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지역 농·어업인과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제도는 지적측량비용을 감면해 군민의 부담을 완화하고 정부의 농어촌 육성 지원 정책에 부응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대상자에 따라 30%에서 최대 100%까지 감면되며 측량 재의뢰 시에도 시기에 따라 최대 90%까지 감면된다. 우선, 군은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 사업 및 농촌주택 개량 사업을 대상으로 지적측량 수수료 30%를 감면한다. 또한, 지적측량 완료 후 12개월 이내에 경계점표지 재설치를 요구하는 경우에도 경과기관에 따라 해당년도의 수수료를 90%에서 50%까지 감면하며(3개월 90%, 6개월 70%, 12개월 50%), 이 경우 동일 의뢰인이 동일한 필지에 대해 신청하는 경우로 제한된다. 아울러,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과 장애인이 본인 소유 토지를 측량할 경우에도 수수료의 30%를 감면하고, 귀농어업인 및 귀촌인이 1000㎡ 이하 건축물을 신축할 경우에는 건물현황측량 수수료 전액을 군이 지원한다. 한편, 신청은 연중 수시로 할 수 있으며 지원대상자 확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내 ‘080 체크인(안심콜)’ 통화 시 백신 접종 여부까지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연동 서비스를 도입한다. 군은 다중이용시설 방문자가 안심콜 서비스 이용 시 백신 접종 내역을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즉시 전송해 주는 ‘080 콜체크인 백신 패스 연동 서비스’를 2월 초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군이 올해부터 도입한 ‘안심콜 지원 서비스’와 연계되는 것으로, 군은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상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안심콜 전화요금 전액을 부담하고 있다. 군은 안심콜만으로는 방문자의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추가로 QR코드나 앱 등을 통해 접종 완료자임을 확인하는 별도의 절차를 거치는 불편함이 있다고 보고 KT와의 논의에 나서왔으며, KT와 질병관리본부 간 협의 및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되면 내달 초부터 본격적인 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용 시 방문자가 해당 다중이용시설의 080 콜체크인 번호로 전화하면 통화 종료 후 곧바로 방문자의 휴대폰으로 접종 내역이 문자로 전송되며, 해당 문자를 업주에 제시하면 출입이 가능하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관계자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자 대형 건축 공사장 7곳을 선정해 화재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현장 지도는 반복되는 공사장 화재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증대됨에 따라, 겨울철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옥내소화전‧스프링클러 설비가 들어가는 대형 건축 공사장 중 7곳을 선정해 현장 지도 및 점검을 시행한다. 이에 지난 7일 김상식 태안소방서장의 태안읍 평천리 소재 공동주택 공사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2월 말까지 관내 공사장 화재위험요인을 점검 및 제거하고, 화재안전교육을 병행하여 작업 관계자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김상식 태안소방서장은“공사장은 사소한 부주의나 용접ㆍ용단 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철저한 안전점검과 지속적인 예방활동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태안학사 입사생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태안학사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내발산동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9,283㎡ 규모로 건립된 2인 1실 공공기숙사로 컴퓨터실과 도서관, 식당, 세탁실,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태안학사 입사 지원대상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소재 대학의 재학생(신입생) 및 복학예정자, 휴학생, 대학원생, 졸업(예정자) 중 취업준비생으로, 선발공고일 현재 보호자(부모, 조부모 등)가 2년 이상 태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 중이어야 한다. 이중 휴학생과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의 경우 예비입사 대상자(2순위)로 선발되며, 학점은행제 수강생 및 방송통신대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모집인원은 남자 14명과 여자 26명 등 총 40명이며, 입사생의 월 부담액은 12만 원이다. 태안학사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1일까지 태안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출력해 작성 후 성적증명서와 재학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군 교육체육과(태안읍 백화로 180, 태안군 교육문화센터 2층)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 시 방문 접
(태안=충남도민일보) 올해 역대 최다인 6946억 원의 본예산을 편성한 태안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공직자 등이 모인 가운데 ‘2023년 정부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갖고 주요 전략사업 및 현안사업 추진에 따른 예산 확보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군 자체사업 81건(1325억 원)과 타 기관 사업 12건(668억 원) 등 총 93건 1993억 원의 확보대상 사업이 보고됐으며, 이는 올해 확보액 1562억 원 대비 431억 원(27.6%)이 증가한 수치다. 주요 확보대상 자체 사업은 △해양치유센터 조성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조성 △태안 제2 농공단지 조성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안흥진성 종합정비 △대기질 개선 지원 등이다. 또한, 타 기관 사업인 △나라키움 정책연수원 건립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립 △국도77호(안면-고남) 4차로 확장 △원청사거리 교차로 개선 등에 대한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중장기 지역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의 정부예산 확보 성과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각 부처별 공모일정을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해양경찰서 제31대 서장으로 ‘김석진 총경(52세)’이 7일 취임했다. 