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여군지부는 복지담당공무원 폭행사건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부여군 공직자 650여 명의 동의를 받아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에 11일 제출했다. 지난 2월 11일 오전 9시 40분경 규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인 남녀 2명 A와 B씨는 분묘 개장신고 처리 과정에 불만을 표출하며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인 주민복지팀장 C(여, 55세)씨에게 갖은 욕설과 함께 폭력을 휘둘러 재판을 앞두고 있다. 당시 민원인 A(남, 40세)씨는 담당공무원에게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히기도 했다. 노조는 엄벌탄원서를 통해 “공무원에 대한 폭언과 폭행은 사회복지담당공무원뿐만 아니라 지금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대다수 공무원들이 겪고 있는 현실”이라며 “언어폭력의 수준을 넘어 폭행까지 발생한 것은 직위를 떠나 직원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되었기에 심히 우려를 금할 수 없으며, 일벌백계(一罰百戒)로 강력하게 엄벌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전했다. 정하승 지부장은 “공무원에 대한 폭언과 폭행은 행정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공무원들이 겪고 있는 엄연한 현실로, 폭언‧폭력은 절대로 정당화 될 수 없으며, 더 이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농업용 저수지 9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봄철 농민들의 물 걱정을 해소하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농업시설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 3명과 각 읍면 저수지 담당자로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점검을 실시했다. 저수지 누수여부와 댐마루, 방수로 파손 여부 등 항목이 점검 대상이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했으며, 결함이 의심되는 저수지는 경중에 따라 정밀진단을 거쳐 보수·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점검에 대한 조치로 제방누수 및 여수로 파손 등 문제점을 파악해 올해 도비 10억원을 보조받아 세동소류지에 대한 보수보강사업을 발주하고, 6천만원을 투입해 수량·청용소류지 2개소에 대해 정밀안전점검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분기별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향후에도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사업비 약 380억원을 투입해 반다비 체육센터와 카누종합훈련센터, 테니스장 돔구장, 다목적 체육관 등을 잇달아 조성하고 백마강 생활체육공원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이다. 수영장형 체육센터로 조성되며 2020년 9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기금 4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70억원이 투입된다. 부여읍 가탑리 일원 부지 16,644㎡에 연면적 4,2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공사 발주에 들어가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88억 규모 카누종합훈련센터 건립사업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매년 전국 최고 성적을 올리는 직장운동경기부 카누팀이 계절과 기후조건 등 제약으로 훈련에 어려움이 많다는 점을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로잉탱크, 헬스장, 합숙시설 등이 들어서면 동절기와 악천후에도 훈련이 가능해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여종합운동장에 조성된 테니스장은 사계절 기후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자동차 검사 지연 과태료가 오는 4월 14일부터 상향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사지연 과태료는 검사일이 검사기간 경과 후 30일 이내인 경우 2만원에서 4만원으로, 30일 초과 후 매 3일마다 부과되는 금액은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된다. 특히 검사기간 만료일부터 115일 이상 경과할 경우 최고 과태료는 기존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2배 인상된다. 아울러 자동차 소유자가 검사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채 1년 이상 경과한 자동차에 대해 기존에는 자동차 등록번호판을 영치했으나 앞으론 운행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차량소유자는 의무적으로 자동차 정기(종합)검사를 받아야 하며, 교통안전공단 (출장)검사소나 민간 종합검사 지정정비업체에서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31일 이내 받아야 한다. 자동차 정기(종합)검사 기간은 TS한국교통안전공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사기간 사전안내 문자 서비스를 신청하면 사전에 검사기간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 정기(종합)검사는 자동차 결함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모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수행해야 할 최소한의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보건진료소에 다목적실을 마련해 주민에게 다양한 보건프로그램을 쾌적한 환경에서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옥산면 홍연보건진료소와 구룡면 용당보건진료소에 다목적실 증축을 완료했다. 사업비 2억4천7백만원이 들어간 홍연보건진료소 다목적실 증축은 건축면적 99㎡에 지상 1층 규모로 준공됐다. 용당보건진료소 다목적실 증축에는 사업비 1억2천1백만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63.41㎡에 지상 1층 규모로 공사가 마무리됐다. 증축된 다목적실에서는 난타교실, 체조교실, 공예교실 및 기공체조 등 보건진료소 특성화프로그램이 펼쳐질 계획이다. 건강위험군 및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 만성질환관리ㆍ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건강증진, 전염병 예방 등 공공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보건기관 시설개선 및 의료장비 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건강권을 더욱 강화하고 각종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지난 7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2022년 부여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류운하)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부여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환경, 경제, 복지, 교육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수립하고 이행하기 위해 마련한 민관협치기구다. 