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부여군과 (재)백제고도문화재단은 2022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사비에서 특별한 하루~’를 지난달 16일부터 매 주말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월 5일까지 이어지는 ‘사비에서 특별한 하루~’의 행사에서는 짚풀공예, 도자공예, 매듭공예, 전통놀이 체험, 백제문화콘텐츠 문화상품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부여 지역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예와 놀이 프로그램들이다. 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공예체험에서 재료비는 유료로 진행되며, 전통놀이와 백제문화콘텐츠 문화상품 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백제역사유적지구 컬러링 엽서 색칠하기와 백제역사유적지구 일러스트 대형 퍼즐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통공예 체험을 통해 부여에서의 새로운 추억을 만들게 됐다는 반응도 많다. ‘사비에서 특별한 하루~‘는 5월 28일(토), 5월 29일(일), 6월 4일(토), 6월 5일(일) 총 4일을 남겨두고 있다. 행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재단 관계자는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전통공예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주말을 이용해 부여객사에서 재미있는 체험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결혼정착지원금 700만원을 지급한다. 인구증가 시책의 일환으로 결혼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 지역정착을 돕자는 취지다. 군은 ‘부여군 인구증가 등을 위한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지난 1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조례시행일(2022. 5. 18.) 이후 가족관계등록법에 따라 혼인신고를 하고 부여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 부부가 지원대상이다. 1차 지급에 한해서 부부 중 1명만 부여군에 주민등록을 둔 경우 나머지 배우자가 혼인신고일 이후 30일 이내 부여군으로 전입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재혼한 부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단, 과거의 혼인과 동일한 남녀로 구성된 재혼 부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문화 가족도 국적 취득 후 주민등록을 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 기간에 부부 중 1명이라도 관외로 전출하거나 이혼 또는 사별 등으로 혼인관계가 종료되는 경우엔 잔여 차수 지원금은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금은 부부 한 쌍에게 700만원을 3회에 걸쳐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로 분할 지급한다. ▲1차 지원금은 혼인신고 후 1년 경과 시 200만원 ▲2차 지원금은 최초 신청일로부터 1년 경과 후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일 충청권지방공기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권 지방공기업협의회(1개 공사, 6개 공단) 소속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우수사례 공유 및 2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수륙양용 버스투어, 백제역사문화단지 관람 등 부여만의 특색있는 체험을 즐기고 “다시 가족과 함께 부여를 찾겠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추정호 이사장은 “이번 협의회를 코로나19 극복과 지방공기업 간 상생의 계기로 삼고 공사·공단 간 정보 및 업무교류를 통해 지방공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충청권 지방공기업협의회는 지방공기업간 정보교류 및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015년 결성됐으며, 부여, 단양, 천안, 보령, 아산, 청주, 충주 등 7개 충청 지역 지방공기업이 함께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10년도 넘어서 어색하구먼~허허” 화장을 마치고 나온 김○○ 어르신은 부끄러운 듯 볼이 발그레해지며 카메라 앞에 앉았다. 임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마을별 어르신을 대상으로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임천면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사랑가득 장수기원 사진촬영’을 기획했다. 평소 사진찍기 어려웠던 고령 주민들 사진을 촬영하고 감사장을 전달하는 행사다. 사진 촬영을 한 박○○ 어르신은 “임천면에는 사진관이 없어 잘 안 찍게 되는데 이렇게 직접 사진도 찍어주니 너무 좋다”며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순동 위원장은 “코로나로 우울하셨던 어르신께 평소 잘 찍지 못했던 사진을 액자와 함께 증정해 정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임천면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스무살 연꽃화원의 초대, 빛나는 이야기를 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빛나는 이야기를 담은 첫 번째 스팟 영상을 공개했다. 첫 번째 이야기 '가족편'은 이번 축제가 목표로 삼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 피크닉’ ‘부여읍 곳곳이 축제’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체류형 축제’ 등의 내용을 담았다. 축제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소개했다. 낮에는 △연·서동선화의 사랑이 깃든 체험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체험 △연지카누탐험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진다. 밤에는 △20주년 특별 기획 대형수상뮤지컬 '궁남지 판타지' △불꽃과 라이트를 사용한 300대 규모 별밤 드론 아트쇼 △다양한 장르의 대형 음악회 등이 진행된다. 또 올해 진행되는 다양한 지역경제활성화 프로그램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했다. 석탑로와 이색창조거리, 사비로에서 진행되는 80여 명 규모의 서동선화 달빛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부여읍 주요거점 웰컴 경관조명 설치, 버스킹 공연, 다양한 퍼포먼스와 기념품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까지 시가지 곳곳이 축제장이 된다. 특히 사전 분위기 북돋기 위해 부여읍 식당 등 자발적
