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태안군 학암포항이 내년도 어촌뉴딜300 사업지로 선정돼 총 94억 1500만 원(국비 65억 93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공모에 원북면 학암포항이 선정, 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19년부터 전국 2300여개의 항·포구 중 300개를 선정,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국비 70%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2022년도 어촌뉴딜300 사업은 전국 54개 시·군·구에서 187개소가 신청해 3.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및 종합평가를 거쳐 이날 학암포를 포함한 50개소가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태안군은 ‘서해안 대표 해양·생태관광마을, 학암포항’이라는 비전을 내세우고 △경사식 선양장 조성 △안전경관조명 설치 △어촌형 생활서비스 복합화 시설 조성 △수산물 판매장 리모델링 △문화복합공간 조성 △해수욕장 생태산책로 조성 △가족낚시놀이터 조성 △전통어업 복원 등을 목표로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으로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남면에 신규 조성한 반려동물 놀이터가 군민 및 관광객들의 인기를 얻으며 가족단위 힐링 명소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군은 남면 당암리 로컬푸드 직매장 부지 내에 올해 8월부터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해 지난 11월 14일 문을 열었으며 평일 50명 내외, 주말이면 평균 100명 가량이 이곳을 찾는 등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새롭게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동물 양육 천만 가구 시대를 맞아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고 교감하는 동물복지 문화 창출을 위한 것으로, 군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동물복지의 확대’ 비전 아래 반려동물 복지센터 건립 등 동물복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내 525㎡ 면적에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에는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간과 ‘뫼비우스 슬로프’·‘휴틀라인’ 등 놀이기구, 대형 파라솔, 옥외용 벤치, 음수대 등 휴게시설이 들어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군은 중·소형견 구역과 대형견 구역을 분리하고, 이중 출입문과 함께 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썼다. 특히, 최근 태안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늘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관내 고령 농업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태안지부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11월 16일 한국농어촌공사에 가세로 태안군수 명의로 ‘한국농어촌공사 태안지부 신설 건의서’를 발송하고 전남 나주시의 본사 방문 일정을 조율하는 등 유치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고 6일 밝혔다. 태안군은 도내 15개 시·군 중 경지 규모가 7번째(1만 4004ha)인 전형적인 농업군이나, 농어민의 필수기관인 농어촌공사 사무소가 없어 지역 농업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태안보다도 경지면적이 적은 천안, 공주, 보령, 서천, 청양, 홍성에도 농어촌공사 사무소가 설치돼 있어 형평성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농촌인구의 급속한 고령화로 지난해 말 기준 농업인구 중 60세 이상이 76%, 70세 이상은 47%며 80세 이상의 초고령 농업인도 16%에 달해 태안지부 설치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가세로 군수는 건의서를 통해 ”농어촌공사의 업무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태안군에 농어촌공사 사무소가 없어 고령의 농업인들이 멀리 떨어진 서산시 사무소를 방문하는 등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지의 개인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가 미리 입력해놓은 환자의 정보를 확인해 맞춤형 응급처치를 제공하는‘119 안심콜 서비스’신청을 당부했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위급 상황 발생을 대비해 장애인이나 고령자, 독거노인, 임산부 등의 인적사항, 병력, 복용약 등 정보를 미리 입력해두어 119 신고 시 신고자(환자)의 질병과 특성을 파악한 뒤 신속하게 출동해 환자 맞춤형으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등록자의 보호자에게도 119 신고 접수가 됐다는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왕래가 어렵거나 따로 거주하는 가족에게도 유용하다. 119 안심콜 서비스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안내에 따라 병력과 주 진료기관 주소 등 필수 정보를 기입하면 쉽게 등록할 수 있다. 성상모 구조구급팀장은 "119안심콜은 국민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무료이며 대리인 신청이 가능하다”며 "가족의 안전과 안심을 챙길 수 있도록 서비스 등록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지난 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자격증 취득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드론자격증 취득과정은 지역 미취업 청년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군은 지난 5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1억 400만 원을 확보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나선 바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1~5기 수료생 40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군은 이들이 자격증을 취득해 관련 업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사후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 및 여성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교육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심도 있는 교육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서 100개 사업에 총 1562억여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중장기 지역발전 전망을 밝혔다. 군이 확보한 정부예산은 올해보다 무려 401억 원 늘어난 규모로 군에서 계획한 사업들이 대거 정부예산에 반영됐으며, 역대 최다인 6946억 원의 내년도 본예산(기금 포함)을 군의회에 제출하는 등 지역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주요 확보 사업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35.85억) △태안-서산 고속도로 건설(2.5억) △해양헬스케어 복합사업단지 조성(42억) △나라키움 정책연수원 건립(18.4억)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13억)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립(48.9억) △태안군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12.62억) △어르신 돌봄센터 건립(14.4억) 등이다. 국비 확보 사업 중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은 가로림만 생태자원의 체계적 관리 및 활용을 위한 거점 마련의 필요성에 따라 해양정원센터·생태학교·힐링숲·등대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가로림만 일대 159.85㎢에 총 사업비 2448억 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추진된다. 군은 지난해 결의대회와 협의회 및 국회정책토론회를 실시한 데
