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의 생활 안정과 안전 확보를 위한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13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송 군수는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생활 불편과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8대 중점 분야와 대응 방안을 점검하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설 연휴 동안 군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위한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재난·사건·사고 예방 △민생경제와 서민생활 안정 △비상진료 체계 수립 △상하수도 및 쓰레기 처리 대책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 △공직기강 확립 △검소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등 8대 추진과제가 논의됐다. 군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응급진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해 긴급 의료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불법 노상적치물 및 현수막 정비도 병행해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강화한다. 또한, 주민 생활 필수 시설인 상수도에 대한 긴급보수를 지원하고, 계량기 파손 및 누수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긴급 상황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가소득증대 및 농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2025년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을 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로 개발된 기술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는 것으로, 올해 총 25억 3,4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식량축산 분야 등 5개 분야 30개 사업(50개소)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농업 현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적으로는 ▲식량축산 분야에서 고품질 쌀 생산비 절감 종합기술 시범 등 5개 사업 ▲소득작목 분야에서 무인 방제를 활용한 과수 종합관리 기술 등 11개 사업 ▲농촌자원 분야에서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 및 장비 개선 등 6개 사업 ▲인력육성 분야에서 농촌지도자의 소득작목 생력화 기반 지원 등 7개 사업 ▲농기계지원 분야에서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각 시범사업 목적에 적합하며 신기술 수용 능력이 높은 괴산군 거주 농업인, 농업인 단체, 작목반 등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작성해 31일까지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해야 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 보건소가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에 참여할 사업장을 1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연을 결심했지만 시간적·환경적 제약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금연상담사가 직접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금연 지원 서비스다. 이동금연클리닉은 흡연자가 10명 이상인 사업장이나 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금연상담사가 6개월 동안 8회 이상 방문해 1:1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금연 상담은 금연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금연보조제(금연패치, 니코틴 사탕·껌)와 행동강화물품(은단, 아로마파이프 등)도 지원한다. 또한, 3개월과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해 금연 의지를 북돋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괴산군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접수하면 된다. 윤태곤 소장은 “이동금연클리닉은 금연 실천율을 높이고 금연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직접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효과적인 금연 지원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는 10일과 13일 이틀간 노인일자리 참여자 330명을 대상으로 소양 및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10일에 9988행복지키미 사업 참여자 179명이, 13일에 151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명수 일자리센터장이 ‘노인일자리 사업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하며 사업의 취지와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2부에서는 ‘일자리 참여자 부정수급 및 부적격’을 주제로 사업에 대한 이해와 업무의 중요성에 대해 전달했다. 격려를 위해 교육장을 방문한 송인헌 군수는 “영하권으로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때에 건강하게 어르신들을 뵙게 되어 반갑다”며, “노인일자리는 노인들에게 경제적 자립성을 제공하면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안전을 증진시키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올해 약 50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대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이 2025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11,529건에 대해 총 1억 4,8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등록면허세는 각종 인·허가 및 면허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1월 1일 기준 과세되는 지방세로, 세액은 사업의 종류와 규모, 허가 면적 등을 기준으로 4,500원에서 최대 27,000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다만, 과세기준일인 1월 1일 현재 1년 이상 휴업 중이거나 폐업한 사업장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세자는 고지서를 지참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은행 CD/ATM기, ARS,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 및 스마트 위택스, 카카오톡 납부알림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납부기한은 1월 31일까지이며, 기한을 