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도농교류 플랫폼 ‘부여 서울농장’이 이달 공사를 마치고 정식 개장했다. 농촌문화, 축제, 관광 등에서부터 귀농·귀촌 교육, 힐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장암면 정암리 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내에 숙소 12동, 관리실 2동, 운동장 420㎡, 주차장 1,097㎡, 체험농장 640㎡ 규모로 조성했다. 정식 개장 3개월 전부터 마련한 세 차례 당일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면서 기대를 모았다. 객실 정비가 마무리되면서 숙박 체험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어 더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달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와 연계해 마련한 ‘부여 서동연꽃축제 두 배 즐기기’ 2박 3일 체험 프로그램 예약에는 신청자가 몰려 10여 분만에 마감되기도 했다. 40명 신청이 마감된 후에도 대기자가 1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내용도 ▲3D 연꽃만들기 ▲연꽃 연잎밥 만들기 ▲해설가와 함께하는 궁남지 투어 ▲블루베리 수확체험 ▲친환경 스테비아 모종심기 등 면면이 다채롭게 꾸려졌다. 부여 서울농장은 부여군 민선8기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관계인구 늘리기라는 측면에서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올 여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5월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폭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사전 예방 활동 전개를 통해 군민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된 시스템이다. 관내 건양대부여병원과 협력해 응급실 내원 환자 중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과 주요 특성 등을 일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5월 20일부터 7월 23일 기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전국 총 858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명 증가한 수치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을 말한다.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며 두통, 어지러움, 의식 저하 증상이 나타난다. 방치 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취약대상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한 만큼 주변인과 이웃 모두가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미래 후손들의 소중한 길라잡이 역할을 하게 될 석성면지 발간 기념행사가 25일 석성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석성면 주민들로 구성된 석성면지편찬위원회가 개최한 행사다. 면지 제작은 찬란한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간직한 고장임에도 그동안 석성면의 역사를 하나로 집대성한 책이 없다는 안타까움에서 비롯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 체계적 기록화 작업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뜻을 담았다. 행사는 1부 의식행사, 2부 작가와의 만남 시간, 3부 기념상징물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석성면지는 1권 역사문화편, 2권 마을이야기편, 3권 고문서 자료모음집, 4권 순수사진자료집 등 총 4권으로 엮었다. 편집을 특색있게 구성하고 내용의 충실성에 역점을 두어 다른 읍·면지와 차별화했다. 특히 석성의 빼어난 지역자원만을 모아 ‘석성 10경’으로 선정해 집중 조명한 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시대를 대표하는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시와 그림, 예찬의 글, 사진으로 표현했다. 시는 나태주 시인, 그림은 이호신 화백, 예찬글은 이광복 소설가, 사진은 김성철 작가가 직접 참여해 힘을 보탰다. 2부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미래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다채로운 맞춤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농촌 초고령화에 대응하고 농업인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조처다. 현재 군이 지원 중인 전체 40세 이하 농업경영체 등록 청년농업인은 293명이다. 전체 청년농업인 1,161명 중 25%에 이른다. 대표적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 있다. 영농 초기 시설·장비·기술력 등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청년농업인 인큐베이팅 기술지원사업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기술지원사업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청년농업인 공동육묘기술 정립사업 등을 통해서다. 임대농장을 신축한 후 신규청년농업인에게 임차해 독립경영을 유도하는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사업도 있다. 군은 올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 대상자 24명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청년 농업인은 3년간 영농정착 지원금을 1인당 최대 3,240만원까지 지원받고 3억원 한도 내에서 창업 자금도 빌릴 수 있다. 연구복지 동아리 육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청년농업인 45명이 활동하면서 선진농업 이론과 현장교육, 농업기술 전문가 초청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충남도민일보) 부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 대상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올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취업 의사는 있지만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일에 대한 동기부여와 취업준비를 위한 일자리 정보 탐색 및 구직기술 향상 등을 지원한다.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최종 목표다. 현재까지 수료한 인원은 모두 75명에 이른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올해 100명 수료 목표로 월 1회 4시간씩 3일 과정으로 운영된다. 