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지난 30일 ‘현장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세도1 맑은물 공급센터 현장점검에 나섰다. 세도1 맑은물 공급센터는 2017년 가회청포지구가 지표수보강개발사업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2018년 6월 시설공사를 시작해 총사업비 99억 원을 들여 3년 6개월만인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금강을 취수원으로 하는 1일 최대 용수공급량 70,060톤 규모의 양수시설과 17km의 송수관로가 설치돼 있다. 세도 가회청포지구는 전국 최대 규모 방울토마토 원예하우스 단지이지만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에서 철분성분이 검출되는 등 농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세도1 맑은물 공급센터를 통해 맑은물을 공급받은 세도 지역 농가들은 영농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맑은물 공급을 신규로 요청하는 인접 지역 하우스 경작 농가들도 늘고 있다. 향후 농산물 품질 및 생산량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현장 소통행정’ 참석자들은 맑은물 관련 사안에서부터 농업현안 전반을 아우르는 질문을 쏟아내며 열띤 관심을 드러냈다. 맑은물 공급 시 겨울철 낮은 수온 문제와 외국인 근로자 수급 문제 등에 관한 질문이 대표적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다음 달 15일까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 66가구를 대상으로 평균 31만 원 상당의 벽걸이 에어컨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해 추진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일반 저소득가구 중 현재 에어컨을 보유하지 않은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단, 주거급여 자가 집수리 대상가구, 공공 임대 등 LH 및 지방도시공사 소유주택 거주 가구, 최근 2년 이내 지원이력(100만 원 이상) 있는 가구 등은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자격을 확인한 후 4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박정현 군수는 “폭염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해 총 245가구에 약 9억 6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충남 도내에서 가장 많은 사업량을 배정 받았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30일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6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지난 1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시행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 18개 지표에 대해 실시되는 평가다. 중앙행정기관과 시·도교육청, 광역·기초지자체 304개 기관이 대상이다. 이 평가에서 부여군은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가 시행된 2017년 이후 부여군이 거둔 최고 성적이다. 군은 고충민원 처리와 민원만족도 부문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국민신문고 민원처리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여군은 올해에도 비대면 점자·음성 민원안내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포용적 민원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군민 모두를 배려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정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힘쓸 방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앞으로도 민원행정을 개선해 나가고 다양한 민원시책을 발굴해 군민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민원서비스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외산면 일원에 조성한 ‘외산 수리바위 캠핑정원’이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외산면 만수리 일원에 자리한 외산 수리바위는 아미산의 수려한 절경과 절벽, 계곡이 아름다운 관광 명소다. 해마다 휴가철이면 계곡에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곳이었지만, 웅천천 정비사업으로 인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진 상태였다. 유년시절 계곡에서의 추억을 그리워하며 수리바위가 돌아오기를 바라는 군민들의 여론이 높았다. 이에 군은 수리바위 일대에 웅천천 정비로 인해 잃었던 관광지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캠핑장을 조성했다.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1년이 넘는 공사를 거쳐 지난해 10월 개장했다. 수리바위 캠핑정원에는 캠핑데크 19면과 관람데크, 수리바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극장과 정자 등이 설치됐다. 또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 여행객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쾌적한 캠핑공간을 선사한다. SNS에선 ‘뷰 맛집’으로 입소문을 모으며 멋진 사진을 곁들인 이용후기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9일 외산 수리바위 캠핑정원에서 열린 ‘현장 소통행정’ 자리에서 군은 주
(충남도민일보)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소규모 현장밀착형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합동 현장컨설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장컨설팅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집합교육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올해 일기 불안정으로 수박 생장이 저조하고 병해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외부 전문가와 농업기술센터 전문가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최근 진행된 맞춤형 컨설팅은 부여읍 자왕리 지역 김홍식 농가 외 농가 4곳과 은산면 내지리 지역 농가 7곳의 참여로 2월과 3월 진행됐다. 시설환경 및 작물생육 관리, 병충해 방제 상담 등 농가 맞춤형 솔루션이 제공됐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수박 농가를 시작으로 향후 멜론, 토마토, 오이 등 관내 주요작물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가의 기술적 애로사항이나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업인 역량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품질 좋은 부여 굿뜨래 수박은 4월 초부터 전국 대형유통매장과 농협물류센터,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으로 화장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부여군민들의 불편이 다소간 해소될 전망이다. 앞서 부여군은 장사시설 공동이용사업 협약을 통해 2016년 6월부터 나래원 이용 시 관내요금을 적용받아 왔다. 최근 화장시설 예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공주시를 직접 방문해 공동이용시군(부여·논산·청양)에서도 우선예약을 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 이에 공주시 나래원은 공동이용시군에 우선예약을 제공하기로 협의하고 이달 말까지 처리시신 한도를 하루 11구에서 16구로 확대한다. 다음 달에는 처리시신 한도를 하루 20구로 늘릴 예정이다. 시신 한도가 하루 16구로 늘어나면 7구의 화장로는 공주시민이, 5구의 화장로는 부여군을 포함한 공동이용시군 지역민들이 우선예약할 수 있다.
