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충남도민일보]올 여름 보령지역의 도서(섬)를 찾은 여행객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보령시에 따르면 대천항의 여객선 특별운송기간인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19일간 보령지역 3개 항로의 여객선 이용객은 7만515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4535명에 비해 16%(1만617명)가 증가했다. ▲ © 충남도민일보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호도와 녹도를 경유하는 외연도 권역으로 이용객이 1만4812명으로 지난해 1만1499명에 비해 29%가 증가했으며, 장고도 권역은 3만655명(지난해 2만5554명)으로 20%, 대천항과 영목항을 잇는 원산도 권역은 2만9685명(지난해 2만7482명)으로 8%가 증가했다. 올해는 유래 없는 폭염으로 더위를 피해 섬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한 원인도 있겠지만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돼 섬 개발이 마무리 되고 있는 외연도를 비롯해 ‘명품섬 BEST 10'사업으로 섬 둘레를 트래킹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삽시도 등 관광인프라 구축이 관광객 증가에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섬들의 천국으로 불리고 있는 보령은 앞으로도 원산도의 특성자원을 활용 방문․체험형으로 개발하는 ‘찾아가고 싶은 섬’ 개발사업(
▲ © 충남도민일보 사상 유래 없는 폭염에 해수욕장의 관광객은 줄고 산간․계곡의 관광객은 대폭 증가해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에 따르면 대천해수욕장 집중운영기간인 지난 6월 23일부터 현 19일까지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570만 7천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746만명에 비해 23%가 감소했으며,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도 올해 99만7천명을 기록해 지난해 101만6천명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반면 깊은 골짜기로 널리 알려져 있는 심원동계곡에는 올해 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지난해 같은 기간 3만 1천명에 비해 61% 증가했으며, 삼림욕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성주산휴양림에는 지난해 2만7천명보다 30% 증가한 3만5천명이 방문했다. 이 같은 주요 원인으로는 올해에는 사상 유래 없는 전국적인 폭염이 발생한 가운데 보령지역에서도 8월 최고기온이 지난 5일 36.3도를 기록해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7~8월 최고기온 평균이 지난해 28.1도에서 올해 29.8도로 1.7도 높았고 일조시간은 지난해 124.3시간에서 올해는 약 3배 가까운 321.8시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햇볕으로 해수욕장보다는 그늘이 있는
보령 대천2동주민센터(동장 한진호)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우리 가락을 느낄 수 있는 경기민요, 한춤, 풍물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충청남도 국악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던 경기민요 프로그램은 서울과 경기도지방을 중심으로 불리던 민요를 장구소리에 맞춰 부르는 프로그램으로 수업 내내 정겨운 우리가락이 품어져 나와 어르신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다. 또 한춤은 우리가락에 맞춰 강사의 지도아래 한 동작 한 동작 따라하는 어르신들이 갓 시집온 새색시같이 수줍은 듯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모습을 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한다. 풍물동아리는 연령이 10대에서부터 80대까지 다양한 회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넓은 회의실이 비좁을 정도로 신명나는 한마당을 이루고 있어 세대를 어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진호 대천2동장은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민자치센터를 문화 복지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천2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프로그램별 수강생의 열정적인 호응도와 연령대가 다양해 주민에게
16일부터 꽃게 금어기와 함께 세목망 사용금지 기간이 해제됨에 따라 보령지역에서 본격적으로 꽃게와 멸치잡이가 시작됐다. 이로 인해 대천항에는 꽃게잡이 연안통발, 개량안강망, 연안자망 어선과 세목망을 사용하는 근해안강망, 연안안강망 어선들이 다시 활기를 되찾게 됐다. 꽃게 산란기인 지난 6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2개월간 꽃게잡이 어민들은 통발과 그물 손질을 마치고 본격적인 꽃게잡이 출어에 나섰으며,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1개월간 운영된 세목망 사용금지 기간이 해제돼 멸치잡이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 관계자는 ‘보령시의 특산 어종인 꽃게와 멸치잡이가 시작됨에 따라 어민들의 경기가 회복되길 바란다“며, ”이들의 원활한 조업을 위해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 충남도민일보