현재 다음 달 9~11일로 예정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교육은 ▲취업희망분야 살펴보기 ▲취업걸림돌과 해결방안 찾기 ▲DISC 행동성격유형검사 ▲입사지원서 작성법과 모의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특전으로 간식 제공, 새일 인턴지원금 대상자 우선 선발, 교육 80% 이상 참여 시 수료증 발급 등 취업 관련 서비스를 지속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경력단절 기간이 오랜 여성들은 진로방향을 설정하는 것부터 어려움을 느낀다”며 “집단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여 안정적으로 사회에 재진입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지난 19일 충청남도에서 주최한 ‘공무원 드론 조종 경진대회’ 드론 정밀조정 분야와 수색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각 시‧군에서 30팀 76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는 정밀조정 분야와 수색 분야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정밀조정 분야에서는 사각-'삼각-'원주-'장주상승 및 180도 하강 선회비행의 코스를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수색 분야에선 비가시권 비행을 묘사해 수목에 부착된 각종 물체, 그림, 문구 등의 물체를 식별하는 능력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이날 부여군은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충남에서 유일하게 2개 분야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군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행정협업으로 행정능률을 높이고, 드론교육체험센터 건립, 드론상설 실기시험장 운영 등 드론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다음 달 중순 계획된 부소산성 발굴조사지 일대 소나무 벌목을 앞두고 발굴조사의 필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하며 군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부소산성 추정 서문지 발굴조사’ 과정에서 벌목이 불가피하다는 게 군의 판단이다.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벌목하지 않은 채 조사를 진행할 경우 조사단과 관람객의 안전사고와 문화재 훼손 위험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부소산성 발굴의 역사는 일제강점기인 194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폐사지인 서복사지가 첫 대상이었다. 1980년 서복사지 재발굴 조사를 시작으로 2002년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성벽 구간과 성 내부시설 중심의 조사가 진행됐다. 20년이 지났다. 부소산성의 정확한 구조와 성격에 대해선 여전히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전체 면적의 약 3.5%밖에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면적 발굴조사가 아닌 산발적 조사가 이뤄지면서 통일된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부소산성은 현재 성곽 유적으로서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백제 왕성이자 최후의 방어성이라는 수식어를 실감하기 어렵다. 관람객들도 문화재로서가 아니라 산책하기 좋은 공원으로 더 크게 인지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오는 9월까지 영유아 구강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바른 양치교실’을 관내 18개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 39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아동들이 영유아기부터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구강건강 서포터즈와 보건(지)소 구강보건사업 담당자에 의한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3개월간 지속적인 구강관리가 이뤄진다. 각 가정에는 칫솔질 기록 달력을 배부한다. 자녀의 구강건강에 대한 보호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칫솔질 습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효과적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지난달 유치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사 35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서포터즈를 선정한 후 2차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이수한 서포터즈들은 각 보육기관 아동에게 올바른 칫솔질 등 다양한 구강건강 관리법을 지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바른양치교실을 통해 아동들이 구강건강에 관심을 두고 칫솔질을 습관화해 스스로 구강관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유아기 구강관리습관 형성에 교사나 보호자의 관심이 가장 중요한 만큼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농업회의소 주관으로 민선8기 농업분야 정책워크숍을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약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농업분야 최우선 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다. 앞으로 4년간 추진할 공약과제를 더 많은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공약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담았다. 민선8기 농업분야 공약은 ‘살기좋은 농촌’이라는 군정목표에 기반해 66개 실행계획으로 제시됐다. 해당 부서장이 공약 추진계획서를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거쳐 농업회의소 대의원, 농업인 등 120여 명이 정책에 대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워크숍이 진행됐다. 농업분야 공약 우선순위 투표 결과 농업정책과 소관분야로 ▲공공형 인력중개센터 운영강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 ▲밀‧콩 등 주요작물 재배지원강화 사업이, 농업기술센터 소관분야로는 ▲종소농‧고령농을 위한 소형농기계 보급임대사업 ▲친환경 미생물 보급사업 지속추진이, 산림녹지과 소관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숲 체험프로그램도입 등 맞춤형산림복지서비스 확대사업 ▲임업직불금 제도강화 등이 많은 표를 얻었다. 군은 이번 정책워크숍을 통해 농업인들이 제시한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 공약의 필요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2022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황금새 가림성에 내려앉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황금새 가림성에 내려앉다’ 사업은 ▲문화유산 해설 ▲가림성 발굴체험 ▲황금새를 찾아라 보물찾기 ▲가림성과 가림성 느티나무 그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가림성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이다. 특히 ‘꼬마 고고학자-황금새 전설을 발굴하다’ 프로그램은 고고학자가 되어 가림성 황금새 전설을 찾아 나서는 여행이라는 테마로 진행돼 무더운 날씨에도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후문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 사전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가림성에 담긴 백제 흥망성쇠 역사 이야기를 전할 ‘황금새 가림성에 내려앉다’ 사업 일정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가림성의 역사를 해설하는 등 문화유산 활용을 지역과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과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림성은 백제시대 수도였던 웅진성과 사비성을 지키기 위해 금강 하류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 664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사물주소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물 등에 해당하지 않는 시설물 위치를 특정하는 정보다. 