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충남도민일보]보령시보건소(소장 박승욱)에서는 민속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의료공백을 최소화 하고 감염병 등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 © 충남도민일보시 보건소에서는 추석명절이 시작되는 오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을 추석연휴 비상진료기간으로 정하고 28개소 보건기관을 비롯해 136개소 병원․약국을 대상으로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명절기간 동안 식중독 및 감염병 발생 확산 근절과 의료기관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비상방역 및 의료종합상황반을 운영하게 된다. 연휴기간동안 상시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 운영하는 병원은 보령아산병원을 비롯한 신제일병원, 보령중앙병원 등이며, 그 외 병원들은 당번제 운영을 통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약국은 해변약국, 어항약국, 대영약국, 동대감초당약국, 일등약국이 명절기간 정상 운영되며, 그 외 약국들은 당번약국으로 지정되어 문을 열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자칫 들뜬 분위기와 음식 부주의 등에 의해 식중독 및 응급환자 발생의 위험이 있다”며 “연휴기간 동안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집단설사환자 발생시
[보령=충남도민일보]삶과 애환이 담겨있는 전통시장에서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예술제가 다채롭게 개최됐다. 보령예술추진위원회(위원장 한기정)에서는 20일 오후 5시 중앙시장 주차장에서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예술단체 회원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정과 손맛이 어우러진 전통시장’이라는 주제로 ‘제16회 보령예술제’ 개막식을 갖고 21일까지 개최한다. 보령예술제는 미술, 시화, 사진, 국악공연, 청소년문화제 등 모든 장르의 예술을 망라하는 예술대전으로 보령예총 산하 7개 회원단체 및 협력단체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보령예술의 현주소를 함께 체험하고 공감과 교류를 나눌 수 있도록 중앙, 한내를 비롯한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예술제는 20일 중앙시장 주차장 야외무대에서 ‘보령시민을 위한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하나로 앙상블이 어우러진 ’제8회 정기연주회‘, ’제8회 청소년 그린문화제‘가 개최됐다. 21일에는 ▲동부시장 주차장에서 ‘2012년 향토작가 초대전’ ▲동부․한내․중앙시장에서 ‘제8회 청소년 미술 대전공모 입상작 전시 ▲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보령=충남도민일보]지난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개최된 제15회 보령머드축제의 지역경제파급효과가 592억 원으로 나타나 지난해 523억 원에 비해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머드축제 조직위원회(이사장 이시우)는 지난 18일 임원 및 축제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보령머드축제 운영결산보고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재단법인을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성공한 보령머드축제는 올해 처음 관광객이 300만명을 돌파했으며, 세계 각국의 언론에서 연일 보도되는 등 성공적으로 마쳐 세계축제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주요성과로는 수입금 증대 및 지정기부 확대로 재정자립이 높아지고 SNS 홍보 등 홍보마케팅 강화로 방문객이 증가했으며, KBS 현장 생중계를 비롯해 그린그루브 연계공연 등 색다른 연계프로그램 유치․운영으로 관광객에게 참여․볼거리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에 개최된 보령머드축제는 외국인 24만명을 포함해 308만 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지난해 225만명에 비해 37% 증가했고, 유료존 입장객은 3만7077명으로 지난해 3만3172명에 비해 12% 증가했다. 올해 보령머드축제를 찾은 해외거주 외국
[보령=충남도민일보]보령지역의 조미김(맛김)업체에서는 추석선물 주문 폭주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 올해에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잦은 비와 우리나라에 막대한 피해를 남긴 두 번의 태풍으로 인해 수산물과 농산물의 가격 급등이 예상됨에 따라 선물로도 인기 있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보령특산품인 ‘조미김(맛김)’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보령지역의 60여개 조미김 업체에서는 이달초부터 주문이 폭주하고 있어 조미김 생산시간을 늘려 추석 명절 선물세트를 생산하고 있다. 선물세트로 인기를 더하면서 지난해 추석명절기간 동안 보령우체국에만 95만건의 공급실적을 기록하는 등 지역의 최고 인기특산품으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보령산 조미김은 이번 추석에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110만 건이 예상되고 있다. 