김 총경은 1992년 순경 경채로 해양경찰에 투신해 통영해양경찰서 수사과장, 해양경찰청 광역수사 2계장, 해양경찰청 형사과장, 평택해양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깔끔하고 꼼꼼한 일처리로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김 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경찰서 및 최일선을 돌아보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한편, 전임 성창현 총경은 해양경찰교육원 직무교육훈련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지난 7일 서장실에서 2021년 한 해 동안 119구급서비스 품질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구급서비스 품질향상 유공자 표창은 한 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소방대원들의 구급활동에 대한 의료 지도 등 구급서비스 품질향상에 기여한 구급지도의사에 대해 공로를 치하하고자 수여되는 포상이다. 이번 구급서비스 품질관리 유공자로는 태안소방서 구급지도의사로 근무 중인 서산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 정태은 과장이 선정되었다. 정태은 과장은 2016년부터 태안소방서 구급지도의사로 선임되어 다수의 교육 및 의료지도 등을 수행하며 소방대원들이 질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공적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상식 소방서장은 “구급서비스 품질향상에 기여해 주신 정태은 과장님께, 지금까지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구급대원 역량 발전과 더 나아가 태안군민의 안전을 위해 지금처럼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1월 16일부터 2월 3일까지 올해년도 자동차세에 대한 연세액 납부 신청을 받는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는 지방세법 제128조 제3항에 근거해 연 2회(6월, 12월)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해당 신청기간 중 한꺼번에 납부하면 연세액의 9.15%(2~12월 세액의 10%)를 공제해 주는 제도다. 이번 연세액 납부는 태안군 등록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고 위택스를 통해 인터넷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자동차세를 연세액 납부한 차량 소유자의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도 세액이 공제된 고지서를 오는 15일 이후 받아볼 수 있다고 군은 밝혔다. 한편, 연납으로 인한 공제율은 3월 신청의 경우 7.53%, 6월 신청 시 5%, 9월 신청 시 2.5%로 점차 감소해 이번 신청기간을 활용하는 것이 세액 공제에 가장 유리하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 후 차량을 양도하거나 폐차하더라도 양도·폐차일 이후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은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며 “많은 군민들이 연세액 납부를 통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
(태안=충남도민일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지역상품권 이용 활성화와 충남형 배달앱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살리기에 앞장선다. 우선, 군은 지역 자본의 유출을 막고 지역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역대 최대인 500억 원 규모(지류형 365억, 카드·모바일형 135억)의 태안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특별방역조치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을 살리고 군민들의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판매 확대를 위해 연중 10% 상시할인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구매한도는 개인당 지류·카드·모바일 합산 매월 50만 원까지로, 구매 및 충전은 지류상품권의 경우 관내 은행에서, 카드·모바일 상품권은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chak(착)’에서 가능하다. 충남형 배달앱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 살리기에도 적극 나선다. 군은 기존 배달앱 대비 수수료가 저렴한 충남형 배달앱이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충청남도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은 내달 중 태안에 도입될 예정이며, 사업자 부담 수수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제16회 화재조사관 시험에서 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여 전문자격을 갖춘 화재조사관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화재조사관 시험은 사회 환경의 복잡성 및 대형화로 화재 원인 규명의 어려움이 있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화재 관련 법적 분쟁에 대응력을 갖추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자격시험이다. 자격은 전문 교육기관에서 8주 이상의 교육을 이수 후 화재조사와 감식, 원인 판정에 대한 1차 필기와 2차 논문형 평가에 합격해야 최종 취득할 수 있다. 이에 지난해 치러진 제16회 화재조사관 시험에서 총합격자 155명, 충청남도 4명의 합격 자 중 1명이 태안소방서에서 탄생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합격의 주인공인 이원희 소방장은 "자격시험을 준비하면서 전문지식이 더욱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며 "전문적인 업무 역량을 활용해 정확한 화재원인 규명 및 피해산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연계 프로그램 운영’ 공모에 선정돼 국비 66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코리아둘레길 전체 노선 개통에 대비해 걷기 여행객들의 이용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서해랑길(태안)에서 만나는 미라클’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공모를 신청한 바 있다. 우리나라 외곽의 기존 길을 연결해 조성한 '코리아둘레길'은 총 4544㎞에 이르는 국내 최장 걷기 여행길로, △비무장지대의 DMZ 평화의길 △서해의 서해랑길 △동해의 해파랑길 △남해의 남파랑길로 이뤄져 있다. 서해랑길의 경우 전남 해남부터 인천까지 총 1800km 109개 코스로, 태안군에서는 남면 당암리에서 서산시 팔봉면 호리 구도항에 이르는 189km 11개 코스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태안지역에서는 지난 2007년 기름유출 피해 당시 방제길로 쓰였던 솔향기길이 코스에 포함돼 태안이 지닌 희망의 스토리를 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태배길, 해변길 등도 포함돼 관심을 모은다. 군은 올해 말까지 해당 코스에 관광 안내소 및 물품 보관소 역할
