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도로 표면에 생기는 '블랙 아이스' 로 인한 교통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블랙 아이스는 기온이 떨어지며 도로 위 얇은 얼음이 생기는 현상으로 대표적인 겨울철 교통사고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교량ㆍ터널 주변ㆍ해가 잘 들지 않는 도로에 자주 발생하며 눈에 보이지 않아 자칫하면 대형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기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 빙판길 및 폭설 시 안전운행 방법에는 ▲스노 체인 또는 겨울용 타이어 장착 ▲차량 감속 운행 ▲차간 안전거리 유지 ▲급출발ㆍ급가속ㆍ급제동ㆍ급회전 자제 ▲운행 전 교통상황 파악 등이 있다. 유병찬 대응예방과장은 “숙련된 운전자라 할지라도 빙판길 제동거리는 평소보다 2~3배 늘어나기 때문에 안전거리를 항상 확보하고 서행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서해안 관광지도를 뒤바꿀 국도77호선 개통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태안군이 전문가 및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지난 23일 안면읍사무소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군 정책자문단 및 충남연구원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77호선 개통 대비 민·관 거버넌스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태안 남부지역의 잠재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기존의 우수한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독특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3월 군청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세로 군수의 인사말에 이어 대응과제 중간보고, 대응과제·협력사업 등 제안, 토론 등이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 등 참석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이 제기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기존 개발모델의 차별화 △기존도로와 연계된 해안도로 건설 △양식장의 관광산업화 △군도1호선 2차선 확장 등 지난 1차 회의 시 제기된 다양한 의견에 대한 군 차원의 대응방안 및 진행상황을 적극 알려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군은 가세로 군수를 의장으로 한 태스크포스팀을 필두로 이날 제
(충남도민일보) 태안군 안면읍 해녀마을이 4년간의 특화개발 사업을 마무리짓고 태안군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했다. 군은 지난 23일 안면읍 신야1리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충남도 관계자, 해녀마을 특화개발 사업 추진위원회 관계자,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녀마을 특화개발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군 주민공동체과장의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에 이어 가세로 군수 등의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식수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롭게 바뀐 마을 곳곳을 둘러보며 해녀마을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했다. 안면읍 해녀마을은 현재도 해녀들이 활동하며 마을을 지키고 있는 아름다운 어촌지역으로, 해녀마을 특화개발 사업은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4년간 진행된 사업이다. 총 사업비 19억 9천만 원이 투입돼 △안면해녀마을체험관 건립 △서낭당 복원 △트리하우스 조성 △안전관리소 및 안내판 설치 △독살 복원 등의 사업이 추진됐다. 군은 내달 초 국도77호선 개통으로 안면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이번 특화개발 사업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주
(충남도민일보) 태안해양경찰서 소속 방제9호정이 올해 중부청 주관 ‘함정성과 경연및 해상종합훈련 평가 결선’에서 태안서 최초 특수함정 분야 1위 우수함정으로 선정된 데 이어, 함정성과 우수함정, 해상종합훈련 우수함정 등 3개 타이틀을 석권했다. 23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이래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함정성과 경연대회’는 해상종합훈련과 불시훈련, 성과업무 추진 및 자기주도 근무추진 실적 등 분야별로 노력도, 성과, 혁신성, 확산성, 국민기여도 등 5개 심사기준에 따른 전문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평가가 진행됐다. 태안해경 방제9호정은 지난 2019년 서해 중부해역 해양오염 예방, 방제대응, 해양환경 보호 등 다목적 특수함정으로 취역한 이래, 올해 3월 태안군 신진항 어선 집단 전소 침몰 사고에 따른 현장 방제 수습을 비롯해 오일펜스 운영체계 및 유류 이적 시스템 개선 등의 성과들을 인정받아 결선대회 특수함정 부분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성창현 태안해양경찰서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 펼쳐온 적극행정과 자기주도 성과들로 올해 3관왕의 결실을 이룬 조내홍 정장과 대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축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지역 내 공공기관 및 화재취약대상 등에 대해 화재 경각심을 알리는 등 겨울철 방화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환경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화재예방 현수막 게시, 공공기관과 화재취약대상 등에 화재 예방 서한문 발송, 불조심 포스터 배부, 어린이ㆍ청소년 대상 비대면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장 등에 소방안전 사진 공모전 작품을 전시하고,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다각적으로 겨울철 소방안전을 홍보하고 있다. 