넘기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등록면허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며, “납부기한 내에 반드시 납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특히 자동이체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통장 잔액을 사전에 확인해 미납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이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2025년 여성농업인 전문인력 양성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역 여성농업인의 전문 능력을 강화하고, 농촌 여성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도 교육은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 △전통속성장 제조전문가 자격증반 △퓨전떡케이크 마스터 자격증반 △홈베이킹 교육반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각 과정은 교육생 20명 내외로 모집하며, 2월과 3월 두 달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괴산군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으로, 신청은 1월 13일부터 2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1인당 1개 과정만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교육 관련 상세 정보는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교육으로 농촌에 거주하는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문능력을 습득하고 잠재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 장연면은 지난 9일 제11기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공개 모집 및 추천을 통해 선정된 23명의 위원과 1명의 고문이 위촉됐다. 위촉식은 위촉장 전수, 위원 자기소개, 임원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회의에서는 2025년 주민자치 프로그램 선정, 설맞이 농산물 직거래 계획, 2025년 장연면 풍년안녕기원제 계획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이날 임원 선출 결과, 이현우 위원이 위원장으로, 이순화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간사에는 윤민숙 위원이, 감사에는 조영제, 김윤수 위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현우 위원장은 "장연면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경희 장연면장은 "제11기 주민자치위원회의 출범을 축하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위원회가 주민과 행정 간 가교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이 아동의 자산 형성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사업의 가입 대상을 기존 기초생활수급 가구에서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정 아동까지 확대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아동발달지원계좌'로도 불린다. 본인 또는 후원자가 통장에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지자체가 국비와 함께 1:2 비율로 매칭해 월 최대 10만 원까지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적립금은 아동이 18세가 된 이후 취업 훈련비, 학자금, 주거비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24세 이후에는 자유롭게 해지가 가능하다. 디딤씨앗통장 가입 신청은 복지로 온라인 포털을 통해서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괴산군은 지난해 디딤씨앗통장 사업을 통해 256명의 아동에게 총 1억 3393만 원의 저축 매칭금을 지원했다. 장병란 괴산군 가족행복과장은 "디딤씨앗통장이 취약 아동들의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어 사회에 나설 때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이 계약심사를 통해 지방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195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운영해 총 6억 1068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계약심사란 군에서 사업을 발주하기 전 공사・용역・물품구매 등의 사업에 대해 계약 체결 전 원가산정,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해 합리적 원가심사를 실시하여 예산절감과 시공품질향상 도모 및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제도다. 군은 △추정금액 3억 원 이상의 종합공사 △추정금액 2억 원 이상의 전문공사 △추정금액 7천만 원 이상의 용역 △추정금액 2천만 원 이상의 물품구입 계약에 대해 원가심사를 실시했으며, 계약금액 5억 원 이상 공사의 1회 설계변경 시 계약금액이 10% 이상 증가하는 경우에는 설계변경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신속하고 정확한 계약심사를 통해 발주부서의 신속집행을 지원하며, 적극적인 계약심사로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라며 “절감된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이익 창출을 위한 사업에 재투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 연풍면에 위치한 수옥폭포가 최근 이어진 한파로 인해 완전히 얼어붙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높이 약 20m에 달하는 3단 폭포는 얼음기둥으로 바뀌고, 절벽을 따라 형성된 얼음층이 반짝인다. 조령산 능선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만들어낸 한겨울 괴산의 대표적인 볼거리다. 폭포를 내려다보는 위치에 자리한 수옥정은 수옥폭포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1711년(숙종 37년) 당시 연풍 현감이었던 조유수가 숙부 조상우를 기리기 위해 세운 이 정자는,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현재의 수옥정은 1960년에 재건된 것으로, 폭포의 웅장함과 고즈넉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영화와 TV 사극의 단골 촬영지로도 사랑받고 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은 군 김치산업 활성화와 전통식문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김치제조사 교육’을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첫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치제조사 교육은 김치 제조 방법을 표준화하고 채소 종류별 김치 제조 이론과 실무능력을 체계적으로 익혀 농가 소득증진에 기여할 목적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군 마을김장추진위원회 소득농가 등 18명을 대상으로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생들은 김치 역사와 문화, 식품위생과 김치제조 표준매뉴얼에 대해서 학습하고 다양한 김치 만들기(토마토 김치 외 8종)를 직접 실습하여 ‘김치제조사’ 민간자격시험에 응시·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김치표준 레시피 보급과 더불어 김치제조사 자격증 획득을 통해 김장체험 농가의 전문성 확보까지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2023년에도 김장체험농가 육성 및 김장레시피 균일화를 위해 마을김장추진위원회 13개 농가를 대상으로 ‘괴산군 맞춤형 김치 표준 레시피’ 연구 및 교육을 진행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신규 채용된 아동복지교사 9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에서는 아동의 욕구와 필요에 맞는 보호, 교육, 문화, 복지 등 아동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침 교육과 아동권리보장원의 근태 관리 시스템 교육이 이뤄졌다. 