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태안교육지원청 남면초등학교는 알록달록 가을색으로 완연하게 물든 5일 유치원부터 6학년 전교생 37명이 2021학년도 본교 특색 교육인 「자연과 함께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고장 환경지킴이」 교육활동과 연계하여 신두사구를 찾아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원북면 소재 이종일 선생님 생가지에서 열리고 있는 ‘제9회 꽃과 바다 태안 국화전시회’를 찾아가 국화로 만든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반계리에 위치한 버섯농장을 방문해 버섯의 효능, 버섯을 재배하는 과정을 듣고 직접 버섯을 채취해보는 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태안 제5경인 신두리사구를 방문해 생태해설사님과 함께 신두리사구 일대를 함께 걸으며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는 등 살아있는 생태체험학습 시간을 가졌다. 본교는 2021학년도 특색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과서와 교실에서 벗어나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태안 8경과 함께 떠나는 우리 고장 생태-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왔고, 코로나19로 인해 찾아보지 못한 제6경인 가의도를 제외하고 이번 제5경인 신두사구를 끝으로 태안 8경 모두를 직접 탐방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우리
(충남도민일보) 태안교육지원청 안면중학교는 11월 6-7일(토, 일) 민주시민교육이 함께하는 역사/미술 융합 프로젝트인 ‘안면VANK(독도 경비대에게 편지쓰기)’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역사/미술 교과 연계를 넘어 독도가 우리 영토일 수밖에 없는 의미와 독도를 지키기 위해 고생하는 독도경비대원들의 노고에 한 층 더 공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민주시민교육까지 결합한 활동이었다. 시작은 미술 교과로 독도 경비대에게 직접 보낼 편지지를 모둠별로 A1 용지에 작성하였고, 뒤이어 학습한 내용 및 독도경비대에 대한 진실한 마음을 담아 편지를 작성했다. 이렇게 학생들이 작성한 편지는 실제로 독도에서 근무하고 계신 독도경비대원 분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권○○ 학생은 “독도 경비대분들이 먼 곳에서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고 계신 점에 감사함을 느끼고, 언젠가는 꼭 독도 땅을 밟아보고 싶다며 막상 쓰다 보니 편지지의 지면이 부족하다.”고 적극적인 참여도와 함께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면중학교는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다지고, 올바른 예비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마련에 주력
(충남도민일보) 태안교육지원청에서는 영재교육원 초등부에 참여하는 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1월 1,2주 토요일을 이용하여 창의융합형 단기집중프로젝트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그래비트랙스를 이용한 단계별 도전으로 위치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변하며 구르는 공의 원리를 이해하는 과학 원리의 탐구로 시작했다. 또한 정해진 시간에 구르는 공이 도착하는 미션 완성, 이야기를 듣고 어울리는 3차원 구조물 만들기 등을 하며 수학적 원리를 탐구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는 학생의 상상력을 구체물로 완성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이에 담긴 과학과 수학 원리를 발표하며 캠프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태안교육지원청 김선완 교육장은 “인생이란 작은 프로젝트의 연속이다. 과학, 수학적 원리가 담긴 단기 프로젝트를 구안하고 성취하는 기회를 통해 앎이 삶이 되는 영재교육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번 캠프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태안교육지원청에서는 2022학년도 영재교육원 전형 원서를 11월 11일까지 접수하고, 영재성 검사는 12월 4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대응 인력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지난 5일 태안소방서, 태안경찰서, 보건의료원 청사를 방문해 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대응 인력 심리지원 ‘여유 한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유입 방지 및 대응에 힘써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각종 스트레스의 완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ASR 검사(문제행동 및 사회적응 등 평가)를 통한 심리지원에 나서고 이동식 카페를 운영하는 등 참여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참여자들에게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제공하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맞춤형 상담 실시 후 천리포수목원·청산수목원·팜카밀레 입장권을 제공하는 등 정신건강 악화 방지를 위한 신체적·정서적 지원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군은 ‘위드 코로나’ 체제 전환으로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식당 등의 야간 운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코로나 대응 인력의 활동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한 심리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반응이
(충남도민일보)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태안군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 축제들이 개최된다. 군은 오는 13일 하루간 원북면 신두리에 위치한 해안사구에서 ‘2021년 대한민국 사구 축제’가, 이원면 내리 솔향기길 1코스 일원에서는 13일부터 30일까지 ‘제7회 솔향기길 축제’가 각각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신두사구의 천연기념물 지정 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사구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탐방 및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던 생태학습의 기회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사물놀이 공연 및 전통 연날리기와 더불어 생태탐방로 4km를 걷는 ‘해안사구 걷기대회’가 진행되며, 모래 깃대지키기 게임, 소똥구리 굴리기 게임, 샌드아트 강연 및 체험, 축하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메인 이벤트인 신두리 해안사구 걷기대회의 경우 사전접수 외에 현장접수도 가능하며, 생태탐방로를 따라 곰솔림과 억새를 관람하며 걸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 주행사장 부스 및 사구 일원에서는 △해안사구 사진 전시 △사구 캐릭터 페이스페인
