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이시우)가 침체된 14개 농산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살기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보령지역의 농어업 초석을 다지기 위해 수립한 ‘보령시 농어업·농어촌 중장기 발전계획’과 도(道)에서 추진하는 ‘3농혁신’을 효율적·기술적으로 연계, 전문 컨설팅 업체의 용역을 통해 침체된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비전·목표·발전방향을 설정, 내발적 마을발전의 동기를 부여하고 주민 역량을 강화해 침체되어 있는 농산어촌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11개 읍·면 235개 행정리에 대해 역량 평가를 실시했으며, 역량 평가에 의해 충남도에서 선정한 마을발전 하위 14개 마을에 대해 8200만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10월까지 마을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수립하게 된다. 대상마을은 미산면 봉성리를 비롯해 ▲미산면 도흥리 ▲남포면 읍내리 ▲웅천읍 성동2리 ▲주포면 보령1리 ▲청소면 성연2리 ▲오천면 원산2리 ▲청라면 나원2리 ▲청라면 음현리 등 14개 마을이다. 시에서는 수립된 마을발전계획을 중앙 정부의 포괄보조사업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주민 주도의 내발적 마을 만들기가 될
295억 원 투입 보령종합실내체육관 비롯 보조경기장 건립 보령시 남포면 옥동리 보령종합경기장 입구에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건립되는 등 종합경기장 주변 체육타운 조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보령종합경기장 입구에 295억 원을 투입해 2015년까지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축구보조경기장, 볼링장, 체육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연면적 8,910㎡, 지상 3층 3000석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사계절 전천후 실내 운동은 물론 무대 및 관람석을 수납식으로 설치해 다목적 공연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종합경기장 인근에는 축구보조경기장을 비롯해 볼링장을 건립하고 체육공원을 조성하게 돼 보령시의 명품 체육타운으로 면모를 갖추게 된다. 이번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국비(균특) 78억원과 도비(균특) 120억원, 시비 97억원 등 총 295억 원이며, 이 중 시비는 보령화력 지원금을 지원받아 추진될 예정으로 열악한 지방재정 부담을 최소화해 추진된다. 약 300억원이 투입되는 체육타운 조성사업에는 광특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사업비의 70%를 시비로 추진해야 되나 균특사업으로 변경해 전체 사업비의 70%를 국·도비를 확보
3농혁신 따라 보령에 바지락명품단지 조성…채취‧판매 본격화 충남도의 3농혁신 지역명품특화사업에 따라 바지락명품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보령 삽시도에서 바지락 생산 및 판매 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24일 도에 따르면, 89㏊ 규모의 삽시도 바지락 양식장에서는 어촌계 120가구가 참여해 1일 3000∼5000㎏의 바지락을 채취하고 있다.채취한 바지락은 인터넷 판매 등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 © 충남도민일보삽시도 바지락은 또 지난해 4월 한국마사회와의 1사1촌 자매결연에 따라 과천경마장 특산물판매장을 통해서도 판매되고 있다. 과천경마장 특산물판매장 판매부스는 주 2회 운영 중으로, 지난해에는 4∼11월 40회에 걸쳐 16톤(8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삽시도 바지락은 비타민과 칼슘, 미네랄이 풍부해 빈혈과 간장에 좋은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삽시도 어촌계는 연간 200톤 이상의 바지락을 채취해 7∼8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도는 올해 보령 바지락명품단지 조성 사업에 1억2000만원을 투입, 모래 및 종패 살포, 포장재 개발 등 생산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보령 바지락명품단지 조성은 201
무창포항의 주꾸미는 전통방식인 고둥으로 잡기에 맛이 뛰어나 신비의 바닷길로 잘 알려진 충남 보령의 무창포항에는 봄철 입맛을 사로잡는 고둥 주꾸미 어획이 시작됐다.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무기력한 봄철 기력 충전 식품의 대명사인 ‘주꾸미’가 최근 바다 수온이 높아지면서 어획량도 증가하고 있어 조금 때면 하루 1~2톤의 주꾸미가 어획되고 있다. ▲ 충남도민일보 지난해에는 보령지역 1~2월 수온이 예년에 비해 낮아 주꾸미 어획이 감소했으나 올해 1월 바다수온은 4.5도로 지난해 3도보다 1.5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보다는 주꾸미 어획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평상시 바위틈에 서식하다가 수온이 올라 먹이가 되는 새우 등이 번식하기 시작하면 연안으로 몰려들기 때문에 수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3~4월에 알이 꽉 들어찬 주꾸미가 가장 잘 잡힌다. 청정해역으로 손꼽히는 무창포 연안에서 잡아 올리는 주꾸미는 그물이 아닌 소라와 고둥을 이용한 전통방식으로 잡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주꾸미보다 씨알이 굵고 상품성이 뛰어나 미식가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3~4월이 제철인 주꾸미는 산란기를 앞두고 일명 ‘밥’이라고 불리는 알이 꽉 들어차 연하고 쫄
