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신동엽문학관이 백제와 현대를 잇는 부여의 '이야기 발전소'로 주목받고 있다. 부여군청에서 2분쯤 걸어가면 찾아갈 수 있는 곳에 자리한 신동엽문학관은 생가와 마을, 작품이 구상된 실제 장소들 속에 있다. 1960년대까지 신동엽 시인(1930~1969)이 실제 활동하던 삶의 무대이자 문학적으로 의미 있는 일들이 펼쳐지던 공간이다. 그가 늘 산책하던 곳이면서 그 발자국이 쌓여 길이 된 곳이 ‘신동엽길’로 조성돼 있다. 시인을 추억할 수 있는 육필원고와 유품, 자료들도 완비된 상태다. 신동엽 시인은 부여에서 나고 자라면서 백제와 부여를 끝까지 놓치지 않고 작품에 되살렸다는 점에서 오늘날 부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일깨워주는 바가 크다. 그의 시에는 스토리가 깃든 백제와 부여가 감성적으로 격조 높게 담겨 있기 때문이다. 시인에게 부여는 ‘백제고도’ ‘농경문화’ ‘대안문명’ 등 부여가 지향하고 있는 3가지가 한데 모인 곳이다. 시인은 백제의 숨결과 꿈, 대지로의 귀환 등 부여가 지닌 의미를 시에 전부 녹여냈다. 시인의 정신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신동엽문학관은 건축학적으로도 의미가 깊다.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승효상의 작품으로 건물 2층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장애인복지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가정에 가족기능 향상과 건강증진을 돕고자 2년째 비대면 가족요리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관내 다자녀 가구, 모·부자 가정, 성인장애인가정 등 총 20가구를 선정해 월 1회 총 4회기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제철재료로 엄선된 요리재료 꾸러미를 만들어 주말에 가족들이 요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금요일 저녁 각 가정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요리 주제는 우리세시풍속과 계절별 제철음식을 고려해 오곡밥 짓기와 삼색나물, 바지락칼국수와 수육, 주먹밥과 오삼 불고기 등으로 선정했다. 각 가정의 기호에 맞게 요리해 먹을 수 있도록 한 구성이다. 간편식사 대용 퓨전 떡볶이와 샌드위치 만들기를 끝으로 요리경연대회까지 가족이 모두 흥미를 지니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박종화 관장은 “비대면 가족요리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소원해진 장애인 가족의 결집력을 높이고 균형 잡힌 영양공급으로 기능을 회복해 장애인분들이 지역민과 함께 보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2022년 제21기 부여군 청소년참여위원 30명에 대한 위촉 및 발대식을 열었다. 부여군 청소년참여위원은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해 부여군수의 위촉장을 받아 앞으로 1년 동안 지역 청소년을 대표해 인권, 교육, 문화,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2002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22년 제21기를 맞는 부여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 버스시간 알림이 활성화, 버스시간표 앱 설치 등 청소년의 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 제안을 추진해 왔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참여위원회 관계자는 “5월 청소년의 달에 이뤄지는 정책제안 의견 수렴활동과 모니터링, 청소년 응원 메시지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 참여를 적극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재)백제문화제재단이 제68회 백제문화제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전 국민적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국 공모를 통해 접수된 102개 작품 가운데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점, 입선 2점 등을 선정했다. 최우수 작품은 백제금동대향로의 향연으로 피어난 찬란한 백제문화 유물‧유적을 노란색의 빛으로 상징화해 노랑과 청색의 색감을 통한 백제문화의 황금기를 표현했다. 제68회 백제문화제 공식 포스터로 선정된 최우수 작품은 현수막, 지하철, 대중교통 등의 옥외광고와 전국 주요 축제 현장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백제문화제재단 신광섭 대표이사는 “제68회 백제문화제는 2023년 대백제전의 프레 백제문화제의 성격을 띄고 있어 백제문화제의 확장성과 글로벌화를 통해 백제문화제의 르네상스를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마당개 등 실외견에 대한 중성화수술 지원에 나섰다.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해 무분별하게 개체수가 증가해 유기되는 일을 사전에 방지하자는 취지로 지난달부터 추진 중이다. 5개월령 이상 반려견을 사육하는 관내 소유주라면 누구나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동물(개) 등록이 완료돼 있어야 한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1가구당 1마리씩 총 145마리에 대해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마리당 최대 36만원이다. 사업 희망자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축산과에서 서류 검토 후 대상자를 선정·통보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선정된 날로부터 지정된 동물병원과 일정을 협의한 다음 중성화수술을 진행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로 유기견 및 들개 발생 방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회복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부여군 주요 민박업소와 체험마을 등이 관광객들로 북적이면서 농촌관광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부여군에 따르면 봄철을 맞아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숙박시설 예약관련 문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4월 말 기준 부여군 주요 농어촌 민박업소와 체험마을, 관광농원 등을 찾은 숙박객 수는 총 39,6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778명 대비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준비한 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1인 및 소규모 여행객을 위한 숙박시설 개선과 힐링 프로그램, 부여에서 한 달 살아보기, 촌캉스 등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이와 함께 수륙양용버스, 백마강 열기구, 황포돛배 등 농어촌 숙박시설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유명 연예인이 부여 주요 관광지와 숙박업소를 소개하는 ‘바퀴달린집’, ‘한 번쯤 멈출 수밖에’ 등 공중파 방송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자연스럽게 숙박명소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게 군의 판단이다. 