보령시보건소(소장 박승욱)에서는 가을철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집중관리지역을 선정, 예방교육에 나섰다. 시 보건소에서는 최근 3년 동안 환자 발생 다발지역인 웅천읍(19명)을 비롯해 천북면(13명), 대천1동(16명), 대천5동(14명) 지역을 예방집중관리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달 말까지 마을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시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집중관리지역을 선정해 예방활동을 전개한 결과 환자 발생이 12.5% 감소되는 성과를 가져왔으며, 최근 3년간 환자발생 비율이 높은 지역을 집중 관리해 감염률을 낮출 방침이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9~11월 경에 집중 발병되는 제3군 감염병으로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라 쥐 등 설치류의 증가와 털진드기 유충이 증가됨에 따라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예방을 위해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말고 긴 옷 착용으로 피부노출을 줄여야 한다”며, “논밭 작업이나 야외활동 뒤에는 세탁과 목욕을 꼭 하고 두통과 오한 등 심한 감기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 말고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지중해에서 온 과일 ‘무화과’가 보령의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보령시에 따르면 무화과는 아열대성 난지 과수로 남부지방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지만 해양성 기후를 나타내고 있는 보령에서도 10여 년 전부터 재배되기 시작해 신흑동과 남포 삼현리 부근 18농가에서 4.3ha면적에 무가온하우스로 재배되고 있다. ▲ © 충남도민일보올해에는 짧은 장마로 일조량이 늘어 생산량이 증가하고 당도도 좋아졌으며, 출하시기도 지난해보다 10여일 빨리 출하되고 있다. 보령지역 ‘무화과’는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으로 전 농가에 무농약농산물 인증, ISO 9001 인증을 획득해 맛이 뛰어날 뿐 아니라 농약을 하지 않은 무공해 식품이다. 무화과의 판매가격은 현지에서 2kg 한 상자에 2만5천원~3만원, 4kg에 4만원~4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일체의 첨가물이나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는 ‘무화과 잼’은 500g에 9천원 판매되고 있다. 맛과 영양이 가득한 프리미엄급 과일인 무화과는 단맛이 강해 날로 먹거나 말려 먹기도 하고 잼이나 젤리, 주스, 식초 등으로 가공하거나 각종 요리재료로도 쓰인다. 보령무화과 연구회 정광호 회장은 “
보령시는 7~80년대 에너지원인 석탄에너지부터 현대의 전기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충남 보령이 여름방학 어린이 체험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주 에너지원이며 근대산업 발전의 동력이었던 석탄산업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보령석탄박물관’과 국내 최대 화력발전소인 보령화력에서 전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에너지월드’가 있어 여름방학 체험학습장으로 안성맞춤이다. ▲ © 충남도민일보성주면 개화리에 위치하고 있는 보령석탄박물관은 지난 1995년에 국내 최초로 개관해 과거 충청지역 최대 탄전지대인 보령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다. 이곳에는 광물표본류를 비롯한 측량, 탐사, 시추장비 등 4000여점과 탄광 갱도 모형, 광산촌 모형이 제작돼 있어 실제 탄광에 와 있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실제 연탄(9공탄)과 똑같은 모양인 미니연탄만들기 체험은 연탄 재료인 석탄가루를 미니연탄틀에 넣어 찍어내는 형식으로 5분이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다. 석탄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어린이 500원이고, 미니연탄만들기 체험비 1,000원 이며, 이용안내는 전화(041-934-1902) 문의
이시우 보령시장이 내부 전산망을 통해 한주가 시작되는 매주 월요일마다 전 직원들에게 발송했던 편지 글 모음집이 발행됐다. 이번 모음집은 이시우 시장의 민선 5기 실질적인 첫해인 2011년 1월부터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2012년 7월까지 1년 6개월간 총 76편의 편지 글이 게재됐으며, 휴대에 용이한 핸드북 형식으로 제작됐다. ▲ 보령시 © 정연호기자 편지 글 모음집에는 지난해 구제역과 함께 시작된 신묘년 새해에 직원들을 춥고 어두운 곳으로 보내 너무 미안하고 마음도 아팠다며 직원들을 격려하는 글로 시작해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에 함께 기뻐하는 내용 등 때로는 뜨거운 감사와 격려로 때로는 안타까운 심정을 담았다. 이 모음집은 산하공직자들이 2년을 돌아보는 자료로 활용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각 실․과․사업소, 읍면동에 배부됐다. 이시우 시장은 "무실보다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민원을 적극 해결해 가는 한편 매주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직원들과의 소통과 교감의 다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유용미생물(EM) 발효비료생산 공장을 운영할 위탁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탁하게 되는 유용미생물(EM) 발효비료생산 공장은 보령시 신흑동 소재 3,009㎡부지에 공장 790㎡, 창고 163㎡로 연간 2,500톤(8.5톤/일)의 유용미생물(EM) 발효비료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모집자격은 보령시 관내 발효비료관련업체 또는 농업인단체, 법인 등 연간 발효비료공장을 운영할 수 있는 경영비 중 2억 원 이상을 시 금고에 예치 가능한 법인 또는 농인인 단체, 업체 등이다. 모집 현장설명은 오는 10일 오후 3시 신흑동 소재 발효비료공장 현지에서 갖게 되며, 응모는 13일부터 20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시 농업기술센터(041-930-3561)로 제출하면 된다. 위탁자 결정은 공모 마감 후 1주일 이내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되며, 위탁운영자는 연간 자산평가액의 1,000분의 10을 사용료로 납부하고 계약체결일로부터 3년 동안 유용미생물(EM)발효비료공장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친환경농업기반을 구축하고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 및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보령시유용미생물(EM)발효비료 생산 공장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함에 따라 위탁