신규 아동복지교사들은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에 파견돼,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병란 가족행복과장은 이날 축사에서 “이번 교육이 신규 아동복지교사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란다”며, “사랑으로 돌봄을 실천해 주시는 아동복지교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이 2025년부터 소방 안전 분야에서 신규 사업을 도입하고 기존 안전사업을 확대해 군민 안전 강화에 나선다. 군은 올해부터 주택화재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괴산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괴산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택소유자나 임차인으로, 화재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본 주민이다. 지원 금액은 피해 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주택 전소 피해 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화재 발생 후 30일 이내에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화재증명원은 괴산소방서에서 발급받아야 한다. 기존에 운영 중인 ‘군민 안전보험’도 2025년부터 보장 범위를 넓힌다. 군민 안전보험은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 및 괴산군에 체류지를 등록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가입되는 보험이다. 2025년부터는 기존 23개 보장 항목에서 △물놀이 사망 항목이 제외되고, △가스 상해사고 사망 △가스 상해사고 후유장해 △유독성 물질 사망 △화상 수술비 등 4개 항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문화원이 8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300여 명을 초청해 2025 을사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송인헌 괴산군수,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 이태훈 충북도의회 의원, 괴산군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신년악수를 시작으로 각 기관장과 단체장들이 새해 덕담을 나누며 상호 신뢰를 다졌다. 특히, 올해는 행사 시간대를 오전에서 오후로 변경하고, 기존 떡국 식사 대신 다과와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변화가 있었다. 또한 각 읍면 기관단체장들도 참석할 수 있도록 초청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지역 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춘수 괴산문화원장은 “신년인사회가 형식적인 자리가 아닌,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초청 대상도 확대해 각계각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새해 화두인 ‘대화위성(大和爲成, 큰 화합이 성공을 이끈다)’을 실천하며, 700여 공직자와 군민 모두 하나 되어 괴산 발전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이 농촌 지역의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도 농촌빈집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올해 사업을 위해 자체 재원 4,400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보다 400만 원 증액됐다. 빈집 22동의 철거를 지원할 계획이며, 철거 공사 준공 후 한 개소당 최대 2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사업 신청 대상은 1년 이상 사람이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되지 않아 재해 위험 및 범죄 우려가 있는 농어촌 주택이다. 특히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은 괴산군청 환경과에서 추진하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철거가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원칙적으로 빈집 소유자가 신청해야 하나, 건축물대장이 없는 경우 주택 과세자료, 빈집소유자 사실확인서 등을 첨부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직접 방문이 어려울 경우 위임장을 제출하면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소유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연고자가 배우자 및 직계비속의 동의를 받아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 괴산군과 서울시가 도농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인 '괴산서울농장'의 업무 협약을 2027년까지 연장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귀농·귀촌을 꿈꾸는 서울시민들에게 농촌 정착 기회가 지속적으로 제공되며,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서울농장은 2019년 괴산군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촉진하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농장은 약 8,800㎡ 규모 부지에 총 16억 2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조성됐다. 농사 체험장, 교육동, 숙소동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숙소동에는 약 10가구가 체류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이곳에서 일정 기간 머무르며 농사를 배우고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 괴산서울농장은 23차례에 걸쳐 427명의 예비 귀농·귀촌인을 맞이했다. 방문자들은 농장 체험, 장 담그기, 김장 체험, 영농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선배 귀농인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