현재 부여군은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지난 25일 방재의 날을 맞아 백마강교 부근에서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했다.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수습 전반에 대한 대처 능력 함양 및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처로 환경부 주관 아래 합동으로 전개했다. 국가물관리위원회 허재영 위원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환경부, 금강청, 한국환경공단, 충남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함께했다. 훈련에는 ‘준설선 화재 발생으로 B-C유 약 2,000L 유출 및 물고기 폐사 사고 발생’ 가상상황이 설정됐다. 신속한 상황전파 및 유관기관간 협조체계 구축, 사고 시 신속한 초동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부여군 이병현 기획조정실장은 “금강변에 장기 방치된 준설선으로 인하여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우려가 상존하는 만큼 환경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26일 양화면 내성리 들녘에서 ‘스마트 벼 드론 직파재배 연시회’를 개최했다. 벼 직파재배 기술을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농촌진흥청과 충남농업기술원, 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김부성 충남농업기술원장, 농업 관련 단체장 및 직파재배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드론을 활용한 볍씨파종·비료살포·제초 및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고 드론으로 직접 볍씨를 파종하는 시연을 펼쳤다. 또 상담 부스를 설치해 벼 직파재배의 실패 요인 중 하나인 조류 피해 방지와 입모율 향상을 위한 종자 코팅기술, 직파 농작업의 체계적 관리 방법 등 농가에서 궁금해하는 기술적인 부분을 종합적으로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벼 드론직파는 일반 기계이앙과 비교하여 못자리 설치와 같은 육묘 과정이 생략돼 노동력을 최대 85%, 경영비를 83%가량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비료 살포, 병해충 방제의 드론 활용도가 높아 벼 재배농가에 보급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에서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어 앞으로 벼 직파재배 기술을 지속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자살예방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매년 9월 발표하는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부여군 십만 명당 자살률은 43.5명→39.7명→35.9명→27.5명으로 지속해서 감소해 왔다. 2020년 자살률 27.5명은 충청남도 군 단위 지자체 중 최저 수준이다. 충남도 전체에서는 두 번째로 낮은 수치로 충남 평균 자살률 34.7명을 크게 밑돈다. 부여군이 자살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펼쳐온 차별화된 시책들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군 산하 전 부서가 행정·사회·경제·일자리·보건복지·환경 등 부서별 협업과제 발굴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나섰다. 생명지킴이교육 및 우울증 선별검사, 생명사랑 행복마을, 번개탄 판매 개선 모니터링 등 그동안 추진해 오던 다양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에도 내실을 다졌다.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자살예방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준 것도 자살률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군은 사회적 고립 등 자살고위험군 노인의 집중관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9개 민간기관, 단체를 활용한 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시설관리공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에서 주관한 ‘2022 충청남도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꿈드림 소속 정혜수 청소년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16년 청소년참여예산제 타운홀미팅을 뿌리로 삼고 있다. 2020년부터 도내 15개 시·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해 올해 3회째를 맞는 충청남도 대표 청소년 정책 제안의 장이다. 이날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의 주제 ‘청소년이 더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청남도’에 맞춰 부여군꿈드림 정혜수 청소년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현실적인 교육 지원과 불평등 및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학교 밖 청소년)모의고사 지원 및 범위 확대’를 제안했다. 이어 정혜수 청소년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6월과 9월에 실시하는‘전국연합학력평가’응시료를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전액 지원하고 모의고사 일정과 접수 기간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면 재학 중인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 격차가 일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교육, 직업체험·자립지원, 자격취득, 문화 체험, 무료 건강검진 등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재)백제문화제재단은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 및 (재)백제세계유산센터와 “백제콘텐츠 연계 글로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4일 백제문화제재단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세 기관은 백제역사, 문화, 예술자원을 활용한 온․온프라인 교육관광 프로그램 개발, 백제문화유산과 한류관광 등을 접목한 지역특화 상품 개발 및 판촉활동, 2023년 대백제전 등 행사관련 홍보마케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는 백제세계유산을 대상으로 한 역사교육프로그램과 관광체험상품 개발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자사 홍보마케팅 채널과 연계해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신광섭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백제문화관련 역사문화 융복합프로그램을 관광과 연계한 여행상품으로 적극 개발하고 홍보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공주․부여가 매력적인 글로컬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부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부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상반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민간협력 활성화 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대상 사업을 선정하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금에 대한 세부사업도 함께 선정했다. 