태안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위험 발생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각종 재난사고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예방 홍보 활동으로, 주민들이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2021년산 건고추 하락으로 재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고추 정부 수매에 나서게 됨에 따라 농가들의 시름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태안군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건고추 가격안정을 위한 수급 대책’에 따라 긴급 농가별 수매 물량 수요조사에 돌입하는 등 수매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19일, ‘전국 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가세로 태안군수는 전국 고추주산단지 14개 지자체장의 서명을 받아 ‘고추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부 수매 건의문’을 정부 부처에 전달했으며, 이에 농식품부가 한달여 만에 해결책을 마련하게 된 것. 당시 가 군수는 건의문을 통해 ‘고추가격 안정화를 위해 대도시 고추 팔아주기 운동, 주말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추 소비 운동에 총력을 기울여왔으나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많은 재고량을 소비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비가 둔화돼 현지 판매 활동이 거의 중단된 시점에 고추 재배 농민들에게 최저생산비가 보장돼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정부 수매를 조속히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지난 22일 군 교육문화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태안시민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시민대학 교육과정에 참여한 수강생에게 명예 학점을 부여하고 수료증 수여를 통해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군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조성 및 성숙한 사회 구현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충남태안시민대학 운영에 나선 바 있다. 군은 지난 9월부터 10주간 △민주주의와 시민 △서해안 대표 문화관광도시로 변화되는 태안 △인간의 가치탐색 △나와 사회를 돌아보는 글쓰기 △비대면 디지털 시대의 소통 방법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최종 35명이 수료의 기쁨을 안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 평생학습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에 나서 군민 알 권리 충족에 앞장설 것”이라며 “태안군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군민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역대 최대인 6346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이 편성·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은 2021년도 예산 5573억 원보다 773억 원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5855억 원·특별회게 491억 원이며, 특히 적극적인 세입 추계로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군 성장기반 조성에 역점을 뒀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예산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625억 원 △지방교부세 2487억 원 △조정교부금 267억 원 △국·도비 보조금 2255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211억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 자주재원은 3379억 원이다. 세출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취약계층 보호와 민생경제 안정,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해양치유 시범센터 조성 사업, 안면 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어촌뉴딜300 사업 등 지역 미래발전의 초석이 될 군정 현안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군은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과 ‘주민이 살기 좋은 태안 조성’ 등 두 가지 예산편성 기본방향을 토대로 세출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과 관련, 군은 역대 최