지난해 6월 군 실과소장으로 꾸려진 당연직 24명과 전문가, 군민 등 위촉직 77명이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속가능한 역사문화도시 부여군을 만들기 위한 정책제언과 자체사업을 펼치고 있다. 당초 지난 3월 개최 예정이었던 정기총회는 가파른 코로나19 확산세로 두 차례 연기된 끝에 치러지게 돼 참여하는 회원들 마음가짐이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협의회는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시행에 대한 후속조치 및 협의회의 역할’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마련했다. 또 최근 화두인 지방소멸대응기금에 대한 사업설명을 통해 회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사업제안 등 협조를 구하면서 지역문제에 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협의회 사업운영에 대한 결산보고, 감사보고를 진행해 보완할 점들을 논의하고,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를 통해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재)백제고도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백제 힐링 대축제’를 연다. 문화재청 공모에 2020년부터 3년 연속 선정돼 시행하는 사업이다. 세계유산에 깃든 고유한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지역공동체가 품고 있는 자원, 문화 및 예술 활동과 결합해 보려는 시도다. 나아가 공연, 문화 활동, 관광자원 등으로 창출하는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활용해 백제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삶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힐링과 향유로 프로그램 방향을 잡았다. 부여 관북리 유적(사적 제428호), 부여 부소산성(사적 제5호), 부여 왕릉원(사적 제14호), 부여 나성(사적 제58호), 부여 정림사지(사적 제301호)를 배경으로 7개월간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제 夜 마실 가자! ▲VIP Great 백제 ▲5로라 대축제 ▲사비에서 특별한 하루 ▲검이불루 화이불치 made in 대백제 등이 마련돼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백제夜 마실 가자!’는 백제의 밤을 문화유산과 함께 즐기는 힐링의 시간으로 꾸려진다. 6월부터 10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6일 백마강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적극 응원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군민들의 힘을 모으고자 진행됐다. 행사에 회원들은 앞서 전 세계가 기후 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탄소중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반개한 봄꽃들 가운데서 펼쳐진 이날 행사는 국가정원이 조성될 부여를 아름답게 만들어가려는 부여군 15개 여성단체의 의지와 실천을 드러냈다. 부여군여성단체협의회 윤선예 회장은 “인간이 자연을 망가뜨려 생물이 살아가는 자연을 파괴하여 코로나와 같은 새로운 질병이 생겨나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경각심을 갖고 아름다운 우리지역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지켜가는 데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 보건소는 구강질환 예방 및 발생률 감소를 위해 지역 내 15개 민간치과의원과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강질환 예방 및 관리와 지역사회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나아가 부여군치과의사회의 및 구강전문가 자문을 통해 구강보건사업을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특히 2대 구강질환인 치아우식증 및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불소도포’, 아동청소년 ‘치아 홈 메우기’와 성인 ‘스케일링’ 이용률을 높일 전망이다. 보건소 중심의 구강보건사업이 아닌 민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주민에게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구강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던 민관협력 구강건강증진사업은 12개 치과의원으로 시작해 올해 15개 치과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구강질환 예방처치율은 사업 전 7.6%에서 사업 후 12.2%로 4.6%가 향상됐다. 올해는 불소도포를 추가로 도입하면서 구강질환예방처치의 점진적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민간치과 의료기관과 협력을 계기로 구강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치료도 충족시켜 구강건강증진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충남도민일보) 부여 홍산보부상문화보존회는 지난 6일 한식을 맞아 홍산면 상천리에 있는 묘역에서 반수 김상기를 기리는 추모제를 진행했다. 이날 제례에는 보부상 정신을 계승하고 계율을 지켜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 하며 보부상보존회 임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반수 김상기는 저산팔읍상무사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구전에 의하면 후손이 없던 그는 재산을 상무사에 헌납하고 보부상 활동에 기여하던 중 동사(凍死)했다고 전해진다. 홍산보부상문화보존회는 후손을 두지 않은 고인을 위해 지난해부터 한식을 맞이해 추모하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김상기 묘의 상석 앞부분에는 ‘상무좌사관리반수김상기지묘(商務左社管理班首金商基之墓)’라고 새겨져있고, 그 옆에 ‘경자 4월 25일 홍산처소 일동 설립’이라고 음각돼 있다. 상무사 조직은 최고 고문격인 영위(領位)와 보부상의 우두머리인 반수(班首)와 접장(接長), 실무를 담당하던 장무원(掌務員) 등으로 이뤄져 체계를 갖추고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로 미루어 묘지 주인공인 반수 김상기는 보부상의 우두머리였던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진수범 홍산보부상문화보존회장은 “이번 행사는 반수 김상기만이 아니라 무명 보부상의 넋도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중·소농가 폐양액 재활용 시범사업 평가회를 지난 6일 장암면 석동리 토마토 농장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추진된 이 사업은 중·소농가에 폐양액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집수탱크와 여과장치, 배관설비를 보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폐양액을 재활용하는 순환식 수경재배기술은 친환경 저탄소 농업기술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전국 최대 규모 시설원예 단지를 자랑하는 부여군은 수경재배 면적이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그 면적이 73.6ha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중·소농가에서 비순환 방식으로 이뤄지는 수경재배는 폐양액이 외부로 배출될 수밖에 없어 환경오염 우려가 컸다. 