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부여군 구룡면 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22일 오전 구룡천 일원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의용소방대 20여 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사활동 구역을 분산배치 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참여했다. 그동안 하천변에 방치됐던 생활쓰레기, 농업폐기물 7톤가량을 수거했다. 구룡면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마을 환경정화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봄철 산불 예방과 연계하는 등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깨끗하고 안전한 구룡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 규암면 외2리 주민일동은 지난 21일 강원·경북 산불피해 주민을 돕는 데 사용해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규암면 외2리 주민들은 2018년부터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특별 성금모금에도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일건 외2리 이장은 “우리도 1987년 수해피해 당시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며 “갑작스런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도움 받은 기억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외2리 주민들의 기탁을 계기로 우리 지역에서도 나눔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월 말까지 강원·경북 산불피해를 돕기 위한 특별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규암면 외2리 주민들이 기부한 성금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부여 홍산공공도서관은 제58회 도서주간행사를 맞아 4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독서·문화활동을 진행한다. 도서 대출권수를 최대 10권으로 늘리고 대출 정지된 연체자들에게는 정지 해제 등 혜택을 줄 예정이다. 또 지난해 과월호 잡지를 1인당 5권씩 무료로 배부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1층 로비에는 "나무가 자라는 빌딩"원화를 전시할 예정이다. 유아 및 아동 대상으로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관련 도서를 읽고 장미꽃만두와 만두피 츄러스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접수는 지난 22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이다. 이밖에 다음 달에는 ‘1관1단’ 사업으로 선정된 문화예술동호회 ‘그림책 그리는 우리’와 그림책지도사 양성과 독서심리치유를 위한 ‘그림책동아리’ 운영 계획도 마련돼 있다. 한편 홍산도서관은 도서주간행사와 무관하게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이용자들이 책으로나마 위로가 받길 바라는 뜻에서 올해 12월까지 기존 도서 대출권수를 5권에서 8권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은산별신제보존회가 주관하고 부여군, 충남도, 문화재청이 지원하는 은산별신제가 이달 23일부터 28일까지 은산면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백제 부흥군의 넋을 위로하고 마을의 풍요와 평화를 기원하는 토속신앙이 은산별신제의 바탕을 이룬다. 여기에 군대의식이 가미돼 장군제 성격이 짙다. 196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돼 우리나라 별신제를 대표하는 중요 무형유산으로 꼽힌다. 은산별신제가 언제부터 유래했는지는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는다. 백제 장병들의 유골을 수습하고 위령제를 지내자 마을에 퍼지던 괴질이 사라진 데서 시작했다는 설이 전할 뿐이다. 은산 주민들은 산제당에 백제부흥군 복신장군과 도침대사 영정을 걸어 놓고 음력 정월 산신제를 지낼 때 위령제를 함께 거행하고 있다. 23일 은산천을 금줄을 쳐서 막는 ‘물봉하기’를 시작으로 물봉하고 난 물을 받아 제주(祭酎)를 마련하는 ‘조라술 담기’를 진행한다. 24~26일 저녁에는 별좌가 풍물패를 이끌고 모든 임원집을 순방하며 부정을 쫓고 평안을 기원하는 ‘집굿’이 예정돼 있다. 진대목에 쓰일 참나무 4기를 베어오는 행사로 24일 진행되는 ‘진대베기’는 전쟁의 의미를 담고 있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현장 소통행정’ 2일 차인 지난 22일 규암지구 친수구역 조성 사업지를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호암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규암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은 국가하천 주변을 체계적으로 조성해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부여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사업이다. 규암면 호암리 일원 110,553㎡(3.3만 평) 부지에 예산 249억 원을 들여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현재 연약지반처리 초기공정을 완료했지만, 약 9만㎥의 토사가 부족해 지난해 8월부터 공사가 중지된 상태다. 인근에 대규모 개발사업이 전무하고 문화재조사 등 인허가 절차가 복잡해 토취장 확보가 쉽지 않다. 설계운반거리를 확대해 인근 시·군에서 부족한 토량을 확보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다음 달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주민들은 지지부진한 공사로 인해 감내해야 했던 여러 불편을 호소했다.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공사를 위해 설치된 임시도로 노후화로 마을 진입에 큰 불편이 겪고 있다는 것을 꼽았다. 인근 천정대를 공원으로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의 힐링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박정현 군수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편을
(충남도민일보) 부여 규암면 진변리 백강마을 부산서원 앞에 피어난 ‘부여동매’가 은은한 봄내음을 물씬 풍기고 있다. 이 매화나무는 조선 효종 때 북벌을 주장한 백강 이경여(1585~1657년) 선생이 청나라에서 가져와 심은 나무 뿌리에서 싹이 나 자랐다고 전한다. 부여동매는 우리나라와 중국과의 교류관계를 알려주는 나무로 역사적 가치가 있다.