충남 보령시 소재 천년사찰 ‘성주사지’에서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16가족 60여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백제캠프’가 운영된다. ▲ © 정연호기자보령시가 후원하고 백제문화재연구원 교육센터(센터장 서오선)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보령지역의 대표적 문화유적인 천년사찰 ‘성주사지’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 참여자는 백제 종교인 메카 성주사지에서 1박 2일 동안 백제인으로 살면서 백제의 역사를 녹아들게 하는 성주사지 탑돌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보령시를 찾는 관광객, 학생, 학부모에게 지역의 대표적인 천년고찰인 성주사지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체험에 참여함으로써 문화향유의 기회를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사지(사적 제307호)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당대 최대의 사찰이 있던 자리이며, 발굴조사를 통해 통일신라시대에 흙으로 빚은 불상과 백제·통일신라·고려시대의 기와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되는 등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적이다.
사찰음식의 대가 선재스님이 보령시를 찾아 ‘음식은 생명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오는 9일 오후 4시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강연은 시민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시민 자치대학인 비바보령 아카데미 초청 특강으로 마련된다. 선재스님은 불교텔레비전에서 수년간 ‘선재스님의 푸른맛 푸른요리’를 진행하였으며, 동국대학교 가정학과 겸임교수와 한국전통사찰음식보존회장을 역임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음식은 생명이다’라는 주제를 선정, 간경화를 앓다가 사찰음식으로 치유한 이력이 있는 선재스님 자신의 음식에 대한 철학과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시관계자는 “사찰 음식에 대한 재료명을 통해 잘못된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모두가 건강해지고 행복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바보령아카데미는 9월 개그맨 엄용수씨의 유쾌한 웃음과 행복한 삶에 대한 이야기가 마련되며, 10월에는 교육부 장관을 역임하고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문화부 2012독서의해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용린 교수를, 11월에는 인성 리더십 명강사인 박완순 인성교육개발원장도 초청할 예정이다. ▲ ©
▲ 대천해수욕장 © 정연호기자대천해수욕장이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티맵’과 ‘김기사’에서 전국 해수욕장 중 검색순위 1위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아임IN'에서는 해당 지역별 여름철 명소 1위로 선정됐다. 국내 최대 통신형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티맵(T map)’의 2012년 6, 7월 위치정보(POI, Point of Internet) 이용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관광명소 부문에서는 연일 최고 방문객을 경신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이, 해수욕장 부분에서는 보령머드축제로 유명한 ‘대천해수욕장’이 해운대해수욕장(2위)을 누르고 1위에 선정됐다. 또 23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국민내비 ‘김기사’에서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휴가를 떠난 사용자들의 방문지역을 조사한 결과 휴가 출발지인 ‘서울역(2위)’과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수세계박람회장(3위)’을 누르고 대천해수욕장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 통신그룹인 KT의 자회사인 KTH가 운영하는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아임IN' 이용자들이 남긴 ’발도장‘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 있는 여름철 명소는 해수욕장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울산 ’일산해수욕