여기에 최근 비료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부담도 만만치 않았다. 이에 군은 중·소농 수경재배에 적합한 폐양액 재활용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에 보급한 재활용 시스템은 미세필터를 통해 일부 바이러스와 세균, 곰팡이를 여과한 후 재활용하는 방식이어서 유지 관리비용이 적게 들고 활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으로 수경재배 폐양액 외부배출량을 줄이고 양액비료 비용이 36%나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나면서 관내 수경재배 농업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가 지난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2022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공동브랜드 부문 1위를 거머쥐며 대상을 받았다. 국가브랜드 11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굿뜨래는 이로써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공동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K-NBA)은 대한민국의 국가 자산으로서 가장 가치 있는 국가브랜드에 주어지는 상이다.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CI) 평가를 통해 문화·산업·도시·농식품 등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선정·시상한다. 부여군은 ‘좋은 들에서 생산된 좋은 상품’이라는 브랜드 가치 실현을 목표로 위생상태, 품질기준, 농약안전 사용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철저한 품질관리를 실천해 왔다. △영농경력 △자체 품질관리 △영농 입지조건 △유통 상태 △대외신용도 등 12개 항목의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한 생산자·단체에만 브랜드 사용을 승인하고 있다. 아울러 사용조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경영 및 마케팅 관련 전문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품질관리 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충남도민일보) 부여군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5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군청 앞마당에서 ‘사랑의 헌혈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부여군 공무원노동조합, 부여군보건소 및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혈액원과 함께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부여군청 직원과 주민 등 33명이 헌혈에 참여해 헌혈증 10매를 기증했다. 군 보건소는 헌혈에 참여한 사람에게 굿뜨래페이 1만원을 지원하는 등 헌혈을 독려하고 있다. 정하승 부여군 공무원노조 지부장은 “우리 공무원 조합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혈액 부족상황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대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5일 옥산면 봉산리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원과 규모를 최소화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임업인 단체, 부여군산림조합, 주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소나무 4천 그루를 식재했다. 특히 나무와 숲의 중요성에 대한 전 군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왕대추, 체리나무 묘목 150주를 나눠주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도 함께 추진했다. 한편 부여군은 올해 조림사업에 12억 원을 들여 240㏊의 산림면적에 소나무 등 7종, 56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부여=충남도민일보) 부여시장 상인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일 상인회 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충남도의회 의원, 군의회 의원, 사비로·석탑로 상가번영회 회장,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대표이사, 상인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3년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임하는 이영선 5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상인 회원들 모두가 합심해 적극적으로 회장을 도와줘야 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6대 부여시장 상인회장으로 취임한 김숙자 회장은 취임사에서 “임기 3년 동안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원진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정현 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부여시장 상인회장 이·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서비스와 제품의 질 등 경쟁력을 높여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김숙자 신임회장이 상권을 살리기 위해 회장님을 중심으로 상인 여러분이 함께 단결해야 하며, 힘을 합쳐 더 나은 부여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굿뜨래페이를 언급하며 “코로나19 등 어려움 속에서도 부여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2019년부터 추진해 온 ‘홍산 보부상 시간여행길 조성사업’이 이달 착공에 들어간다. 부여 홍산면에 근대건축물 리모델링을 통한 관광 거점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과거 저산팔읍의 중심으로 충남에서 가장 오래되고 활발했던 홍산 보부상 브랜드를 특화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에서 비롯됐다. 홍산이 품고 있는 다양한 시기별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국토부 지역수요맞춤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19억1800만원에 군비 6억1600만원을 합쳐 총 25억3400만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마스터플랜 수립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이달 중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옛 저포조합 건물(국가등록문화재)과 홍산 동아다방(향토문화유산)이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보부상 교역의 거점이었던 저포조합 건물은 역사문화 전시관으로 탈바꿈한다. 또 1930년대 보부상들의 쉼터였던 동아다방 건물은 문화다방으로 조성된다. 이들 공간에는 주민쉼터, 사랑방, 마을카페, 전시관, 마을여행사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에 더해 주민역량강화사업과 마을협동조합 설립도 함께 추진된다. 새로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