피부색은 다르지만 마음은 하나 다문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사회통합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다문화가족 한마음 화합대회가 300여명의 다문화 이주 여성과 가족등이 참여한 가운데 12일 명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보령시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다문화 가정에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주 다문화 여성들은 주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등에서 농촌지역으로 결혼을 하여 농업에 종사함으로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계기가 없어서 이번 기회에 한마음 화합대회를 개최하여 향수를 달래고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를 만들어 피부색은 다르지만 마음은 하나가되는 화합의장을 마련하였다. 이날 주요행사 내용은 명랑운동회로 “날아라 원더우먼” “우리는 하나” “OX큐즈대회” “속공패스” “넷이서 한마음” 과 즉석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하여 이날 하루만이라도 모든 어려움을 잊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행사를 가졌다. 이시우 보령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화합한마당이 새롭게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있는 다문화 가족 모두에게 따뜻한 격려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생활하면서 긍지 높은 시민의
매주 100~200여명 찾아 …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부각 항공레포츠의 계절인 청명한 가을을 맞아 보령의 옥마산 옥마봉에는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려는 마니아들이 주말이면 수백명씩 몰려들고 있다. ▲ 천안인터넷신문가을에는 비가 적고 햇볕이 강해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며, 옥마산 정상부터 붉은 빛으로 단풍이 물들고 있어 하늘을 날면서 서해의 푸른 바다와 붉은 단풍을 즐기기 위한 동호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충남 보령의 옥마산 옥마봉(620m) 활공장은 자연적인 구릉지로 탁 트인 서해바다에서 연중 일정하게 불어오는 해풍으로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이용 가능해 동호인들로부터 최고의 패러글라이딩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곳은 탁 트인 서해바다를 볼수 있는 풍광을 가지고 있으며, 25~30도의 경사에 이륙장이 잘 갖춰져 있고 이륙장 주변에 바위 등의 장애물이 없어 초보자도 이용하기 쉬운 천혜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 보령시는 이곳 옥마봉에 1,600㎡규모의 넓은 이륙장을 조성하고 주차시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제공해 국제적인 항공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옥마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을 찾은 동우회원들은 옥마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은 이
올 가을이 가기 전에 가족과 함께 자연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한다면 산과 바다가 있는 보령지역의 테마가 있는 캠핑장을 추천한다. 보령은 수도권에서도 가까울 뿐 아니라 산과 바다 계곡 등이 아름답게 펼쳐진 천혜의 관광지로 각기 다른 캠핑장이 있어 가을을 놓치기 아쉬워하는 캠핑족에게 안성맞춤이다. 보령에는 대천해수욕장 캠핑장을 비롯해 성주산휴양림, 오서산휴양림, 개화예술공원, 대천애육원 등에 캠핑장이 마련되어 캠핑을 즐기면서 바닷가의 가을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어 일석이조 여행이 될 것이다. ▲ ◇ 캠핑도 나눔이다. 나눔이 있는 대천 애육원 ’나래뜰 오토캠핑장’ 대천애육원 나래뜰 캠핑장은 캠핑도 즐기고 보람도 느낄 수 있는 캠핑장이다. 대천애육원에서 운영하는 나래뜰 오토캠핑장은 캠핑을 즐기는 것이 바로 애육원에 후원하게 되는 것이다. 대천해수욕장 가는 길에 위치한 나래뜰 캠핑장은 아이들이 나래를 펼치라는 뜻에서 생긴 이름으로 애육원 후원자들이 애육원에 들러서 나눔 활동을 하고 너른 공터에서 텐트를 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오토캠핑장이 만들어지게 됐다. 1박 이용료는 2만원이며, 장작, 식탁, 의자, 난로, 발포매트 등 캠핑장비도 렌트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지중해에서 온 과일 ‘무화과’가 보령의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어 웰빙을 지향하는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무화과는 아열대성 난지 과수로 남부지방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지만 해양성 기후를 나타내고 있는 보령에서도 10여 년 전부터 재배되기 시작해 신흑동과 남포 삼현리 부근 18농가에서 4.3ha면적에 무가온하우스로 재배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겨울 한파로 인해 무화과 나무가 동해를 입어 열매를 맺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계속된 폭우로 일조량이 부족해 생산량이 20%감소했으며, 출하시기도 지난해보다 10~15일 늦다. 부령지역 ‘무화과’는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으로 전 농가에 무농약농산물 인증, ISO 9001 인증을 획득해 맛이 뛰어날 뿐 아니라 농약을 하지 않은 무공해 식품이다. 이달부터 11월 중순까지 수확하는 보령무화과는 해풍을 맞고 자라 맛이 좋고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보령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화과의 판매가격은 현지에서 2kg 한 상자에 2만5천원~3만원, 4kg에 4만5천원~5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일체의 첨가물이나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는 ‘무화과 잼’은 500g