(충남도민일보) 부여군과 K-water 충남지역협력단이 2017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해 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당초 목표 유수율을 초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부여읍, 규암면, 석성면, 초촌면 일원 노후 상수관로 약 54.9km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만 약 269억원이 투입됐다. 군은 K-water의 선진 상수도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온 힘을 쏟아왔다. 최종 달성한 유수율 87%은 목표 유수율 85%를 2%p 웃돈 수치다. 지난 20일 한국상하수도협회 성과판정위원회 최종 성과판정 심의에서 최종 합격판정을 받았다. 2017년 사업 착수 당시 50.5%에 불과했던 유수율을 5년 만에 87.0%까지 끌어올려 2022년 현재까지 누수량 184만㎥을 줄여 예산 48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부여군 현대화사업의 성공적 결과는 부여군과 K-water, 두 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구축사업과 환경부 신규 공모사업 등 추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 3월 환경부 주관 2022년 노후상수도 정비 추가 신
(충남도민일보) 부여읍은 지난 17일 정동2리·구교3리 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우리동네 한바퀴’ 사업을 진행했다. 마을 주민들이 자주 모이는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홍보하면서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이번 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에서는 △보건복지 사업안내 △건강상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주민 제보의 중요성 △지역 특화사업 홍보 △마을 복지사업 등 각종 복지 관련 행정에 대해 안내했다. 아울러 마스크, 파스, 휴대용 장바구니 등 홍보 물품도 함께 배부했다. 정용석 부여읍장은 “정기적으로 복지상담소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복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현장 중심 행정복지 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오는 11월까지 경로당 28개소를 찾아다니며 ‘우리동네 한바퀴’ 복지상담소를 운영해 지역주민의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제보를 통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
(충남도민일보) 부여 가림성이 백제시대 사비도성 관문으로 사용된 흔적이 확인됐다. 부여군은 문화재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부여 가림성 8차 발굴조사’에서 초축 성벽, 석축 배수로 등을 발견했다. 20일 전문가 회의를 거쳐 현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부여 가림성’은 백제 수도 사비도성의 방어를 위해 501년(동성왕 23년)에 쌓은 석축산성이다. 백제가 쌓은 성터 중 옛 지명과 축성연대를 알 수 있는 유일한 성으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된다. 이번 발굴조사는 가림성 북쪽 성벽과 성 내측 시설물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9~2020년 조사에선 통일신라시대와 조선시대 집수지가 확인된 바 있다. 올해는 성벽의 구조와 함께 성내 시설물을 포괄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성 외측에서 내측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했다. 그 결과 백제시대 처음 성벽이 조성된 후 통일신라와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5차례 이상 고쳐 쌓은 흔적과 수축될 때마다 성 내측에서 지속적으로 시설물을 조성한 흔적이 확인됐다. 조사된 성벽은 성흥산의 북쪽 사면에 위치한 깊은 곡간부를 감싸는 구간에서 확인됐다. 성벽을 쌓기 전에 곡간부는 흙과 돌을 채워 수평하게 다졌고, 사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5월 31일까지 2022년 한옥건축 지원사업에 대한 접수를 받는다. 부여 고유의 전통한옥을 계승하고 활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신축의 경우 공사비 100분의 50 범위 내 최대 5천만원, 증축의 경우 공사비 100분의 50 범위 내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문화재과에서 지원하는 고도이미지찾기 사업과는 별도로 진행되며, 고도보존육성지구(부여읍 쌍북 1·2·3리, 관북리, 석목리, 구아1리, 동남 1·2리)를 제외한 지역이 대상이다. 지원대상 한옥은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2조에 의한 한옥이다. 용도는 단독주택에 한정되고, 바닥면적 60㎡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대상자는 사업완료 후 5년 동안 한옥을 임의로 철거·멸실하지 않고 유지할 의향을 가지고 한옥을 등록해 관리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한옥건축지원사업 관련 서식은 부여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신청기간 내에 신청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과 부여문화원은 부여서동연꽃축제 20회를 맞이해 5월 31일까지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궁남지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를 진행한다. 긴 시간 곁에 있는 연인 또는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설렜던 추억의 회상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참여를 위해선 이벤트 홈페이지(우먼센스)에 본인이나 부모님의 데이트 사진(또는 웨딩사진)을 간단한 사연과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선정된 1명은 드레스, 메이크업, 사진 등 화보 진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고 궁남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리마인드 웨딩화보를 촬영한다. 촬영일은 오는 6월 11일이다. 부여서동연꽃축제가 펼쳐지는 서동공원(궁남지)나 부여 관광지에서 찍은 데이트 사진일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 외에도 참여자 2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뷰티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함께 지내온 세월을 떠올리고 설렜던 그 최고의 순간을 재현해 또 다른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기간 내 이벤트에 참여해 기억에 남는 감동적인 순간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난 19일 농가에 처음으로 배치됐다. 고질적인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2022년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농번기에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단기간(3~5개월) 고용해 지원하는 제도다. 부여군은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법무부에 도입심사를 요청했다. 지난 3월 초 심사가 완료돼 필리핀 코르도바시에서 이달 18일 입국한 근로자 20명을 관내 농가 14곳에 1차 배치했다. 