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충남도민일보]보령시민과 함께하는 2012 송년음악회가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다양한 욕구충족을 위해 보령시가 마련한 이번 송년음악회는 한해를 마감하는 아쉬움 속에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KBS '6시 내고향‘ 등에서 리포터로 활약하고 있는 서윤다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나가수2’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박완규’와 포크의 거장 ‘해바라기’를 초청해 공연된다. 특히 MBC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2’에서 ‘부치지 않은 편지’를 불러 1위를 차지했던 박완규가 ‘사랑했어요’, ‘가로수 그늘 아래’, ‘영원-스카이’ 등을 나가수 버전으로 부르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와 함께 충남도립예술단으로 지방의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국악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여군 충남국악단’과 지역 기타 동우회원으로 구성된 ‘칸타벨레 연주단’이 흥을 돋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공연문의는 보령문화예술회관(930-3510)으로, 예매는 13일 오후 1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brcn.go.
▲ © 충남도민일보[보령=충남도민일보]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쌀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쌀소득등보전 고정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7,679농가(9,200ha)로 지급액은 65억6000여만원이며, 지난 4월부터 등록신청을 받아 농어촌공사 이행점검 결과 농지의 형상과 기능유지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만 지급된다. 진흥지역 안의 농지는 ha당 74만6000원, 농업진흥지역밖의 농지는 ha당 59만7000원이 지급되며, 고정직불금 지급에 따른 수령자 정보는 오는 31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와 보령시 홈페이지(www.boryeong.chungnam.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쌀소득등보전 고정직불금 지급으로 집중호우 및 태풍피해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충남도민일보]충남 보령시의 산업․농공단지 조성면적이 현재 추진중인 선진산업단지가 조성되면 1천만㎡를 넘어설 전망이다. 보령시의 산업․농공단지는 국가산업단지인 고정 국가산단을 비롯해 1개의 일반산업단지(관창산업단지), 7개 농공단지 등 9개 산업․농공단지로 총 면적은 978만㎡이다. 앞으로 웅천읍 구룡리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선진산업단지(73만㎡)와 오천면 영보리에 조성 중인 영보산업단지(121만㎡)가 조성이 완료되면 1천만㎡를 넘어서게 된다. 산업․농공단지의 면적 중 분양면적은 456만㎡이며 이중 440만㎡가 분양돼 분양율은 96%로 나타나 이들 업체들이 정상 가동되면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분양율이 높은 것은 보령시의 기업유치활동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외자유치 실패의 아픔을 가진 관창산업단지에는 지난 7월에 우량기업인 영흥철강(주)이 투자할 것을 약속한데 이어 11월에는 S&S금속(주)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지난해 말 준공을 마친 청소농공단지에는 중탕기 전문업체인 (주)오쿠를 비롯해 10개의 협력업체가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기공식을 갖는 등 보
[보령=충남도민일보]학령기 배움의 기회가 없어 교육을 받지 못했던 노인 80명이 8개월간 교육을 마치고 한글을 터득하게 됐다.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에서는 7일 오후 2시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 회의실에서 이시우시장 등 관계자와 문해교육강사, 수료생(80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찾아가는 배움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보령시에서는 교육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외지역을 위주로 강사가 직접 교육 장소에 출강해 한글, 산수 등 초등학교 1~2학년 수준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고 이번에 수료식을 갖게 됐다. 찾아가는 배움교실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웅천읍 구룡1리 마을회관을 비롯해 총 11개소에서 배움교실 수강생 123명을 대상으로 문해교육 강사가 주 2회 2시간씩 교육을 실시했으며, 수강생 중 교육과정을 성실히 마친 80명이 이번에 수료하게 됐다. 수료생을 대표해 수료소감을 발표한 이덕훈(여, 73)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한 우리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지도해 준 강사에게도 감사드린다”며“우리들 나이는 비록 7~80대 이지만 더 많은 것을 계속해서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 시장
▲ © 충남도민일보[보령=충남도민일보]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충남 보령의 무창포해수욕장에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매일 바닷길이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바닷길은 오는 14일에 최절정을 이루게 되며 이날 바닷길이 가장크게 열리는 바닷물 수위는 지난달 연중 최저로 열렸던 수위 -16cm 보다 2cm 높은 -14cm로 예상돼 1년 중 가장 크게 열렸던 바닷길만큼 열리게 된다. 바닷길 갈라짐 현상은 조위가 70cm 이하일 때 나타나며, 조위가 낮을수록 그만큼 바닷길이 크게 열린다. 올해 조위가 마이너스(-)로 나타난 경우는 지난 2월, 3월, 10월과 가장 낮았던 11월을 포함해 5번뿐이며, 이번에 열리는 바닷길은 일년중 두 번째로 크게 열리게 된다. 바닷길이 크게 열리면 그 만큼 바닷속에 감춰졌던 바지락, 해삼 등 해산물을 잡는 재미도 그 만큼 쏠쏠하다. 신비의 바닷길 절정시간은 ▲11일(화) 오전 7시44분(조위 67cm) ▲12일(수) 오전 8시39분(조위 27cm) ▲13일(목) 오전 9시32분(조위 -1cm) ▲14일(금) 오전 10시23분(조위 -14cm) ▲15일(토) 오전 11시10분(조위 -12cm) ▲16일(일) 오전 11시54분(조위
