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지난 24일 이원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이원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6명의 신규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신규 위원을 포함한 위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에 이어 가 군수의 인사와 월례회의 등이 진행됐다. 군은 위촉식에 앞서 주민자치회의 이해도를 높이고 위원의 역할 등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실현과 주민 행복증진을 위한 기구로, 주민총회를 통해 주요사업계획을 결정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대해 협의 및 심의에 나서는 등 지역 내 ‘주민 최고의사결정 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주도하는 실질적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자치회가 민·관을 잇는 고리 역할과 더불어 주민들의 최고의사결정기구로서 큰 역할을 담당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의 중심이자 오랜 삶의 터전인 태안읍 중앙로가 군민 화합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군은 지난 24일 태안읍 동문리 일원에서 ‘태안읍 중앙로 광장 조성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길놀이 풍물공연과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 커팅,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태안읍 중앙로 광장은 2436㎡ 면적으로 전통시장과 구(舊) 태안버스터미널 부지 인근인 태안읍 동문리 524-5번지 일원에 조성됐으며 총 공사비 23억 원이 투입됐다. 군은 점차 쇠퇴해가는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에게 휴식과 화합의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태안읍 광장 조성을 추진해왔다. 2019년 기본구상 및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해당 위치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토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구(舊) 농협중앙회 건물을 철거한 뒤 지난해 10월 착공에 돌입해 이날 뜻깊은 준공식을 열게 됐다. 1천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중앙로 광장에는 5m 높이에서 광장 및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바닥분수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중학교 등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8일까지‘2022년 한국119청소년단’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한국119청소년단은 1963년에 ‘어린이 소방대’로 창단되어, 2020년 소방기본법이 개정됨에 따라 ‘한국119청소년단’으로 개칭되었으며 안전 문화 정착 및 차세대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건강한 어린이 및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하여 단원들의 활동이 조금 위축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기를 바라며 2022년 새롭게 활동할 청소년단을 모집한다. 가입된 학생과 지도교사는 △입단식 및 소방안전교육 △지도교사 협의회 구성 및 운영 △소방차 동승체험 및 119긴급구조통제단 훈련 △소방안전 캠페인 △소방 동요대회·119안전뉴스 경진대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해 태안소방서 119청소년단은 4개대 79명이 활동하였으며 입단식, 화재예방 캠페인, 안전체험 한마당, 소방안전교육 등 다양한 소방안전문화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김상식 태안소방서장은 “한국119청소년단은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 어려서부터 안전의식과 올바른 안전습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교육지원청은 23일 교육지원청 후동 어울림홀에서 학부모, 학교운영위원(장), 지역 주민, 교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교육재정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충청남도교육청 예산편성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ㆍ학부모ㆍ학생 참여예산제를 활성화하고, 교육 수요자 의견을 예산편성에 반영함으로써 교육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재정설명회는 2022년 충남 교육정책의 이해, 2022년 태안교육지원청 일반현황 및 중점사업 안내, 2022년 충청남도교육청 주요 정책 예산편성 현황 안내, 전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결과 보고, 학생ㆍ학부모ㆍ주민 참여예산제도 설명,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수렴된 의견들은 재정 여건과 세부 검토과정을 거쳐 2023년도 예산에 반영하게 된다. 김선완 교육장은 “이번 교육재정설명회를 계기로 다양한 주민 의견수렴으로 참여와 소통의 민주적인 교육재정 운영이 실현될 것을 기대한다.”며 충남교육과 태안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관내 소방용수시설(소화전, 비상소화장치 등) 382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소화전, 저수조 같은 소방용수시설의 파손·고장 시설을 정비해 각종 재난 출동 시 원활한 소방용수 확보를 위해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소방용수시설 출수 확인을 통한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비상소화장치 설치 현황 및 관리 실태 파악 ▲사용 장애 요인 제거 ▲관계인 사용법 교육 및 훈련 등이다 또 소방용수시설 부근 불법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화전 주변 5m이내 주·정차 금지 계도 및 인근 주민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비상소화장치 및 소화전 사용법 교육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황인성 대응예방과장은“원활한 소방용수의 공급은 화재진압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철저한 유지·관리로 해빙기 화재 대응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태풍·호우·지진·해일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군민 재산피해를 보상해주는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국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으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로부터 입은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어 효용이 크다. 