(충남도민일보) 지난 1일 제283회 태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태안군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이 의결됐다. 해당 조례는 태안군의회 전재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을 예방하기 위한 점검체계 구축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전 의원은 “태안군은 전국에서 ‘명품해수욕장’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기 위해 찾는 대표 관광·휴양지 중 하나로 손꼽히지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관련 법률상 근거 마련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태안군민과 태안을 찾아주신 분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라며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해당 조례는 ▲공중화잘실 등의 상시 점검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특별관리 대상 화장실 지정에 관한 사항 ▲민간화장실 점검 유도에 관한 사항 ▲안심지킴이, 신고체계의 마련에 관한 사항 ▲실태조사,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교육·홍보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불법촬영 범죄 신고 건수가 연간 5,000건 이상 접수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조례가 해당 범죄로부터 군민들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의원은 “불법촬영은 피해자
(충남도민일보) 태안교육지원청 소속 지방공무원 봉사모임 『태안두레』는 지난 2일 회원들이 모은 회비로 관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생계비 8,580,000원을 지원했다. 태안두레는 관내 지방공무원 7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로 매월 1만원씩 적립한 성금으로 봉사활동,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등의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태안두레 회장 조범상 행정과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생계비를 조금이나마 보탤수 있게 돼 기쁘다.” 며, “회원들과 뜻깊은 일에 후원을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을 위해 총력전을 펼쳐온 태안군의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일 법안심사 소위를 열고 kWh당 0.3원이 부과되던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를 현행 2배인 kWh당 0.6원으로 2년간의 과세유예기간 후 인상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지방세법 개정안은 이번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태안군의 지역자원시설세 세수는 112억 원에서 225억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화력발전은 다량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로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막심함에도 그동안 원자력 등 타 발전원 대비 낮은 표준세율이 적용돼 환경개선 사업 등 늘어나는 재정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왔다. 이에 태안군은 그동안 화력발전소 소재 5개 시·도 및 전국 10개 시·군과 함께 세율 인상을 위한 입법 활동에 나서왔으며, 국회 및 중앙부처를 방문해 화력발전 관련 국회의원에게 세율인상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 요청에 나서는 등 세율인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해 청와대 및 국회, 국무총리
(충남도민일보) 태안군 가경주항이 ‘어촌뉴딜300 사업’을 마무리짓고 살기 좋은 어촌마을로 새롭게 태어났다. 군은 지난 2일 고남면 가경주항에서 가세로 군수와 충남도 및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경주항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에 이어 가세로 군수의 기념사 및 주요 기관장들의 축사와 답사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과 정자 현판식을 가진 뒤 마을 주변을 둘러보며 주민 친화형 어촌공간으로 탈바꿈한 가경주항을 직접 살폈다. 가경주항은 지난 2018년 12월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으로, 지난 8월 도내 첫 준공지로 이름을 올린 근흥면 가의도북항에 이어 태안군의 두 번째 준공지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9년부터 어촌마을의 혁신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사업 선정 시 국비 70%가 지원된다. 태안군에서는 올해까지 가의도북항을 비롯한 9개소가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657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이번 가경주항 사업에는 총 84억 5100만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음식점 주방의 덕트(환기 배관)와 연통 내 기름 찌꺼기로 인한 화재 위험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음식점에서의 화재는 식용유 가열이나 주방 배기 덕트 등 환기시설에 장시간 쌓인 기름때에 불이 붙어 화재가 급속도로 번져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배기 덕트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배기 덕트를 0.5㎜ 이상 강판 등 불연재료 설치, 정기적인 주방후드 및 배기덕트 기름 찌꺼기 청소 등을 당부하며 주방 화재에 적합한 K급 소화기를 비치해 줄 것을 강조했다. K급(주방용) 소화기는 식용유 등 기름에 불이 붙었을 경우 기름 표면에 유막을 형성해 불을 끄는 원리를 적용한 것으로, 기름 사용이 많은 주방에 꼭 필요한 소화기다. 