16일부터 꽃게 금어기(6.16~8.15)가 해제되고 세목망 사용금지 기간(7.16~8.15)이 해제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꽃게와 멸치잡이가 시작됐다. 금어기와 사용금지 기간이 해제됨에 따라 대천항에는 꽃게잡이 연안통발, 개량안강망, 연안자망 어선과 세목망을 사용하는 근해안강망, 연안안강망 어선들이 다시 활기를 되찾게 됐다. 꽃게 산란기인 지난 6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2개월간 꽃게잡이 어민들은 통발과 그물 손질을 마쳤으며, 16일부터 본격적인 꽃게잡이 출어에 나섰다. 이와 함께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1개월간 운영된 세목망 사용금지 기간이 해제돼 새로운 어업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해류성 어종인 멸치잡이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꽃게는 올봄 보령수협의 위판실적이 하루 49톤을 기록해 그동안 하루최대 위판량 기록을 갈아 치우는 등 전년대비 약 2배 증가해 어민소득에 큰 기여를 했으며, 통상적으로 봄보다는 가을에 꽃게 어획량이 많아 어민들이 가을 꽃게잡이에도 큰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령시의 특산 어종인 꽃게와 멸치잡이가 시작됨에 따라 어민들의 경기가 회복되길 바란다“며, ”이들의 원활한 조업을 위해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전국 최초로 건립된 보령석탄박물관이 여름방학 체험 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충남 보령시 성주면에 위치한 보령석탄박물관에는 가난했던 시절 온 국민의 안방을 덥히고 근대산업의 발전의 동력이었던 석탄산업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이곳에는 과거 생활필수품 1호였던 연탄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시설이 최근 개관해 인기를 끌고 있다. 1995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보령석탄박물관은 1,700여㎡의 실내·외 전시장을 통해 석탄의 생성과정, 굴진, 채탄, 운반, 이용 과정 등을 각종 장비들과 함께 전시하고 있다. 이곳에는 국내 최초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수직갱에서 사용하는 승강기를 설치해 지하 400m까지 내려가는 효과를 실감나게 재현하고 있다. 또한 폐광에서 나오는 찬바람으로 냉풍욕을 즐길 수 있도록 냉풍터널을 만들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모형갱도 내에서는 굴진, 채탄, 운반시설을 실물 크기로 조성해 석탄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이밖에도 광물 표본과 화석류 369점과 함께 측량, 탐사, 시추장비 등 4,000 여 점의 소장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보령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오는 8월 30일까지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충남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제13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개최된다. 축제기간에는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1.5km에 달하는 구간에 S자 모양의 바닷길이 갈라지는 현상을 구경할 수 있다. 해수면의 높이가 낮아져 생기는 바닷길은 ▲8월 1일 저녁 11시 24분(조위 25cm) ▲2일 오전 11시 56분(조위 61cm) ▲3일 낮 12시34분(조위 56cm) ▲4일 오후 1시 11분(조위 65cm)이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신비의 바닷길은 조위 70cm 이하일 때 갈라짐이 나타난다.> 이번에 갈라지는 바닷길은 5월 이후 3개월 만에 열리게 돼 3개월 동안 감춰졌던 바지락, 민꽃게(사투리:박하지), 해삼, 소라 등 해산물을 잡을 수 있다. 특히 축제기간에는 선조들의 전통어로 방식인 독살어업생태 체험을 비롯해 조개잡기, 맛살잡기, 선상 가두리 낚시터, 맨손고기잡기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어 한여름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신비의 바닷길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야간행사도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1일에는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에 이어 선조들의
대한민국대표축제를 넘어 국내 최초 명예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16일 개막식을 갖고 24일까지 9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다체롭게 펼쳐진다. 올해 열네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머드축제는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처음으로 재단법인을 설립해 일부 체험 프로그램에 입장료를 징수하게 되며,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등 수익성과 공공성을 추구하는 축제로 전환하게 돼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된다. 보령머드축제는 1998년 제1회 축제를 시작으로 제3회에 ‘기타축제’로 선정된데 이어 ‘지역육성축제’→‘우수축제’→‘최우수축제’→‘대한민국대표축제’ 등으로 끊임없는 성장을 계속했으나 올해부터는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자생력을 갖춘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올해부터는 축제 프로그램이 55개에서 49개로 축소됐다. 축소된 프로그램은 머드주제관, 주한대사초청, 수출상담회 등 축제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6개 프로그램이다. 불필요한 프로그램이 축소되는 대신 머드슈퍼슬라이드, 머드커플슬라이드 등 체험프로그램을 지난해보다 더욱 흥미롭게(Exciting) 구성해 질적인 성장을 꾀한다. 또 올해부터는 종전과는 달리 축제 자생력을 위해 머드에어바운스체험 13종과