태안군과 충남도 및 정부로부터 보험료의 최대 92%까지 지원되며, 금액이 정해져 있는 재난지원금 제도와 달리 면적이 증가할수록 보상금액이 늘어나 더욱 실질적인 피해보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보험가입 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세입자 가입 가능),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상가, 공장) 등이며, 보험 가입은 6개 민간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삼성화재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에서 가능하다. 군은 이장회의 등 각종 회의 시 홍보자료를 배포하는 등 더 많은 군민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예를 들어 80㎡ 주택의 경우 연 4900~5510원만 자부담하면 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자부담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며 “기후변화로 자연재난이 잦아지고 있는 만큼 풍수해보험 가입에 많은 관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지난 23일 군 농업기술센터 창조관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2021년 졸업생과 2022년 입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농업대학 제16기 졸업식 및 제17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태안농업대학’은 경쟁력 있는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제16기까지 총 84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농업발전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태안농업대학에 ‘농업실용화 과정’을 단독 개설해 토양학 및 양분관리, 우수 농산물 관리,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 주요작물 재배기술 등 농업에 필요한 다양한 실용화 기술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농업기계 과정’과 ‘탄소중립 농업 과정’ 등 2개 과정을 진행하며, 3월 30일 개강해 오는 11월까지 총 100시간 이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계 과정’은 최근 농업인들로부터 농업기계 사용에 대한 교육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부터 관리기, 예취기, 굴삭기, 지게차, 드론 등 다양한 기종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탄소중립 농업 과정’은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해양경찰서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해빙기 대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장비관리 실태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경비함정 및 파출소 등에서 운용중인 인명구조 및 구난업무에 사용되는 각종장비(크레인 등)와 불법조업어선 단속에 필요한 진압장구 등 장비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특히, 안전과 직결되는 화재감지장치 및 소화장치 등 화재예방 안전장치 점검과 유류저장소 상태 점검 등을 통해 시설물 안전관리 중점 점검도 실시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2022년 新비전(국민과 함께, 더 나은 바다로!) 슬로건인 '출동·점검의 생활화'를 바탕으로 해양사고에 대비하여 주요장비를 점검해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드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전직원이 함께하는 봄맞이 환경정화 및 식목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합과 소통의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김선완 교육장을 비롯한 태안교육지원청 직원 60여명이 참여해 오는 봄을 맞아 청사 주변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화단에 철쭉과 꽃잔디를 심었다. 김선완 교육장은 “지난 강원도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며 마음이 정말 안타까웠다. 보여주기 위한 환경 조성이 아니라, 함께 꽃과 나무를 심으며 우리 모두가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3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선박‧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한시적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시적 자율점검’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해양오염예방 점검을 비대면으로 대체하여 실시된다. 자율점검을 희망하는 선박‧해양시설 관리자는 해양오염방지 관련항목을 직접 점검하여 보고서를 해양경찰서에 제출하고, 검토결과에 따라 당해 연도 출입 검사를 면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해양오염 사고 이력이 있거나, 해양오염 행위에 대한 조사가 필요한 선박‧해양시설과 국가안전대진단 이행실태 점검대상이 되는 해양시설은 이번 자율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태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하여 선박‧해양시설 관리자에게 성실한 점검을 당부”하며, “형식적인 점검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를 맞아 내수면 사고, 공사 현장 붕괴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빙기는 땅속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고 토압ㆍ수압 증가로 지반 침하에 의한 시설물 붕괴ㆍ전도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이에 소방서는 군민들이 지켜야 할 안전수칙으로 ▲공사장 주변 축대 및 축대벽에 균열이 발생하거나 기울어져 있지 않은지 확인 ▲한낮에는 빙질이 약해지므로 얼음 위 낚시 금지 ▲해빙기 도로 주행 시 안전거리 확보하기 ▲산행 시 샛길로 다니지 말고 안전시설이 갖춰진 정규 탐방로를 이용하기 등을 당부했다. 