(충남도민일보) 규암면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7일과 19일 아이스팩 2,000여 개를 수거·분리 후 세척을 거쳐 아이스팩 재활용 운동에 솔선수범 중인 규암농협과 규암농협 은산지점에 전달했다. 부녀회는 부여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규암면 아파트 3개소(대동아파트·무지개아파트·백자아파트)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시범설치해 재활용 운동을 펼쳐 왔다.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아이스팩은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 폴리머로 만들어진 젤 형태로 이뤄져 있다. 물에 녹지 않고 하수처리시설로도 걸러지지 않아 강과 바다로 유입돼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힌다. 한선옥 규암면새마을부녀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식품 택배물량이 늘어나고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해 폐 아이스팩 처리 문제가 대두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스팩을 지속적으로 수거해 필요한 곳에 전달하며 부여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지난 21일 초촌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제4기 초촌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주민자치회 위원 40여 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주민자치회는 회장 1명과 부회장 1명, 감사 2명, 사무국장 1명을 각각 임원으로 선출했다. 제4기 주민자치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재범 회장은 “부족한 자신을 회장으로 재선출해 주신 것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같이 선출된 임원분들과 함께 초촌면 주민자치회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박정현 군수는 “새롭게 시작하는 제4기 초촌면 주민자치회가 주민주권 실천을 통한 부여군의 발전과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제4기 주민자치회 위원 임기는 2024년 3월 20일까지다. 위원들은 2년간 지역주민을 위한 자치계획 수립과 주민총회 개최 등 지역 공동체 형성의 구심체 역할을 하게 된다.
(충남도민일보) NH농협은행 부여군지부는 지난 21일 부여군청을 찾아 2021년도분 법인제휴카드 적립기금 61,823천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부여군과 NH농협은행이 체결한 협약에 따라 조성됐다. 지난해 부여군이 농협제휴카드(보조금카드, 법인카드)로 물품구매 등에 대한 카드 사용금액 0.5%~1.0% 상당을 NH농협은행 부여군지부에서 포인트로 적립한 것이다. 향후 군민 복지를 위한 복지사업 및 지역개발 사업 재원으로 예산 편성해 활용할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전달받은 기금을 군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 부여군지부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 초촌면 풍년기원제가 지난 21일 청동기 송국리유적지(사적 제249호)에서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춘분에 산직리 고인돌에서 한해 풍년농사와 마을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풍년기원제를 지낸 것이 그 효시다. 일제강점기에 맥이 끊겼다가 조상 대대로 이어 온 뜻을 받들어 2008년 새롭게 부활해 올해 14회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만 명대에 육박하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행사를 위해 주민들은 금강 발원지인 전북 장수로 내려가 뜬봉샘에서 물을 채수해 왔다. 이렇게 채수한 물과 백마강에서 채수한 물을 합수하는 의식이 펼쳐진다. 금강과 백두대간을 따라 흐르는 생명의 정기를 담는다는 취지다. 합수한 물은 송국리에 뿌려 초촌면 대지에 스며들게 하는 퍼포먼스로 풍년기원제의 의미를 더했다. 인국환 송국리유적정비지원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주민이 뜻을 모아 풍년기원제를 지낼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송국리유적 기념전시관 건립 사업에 군비 10억이 확보된 만큼 유적 정비와 보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관내 드론산업 육성과 안전한 드론비행을 책임질 기술인재 발굴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부여군 드론교육체험센터에서 드론교육을 실시했다. 부여읍 중정리 199-11번지에 들어선 부여군 드론교육체험센터는 이론 교육을 위한 강의실, 시뮬레이션 실습실, 실내 체험장 등을 갖췄다. 이번 드론교육은 군 공무원 12명, 주민 16명, 관내 중·고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드론의 이해, 항공 법규 등 기본 이론학습, 기본 조작을 위한 드론 시뮬레이션 실습, 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관리, 실내 드론 축구 체험 등 다양하게 꾸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민과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드론 체험·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드론교육체험센터를 통해 관내 드론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지난 21일 초촌면 송국리유적 체험관에서 부여 송국리유적(사적 제249호) 정비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주요사업 및 숙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해 군정에 반영한다는 취지다. 이달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일정으로 16개 읍·면 주요 사업장과 민원 현장을 방문해 소통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현장점검은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인국환 송국리유적정비지원추진회 위원장 등 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군이 송국리유적에 쏟는 높은 관심과 이를 토대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 현황 및 향후 계획에 관해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최근 부여군은 송국리유적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대한 대내외적 홍보와 교육, 체험 및 체계적 유적보존 정비를 위한 계획 수립을 마쳤다. 유적 관람을 위한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 조성을 지난해 8월 완료하고 유적기념관 건립,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주민들은 송국리유적 정비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계속해서 힘을 쏟아달라고 요청했다. 또 송국리유적 발견 50주년 기념행사나 송