(충남도민일보)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태안문화원에서 2021 태안 학생 인문학 한마당을 개최했다. ‘가을, 인문학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관내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옹글옹글 학생기획단 2기 학생들에 의해 기획, 운영되어 학생이 만들어가는 인문학 한마당 행사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태안학생인문학한마당은 태안여중 윈드오케스트라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중,고,태안지역 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패널 7명과 함께하는 ‘코로나 시대 우리들의 이야기’ 토크 콘서트 ▲태안여중 연극 동아리의 ‘소녀별’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올 한해 관내 많은 학교의 독후활동을 모은 인문학 독후산출물 전시회가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인문학 잔치가 되었다. 옹글옹글기획단으로 토크 콘서트의 사회를 맡은 김00 학생은 “기획부터 운영까지 우리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인문학 한마당에 많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00 학생은 “토크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 시대 청소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함께 공감할 수 있었고, ‘잘하고 있어’라는 메시지를 통해 진로에 대한 희망과 힘을 얻고 가는 자리였다.“고
(충남도민일보) 태안해양경찰서 소속 1507함이 지난 11월 17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에서 열린 ‘2021년 전국 함정성과 경연대회’에서 태안서 최초 대형함 분야 전국 2위를 차지하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함정 성과 경연대회’는 함정 근무체계의 효과적 운영 사례를 발굴, 평가하고 공유하여 자율과 책임으로 일하는 자기주도적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해경청 경비과 주관으로 시행되었다. 전국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지방청별 심사를 통해 총 20척을 선정하여 온라인 투표와 위원회 심사를 통해 노력도, 성과, 혁신성, 확산성, 국민기여도 등 5개 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가 이뤄졌다. 태안해경 1507함은 현장 필수요원으로서 위험 업무 등 선봉에 투입되는 해상특수기동대의 교육훈련 강화, 단속장비 개선, 코로나19 대응, 유관기관 협업 등 자기주도 역량 및 안전 강화 방안 성과를 인정받아 태안서 최초로 중부청에서 1위를 차지, 중부청 대표로 출전하여 전국 결선 대회에서 대형함 부분 전국 2위를 차지하였다. 태안해경 1507함은 중부청 주관 해상종합훈련 평가에서도 대형함 부분 최우수 함정에 선정되어 그동안의 빈틈없는 해양주권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국민 누구나 가까운 ‘GS25 편의점’에 비치된 소화기를 화재 진압에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사용하면 인명 등 대형 피해를 막는 데 아주 중요한 소화 기구다. 편의점 소화기 사용 사업은 소방청과 (주)GS리테일이 체결한 소방 안전 관련 업무협약으로 화재 초기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추진했다. 이에 국민 누구나 전국 GS25 편의점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으며, 태안에서는 관내 운영 중인 22개의 점포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의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같다”며 “불이 나면 망설이지 말고 근처의 GS25편의점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농어촌 마을의 발전을 위해 ‘주민주도형 마을 역량강화’에 나서고 있다. 군은 이달 초부터 12월 20일까지 관내 5개 마을(안면읍 승언7리, 고남면 고남6리, 근흥면 안기2리·정죽5리, 원북면 황촌1리)을 대상으로 ‘2021년 태안군 농어촌 현장포럼’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농어촌 현장포럼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 스스로 마을자원 및 현안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다. △마을자원 조사 및 주민교육 △테마발굴 워크숍 △선진지 견학 △발전과제 발굴 워크숍 △컨설팅 및 마을발전 계획 수립 등 총 5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지난해까지 총 91개 마을이 농어촌 현장포럼을 이수했다. 현장포럼 이수 시 주민들이 함께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마을 화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할 수 있어 주민 화합 및 자치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마을의 잠재적 역량을 극대화해 각종 마을사업 추진 시 주민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크게 높아지는 등 장점이 크다는 평가다. 농어촌 현장포럼을 이수한 마을은 마을발전계획을 토대로 ‘소규모 마을만들기 사업