세계 최고의 장수식품으로 알려진 신이 내린 보랏빛 선물 ‘블루베리’가 보령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으로 재배되고 있는 보령지역의 블루베리는 대부분 재배지역이 대천해수욕장과 인접한 해안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일조량이 많고 해풍을 맞고 자라 생육상태가 매우 좋고 맛과 영양 또한 뛰어나다. 출하가 시작된 블루베리는 조생종인 듀크와 스파르탄, 토로 등으로 지난 겨울 한파에도 불구하고 생육상태는 양호하고 생산농가의 증가로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1kg당 경매가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보령지역에는 지난 2005년부터 2~3농가에서 블루베리 재배를 시작으로 현재 31농가에서 13.5ha에 재배하고 있어 충남에서는 예산 다음으로 블루베리를 많이 수확하고 있다. 특히 보령 블루베리연구회(회장 홍성남)에서는 보령시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고 있는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친환경재배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재배농가의 블루베리는 대부분 4~5년생으로 올해 14톤 생산을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재배농가 증가로 생산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돼 가공식품을 생산할 방안도 모색 중이며 대천해수
다음 달 2일 개장 앞두고, 각종 시설정비 완만한 경사와 넓은 백사장과 함께 울창한 송림으로 서해안최고의 해수욕장으로 널리 알려진 춘장대해수욕장이 다음 달 2일 개장을 앞두고, 방문객 맞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천군은 하수처리장 시설개선사업과 오․우수관로 준설토 처리, 가로등 및 방송시설 수선공사 등 관객객 편의시설 정비를 완료했으며 이달 30일까지 수영구역 부표 설치 및 입간판 정비 등을 완료해 최종 ‘개장리허설’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장 첫날 중앙광장에서 관광객,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올해 방문객 300만 명을 목표로 개장 기간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한다. 특히, 그동안 큰 호평을 받은 전국대회 규모의 제4회 서천군수배 비치사커대회를 개장 첫날인 7월2일부터 이틀간 여성부 대회를 열고 피서객이 집중되는 7월23일부터 이틀간 남성부 대회를 개최하며 폐막 시기에 맞춘 충남도지사기 유소년 해변축구대회를 오는 8월 13~14일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로 8회째를 맞으며 청소년들의 가수 등용문으로 매회 치열한 경쟁을 치르고 있는 춘장대해수욕장 청소년 가요제를 7월30일 개최 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천북면 장은리 천수만지구에 총 62억원을 투자해 농어촌 테마공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어촌테마공원은 도시와 구별되는 농어촌 특유의 자연?문화?사회자원을 토대로 테마공원을 조성해 농어촌주민과 도시민에게 자연친화적인 휴식?레저?체험공간을 체공함으로써 도?농 교류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천북면의 지역 특산물 ‘굴’을 중심으로 천수만을 활용한 바다체험과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산책로 및 전망대 등을 조성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2015년까지 4년간 62억원을 투입해 ▲볼거리 사업으로 어촌문화 및 굴 전시관 등 7개 사업 ▲즐길거리로 바다체험장 조성 등 3개 사업 ▲기존 굴단지를 활용한 먹거리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사업 타당성검토를 완료하고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했으며, 지난 4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보완이 완료됨에 따라 지방재정 투융자사업심사를 거쳐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기본계획수립, 시행계획수립, 예산확보 등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서해안 지역에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제63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일주일 남기고 준비상황 최종점검을 가졌다. 2일 오후 1시 30분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국장, 실?과장, 체육회사무국장 등 27명은 종합경기장 및 보조경기장 등 그 동안 준비한 각종시설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이시우 시장은 경기장 및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고 보령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내방객의 불편이 없도록 당부하고 완벽한 준비와 철저한 운영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해 보령시의 위상을 높이고 따뜻하고 정감 있는 손님맞이로 보령의 이미지를 제고할 것을 다짐했다. 12년 만에 보령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운영하고 완벽한 경기운영으로 안정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예로부터 만세지보령(萬世之保寧)으로 불려온 축복과 번영의 고장인 아름다운 보령에서 개최돼 관광보령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 동안 도민체전 준비단을 발족하고 추진일정에 의해 도민체전 상징물을 선정하고 공식행사 연출대행사 선정, 각종 경기장 개?보수를 완료하는 등 체계적인 사전준비를 마쳤다. 또 지난달 보령시민 460명으로 구성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