(충남도민일보) 태안해양경찰서는 선박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해양환경보전 의식 함양을 위해 “2021년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6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모범선박으로 선정되면 모범선박패 수여와 함께 선정일 다음 연도부터 3년간 출입검사 면제,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시 과태료 50% 감면(1회 한정) 등의 우대 혜택이 부여된다. 모범선박 선정평가지표 기준은 ▲선저폐수 및 폐유, 폐기물의 관리상태 ▲유해액체물질의 저장 및 처리 현황 ▲기름여과장치 등 해양오염 방지설비 가동상태 및 작동요령 숙지여부 등 11개 항목이며, 1차, 2차 평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달 19일까지이며,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인 200톤 이상의 일반 선박과 50톤 이상의 유조선(유해액체물질운반선 포함)으로 최근 5년 이내 해양환경관리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태안해양경찰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우편, 팩스 등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양오염방제과 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태안해경 유병삼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선박 종사자가 해양환경 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깨끗한 바다를 지키
(충남도민일보) 충남 태안소방서는 전날 이원면 내리 00펜션 앞 바다에서 발생한 수난사고 현장에서 펜션 투숙객들이 바다에 빠진 익수자 2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7일 밝혔다. 태안소방서에 따르면 사고현장 인근에서 낚시를 준비하던 펜션 투숙객 노씨(40·남)와 조씨(46·남)는 6일 17시경 이원면 내리 00펜션 앞 바다에 빠져있는 아이(7·남)를 목격하고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했다. 한편, 아버지 신씨(42)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으나 수영 미숙으로 같이 빠진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노씨와 조씨의 구조 활동과 태안소방서 119구급대가 신속한 응급조치로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안소방서장 김상식은“침착한 대처와 용기 덕분에 요구조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경의를 표했다.
(충남도민일보) 간출암(干出巖) 선박사고로 인한 재산 및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행정 일환으로 태안해양경찰서에서 최근 자체 제작, 배포한 간출암 주의 ‘포스터’와 조회지도 ‘오션맵(Ocean map)’가 참신한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비대면 메시지와 게시물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관내 어선과 소속 경비함정 및 파출소에 배포를 완료한 간출암 주의 포스터와 조회지도 오션맵은 관내 나치도, 내파수도, 외파수도 등 간출암 주요 표출해역의 간·만조 시 위성사진을 이용해 위치 등 관련 정보들을 시각화해 표시함으로써 누구든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간출암은 간조 시에는 바다 위로 모습을 드러내지만 만조 시에는 바다에 잠겨 보이지 않는 암초로서 해수면 아래 얕은 깊이에 위치하여 항해 시 주의하지 않으면 좌초로 인한 침수, 침몰, 전복 등의 실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어민 등 오랜 운항경력이 있더라도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GPS 플로터나 전자해도에 미리 표시하거나 이번 배포물을 참조해 간출암 위치를 수시로 확인, 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해양경찰 최일선에서도 신임
(충남도민일보) 11월 5일 오늘 새벽 5시경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북측에 89톤급 근해안강망 어선 A호가 좌초돼 타고 있던 선원 8명이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고, 현장 구난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5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A호는 원인 미상으로 좌초된 후 60대 선장 김 모씨가 태안어선안전조업국에 신고했다. 새벽 5시 2분께 사고 소식을 전해받은 태안해경은 313함 등 경비함정과 신진파출소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 도착한 태안해경은 승선자 8명을 구조한 뒤 선체 안전을 확인해 해양오염 등 2차 피해예방을 위한 구난조치들을 이어가고 있다. 태안해경은 오후 밀물 시 A호의 자력항해 가능 여부를 타진해 주변 안전관리와 함께 인근 항포구로 귀항 조치한 뒤 선장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태안해양경찰서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해 대조기에 따른 각별한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위험사고예보제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의해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특히, 대조(사리) 시기는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져 만조 수위가 높아지고 조석간만의 차는 최고 7m까지 벌어지기도 한다. 서해안의 이러한 특성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대조기에 낚시, 캠핑, 갯벌체험 등 각종 연안활동을 나섰다가 추락, 고립, 익수, 실종, 침수 등 각종 안전사고가 매번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번 대조(사리) 시기 태안해경 관할 연안해역에서만 6건 13명(사망 2명)의 연안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태안해경은 이번 대조(사리) 시기 동안 물때에 맞춘 안내방송 실시와 육·해상 예방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항포구 주변 지정 주차구역이 아닌 저지대 주차 금지 ‣물이 들오는 밀물시간을 꼭 확인해 안전지대 이동 및 2인 이상 안전거리 수시확인하며 활동하기 ‣갯바위, 방파제, 테트라포드 등 위험장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근흥면 안흥초등학교에 조성한 ‘학교숲’이 산림청으로부터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지난 5일 산림청이 발표한 ‘2021년도 학교숲 우수사례’ 공모 결과 안흥초등학교 내 학교숲이 ‘신규조성’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학교숲 조성 사업은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친자연 학습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민선7기 태안군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경관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안흥초의 학교숲은 △공간의 적합성 △수종 선정의 다양성 및 배치의 적정성 △시설물 설치의 적정성 △교육성 강화 실현 가능성 등 평가항목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의 기쁨을 안았다. 태안군은 올해 상반기 총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흥초 내 1060㎡ 부지에 교목 및 관목 1787그루와 지피식물 7950본 등을 심고 야외무대 조성 및 자연판석 포장 등을 실시하는 등 자연과 함께 하는 학교 조성에 나섰다. 