특히 공사가 진행 중인 비탈면 위쪽에는 하중을 증가시키는 차량 주차나 모래 등 자재를 쌓아두지 않도록 주의한다. 소방서 관계자는“해빙기에는 주변 시설물 등 위험요인을 더욱 관심 있게 살펴보고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태안군에서 최근 완연한 봄기운을 타고 ‘웰빙 농산물’ 취나물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남면에 위치한 취나물 재배단지에서는 갯바람을 맞고 자라 봄 향기가 가득한 취나물 출하가 한창이다. 봄철 입맛을 살려주는 취나물은 칼슘과 비타민 B1·B2 등이 함유된 알칼리성 건강 식품으로,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태안군 남면에서는 20여 농가가 10ha 규모의 시설에서 연간 120톤의 취나물을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등 이른 봄철의 효자 작목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과 구리시 등 전국 도매시장을 통해 도시민에게 공급되며, 현재 4kg 한 박스당 2만 5천 원에서 3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태안 취나물은 맛과 향이 뛰어나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비타민과 섬유질이 많아 웰빙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며 “농가 소득을 더욱 올릴 수 있도록 친환경 재배 등 고품질 취나물 생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태안군이 조선 초기 축조된 태안읍성의 복원을 통해 ‘잃어버린 600년’ 되찾기에 나서고 있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22일 태안읍 목애당 인근에서 ‘태안읍성 복원정비 사업 기공식’을 갖고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이장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길놀이 및 국악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경과보고, 식사 및 축사, 축하공연 및 시삽 등이 진행됐다. 충청남도 기념물 제195호인 태안읍성은 조선 태종 17년(1417년)에 축조된 조선 초기 읍성으로 주민 보호 및 군사적·행정적 기능을 담당했으나 1894년 동학농민운동 당시 훼손되는 아픔을 겪었다. 기록에 따르면 태안읍성은 전체 둘레가 1561척(728m)이었다고 전해지나, 현재는 동문 주변 일부(144m)만 남아있는 상태다. 태안군은 태안의 얼을 되찾고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태안읍성 복원정비를 민선7기 역점 사업으로 정하고 2020년부터 본격적인 발굴조사에 돌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해 성문 앞에 설
(충남도민일보) 태안소방서는 지난 21일 태안읍 음식점·안면읍 주택 화재에서 관계인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해 큰 불을 막았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오후 19시경 태안읍 동문리 소재, 한 음식점에서 환풍기에서 연기와 불꽃을 발견해 119에 신고한 A 씨는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 시도했고 불은 이어 도착한 소방대원에 의해 완전히 진화됐다. 음식점 화재는 주방 덕트 등 기름때를 통해 급속도로 불이 번져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관계인의 소화기를 활용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될 수 있었다. 또, 같은 날 18시경 안면읍 한 주택에서 발생한 보일러실 화재도 관계인이 소화기로 초기 소화하는 등 관내에서 초기 화재 대응에 소화기를 활용한 성공적인 사례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김상식 태안소방서장은“소방대상물의 특성에 맞는 소화기를 비치하게 된다면 효과적인 초기 화재 진압은 물론이며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저감 할 수 있다.”며 “평상시 소화기의 위치와 사용 방법을 숙지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안=충남도민일보) 태안의 봄철 별미, 실치가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했다. 태안군 남면 곰섬과 마검포항 인근에서 주로 잡히는 실치는 칼슘이 풍부하고 맛이 좋은 태안의 대표 봄철 계절음식으로, 매년 이맘때면 실치회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치는 그물에 걸리면 곧바로 죽어버리는 급한 성격 탓에 어장에서 가까운 항구 일대가 아니면 회로 맛보기 힘들며, 뼈가 굵어지기 전인 4월 중순까지만 만나볼 수 있다. 갓 잡은 실치는 오이, 배, 깻잎, 당근 같은 야채와 각종 양념을 한 고추장과 함께 버무려 먹으면 더욱 싱그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충남도민일보) ‘농업인에게는 자부심과 긍지를, 도시민에게는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미래세대에게는 농업의 꿈과 비전을!’ 온 가족이 신나게 즐기며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태안농업전시체험관이 21일 본격 개관해 손님맞이에 돌입했다. 2020년부터 총 사업비 18억 5천만 원이 투입돼 태안읍 송암로 523번지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단지 내에 지어진 태안농업전시체험관은 연면적 414㎡의 1층 규모로 아이들과 가족들이 농업·농촌에 대한 다양한 학습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1층 내부는 △미니도서관 △한국 농업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커뮤니티 △태안의 6대 농산물과 미래농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존 △생명의 신비를 3면 서라운드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영상존을 비롯해 10여 가지의 다양한 디지털·아날로그 체험존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옥상에 조성된 힐링정원과 체험정원에서는 동선을 최소화하면서도 옥내·외 감성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알차게 조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계절에 따라 변하는 농촌의 사계를 만끽할 수 있는 미니 산책로와 잔디광장, 민들레 포토존 등 부대시설도 풍부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