(충남도민일보) 지난해 8월 첫 삽을 뜬 ‘부여 서울농장’이 다음 달 준공을 마치고 오는 6월 문을 연다. 서울농장은 농촌체험과 귀농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도농교류 플랫폼이다. 2020년 서울농장 공모에 선정된 부여군은 2021년 5월 ‘서울농장 운영 및 관리조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같은 해 10월 충남친환경청년농부를 위탁 운영자로 선정했다. 위탁기간은 3년이다. 부여 서울농장은 장암면 정암리 굿뜨래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내에 숙소 12동, 관리실 2동, 운동장 420㎡, 주차장 1,097㎡, 체험농장 640㎡ 규모로 들어선다. 총사업비 약 18억 원을 부여군과 서울시, 충남도(균형발전특별회계)가 3분의 1씩 분담했다. 군은 서울시민들에게 영농체험을 제공하면서 굿뜨래 농식품과 세계유산을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다음 달 숙박을 제외한 시범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열기구, ATV 등 부여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해 본격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운영비는 서울시가 70%, 부여군이 30%를 각각 부담한다. 지난 28일 진행한 현장점검에서 박정현 군수는 “서울농장 조성으로 부여 굿뜨래 농특산물을
(충남도민일보) 부여군 외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관내 12개 참여업소와 ‘희망드림 착한나눔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이 캠페인은 2022년 외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시책으로 개인 및 사업장이 음식·생필품을 후원하면 협의체에서 어려운 이웃 발굴 및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민간자원을 발굴하고 참여와 나눔의 복지공동체를 실현하자는 취지다. 매주 1회 5가구 이상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4월 초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이 12개 참여업소 사업장을 개별 방문해 약식으로 진행됐다. 협의체와 참여 업체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외산면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한 뜻을 모았다. 이 캠페인에는 광명식당, 송죽가든, 석가든, 복가든, 잠비, 은혜식당, 태경중화요리, 휴양림휴게소, 해오름, 토종골, 시골떡집, 만수상회가 참여했다. 참여업체 A 대표는 “평소 마음은 있었으나 어떻게 도움을 줘야할지 고민했는데, 이번 캠페인으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을 함께 살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감사드린다”며 “미약하나마 내 고장 복지발전에 기여
(충남도민일보) 지난 26일 부여 은산면에서 은산별신제 상당(上當) 행사가 열렸다. 상당 행사는 본제에 앞서 제물과 꽃을 별신당으로 운반하는 의식으로 치러진다. 백제 부흥군의 넋을 위로하고 마을의 풍요와 평화를 기원하는 토속신앙을 바탕으로 하는 제례로 196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됐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보급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벼 재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온실가스 배출한계치를 결정하는 감축계수를 개발하고 논물관리기술을 보급해 지역별 탄소감축 우수모델을 발굴한다. 사업대상은 충남대 산학협력단과 부여군 임천·세도지구 100ha이상 재배단지를 구성하는 농업법인이다. 국비 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억 원을 들여 충남대 산학협력단에 교육과 컨설팅, 이행점검 등 우수 감축모델 개발 소요경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공동대상자인 농업법인에는 저탄소 논물관리기술 이행을 위한 농기자재 및 인증 비용 등을 지원한다. 향후 시범사업을 통한 저탄소 논물관리기술 등 탄소중립 정책, 비료 농약 감축 등 성과로 저탄소 인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물관리 거버넌스를 통해 개발한 물절약 영농기법 및 물꼬 관리 등 보고서 결과를 바탕으로 확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탄소감축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저탄소 농법 확산 및 탄소중립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 농업인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
(충남도민일보) 부여군 민선7기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관광사업들이 잇따라 탄력을 받고 있다. 이달 들어 총사업비 350억 규모 백마강 국가정원(생태정원) 조성사업이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됐다는 소식에 이어 장암과 석성을 잇는 금강대교(가칭) 건설사업이 충남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총사업비 300억 규모로 반영됐다고 전해졌다. 총사업비 141억 3100만 원을 들여 추진해온 백제역사너울옛길 조성사업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오는 6월 관광거점시설과 연계한 전망대, 하늘자전거, 수변열차 등 신개념 체험형 관광거점자원이 군수리 금강하천부지에 들어선다. 지난해 7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수륙양용버스와도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서동연꽃축제 개막 전 운영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광거점시설에는 역사성을 가미해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거점 시설 길이인 123m에는 ‘사비백제 123년’의 의미가, 전망탑 높이 31m에는 ‘역대 백제왕 31명’의 의미가 각각 담겼다. 또 6개의 원형띠와 연꽃잎을 통해 ‘사비백제 6대왕’을, 8개 타워 기둥을 통해선 ‘사비백제 8충신’을 각각 기념했다. 지난 24