(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올해 도시기반시설 확충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올해 교통광장 조형물 설치와 간판 일제 정비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샘골도시공원과 동문리 스마트공원을 조성하는 등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섰다며, 내년에도 계획적인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살기 좋은 태안군’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우선, 군은 올해 48억 원을 들여 차량 통행이 많은 북서부 지역의 관문인 태안여고 앞 교통광장을 정비해 교통환경 및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태안을 상징하는 9m 높이의 조형물을 설치했다. ‘파란 태안 하늘’과 ‘푸른 파도’, ‘은빛 모래’를 상징하는 조형물은 ‘천하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며 아름다운 곳’을 의미하며, 기존보다 넓고 쾌적해진 교통광장에 지어져 신해양도시 태안을 적극 알리고 있다. 또한, 군은 올해 원북면·이원면·안면읍(방포항) 3개소 총 2161m 구간에 7억 여 원을 들여 간판 일제 정비 사업을 펼치고 교통표지판과 안전시설물,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신호기,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CCTV 등을 설치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
(충남도민일보) 태안해양경찰서 모항파출소가 해경청 주관 파출소 자기주도 근무 경진대회에서 올해의 우수파출소로 선정돼 해경청장 상패를 수상하였다. 19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전국 96개 해양경찰 파출소 가운데 매월 1차례씩 진행된 경찰서별 평가들을 종합해 2차 지방청별 심사를 통과한 전국의 9개 파출소가 전국 결선에 진출, 지난 11일 모항파출소가 우수파출소로 최종 선정됐다. 해경청은 5인의 전문심사위원단을 통해 관할해역 분석, 구조 예방활동, 위법행위 단속, 장비운용 및 관리, 교육·훈련, 지역사회 협업 체제 구축, 업무개선 사항 둥 7개 항목들을 최종 비교 평가하는 한편, 전국 해양경찰 파출소 근무자들의 무기명 투표도 함께 실시해 평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했다. 이번 대회 우수상을 수여한 모항파출소는 올들어 치안수요, 해역특성, 주민 의견 등을 종합해 관할 치안 목표를 설정하고, 현안업무들을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청장표창은 물론, 특별승진 및 특별승급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됐다. 이날 태안해경서 2층 소회의실에서 해경청장 우수상패 전달식을 갖고 성창현 서장 및 동료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태안해경 양순규 모항파출소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마늘연구회 손병배 회장이 충남농업기술원과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2021년 제1회 충청남도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에서 농업기술 명인으로 선정됐다. ‘농업기술 명인’은 창의적인 노력으로 충 남의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최고 농업인으로, 지난 2017년 처음 선정된 이래 올해 5회째를 맞았다. 태안군이 육성하는 태안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의 26개 연구회 중 하나인 마늘분야에서 명인으로 인증받은 손병배 회장은 마늘농사 경력이 40여 년으로 마늘주산단지인 태안에서도 손꼽히는 마늘농사의 달인이다. 손 회장은 전문적인 마늘 생산체계를 구축해 기능성 마늘인 유황육쪽마늘 57톤을 생산하고 백화점 등에 납품해 4억 원 이상의 농가수익을 창출했으며, 마늘 우량종구 생산단지 조성 등으로 육쪽마늘 재배면적을 5ha 이상 늘리는 등 지역 마늘생산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녹비작물 재배 등 신기술을 도입하고 마늘건조방법을 개선해 경영비 절감에 앞장서는 등 태안군 마늘농업발전에 이바지한 바가 매우 크다는 평가다. 손 회장은 “앞으로 마늘을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에 나서는 등 농촌 융복합 산업 육성에 매진할 것”이라며 “마늘재배기술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과 보령을 잇는 역사적인 국도77호선 개통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태안군과 보령시가 이를 기념해 특별한 ‘교차관광’ 이벤트를 마련한다. 군은 국도77호선 개통식이 열리는 11월 30일 고남면 영목항에서 가세로 태안군수와 김동일 보령시장,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교차관광 기념행사 및 ‘태안-보령 시티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저터널 준공으로 마침내 완성되는 국도77호선 개통을 기념하고 태안·보령 간 관광분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과 보령시가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한 이벤트다. 30일 오후 열리는 개통식에 앞서 같은날 오전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태안군과 보령시 소속 투어버스가 투어객 각 35명을 태우고 고남패총박물관과 대천해수욕장에서 동시에 출발한다. 태안발(發) 투어버스는 1750m 길이의 원산안면대교를 건너 원산도해수욕장에 다다른 뒤 6927m의 해저터널을 지나 보령시의 개화예술공원, 무궁화수목원을 둘러보게 되며, 보령발 투어버스는 원산안면대교를 건너 태안군의 만리포전망타워, 뭍닭섬,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꽃지해안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태안군과 보령시 투어객들이 새로이 열린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