(충남도민일보) 부여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국화연구회 2022년 첫 정기교육을 진행하며 ‘백제고도부여 국화축제’라는 한 폭의 그림에 첫 획을 그었다. 교육은 국화의 형태적 특성, 분재 손질 요령 등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채워졌다. 신규회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이 제공됐다.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 체험실습 중심 참여형 교육이 오는 10월까지 1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부여군 국화연구회’는 국화 연구를 통해 예술적 감각과 능력을 배양하고 꽃 문화 저변 확대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회복을 위해 많은 이들이 지원해 회원이 112명으로 늘어났다. 농기센터 치유농업팀은 연중 회원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회원 전원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국화연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매년 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를 추진하고 있다. 농기센터 치유농업팀 박진영 담당자는 “체계적인 연구회 활동 지원으로 부여 美를 나타내는 국화 작품을 다수 확보해 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를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보는 즐거움을 공유하고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9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을 비롯한 서천군, 청양군 등 서남부권 지자체 와 충남도는 지난 18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보령엘피스병원과 ‘정신응급대응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지자체는 서남부권 지역 야간 정신응급환자 발생 시 보령엘피스 병원과 업무협조를 통해 정신과적 응급상황을 해소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현재 부여군 관내 정신과적 응급입원이 가능한 정신의료기관은 2곳이다. 그동안 야간 및 공휴일 발생하는 응급입원이 불가능했던 상황에서 입원 관리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박정현 군수는 “정신질환자 응급대응을 위한 협약식을 준비해 주신 양승조 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정신질환자 응급상황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정신질환자가 치료를 지속하고 재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화, 방문, 내소 등을 통해 재가정신질환자 702명을 등록·관리하며, 응급입원 등 정신질환자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급은 소득기준과 무관하게 1인당 연간 450만원 한도 내에서 이뤄진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지난 19일 애국지사 임병직 박사 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애국지사 임병직 박사 기념관은 초촌면 응평리 253-1에 지상1층 16평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해 6월 외부 공사 준공이 이뤄진 데 이어 내부 전시자료수집 용역과 내부전시관 공사를 통해 이달 내부 준공이 완료됐다. 일반 관람객들은 21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 임병직 박사는 부여 초촌면 출신으로 독립과 건국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1976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받은 인물이다. 1919년 3·1운동 당시 미국에 머물던 임 박사는 양민학살, 고문 등 일제 만행을 미국여론에 환기하고 독립운동자금 조달을 위해 활동했다. 이어 1921년 유럽에 일제 만행을 규탄하는 외교공세를 펼쳤고, 1943년에는 구미위원부 무관으로 이승만을 도와 한미외교 교섭에 나섰다. 광복 후에는 대통령특사, 외무부장관, 유엔대사 등을 역임하며 건국에 기여했다. 임병직 박사 선양위원회 신봉현 위원장은 “임병직 박사의 업적이 후대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이번 건립은 임병직 박사의 공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병직 박사의 애국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선양사업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고령친화도시는 WHO가 전 세계적 인구고령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41개국, 1000여 개 도시가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에선 부여군을 비롯한 37개 도시가 가입 중이다. 군은 지난해 군수 지시사항으로 매년 늘어나는 65세 이상 노인인구(2022년 2월, 36.7%) 추세를 고려해 고령화 문제를 국제적 관점에서 파악하기 시작했다. 각 도시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하고, 인증을 통해 고령친화도시 정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제네트워크 인증은 야외공간, 교통, 주거, 사회참여 등 8개 영역 84개 세부항목에서 WHO가 정해놓은 기준에 적합해야 받을 수 있다. 매년 1,000억이 넘는 노인복지 예산을 편성하는 등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력해온 군의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는 평가다. △충남에서 두 번째 많은 노인일자리사업 모집인원 △노인종합복지관 개원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신축 등이 주요 성과다. 나아가 고령친화도시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