▲ © 충남도민일보[보령=충남도민일보]대천4동적십자봉사회(회장 임완옥)에서는 지난 4일 회원들이 모금한 회비로 구입한 내복 40벌을 관내 독거노인 40명에게 전달했다. 평소에도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에게 김치 담가드리기와 밑반찬 봉사를 하고 있는 대천4동적십자봉사회는 올 겨울 예년보다 강력한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추위에 민감한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사랑이 가득 담긴 내복 40벌을 전달했다. 임완옥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도와주는 회원들과 어려운 이웃에 따스함을 전할 수 있어 힘을 얻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과 고마움을 갖는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참 봉사를 위하여 아름다운 실천을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보령=충남도민일보]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보령머드축제’가 벨기에 브뤼셀 소재 유럽연합(EU) 의회에서 스페인 토마토축제와 함께 공동 홍보전을 갖는다. (재)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이사장 이시우)에서는 4일(현지 시간) 스페인 ‘토마토축제’와 함께 유럽연합 의회 3층 전시홀에서 EU의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의회 공동전시 개막식을 갖고 6일까지 3일간 공동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홀에 있는 96㎡ 규모의 전시관에는 스페인 ‘토마토축제’와 반씩 공간을 나눠 한쪽에는 보령머드축제 주요사진과 함께 보령머드축제 행사장면이 담긴 DVD가 방영되며, 보령머드화장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보령머드축제에 참여한 스페인 뷰놀시의 전(前) 시장이면서 유럽연합(EU) 의회 안드레스(Andres Rodriguez Perello) 의원과 현(現) 뷰놀시의 호아킨(Joaquín Masmano Palmer) 시장이 직접 방문해 보령머드축제와 함께 공동홍보전을 갖기로 협약해 이뤄졌다. 한국드라마로 시작된 한류 1.0에 이어 최근 정점에 오른 K-Pop(팝) 붐이 한류 2.0시대를 열고 있으며, 축제의 한류를 이끌고 있는 ‘보령머드축제’가 한류 3.0을
[보령=충남도민일보]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실업자 등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및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3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이며, 참여자격은 만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50%이하 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자이다. 시는 참여 희망자 중 60명을 선정해 내년 1월 2일부터 3월 26일까지 공공근로사업 1단계 사업으로 DB 구축 지원사업을 비롯해 푸드뱅크 등 서비스 지원사업, 불법광고물 정비 등 환경정비사업, 기타사업 등 4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위주의 한시적 생계지원에서 탈피해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실업자와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충남도민일보]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가 올해 상반기 전기사용량을 절감한 476세대에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로 639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등에서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참여해 감축시킨 온실가스량을 포인트로 환산해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22명 72만원을 지급했었으나 올해 들어 참여세대가 급격히 증가해 에너지 절약 시민에게 돌려주는 인센티브가 10배가량 증가했다. 이번에 지급된 탄소포인트는 전기 13만868kwh를 절감한 것으로 55톤의 온실가스(CO2)를 감축한 효과를 거둔 것과 같으며, 30년생 소나무 숲 6.44ha에서 1년 동안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것과 같다. 보령시에서는 최근 2년간 월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반기별 감축률을 계산해 5~10%는 5,000포인트, 10%이상은 10,000포인트를 부여하고 포인트당 2원(국비 1원)에 해당하는 인센티브를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지급하고 있으며, 가구별 년 최대 4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전력사용이 많은 1월부터 8월까지 전기절감을 5%이상 절감한 아파트단지(300가구 이상)에는 이와는 별도로 최대 1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해 에너지
▲ ©충남도민일보 [보령=충남도민일보]지난해 초 사상 초유의 구제역 발생으로 큰 충격을 안았던 충남 보령시가 최근 중국에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보령시는 구제역 발생국가 여행을 최대한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여행하는 경우에는 축산농장 방문과 축산물 반입을 하지 않도록 지역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철저한 구제역 예방접종과 함께 매주 1회 이상 소독, 질병예찰, 외부인 출입통제 등 방역을 생활화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내년 5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을 운영해 가축질병 예찰 및 차단방역 실태 중점 점검을 실시하게 되며, 점검을 통해 방역 위반자에 대한 행정처분도 강력히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제5차 정기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한 뒤 5개월이 경과함에 따라 12월 3일부터 12월 14일까지 1,600여호 7만여두의 소, 돼지, 염소에 대해 제6차 정기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소규모 농가 중 55세 이상 노령화 농가 736호 4,150두에 대해서는 예방접종 요원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예방접종을 지원하며, 전업규모 농가(소 50두 이상, 돼지 1천두 이상)는 축협에서 백신을 구입해 직접 접종토록 지도 할 계획