(충남도민일보)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종합시험장의 소음 피해로 고통받던 태안군 지역 주민들이 정부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태안군은 지난해(2021년) 말 국방부가 근흥면과 남면 일부 지역을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함에 따라 해당지역 주민 1800여 명에 대해 내달 중 보상금 신청 접수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소음대책지역 지정고시는 지난 2019년 제정돼 2020년 11월부터 본격 시행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국방부는 피해지역별 소음도 영향 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말 보상 계획을 확정했다. 근흥면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종합시험장은 그동안 사격 등으로 인한 소음이 지속돼 주민 불편이 가중돼왔던 곳으로, 군은 2019년 가세로 군수가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소음피해 보상 법률 제정을 촉구하는 대정부촉구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바 있다. 군에 따르면, 국방부는 그동안 근흥면·남면·소원면 23개소에 대한 소음 측정을 실시하고 두 차례 주민설명회를 거친 끝에 △1종지역(도황리 황골 일원) △2종지역(도황리, 신진도리, 정죽리 일원)
(충남도민일보) 안면중학교가 4~5일 학습동기 향상을 위한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 학습유형별 학습전략, 꿈을 양초로 만들기 등의 소주제로 나누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학생은 “나의 사고유형에 따라 학습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수있었고, 공부할 때 유형을 적용하도록 노력해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엄재용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학습 전략을 적용해 성취기준에 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지난 4일 오전 10시경 남면 몽산리 인근에서 하반신이 갯벌에 빠져 고립된 50대 여성을 갯보드를 활용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태안소방서에 따르면 배에 붙은 홍합을 캐는 작업 중, 일행이 갯벌에서 나오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원들은 하반신이 빠져 움직일 수 없는 A 씨(50대, 여)를 발견했다. 이에 도르래 견인 시스템이 접목된 보드 형태의 장비인‘갯보드’를 활용해 현장에 신속하게 접근하여 A씨의 상태를 확인 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 구조 당시 고립자의 하반신이 전부 갯벌에 빠져있어 이동하지 못하는 상태였고, 조금만 더 지체되었다면 위급한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었지만, 구조대원들의 신속한 대응과 효율적인 갯보드 등 장비의 활용으로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다. 구조된 A 씨는 다행히 신속한 초기 구조 활동 덕분에 크게 다친 곳 없이 무사히 집으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서해는 조수간만의 차가 매우 커 갯바위나 갯벌에 들어갈 때는 사전에 물때를 확인하고, 미리 알림을 설정해두고 만조 시간에는 물 밖으로 나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소방본부가 주관한 '갯벌 인명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임미영 전 지도개발과장이 제8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취임해 지난 3일부터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임미영 소장은 1990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31년간 생활자원, 인력육성, 식량작물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해 기술개발 및 보급에 힘써 농촌주민 삶의 질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소장은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지속가능 미래농업의 성장을 위해 기술보급과 신 소득작목 도입, 스마트농업 추진 등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친환경 미생물 공급과 농약 안전분석실을 설치하는 등 농산물가공센터를 활성화하고, 농업기계 임대서비스와 밭작물 기계화 보급, 청년농업인 육성 및 귀농귀촌인 유치를 통한 노동력 문제 해소 등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임미영 소장은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열심히 뛸 것”이라며 “직원 모두가 존중하고 배려하며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6년간 이어진 도로 및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완료하고 ‘안전한 태안’ 구축에 나선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총 사업비 16억 4700만 원(국비 60%, 도비 11%, 군비 29%)을 들여 태안읍 도시지역 285.3km의 도로 및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추진, 지난해(2021년) 말 모두 마무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도로 및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도로와 지하시설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자지도를 만드는 사업으로, 도시 내 기반 시설물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관리해 도로굴착 등에 따른 대형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총 사업구간은 태안읍 내 285.3km로 도로 84.6km, 상수도 80.1km, 하수도 120.6km며, 군은 관의 재질과 관의 용도 및 설치일자 등 지하시설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관련 부서와 공동 활용하고 도로굴착과 상하수도 관리 등 각종 행정업무에도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노후관 파악 등 체계적인 지하시설물 관리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