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의회 서다운 의원(더불어민주당/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은 11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공기관 이전, 적극적인 대응 필요’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서 의원은 대전이 2020년 혁신도시로 지정된 이후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지역 발전을 기대했으나 현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서구는 오히려 공공기관이 이탈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방위사업청과 기상청이 정부청사로 이전한 이후 서구 내 신규 공공기관 이전이 전무하며, 최근에는 탄방동의 한국농어촌공사 안전진단본부와 둔산동의 설비진단본부마저 세종으로 이전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기관 이탈이 지역 경제 위축과 일자리 감소 등 지역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대응이 미흡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서다운 의원은 “대전이 혁신도시로 지정된 취지는 지역 간 균형 발전에 있다” 라며, “대전시,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전략적 대응을 강화하고, 기존 기관의 이탈을 막기 위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의회 박용준 의원(더불어민주당/둔산1·2·3동)은 11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구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제안’ 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지역화폐가 각종 인센티브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며, 현재도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인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 만큼 지역화폐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 성남시와 경남 하동군 등 일부 지자체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확대하고 있으며, 대전 중구 역시 ‘중구통’이라는 명칭으로 지역화폐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박 의원은 서구가 대규모 상업지인 둔산 상권과 목원대·배재대 등 대학가 상권, 장태산·구봉산 등 주요 관광지를 보유한 만큼,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외부 방문객 유입을 늘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구가 대전시 정책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체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의회 정인화 의원(국민의힘/월평1·2·3동, 만년동)은 11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달장애인의 재능 발굴 및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정 의원은 서구 아트페스티벌에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의 개막 공연과 특별전이 큰 호응을 얻으며 서구의 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음에도, 정작 단원들은 합주 연습 기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월 2회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연습을 하고 있으나, 복지관의 한정된 공간과 운영 여건상 합주 연습 기회가 점점 줄어들우려가 있다. 이에 정 의원은 안정적인 합주 연습 환경을 마련하고 공연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천안청소년오케스트라, 경기도 리베라 오케스트라 등 타 지역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사례를 언급하며, 이들이 단순한 음악 활동을 넘어 장애인 인식 개선과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 의원은 서구 아트페스티벌을 통해 단원들의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의회 최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은 11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원과 학교를 더 안전하게, 무질서 음주 행위 근절 촉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최 의원은 공원과 학교 주변이 아이들과 주민들의 학습 및 휴식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취객들로 인한 불편과 위험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전서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관내 공원에서 발생한 음주 관련 112 신고 건수가 113건에 달했으며, 이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최 의원은 이번 임시회에서 '국민건강증진법'에 근거해 금주구역을 보다 명확히 하고, 해당 구역에서의 음주 행위를 제한하고자 '대전광역시 서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오세길 의원과 공동 발의했다. 최지연 의원은 “음주로 인한 불법행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서구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의회 손도선 의원(더불어민주당/월평1·2·3동, 만년동)은 11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월평동 장례식장 건축허가, 신중한 검토 필요’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손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월평동 입의마을 인근 장례식장 건축허가와 관련하여 장례식장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시설이지만, 현재 월평동에는 이미 두 개의 장례식장이 운영 중이며, 추가 건립 시 지역 이미지 악화와 발전 저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당 지역이 갑천 국가습지와 인접해 있어 환경적 가치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장례식장의 입지가 지역 주민의 정주 환경과 공익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2019년 가수원동 장례식장 건축허가 반려 사례를 언급하며, 당시 서구청이 주민 의견과 공익적 요소를 반영해 허가를 반려했고, 대법원이 이를 정당하다고 판결한 사례를 설명했다. 