보령산 조미김은 품질이 좋기로 알려져 있어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조미 김은 1980년대 초반 모 상사에서 재래식으로 굽는 방식(참기름에 소금을 뿌려 구운 김)으로 가공해서 시판한 것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보급되기 시작해 보령 60여 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는 500여 개 이상의 조미 김 제조업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보령=충남도민일보]격년제로 실시되는 만세보령문화제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번 만세보령문화제에는 세계 최정상의 블랙이글스 편대가 화려한 에어쇼로 대회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며, 마상무예시범을 비롯해 대형난타공연, 마칭밴드공연도 펼쳐진다. ▲ © 충남도민일보올해로 열일곱번째로 열리는 만세보령문화제는 11만 시민이 참여하는 최대의 시민 문화축제인 만큼 시민 호응도가 낮은 민속경기는 폐지되고 다수의 시민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공연 등이 신설․운영돼 주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마련된다. 경기 첫날인 9월 21일 오후 7시에는 대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MBC 가요베스트와 연계한 만세보령문화제 기념 경축음악회가 개최된다. 음악회에는 국민가수 설운도를 비롯해 송대관, 전영록, 박상철, 소명, 윤태규, 이혜진, 조승구, 자전거 탄 풍경 등 16팀이 참여해 만세보령문화제를 축하하게 된다. 22일 본 행사로는 오전 9시 성화채화를 시작으로 개막퍼레이드, 입장식, 개막식에 이어 오전 10시 40분부터 마칭밴드 공연, 대형난타공연, 마상무예시범, 블랙이글에어쇼 등 식후공연이 펼쳐진다. 민속경기 및 체육경기는 오전 10시
[보령=충남도민일보]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시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만세보령대상 수상자로 교육문화부문에 이양우(71세, 시와숲길공원 대표)씨, 체육진흥부문 김재범(55세, 보령시복싱협회장)씨, 사회봉사부문 이운우(47세, 패트롤맘보령지회장)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14일 오후 2시 시 회의실에서 만세보령대상위원회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4개 부문 10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심사위원회에서는 후보자에 대한 열띤 토론을 통해 3개 부문에 대한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역개발부문과 효․열행부문에서는 대상자를 확정하지 않았다. 교육문화부문 이양우씨는 주산면 삼곡리에 ‘시와숲길공원’을 조성하고 성주면에 ‘개화예술공원’ 및 ‘(사)한국육필문예보존회’를 설립해 도농간 문화격차를 줄이는데 노력했으며, 작품 수익금 기부를 통해 지역문화 양성 및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공이 인정됐다. 체육진흥부문 김재범씨는 체육발전을 위한 학교 꿈나무 육성, 생활체육 육성에 노력했으며, 복싱종목의 선수를 조기 발굴,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해 지난 62회부터 64회도민체전까지 3회 연속 1위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했다. 사회봉사부문 이운우씨
[보령=충남도민일보]가을의 대표 해산물인 전어와 대하가 풍성한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개최된다. 축제 첫날인 15일에는 오후 6시 개막식에 이어 9시 40분에는 관광객마다 횃불을 들고 바닷길을 건너는 ‘횃불어업 재현’ 프로그램이 마련돼 바닷길을 횃불로 채우는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 © 충남도민일보16일과 17일에는 조개잡기, 맛살잡기 등 갯벌체험을 비롯해 ▲맨손물고기잡기 ▲관광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신비의 바닷길 열린 음악회 ▲독살어업생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축제가 열리는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의 무창포해수욕장에는 해수욕장 중심지역에서 석대도 사이에 조수간만 차이로 인해 1.5km에 달하는 구간에 5~20m 폭으로 갈라지면서 ‘현대판 모세의 기적’을 연출하게 된다.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끝나면 18일부터 10월 7일까지는 가을철 대표 바다 먹을거리인 ‘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 축제’도 개최돼 즐길거리와 함께 풍성한 먹거리로 눈과 입이 즐거워진다. 바닷길은 ▲9월 15일 저녁 9시 42분(조위 59cm) ▲16일 오전 10시 07분(조위 56
[보령=충남도민일보]보령시전문건설협회(회장 이충열)에서는 지난 11일 보령시를 방문, 태풍(덴비,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50박스(시가 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시는 이날 기탁 받은 라면을 지역 내 태풍피해를 입은 지역주민 및 저소득층에게 읍, 면, 동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보령시전문건설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실시할 것”이라며,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 충남도민일보