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현안사항 등을 함께 공유하며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욕구에 대한 해소방안을 논의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가는 데 모두가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김학필 민간위원장은 “위원님들 한 분 한 분이 더욱 관심을 지니고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에게 복지혜택이 제공돼 위기가구 등이 최소화되고, 자살 예방 등 삶에 대한 애착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연말까지 민간 후원업소 20개소의 협조로 매주 1회, 10가구씩 연간 600여 가구에 직접 찾아가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희망 나눔 가게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6월 정기분 자동차세부터 전자고지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한다. 전자고지(자동이체 등) 세액공제 금액은 고지서 1매당 기존 150원에서 500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전자고지와 자동이체 둘 다 신청하는 경우 고지서 1매당 1000원으로 확대된다. 전자고지는 납세자가 종이 고지서를 받지 못하거나 분실할 우려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더해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지방세 고지내역을 확인·납부할 수 있고, 우편 고지서 발송량이 감소해 예산이 절감된다. 전자고지 세액공제 적용 세목은 자동차세(6월·12월), 재산세(7월·9월), 주민세(8월), 면허세(1월) 등 정기분 부과세목이다. 납세자가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신청한 달의 다음 달 송달 분부터 전자고지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전자고지 신청은 부여군청 재무회계실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위택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지서 송달비용 절감 및 우편 반송에 따른 민원마찰 등 납세자 불편 해소를 위해 지방세 전자고지 이용확대를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지역 특성을 활용한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간 사업을 추진해 왔다. 부여군 대표 수상레저스포츠인 카누와 세계유산자원을 접목해 레저와 힐링을 결합한 레절링 컨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수상레저 문화관광도시로서 부여군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의지를 담아 진행했다. 특히 올해 부여서동연꽃축제 기간 다양한 백마강배 수상스포츠(용선·카누동호인·SUP) 대회를 동시 개최해 축제공간을 궁남지에서 백마강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상레저 공연 및 물놀이존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대회 참가선수단과 축제 방문객에게는 수상레저의 이색 볼거리와 풍성한 체험거리도 제공한다. 오는 10월 말까지 매 주말 운영하는 ‘카누/SUP체험교실’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수상레포츠다. 백마강과 낙화암 주변을 오가며 자연절경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역사의 흔적도 더듬어 볼 수 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찾는 이가 늘고 있어 부여 수상 스포츠관광 컨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도민일보) K-water 충남중부권지사는 모내기 철을 맞이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여군 석성면 정각리 일대에 농업용수를 지원했다. 정각리 농민들이 모내기 가뭄 피해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K-water 중부권지사는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배출수를 지난 23일 오전 9시부터 하루 1,000㎥씩 정각리 하천으로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 비가 올 때까지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농업용수 공급지원 결정은 정각리 주민과 석성면의 지원요청을 수용해 이뤄졌다. 평소 지역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는 K-water의 운영방침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석성 정각리 민병진 이장은 “농업용수시설이 없는 우리 마을은 가뭄으로 모를 심은 논이 마르고, 모내기를 못 하는 등 피해가 심각했다”며 “K-water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해준 데 대해 정각리 주민들은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지태 석성면장은 “전국적인 가뭄으로 밭작물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고, 특히 모내기가 늦어지고 있어 정각리 일대 농산업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K-water가 용수를 긴급 지원해주어 모내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되어 농민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오는 10월 초까지 일정으로 대대적인 방역소독에 나선다.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하절기 위생해충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시가지 주택 밀집 지역, 외곽지역 숲 등 방역취약 지역과 16개 읍·면이다. 군 보건소는 앞서 지난달 12일 각 읍·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방역소독 장비 80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하절기 방역소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관광객 이용이 잦은 서동공원, 부소산 등에 설치된 기피제 보관함(11대)·포충기(10대)를 재정비를 완료했다.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소독은 지난 23일 16개 읍·면을 대상으로 을 시작됐다. 기온 상승으로 인한 모기 발생 및 감염병 발생 위험 증가에 대응해 연막소독과 친환경 연무소독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주 2~3회 지속적으로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가지 주택 밀집 지역, 외곽지역 숲 등 방역취약 지역에는 총 60회(연무소독 15회, 연막소독 45회)에 걸쳐 방역소독을 전개한다. 연막·연무소독과 상호보완적 소독활동의 일환으로 잔류·분무소독, 여름맞이 해충 구제 일제소독을 하수구, 공중화장실, 축사 등을 중심으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