(충남도민일보) 부여 내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 부녀회는 지난 23일 운치3리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가구를 위해 ‘사랑의 집 청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회원 40여 명은 집안 곳곳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송금순 부녀회장은 “올해에도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민관협력 이웃 돌봄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윤익희 내산면장은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 회원들이 솔선수범해 각자 생업으로 바쁜 중에도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행복을 나누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부여 외산면은 지난 24일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이장단, 마을주민, 직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진화 장비 운용교육을 실시했다. 전체 면적의 77.7%가 임야인 외산면은 천년고찰인 무량사와 김시습 부도 등 중요 문화재가 자리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 만수산, 아미산 등 대부분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불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면은 초동진화의 핵심인 산불 진화장비의 적절한 운용·숙달을 위해 산불진화 장비 운용 교육을 마련했다.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 조치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면은 산불조심기간 동안 마을 이장을 주축으로 논·밭두렁 태우기, 등산객·성묘객 입산자의 부주의, 관습적인 소각 등 산불발생 주 원인에 대해 경각심을 갖도록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강영달 외산면장은 “외산면 대부분이 산으로 둘러싸여 조그만 불씨 하나라도 그냥 지나친다면 외산면 전체의 위험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산불 발생에 대해 경각심을 지녀야 한다”며 “전 면민과 관련기관이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불 없는 청정 외산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충남도민일보) 우여회는 3월에서 5월까지 봄에만 맛볼 수 있는 부여 대표 향토음식으로 ‘부여10미(味)’ 중 하나다. 우여를 뼈째 잘게 썰어 미나리 등 각종 채소와 고추장에 버무려 먹으면 특유의 감칠맛이 난다. 백제 의자왕이 보양식으로 즐겨 먹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실제로 우여에는 비타민, 칼슘, 단백질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로회복, 피부미용, 눈 건강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현장 소통행정’ 3일 차인 지난 24일 홍산현 관아 복원 정비사업 현장점검에 나섰다. 부여 홍산현 관아는(사적 제481호) 조선시대 행정치소였던 객사와 동헌이 비교적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매우 드문 사례다. 홍산현의 정치, 군사, 교육, 문화 등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문화유산으로 가치가 높은 문화재로 꼽힌다. 홍산현 관아는 일제강점기 관청시설로 사용되는 등 근대화 과정에서 훼손·멸실돼 객사와 동헌, 형방청(작청), 외문루만 남아 있었다. 문화재로서 본래 모습을 되찾는 계기가 된 것은 지난 2007년 사적으로 지정되면서부터다. 군은 2013년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부여 홍산현 관아 정비 복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령청, 책방, 관청, 집홍루, 협문 등 목조 건축물 복원을 완료한 데 이어 담장, 배수로, 주차장, 방재시스템 등 주변 정비사업도 마친 상태다. 이날 주민들은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홍산현 관아 복원 정비사업을 비롯한 여러 현안에 대해 군이 더욱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박정현 군수는 “홍산현 관아는 우리 군의 소중한 문화재로서 군에서도 크게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충남도민일보) 부여 장암과 석성을 잇는 금강대교(가칭) 건설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난달 28일 제3차 충남도 도로건설관리계획(2021~2025년)에 총연장 1.1km 규모, 총사업비 300억 원으로 반영돼 확정·고시됐다. 이에 군은 선제적 설계를 통한 조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10억을 확보했다. 민선7기 들어 교량 개설 타당성용역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박정현 부여군수가 직접 충남도청을 방문해 양승조 지사에게 국토 균형발전 등의 논리로 교량 건설의 필요성을 건의하는 등 부여군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금강대교 건설사업은 50여 년 전부터 장암면, 석성면 등 지역주민들이 갈망해 왔던 숙원사업이다. 지난 2008년 4대강사업 당시부터 다시 논의됐지만 경제성 등을 이유로 표류한 사업이 해결되리라는 기대에 지역민들은 반색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장암면과 석성면을 오가려면 부여대교나 황산대교로 30km 구간을 우회해야 해 40분이나 소요됐다. 금강대교가 건설되면 통행시간이 5분 정도로 단축된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여러 역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