이시우 보령시장이 보령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여름철 피서객들의 안전과 편의제공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기관․단체 현장 근무자를 찾아 근무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격려에 나섰다. 이 시장은 방문 첫날인 2일 오전 10시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해 불법행위 전문단속반을 시작으로 물놀이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해양구조대와 피서객의 편의와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여름 해양경찰서, 임해진료소, 신흑자율방범대, 해수욕장지구대 등을 차례로 방문, 격려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이 시장은 3일에는 백제골 계곡을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7일 화장골, 심원동 ▲8일 천북면 염성해수욕장 ▲9일 명대계곡 ▲10일 용두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을 방문해 관광지의 안전사고 예방과 피서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 피서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근무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대한민국 대표 여름관광지인 관광보령에서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에는 보령시, 보령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 보령소방서, 보령시적십자인명구조대, 해양구조단, 잠수협회보
▲ © 정연호기자천혜의 관광지인 충남 보령이 방학과 휴가를 맞는 요즘 농어촌체험 학습장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보령에는 쌈채소와 황토 땅을 소재로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한 쌈지촌마을을 비롯해 남포사현포도마을, 이천야생화마을, 빙도마을, 토정마을, 은행마을, 방자구이마을, 토정마을, 오서산 산촌생태마을, 통고을 친환경유기 체험마을 등 11곳의 녹색농촌체험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자녀들을 위한 농어촌 체험에 관심이 커지면서 이곳의 마을에는 휴가와 여름방학을 이용해 농어촌 체험을 하면서 휴가를 보내는 이들이 늘고 있으며, 장기화되는 경기침체에 비용도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가 인기를 얻고 있다. 보령시 천북면에 소재하고 있는 ‘쌈지촌마을(http://ssamjime.invil.org)’은 여름체험 프로그램으로 방울토마토 따기, 별자리관찰하고 달빛아래 걷기, 땅속의 비타민 C 생감자 캐기, 옥수수 수확하고 봉숭아꽃 물들이기, 한여름밤 별빛 음악회, 야외영화 감상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도미부인의 아름다운 이야기와 훈훈한 인정, 사랑이 넘치는 미인도로 유명한 ‘빙도마을(http://cafe.daum.net/br-bingdo)’에는 연날리기 체험, 나무
보령시에서는 충남서부장애인 종합복지관(관장 권광선)과 공동으로 ‘탱고와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1박2일 여름캠프를 가졌다.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보령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이번 여름캠프는 장애․비장애 청소년 간 수련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성 발달을 위한 취지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장애청소년 40명과 비장애 청소년 70명, 강사 등 130명이 참여해 탱고배우기, 명상 탱고 합동공연, 커플댄스, 커플 대항 도전 30곡, 캠프파이어, 밀롱가 등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1박 2일 ‘탱고’라는 커플 댄스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내면의 ‘나’를 발견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도와 ‘함께 하는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과 사회통합의 장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장애․비장애 청소년들간의 소통으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해소되고, 장애 청소년들에게는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보령시는 7월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으로 관광과 오경철(43세, 행정6급) 주무관, 사회복지과 강미화(44세, 복지7급) 주무관, 건설과 이재용(35세, 시설8급) 주무관, 대천2동 조현주(40세, 행정7급)을 선정하고 8월중 직원모임에서 이들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관광과 오 주무관은 축제업무를 수행하면서 지난달 개최한 보령머드축제 홍보물을 제작 배포했으며, 53개의 체험 및 기획프로그램 계약업무를 완벽하게 처리하고 자원봉사자 운영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 등 제15회 보령머드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이 인정됐다. 사회복지과 강 주무관은 지난달 개최된 제17회 여성주간기념행사를 완벽하게 수행했으며, 효율적인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거주 외국인 주민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건전 가족공동체 유지 지원을 위해 결혼 중개업소 지도점검 및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을 펼쳐 여성복지에 기여했다. 건설과 이 주무관은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위해 소규모 용배수로 정비사업 21건을 완료했으며, 기상관측 이래 최악의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농업용 관정 21공을 개발하고 16개소의 소류지와 방조제 1개소를 정비한 공이 인정됐다. 대천2동 조 주무관은 32건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