 백제기와를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도 추진 중으로 특허 1종과 한옥 건축부재 10건에 대한 디자인 의장등록을 완료했다. 3종은 기와제작 전문업체에서 생산·판매되고 있다. 백제기와의 현대적 활용을 위해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주요 행사와 축제, 문화, 명소, 맛집 체험 등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할 문화체육관광 SNS서포터즈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부여군 내 주소를 둔 20~30대 중 SNS계정이 있으며 글쓰기와 사진 찍기를 좋아하고 적극적 취재활동과 지속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포터즈는 올 3월부터 12월 말까지 활동하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채널을 통해 관광 홍보를 위한 콘텐츠를 발굴하며 활동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지원 희망자는 부여군 홈페이지 ‘군정소식–고시/공고’에서 지원서와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에게는 3월 4일 개별 통보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부여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부여군 문화체육관광과 관광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공부문 문화공급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공동으로 실시하여 지난 14일 발표한 지역문화실태조사 결과, 지역문화 종합지수 충남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0년을 조사기준 연도로 지난해 실시한 ‘지역문화실태조사’는 3년 주기로 실시하며, 전국 245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정책·문화자원·문화활동·문화향유 4대 분류 총 32개 지역문화지표와 3개 코로나19 특별 현황지표를 적용해 진행했다.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각 지표에 가중치를 적용하고 표준화한 ‘지역문화 종합지수’는 245개 지자체 중 부여군이 충남도내 시·군 중 지수값 0.838(충남 평균 0.078)을 기록하여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 245개 지자체 중에서는 상위 10개 지역에 포함되며 전체 4위를 나타내, 부여군이 부소산성, 정림사지 등 백제역사 유적지구 세계유산과 서동연꽃축제·백제문화제 등을 포함해 수준 높은 여러 지역문화 콘텐츠를 보유한 백제문화권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도시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이번에 발표한 지역문화 종합지수를 분석한 결과, 부여군은 문화정책·문화자원·문화활동·문화향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신규지구로 규암지구 등 4개 지구가 선정돼 총사업비 250억 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은 노후·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농업기반 수리시설에 대한 보수·보강 등을 통해 재해 예방과 물 손실 최소화, 영농 편의기반시설 구축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된다. 군은 매년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겪는 규암지구, 창리2지구, 석성2지구, 마정2지구 등 저지대 농경지 일원 배수시설을 개선해 농작물 침수피해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영농 여건이 조성돼 농업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여군은 충남도 1차 조사결과 입지 타당성과 사업 경제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농림축산식품부 최종 검토절차를 거친 결과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아 신규지구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확정된 신규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2022년 실시설계를 완료해 이르면 올 하반기에 시설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이 완료되면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던 농작물 상습 침수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은 오는 3월 18일까지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참신한 과제 발굴을 위해 혁신 더하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단 소관 업무에 한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책임경영을 위한 열린 혁신, 적극행정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총 4개 아이디어를 선정해 상금으로 최우수상(1명) 30만 원, 우수상(1명) 20만 원, 장려상(2명) 10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공단 경영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추정호 이사장은 “이번 혁신 더하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공단 특성과 여건에 맞는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공단의 열린혁신 추진을 고도화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일등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부터 군민을 위해 종합운동장에 인바디 측정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바디 측정기란 체성분 분석으로 골격근량, 체지방량을 포함한 체내 수분, 단백질, 무기질량에 대한 적정도를 파악하고 비만진단 결과를 통해 체지방률, 복부지방률, 기초대사량에 대한 정보 확인이 가능한 기계다. 부여 군민들은 그동안 보건소나 일부 병원에서만 받을 수 있던 인바디 검사를 이젠 종합운동장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종합운동장 인바디 측정 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종합운동장 중앙 로비에서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개인별 월 1회 이용할 수 있다. 추정호 이사장은 “이번 인바디 측정기 설치·운영을 통해 군민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단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 백마강 국가정원(생태정원)이 금강 역사생태문화 관광거점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부여군은 지난 10일 부여 백마강 국가정원(생태정원)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군은 대규모 억새단지로 대표되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배경으로 백마강 둔치 일원 130ha 부지에 부여의 역사성과 생태자원을 연계해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향후 2028년 국가정원 승인을 최종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1년 2개월간 진행됐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그동안 협의한 전문가 자문 의견과 특화콘텐츠를 추가 개발해 지역의 정체성과 시대를 반영하는 킬러 콘텐츠를 담아냈다. 주요 콘텐츠로는 정원 전시구역으로 백제이야기정원, 부여문화정원, 웰니스 향기정원, 모래물놀이정원, 참여예술정원, 동아시아전통정원, 경관작물정원 등 7개 구역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물억새, 맹꽁이습지원 등을 생태정원구역으로 꾸민다. 향후 친수거점지구 변경 승인 등 행정절차와 주민홍보 및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정원 조성 계획을 실시설계에 잘 담아내는 것이 관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