손 의원은 이번 월평동 장례식장 건축허가 또한 단순한 행정 절차로 처리할 것이 아니라,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공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의회 정현서 의원(국민의힘/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은 11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외국인 아동 대상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정 의원은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의 증가로 외국인 아동의 보육 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과제가 되고 있음에도, 현행 보육료 지원 정책이 내국인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외국인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울, 인천, 경기 등 여러 지자체가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전에서는 대덕구가 2025년부터 지원을 시작할 예정인 만큼, 서구도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구에는 등록외국인 아동 81명 중 33명이 어린이집에 재원 중임에도 불구하고, 보육료 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모든 아동이 출신과 관계없이 동등한 보육 기회를 보장받아야 하며, 이는 국가의 책무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이 다문화 사회의 갈등을 완화하고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뿐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의회 서지원 의원(국민의힘/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은 11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탄방동 치안센터 부지 매입을 통한 주민 생활 향상 방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서 의원은 2024년 3월에 폐쇄된 탄방동 치안센터 부지와 관련하여, 서구가 해당 부지를 선제적으로 매입해 공공 용도로 활용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부지 인근 지역은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으로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으로, 현재는 임시로 탄방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인 주차장으로 활용되며 주민 편의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서 의원은 폐쇄된 치안센터를 지역 복지시설이나 공공기관으로 활용한 타 지자체의 사례를 언급하며, 서구 역시 해당 부지를 매입해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탄방동 행정복지센터가 2027년 신축 이전을 계획 중인 만큼, 기존 청사와 치안센터 부지를 연계해 복합 공공시설을 마련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서지원 의원은 “서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첫걸음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11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손도선 의원(더불어민주당/월평1·2·3동, 만년동)이 발의한 ‘내수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긴급 대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손 의원은 최근 고물가, 고유가, 그리고 국내외 정세 불안이 지속되면서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경기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민생경제 위기가 심화되고 있어 국민들의 생활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손 의원은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경기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신속 지급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확대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즉시 편성 및 신속 집행 등을 촉구하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손도선 의원은 “민생경제는 국가경제의 근간이다”라며, “서구의회 또한 정부·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과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11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과 오세길 의원(국민의힘/변동, 괴정동, 가장동, 내동)이 공동발의한 ‘경로당 주 5일 급식을 위한 급식 인력비 지원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표 발의한 최지연 의원은 경로당 주 5일 급식 제공 정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중요한 정책으로, 2024년 3월 보건복지부의 추진으로 시작됐으며, 2026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통해 양곡과 부식비까지 국비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 의원은 정책 시행 9개월이 지난 현재, 급식 제공 일수와 급식량은 늘어났으나 급식 인력 예산이 부족해 원활한 급식 제공에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급식 인력 지원금이 전액 지방비로 지원되고 있으나, 지방의 재원 부족으로 경로당별 월 40만원에 고정되어 있으며, 이는 최저임금 인상에도 반영되지 않아 급식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최지연 의원은 “경로당 주 5일 급식 제공 정책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11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2월 1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 제·개정 조례안과 일반안건 심의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오세길·박용준 의원의 경계선 지능인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및 인식 개선 촉구 건의안 ▲신혜영 의원의 대전(서구·유성구) 특수영상콘텐츠특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구체화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 ▲최미자 의원의 돌봄노동자의 가치인정과 권리보장 촉구 건의안을 건의안 ▲최지연·오세길 의원의 경로당 주 5일 급식을 위한 급식 인력비 지원 건의안 ▲손도선 의원의 내수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긴급 대책 촉구 결의안 등 5건을 의결하고, ▲신현대 의원의 교통약자를 위한 가족배려주차장 조성 촉구 건의안은 찬반 투표를 거쳐 부결처리 했다. 이어 ▲서지원 의원의 탄방동 치안센터 부지 매입을 통한 주민 생활 향상 방안 ▲정현서 의원의 외국인 아동 대상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제안 ▲손도선 의원의 월평동 장례식장 건축허가, 신중한 검토 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11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오세길 의원(국민의힘/변동, 괴정동, 가장동, 내동)과 박용준 의원(더불어민주당/둔산1·2·3동)이 공동발의한 ‘경계선 지능인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및 인식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표 발의한 오세길 의원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13.6%인 700만 명에 해당하는 경계선 지능인(지능지수 IQ 71~84)이 학습 부진과 대인 관계 형성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현재 이들은 국가 지원 체계 밖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이들이 겪는 취업난과 사회적 고립이 방치될 경우 자립적인 삶을 영위하기 어려워지고 그로 인해 사회적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맞춤형 지원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오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실태 조사 및 맞춤형 정책 수립 ▲유아기부터 성인기까지 교육·직업 훈련 지원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캠페인 추진과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오세길 의원은 “경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의회 신현대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11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가족배려주차장 조성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으나, 표결 끝에 부결됐다. 