이후 해당 공간이 학생들의 야외관찰 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입소문을 탄 주민들의 방문도 늘어나는 등 마을의 새로운 자연친화 공간으로 변모했으며, 현재도 주민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자연 쉼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남부권의 새로운 관문으로 떠오르고 있는 영목항의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 군에 따르면, 가세로 태안군수는 부군수와 국·과장 등 관계자와 함께 지난 4일 고남면 영목항을 방문해 ‘현장 군수실’을 운영했다. 이번 현장군수실 운영은 지난 9월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된 영목항을 관광·레저·수산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그동안 당면현안이 있을 때마다 현장 군수실을 열어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선 바 있다. 이날 군은 △차량통행 및 주차 개선 계획 △보도설치 및 경관개선 추진 계획 △전망대 건립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가세로 군수는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영목항의 발전방향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현장 군수실을 마련했다”며 “영목항 일대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말 국도77호선 개통으로 대천항에서 영목항까지의 차량 소요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돼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목항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축이자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2021년도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사항에 대해 관계인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홍보에 나셨다. 주요 개정 내용은 ▲위험물운반자 자격 , 교육의무 신설 ▲과태료 상한액 상향 , 부과대상 확대 ▲위험물제조소등 사용중지 신고와 정기점검 결과 제출에 대한 법률 조항 신설 등이다. 기존 특별한 자격요건이 없이 운행이 가능했던 위험물운반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위험물 분야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한국소방안전원에서 실시하는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제조소등의 사용을 중지‧재개 하려는 관계인은 중지하려는 날 14일 전까지 신고해야 하며 위험물제조소등 정기점검을 실시한 관계인은 점검한 날부터 30일 이내 점검결과를 소방서에 제출해야 한다. 위반해 자격을 갖추지 않은 위험물운반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제조소등의 사용 중지신고 또는 재개신고를 기간 이내에 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한 자와 정기점검 결과를 제출하지 않은 자에게는 각각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개정된 위험물안전관리법령 안내 및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관계인이 개정법령을 알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
(충남도민일보) 태안교육지원청은 최근 2주간 학부모 환경생태 마을교사가 학교 교육과정에 들어가 학생들과 생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이수한 환경생태 마을교사는 16명으로, 3~4명이 한 조가 되어, 관내 3개교 1학년 5학급의 초등학교에서 수업시연을 진행했다. 각 조는 학교 주변의 나무 관찰하기, 가을의 나뭇잎을 만져보고 종이에 붙여보기, 학교 주변의 곤충을 이해하고 관찰하기, 찰흙으로 나만의 곤충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아이들과 실내외를 병행하며 활동했다. 마을교사 구성이 학부모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아이들과의 소통에 더 부드럽게 다가갈 수 있었고, 열정 또한 대단했다. 수업을 마친 후 아이들도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한 학생은 수업 말미에 ‘고맙습니다.’라는 쪽지를 써 마을교사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김선완 교육장은 “튼튼한 마을교육공동체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학부모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학부모가 주인 마을교사가 많이 양성되어, 학교 교육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태안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4일 고남초, 안중초, 방포초, 안면초 4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과학실 폐기 대상 교구 및 비품을 수거하는 지원에 나섰다. 학교과학실과 과학준비실에 현재 교유과정에 맞지 않은 오래된 교구와 비품이 자리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구의 재배치와 효율적인 과학실 운영을 위해 정리 수거 지원에 나선 것이다. 특히 안면도권 4개 초등학교를 하루에 묶어서 진행하면서, 한 학교의 폐기물 양으로 의뢰하기 어려운 폐기물 수거를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해주며, 학교의 만족도를 제고했다. 김선완 교육장은 “학교 과학실 관리가 과학전담교사 미배치교는 더욱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학교지원센터에서 과학실 환경개선을 위해 지원하면서,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개최한 ‘제2회 태안 명주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3일 태안국화 전시회가 열리는 원북면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태안 명주 경연대회 시상식을 갖고, 김미자 씨(69 남면, 가양주 부문)와 송창열 씨(61 소원면, 약주 부문)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태안 명주 경연대회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를 발굴·계승해 지역 특화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9월 참가 신청을 받은 후 10월 28일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맛·색·향·질감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자 외에도 최우수상 수상자로 안의숙(가양주 부문) 씨와 이은옥(약주 부문) 씨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서란희 씨(가양주 부문)와 김영자 씨(약주 부문)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번 명주 경연대회는 지난해보다 상품성 및 색과 향미가 훨씬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군은 지난해 ‘제1회 태안 명주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허정원 씨의 태안약주를 상품화하는 등 전통주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연대회를 통해 전통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태안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