[보령=충남도민일보]특별한 테크닉도 필요 없고 잡혀 올라오자마자 먹물을 품어대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꾸미․갑오징어 낚시철이 돌아왔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찬바람이 불면서 주꾸미와 갑오징어 낚시를 즐기기 위해 충남 보령의 오천항을 비롯해 무창포항 등에는 낚시꾼들이 새벽부터 성시를 이루고 있다. ▲ © 충남도민일보 이달부터 오는 11월 중순까지가 제철인 주꾸미․갑오징어 낚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며, 미끼 없이 오징어 모양의 낚시 바늘을 이용해 조작이 쉽고 해안에서 멀지않은 뻘에서 서식하기에 낚시 바늘이 바위에 잘 걸리지 않아 가을바다 최고인기 낚시다. 흔히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고 해서 주꾸미는 3~4월에 잡히는 것들이 알이 꽉 차 맛이 좋지만 봄에 산란철이 되면 소라 껍데기 등의 은폐물 속에 몸을 숨기는 습성이 있어 봄에는 소라껍데기 통발로 잡고, 가을에는 낚시로 잡는다. 주꾸미․갑오징어 낚시는 특별한 테크닉도 필요 없다. 우선 채비를 바닥에 내리고 채비가 바닥에 닿는 느낌이 들면 3~4초 기다리다가 채비를 살짝 들어본다. 주꾸미가 잡혔으면 약간의 무게 변화가 감지되는데 이때 낚시를 감아올리
[보령=충남도민일보]충남 보령지역에서 발생되는 가축분뇨가 유기질 비료로 재순환돼 오염발생이 최소화될 전망이다.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11일 오전 11시 기자실에서 개최된 자치행정국 소관 시정브리핑을 통해 보령시가 환경부에서 선정하는 ‘환경순환형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 © 충남도민일보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축산농가에서 발생되는 가축분뇨를 수집․운송해 퇴비화 함으로써 분뇨의 무단투기를 막고 유기질 비료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창출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2015년까지 총 156억원이 투입되며, 시설용량 1일 210톤 규모로 보령시 최대축산단지인 천북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인근에 추진될 계획이다. 시와 한국환경공단은 앞으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13년 시설공사를 발주, 2015년 준공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우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문제화 됐던 가축분뇨가 친환경 농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자원으로 재탄생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령지역의 환경이 개선될 수
[보령=충남도민일보]보령시(시장 이시우)는 2013년 개관 예정인 문화관광지구(구 대천역) 건물에 전시 및 연구, 교육 자료로 활용할 유물과 문헌자료 수집에 나섰다. 시는 보령지역과 관련한 역사 유물 및 전시․연구가치가 있는 근․현대 자료(고고, 공예, 서화, 고지도, 민속품 등)를 기증 받거나 구입한다고 밝혔다. ▲ © 충남도민일보특히 토정 이지함, 소설가 이문희, 시인 임영조 관련 유물이나 국채보상운동을 이끌었던 김광제 선생, 한국 최초 여배우 복혜숙씨 관련 근대유물 및 자료 등 전시주제와 관련된 유물을 우선 수집할 방침이다. 유물기증자에 대해서는 박물관내 명단 공표, 기증서 발행, 기증유물 순환 전시, 박물관 무료관람 등으로 예우할 계획이며, 소장유물의 기증의사가 없는 경우 유물가치 평가에 따라서 유상으로 구입할 방침이다. 유물 신청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1개월간이며, 신청은 시 문화공보실 문화관광지구 TF팀(보령문화예술회관 1층)으로 직접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문화공보실 문화관광지구 TF팀(☎041-930-4846)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증․기탁된
[보령=충남도민일보]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와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는 지난해 착공식을 가진 신보령화력 1, 2호기 건설에 따른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오후 2시 시 상황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 김정원 보령시 의회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보령 1, 2호기 건설 이행협약’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사업 수행을 약속했다. 시는 협약체결을 위해 그 동안 지역주민 요구사항 등을 수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의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요구사항을 종합 검토해 지난 1월 한국중부발전(주)에 32건을 요구했으며, 시에서는 요구사항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협상을 이끌어왔다. 이로 인해 32건 중 23건이 받아들여졌으며, 6건은 일부 수용하고 나머지 3건의 이행협약에서 제외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중부발전(주)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전소 건설 시 지역기업(업체)이 우대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지역 근로자를 우선 채용하게 되며, 중부발전 본사를 올해까지 보령시로 이전하게 된다. 또 지역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직원채용 시 10% 가산점을 부여하고 신보령 1,2호기에 필요한 인력 30% 수