앞으로 입국하게 될 외국인 근로자는 1차 인원을 포함해 총 137명이다. 5월 27일(2차) 57명, 6월 10일(3차) 60명이 추가로 입국해 농가 30곳과 세도 농협에 순차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농가 배정에 앞서 마약검사와 PCR 검사가 실시되고 불법체류 방지, 안전대책, 산재보험 가입요령, 인권침해 방지, 코로나19 예방수칙 등에 관한 ‘농가교육’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베트남, 라오스, 네팔 등 국가와 순차적으로 MOU를 체결해 안정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을 확보하겠다”며 “하반기 외국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한줄글쓰기’ 공모전을 진행했다. 한줄글쓰기는 평소 지니고 있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타파하거나 장애·비장애인의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유익한 문구를 한 줄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18개교 학생과 일반인을 포함해 550여 명이 응모했다. 그중 36명이 선정돼 상장과 상품권을 전달받았다. 금상(부여초5), 은상(백제초5, 부여여중1), 동상(부여여고3, 옥산초1, 일반인) 수상자와 입선한 30명에 대해 각 학교와 개별방문을 통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관장은 “장애인의 날 맞이 한줄글쓰기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부여군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대안예술공간 생산소(대표 이화영)가 오는 5월 29일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 관북리 유적 내 부여객사(사적 제428호)에서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있는 공연을 연다. 대안예술공간 생산소는 규암면에서 예술가들과 지역 주민들의 만남을 통해 부여의 재미를 발견하고 새로운 지역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나는 너를 방울방울해 : 춤! 노래! 토마토!'는 부여군 특산물인 방울토마토에서 영감을 받아 지역주민과 전문 뮤지션이 함께 준비하고 개최하는 공연이다. 부여객사에 조성된 야외무대에서 새콤달콤한 방울토마토를 맛보며 댄스, 디제잉, 하모니카 연주와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부여 청년 스트릿 댄스팀 ‘바바붐’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한 ‘회기동 단편선’과 포크 싱어송라이터 밴드 ‘후하’, ‘시옷과 바람’의 무대가 펼쳐진다. 부여 하모니카 연주 동호회(민들레합주단),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부여군민으로 구성된 디제잉 팀(정강현 외 4인)의 축하무대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락 밴드 ‘커밍아웃’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야외무대 인근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워크숍(복
(충남도민일보)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잔류농약 분석항목을 기존 320종에서 463종으로 늘려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관내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해서다. 잔류농약 463종은 △살균제 125종 △살충제 198종 △제초제 127종 △생장조정제 11종 △살비제 1종 △살서제 1종으로 구분된다. 농기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생육과정에서 PLS현장실천을 위한 안전점검을 비롯해 굿뜨래 농산물 인증 잔류농약 검사, 공공급식 및 학교급식 납품 농산물의 출하 전 잔류농약검사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300점을 분석할 예정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생산 전 과정에서 철저하게 안전이 검증된 굿뜨래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2022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동헌에서 피우는 문화향기’의 일환으로 ‘동헌 뜰 잔치 한마당’ 프로그램인 전통혼례식을 오는 오는 21일 부여동헌과 객사에서 연다. 관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엄기영 공주대 명예교수의 주례와 이한숙 부여전통문화연구회 대표의 혼례 해설로 공개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의 가정의례 전반에 걸쳐 기술한 가례집람(조선시대 문신·학자 김장생이 편찬한 예서)에 기록된 전통혼례 과정을 재현한다. 혼례를 축하하는 풍물패와 가야금 공연도 준비돼 문화재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즈넉한 부여 객사와 동헌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문화재의 가치를 더 의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축하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헌에서 피우는 문화향기’는 지역 초·중학생, 일반인,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부여와 홍산 동헌에서 조선시대 부여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0년부터 3년 연속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됐다. 세부 프로그램과 일정은 수행단체인 부여전통문화연구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농촌지역 마을 주민의 신체 및 정신건강 교육프로그램 제공으로 생활의 활력을 주는 ‘생명사랑 행복마을’ 사업을 진행한다. 2021년 9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0년 부여군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 전체 자살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27.7%으로 높게 나타났다. 자살취약마을 36개소를 선정해 우울 감소 및 자살인식 개선을 위한 노인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것도 이 같은 위기의식에서다. 농한기 프로그램인 생명사랑 행복마을은 지난 1월 3일 처음 시작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으로 인해 잠정 중단한 후 이달부터 재개하게 됐다. 각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관할 구역에서 1개 마을씩을 선정해 마음건강실태조사, 자살예방교육 등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뿐 아니라 원예요법, 미술치료 등 신체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노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단위 촘촘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라고 말했다. 마음이 답답하고 우울할 땐 24시간 상담전화, 부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평일 9시~18시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