소방서 관계자는 “조리과정에서 발생한 불티가 착화 되어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주기적으로 기름 찌꺼기를 제거하고 주방에는 꼭 K급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태안도서관은 지난 11월부터 참여를 원하는 태안지역 초등학교(5~6학년 학생)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도서관 활용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물론 교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도서관 활용 수업은 도서관의 다양한 자료를 활용한 자기 주도적 문제 해결과 토론중심의 교육 체험을 지역 학생들이 경험하게 함으로써, 창의적 모둠활동과 의견 공유를 통한 생각의 다양화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한 프로그램이다. 마을교육공동체 태안 안면도 소나무 문학의 집 지역작가와 함께 학년별 교과 과정 맞춤 수업지도안을 공동으로 기획하여 진행중에 있으며, 이달 13일까지 운영된다. 또한 태안도서관은 학생들과 지역주민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교육에 앞장서는 교육환경 조성과 변화된 공간을 제공하고자 이달 완료를 앞두고 순행 중에 있다.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12월 1주동안 태안 학생 소프트웨어사고력 대회를 개최한다. 디지털 혁명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로봇축구, 로봇코딩, 3D모델링의 3개 영역으로 나누어 운영되었다. 태안 관내 초, 중, 고 학생 150 여명이 신청하였으며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전배움기간에 참여하여 소프트웨어 기량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대회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였다. 대회 결과는 12월 10일까지 태안교육지원청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하여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교육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태안교육지원청 김선완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태안의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핵심역량의 함양은 물론 소프트웨어로 더 나은 미래를 꿈꿔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대회를 관전한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교육의 일환으로 인공지능중심 소프트웨어교육이 교육 현장에 스며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제74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1년 어린이 불조심 작품 공모전’에서 우수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스터 공모전은 어린이들의 화재 예방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외부 심사위원을 초빙해 77점의 출품작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임수빈(화동초 5) △우수상 변지훈(백화초 4), 심민탁(태안초 6) △장려상 최지원(백화초 3), 김나경(태안초 3), 성연준(백화초 3), 장은유(태안초 4) 으로 총 우수작 7점과 1차 예선에 통과한 10점이 입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우수작품 수상 학생에 대한 표창과 부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해당 학교로 전달할 계획이며 최우수로 선정된 임수빈 학생의 작품(한번쯤이 부른 손짓으로 사라지는 미래)은 충남소방본부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에 태안소방서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출품하게 된다. 김상식 태안소방서장은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화재 예방과 안전의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길
(태안=충남도민일보) 지난해 어촌뉴딜300 사업지로 선정된 태안군 개목항이 타일 벽화를 입고 새롭게 탈바꿈했다. 군은 지난 1일 소원면 의항2리 개목항에서 가세로 군수와 이충경 어촌뉴딜 지역협의체 위원장,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벽화(타일) 조성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인 어촌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개목항에서는 지난해부터 내년 말까지 △선착장 확장 △월파방지시설 설치 △어민복지센터 건립 △독살 생태체험장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이날 참여자들은 월파 방지용 벽에 다양한 색의 아트타일로 꽃게와 인어공주, 물고기 등을 형상화한 벽화 조성에 나섰으며, 군은 타일에 주민 이름을 적어넣는 등 마을 주민과 함께 조성한 벽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가세로 군수는 “지난해 어촌뉴딜 사업지로 선정된 개목항이 태안을 넘어 전국에서 인정받는 어촌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설 것”이라며 “개목항을 비롯해 만리포항과 백사장항 등 어촌뉴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가의도북항, 가경주항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카드형 지역상품권 택시요금 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나선다. 군은 결제시스템 개발 및 연동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11월 29일부터 관내 택시 이용 시 카드형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요금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상품권 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조폐공사와 택시 카드결제 업체인 로카모빌리티, 태안사랑상품권 전용 카드사인 NH카드와 함께 시스템 개발에 나서왔으며, 개인택시를 포함한 관내 법인택시 3개사와의 협의를 거쳐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 카드형 상품권 결제는 태안 개인택시 89대 및 법인택시 3개사 등 관내 운행하는 모든 택시에서 가능하며, 타 지자체의 택시나 앱으로 직접 결제하는 카카오택시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한편, 태안군은 지류형 상품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체크카드처럼 쓸 수 있는 카드형 태안사랑상품권을 출시했으며, 은행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충전이 가능하고 현금영수증 발급 요청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어 11월말 기준 4천여 명이 발급받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올해 태안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에 주력해 총 2260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연중 10% 할인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