▲ © 충남도민일보[보령=충남도민일보]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충남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제14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개최된다. 매년 여름에 개최되던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가을에 개최하게 됐으며, 축제기간에는 전어를 비롯해 대하, 꽃게 등 가을 해산물이 가득해 풍성한 가을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가 열리는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의 무창포해수욕장에는 해수욕장 중심지역에서 석대도 사이에 조수간만 차이로 인해 1.5km에 달하는 구간에 5~20m 폭으로 갈라지면서 ‘현대판 모세의 기적’을 연출하게 된다. 특히 축제기간에는 한밤중에 관광객마다 횃불을 들고 바닷길을 건너는 ‘횃불어업 재현’ 프로그램이 마련돼 바닷길을 횃불로 채우는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또 선조들의 전통어로 방식인 독살어업생태 체험을 비롯해 조개잡기, 맛살잡기, 선상 가두리 낚시터, 맨손고기잡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바닷길은 ▲9월 15일 저녁 9시 42분(조위 59cm) ▲16일 오전 10시 07분(조위 56cm), 저녁 10시 24분(조위 37cm) ▲17일 오전 10시 4
[보령=충남도민일보]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농작물의 피해가 심각하다. 조생종 벼는 황숙기 상태라 이번 강한 바람으로 도복피해를 본 지역이 많으며, 해안지역은 만조와 겹쳐 해안가 침수피해로 인해 염분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 © 충남도민일보또 강우와 태풍 발생으로 인해 도열병, 흰잎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벼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적기병해충 방제와 적절한 물관리로 뿌리활력과 등숙을 촉진시켜야 한다. 특히 사과나무를 비롯해 과수는 태풍이 통과하면서 강력한 태풍의 위력으로 낙엽, 낙과 피해가 발생됐으며, 쓰러진 나무는 일으켜 세우고 찢어진 가지는 제거후 약제를 살포하여 병해의 침입을 방지하고, 낙과된 과실중 이용가능한 것은 생식용과 가공용으로 구분하여 판매하고 기타 과실들은 모두 모아 땅에 묻어 과원 내 청결유지가 요구되고 있다. 태풍 통과 후 작물별 관리요령은 다음과 같다. ▲ 벼 강우로 침수된 벼는 물을 유동시켜 앙금을 제거, 산소공급, 수온 저하를 유도하고 물 빼기와 물 걸러대기로 뿌리 활력을 촉진하며, 요소 엽면시비로 피해회복 촉진 및 흰잎마름병, 도열병 약제를 방제한다. 쓰러진 벼는 조기 배수실시
보령시가 구제역 가축 매몰지역인 천북면과 청소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한 가축매몰지 상수도 공급사업이 완료됐다. 시는 지난해 1차 사업으로 천북면 장은리를 비롯한 6개 마을에 대해 41억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53km를 완료한데 이어 올해 천북면 나머지 지역과 청소면 죽림리, 재정리 등 구제역 매몰지 인근지역 9개 마을에 101억원(국비 64억원) 투입, 81.3km의 상수관로 확충사업을 완료해 753호에 상수도를 공급하게 됐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총 134km 구간에 상수관로가 확충되게 됐으며, 천북면 전체 지역과 청소면 죽림리, 재정리 지역 1,300여 가구가 상수도를 공급 받을 수 있게 돼 가축 매몰에 따른 지하수 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전체사업비 142억원 중 66%인 93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돼 시비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예전부터 상수도 시설이 절실했던 축산단지인 천북면 지역의 상수도 공급을 상당기간 앞당겨 공급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수도 사업 완료로 구제역 가축 매몰지 부근의 주민이 안심하게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양질의 상수도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무창포 바닷길 ©충남도민일보 충남 보령에 있는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 자연의 신비함을 보여준다. 지난 6월 이후 여름철에는 열리지 않았던 신비의 바닷길은 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를 지나 오는 9월부터 올해 말까지 평균 한 달에 한차례씩 열리게 돼 관광객을 손짓하게 된다. 이번에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 절정시간은 ▲1일(토) 오전 10시38분(조위 65cm) ▲2일(일) 오전 11시10분(조위 62) ▲3일(월) 오전 11시 38분(조위 69) ▲4일(화) 낮 12시 5분(조위 85) 이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바닷길이 열리면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1.5km에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의 바닷길이 펼쳐져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함께 겨울바다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또 바닷길에서는 바지락, 민꽃게(사투리:박하지) 등 해산물을 잡는 재미도 함께 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산 교육장으로 인기다. 저녁이면 비체펠리스 콘도 앞 조그만 섬 닭벼슬과 신비의 바닷길이 연결되는 석대도 사이로 떨어지는 일몰도 장관을 연출한다. 한편 바닷길은 해수면이 높아졌다 낮아졌다 하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