신 의원은 최근 서울과 부산 등 여러 지자체가 기존 여성전용주차장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하고 주차장 디자인과 공간 배치를 개선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대전시는 아직 관련 정책을 시행하지 않고 있어 불편 해소와 배려 문화 확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공영주차장의 여성·임산부 우선주차장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확대하고, 주차구역의 디자인 및 기준을 통일하며, 교통약자 배려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본회의에서는 대전 서구 내 이미 임산부 전용,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장 등 교통약자를 위한 주차장이 다수 마련되어 있으며, 가족배려주차장 추가 조성이 일반 주차 공간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과 예산 부담 등의 이유로 반대 의견이 제기됐고, 이에 따라 토론과 표결을 거쳐 해당 건의안은 부결됐다. 신현대 의원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11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둔산1·2·3동)이 발의한 ‘대전(서구·유성구) 특수영상콘텐츠특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구체화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신 의원은 대전 서구·유성구가 공동 신청한 특수영상콘텐츠특구가 지난 11월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히며, 대전은 뛰어난 영상 인프라, 기술력,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중심의 콘텐츠 산업 구조로 인해 지역 특수영상산업 생태계가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신 의원은 부산, 순천 등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특수영상콘텐츠특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특구 조성 전담 TF팀 및 준비위원회 신속 조직 ▲만년동 테마거리 조성 및 월평동 청년콘텐츠타워 건립 등 서구 지역 내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 ▲콘텐츠 산업 핵심 선도기업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유인책 마련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국제적 홍보 강화 등을 촉구했다. 신혜영 의원은 “특수영상콘텐츠특구 조성은 영상콘텐츠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11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미자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발의한 ‘돌봄노동자의 가치인정과 권리보장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최 의원은 간병과 육아 등 전문 돌봄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돌봄노동이 사회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낮은 임금과 불안정한 고용,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 과소평가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돌봄 노동자들이 충분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돌봄노동이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사회 안정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제는 전문성과 경제적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돌봄서비스 분야에 종사하는 돌봄노동자의 권리보장과 처우개선을 위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법적 기반 마련이 절실하며, 지난해 10월 국회에 발의된 '돌봄노동자의 권리보장과 처우개선 등에 관한 법률안'이 조속히 통과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미자 의원은 “돌봄노동의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하고, 사회 전반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 괴정동, 괴정동 자생단체연합회와 괴정골 세시풍속보존연구회(회장 배석효)가 주관한 ‘제21회 괴정제(목신제)’ 및 ‘전통놀이 한마당’이 지난 11일 지치울어린이공원에서 주민들의 적극적 호응과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1부, 2부로 나눠 괴정동 주민들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괴정제(목신제)와 전통 세시풍속을 보존·계승하기 위한 전통놀이 한마당으로 진행했다. 괴정울림풍물단의 풍물 공연으로 마을 곳곳에 시작을 알리고, 목신 앞에 제사상을 차려 지역 인사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마을의 평안과 복을 기원하는 제를 지냈다. 주민들이 모여 떡국을 같이 먹고, 이어 다양한 체험행사(정월대보름 소원 쓰기, 오색나물 주먹밥 만들기, 나무 팽이 만들기, 부럼 깨기, 쥐불놀이 만들기)와 놀이마당(윷놀이, 투호 놀이, 제기차기)이 펼쳐졌다. 배석효 회장은 “괴정동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괴정제와 화합의 장인 전통놀이 한마당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즐겁고 화합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는 2월 10일 평생교육·체육·돌봄·주차 복합 공간인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개관식은 서철모 서구청장,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 박범계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 및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경과보고, 제막식, 시설 관람으로 진행됐다.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는 갈마동 옛 서구청사 부지에 총 사업비 29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4,33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24년 12월 준공했으며, 지난 2월 3일부터 정상 운영하고 있다. 주요시설로 서구 평생학습관, 갈마체육관, 갈마다함께돌봄센터, 공영주차장이 한 공간에 복합적으로 조성되어 평생교육부터 체육·돌봄·주차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서철모 청장은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지역 주민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