안전사고 발생 시 위치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데 도움 줄 수 있다. 그동안 시설물에는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지번주소로 대체해 사용해야 하는 등 정확한 위치 표시에 한계가 있었다.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된 건 지난 2021년 6월 도로명주소법이 개정·시행되면서부터다. 시설물에도 주소를 부여할 수 있는 사물주소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에 사물주소판이 설치된 다중이용시설은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졸음쉼터, 소규모도시정원, 둔치주차장 등 5종이다. 군 관계자는 “사물주소판을 통한 정확한 위치 제공을 통해 군민이 편리하게 주소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위급상황 발생 시 사물주소를 활용해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 신속한 사고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충남 지자체 최초로 옛 토지·임야대장 25만 매에 대한 한글화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2020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에는 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약 4억원이 투입됐다. 토지표시, 소유권 사항 등 부책대장 전체를 한글화하고 컬러화 작업도 병행했다. 부책대장이란 1910년대 일제에 의해 만들어진 후 1975년까지 사용된 토지(임야)대장을 말한다. 토지소유권 분쟁, 조상 땅 찾기, 등록사항 정정 등 지적업무 전반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그동안 흑백으로 돼 있어 선명도가 떨어지고 한자, 일본식한자 및 연호로 표기돼 있어 민원인과 지적 업무 담당자들이 내용을 이해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부책대장 고도화가 완료됨에 따라 그간 겪었던 어려움이 단번에 해결돼 지적민원 서비스 품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고품질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추정호 이사장은 지난 18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이날 추 이사장은 서로 마음을 터놓고 현장 직원들의 동기부여와 애로사항 청취 및 공단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부여 특산품 굿뜨래 토마토를 전달했다. 추정호 이사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 주어진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직원 여러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최선의 노력이 부여를 찾는 방문객의 안전과 다시 찾고 싶은 부여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자긍심 가지고 안전수칙 준수 및 건강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 여성친화도시 제3기 군민참여단은 지난 제20회 부여서동연꽃 축제 기간 양성평등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많은 관광객과 군민이 참여한 행사장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통해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이라고 또 여성이니까 감내해왔던 차별과 무시, 보호받지 못했던 것들에서 벗어나 남성과 여성이 평등한 존엄 속에서 가정과 사회가 행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군민참여단 회원들은 ‘부여여성’이란 모임을 조직해 인형극을 공연하며 지구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지정 5년 차인 부여군은 군민참여단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민선 8기 군민참여단 참여를 통해 정책을 제안하고 군정 이모저모를 살펴보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선 개선을 요구해 나갈 수 있다. 군정에 관심을 지닌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가족행복과나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월 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 보건소는 부여군 비만율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UP 비만탈출 프로그램을 관내 체육시설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18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체성분 분석, 개별 건강행태조사 등 사전검사로 비만도를 평가한 후 체중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40명을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대면·비대면으로 구성돼 12주간 이어진다. 대면으로는 주 3회 관내 체육시설에 모여 댄스·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오전/저녁 시간으로 프로그램을 편성해 낮시간 운동이 어려운 직장인들 반응이 좋았다. 비대면으로는 SNS를 이용한 주말 만보걷기, 주 5일 이상 아침식사하기 등 미션 제공 및 건강상담 등 체계적인 대상자 관리가 제공된다. 또 꾸준한 참여와 체중감량 동기부여를 위해 건강생활실천 미션 성공자 및 체지방률 감소에 성공한 상위 10명에게는 굿뜨래페이, 운동소도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홍성란 건강증진과장은 “건강UP 비만탈출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 모두 비만에서 탈출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지속해서 개발·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과수화상병의 지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과수농가에 동계 약제를 배부한 데 이어 최근 예비비를 긴급 편성하는 등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농가는 모두 197곳에 이른다.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5월부터 군 농기센터 전 직원이 읍면별 현장 전수조사와 예찰방제 지도를 실시해 왔다. 과수화상병이란 사과·배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 조직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검게 말라 죽는 고온성 세균병이다. 현재로선 치료제가 없어 발견 즉시 제거해 매몰 처리해야 전염을 막을 수 있다. 심하면 과수원을 폐원해야 할 만큼 피해가 막심해 전국 과수농가에 방역 비상이 걸린 상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예방책으로 영농일지 작성은 물론 발생원 적기방제와 농기구 소독 등 농작업 관리가 매우 중요한 만큼 과수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철저한 예방과 예찰에 힘써 과수화상병 없는 청정 부여 과수산업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