▲ ©충남도민일보 [보령=충남도민일보]보령시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올 한해 이슈된 10대뉴스를 제안 받는다. 시는 오는 7일까지 10대 뉴스를 제안받아 제안된 내용을 토대로 20여개를 1차로 선정한 뒤 오는 16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설문조사를 통해 10대 뉴스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하는 10대 뉴스는 보령시의 주요 시책 및 성과와 각종 사업․이벤트, 주요사건 등 시정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이며, 참여는 시 홈페이지 (http://www.boryeong.chungnam.kr/)/참여마당/설문조사에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10대 뉴스는 만세보령소식지를 통해 자체 홍보는 물론 각종 언론에 제공 시정홍보 성과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 충남도민일보[보령=충남도민일보]충남 보령시지역에서는 하이베드 농법을 이용한 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보령시 웅천읍 성동리 지역에서는 80여 딸기 농가 중 6농가에서 하이베드 농법을 이용해 딸기 수확이 한창이며,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보령 딸기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하이베드 농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이베드(고설)시설은 1m 높이에 베드를 설치해 딸기를 재배하는 방식으로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서서 딸기재배, 수확 등 농작업을 쉽게 할 수 있는 시설로 허리, 무릎 등 관절병을 대폭 줄이며 작업능률을 배로 향상시킨 농업기술이다. 또한, 친환경 딸기를 재배하는 자동화시설로 하우스 내 작업환경이 청결하여 각종 토양 전염병 예방과 병해충 발생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이 뿐만 아니라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온 습도 관리는 물론이고 양분과 수분을 자동으로 공급하여 기존 토양재배보다 색택, 경도, 맛 등 상품성이 월등히 좋아 소비자가 선호하며 밀식재배가 가능하여 수량도 20%이상 증대된다. 관내 하이베드(고설)재배 농가는 충남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에서 육종한 국내품종인 “설향 딸기”를 보급 받아 3월 중순부터 9월 초순까지 육묘하고 9월 초순 정식하여
[보령=충남도민일보]보령시(시장 이시우)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 물가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2천만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실적,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추진, 지자체별 우수시책 등을 지표로 평가했으며, 각 시도로부터 1~2개 우수 시군구를 추천받아 물가평가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시도단위 5개와 기초단체 24개 기관이 선정됐다. 보령시는 공공요금 인상 동결과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및 물가모니터 운영을 통한 착실한 개인서비스 요금관리, 사전숙박요금 신고제, 옥외가격 표시제 운영, 농특산물 유통협약 체결 등 우수시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평가를 받기까지 전 부서가 혼연일체가 되어 물가안정과 상거래 질서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 부상으로 받게되는 특별교부세를 물가관리 역점사업에 활용해 물가 높은 도시라는 오명을 해소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충남도민일보]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12월 1일부터 이듬해 1월말까지 ‘희망 2013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모금목표는 지난해와 같은 3억 원이며, 시 주민생활지원과와 각 읍면동사무소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간다. 시는 범 시민적 이웃사랑 캠페인을 통한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연말연시 모금일을 설정해 대대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방침이다. 특히 내달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천체육관에서 각급 기관․단체 및 학생, 시민 등이 참여하는 ‘희망 2013 나눔 캠페인 보령시 순회모금 행사’를 전개해 자율참여 분위기를 유도하는 등 지속적인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모금목표액 3억 원을 초과한 4억6000만원의 실적을 보이는 등 뜨거운 성원으로 목표를 초과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목표액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눔 캠페인 참여자의 1%가 누군가에게는 100%로 다시 태어나는 일이며, 나눔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투자”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충남도민일보=보령]1박2일’ 멤버였던 이승기가 멋진 서해의 일몰로 소개했던 충남 보령의 조그만 섬 ‘녹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특수상황지역 시책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25억 원이 투입․개발된다. 이번에 선정된 녹도는 내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국비 20억 원과 지방비 5억 원이 투입돼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도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특색있고 차별화된 핵심테마를 주제로 개발된다. 시는 녹도 특유의 기암괴석 등 자연환경과 기존 시설물을 활용해 산책코스를 개발하고 몽돌해수욕장을 정비해 가족단위휴양단지를 조성하는 등 행정안전부의 선정지침에 따라 관광기반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기반시설 완료 후에는 인근 대화사도와 소화사도 등 무인도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풍부한 해산물을 활용한 녹도 고유음식개발 등 특화된 이미지를 부여해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18년이면 국도 77호 건설에 따라 원산도가 내륙과 연결되고 도서지역에 대한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자연경관이 뛰어난 녹도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도서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향상을 위해 특수상황지역 시책사업으로 공모하게 됐다.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총
[충남도민일보=보령]한국 최고의 어류학서 ‘자산어보(玆山魚譜)’에 ’맛이 순하고 술병에 좋다‘는 물잠뱅이가 충남 보령앞바다에서 본격적으로 어획되고 있다. 물메기라고도 하고 표준어로는 ‘꼼치’인 물잠뱅이는 12월에서 이듬해 3월 산란기로 이 때가 가장 맛이 좋아 겨울철 특미어종으로 알려졌다. 물잠뱅이는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본격적으로 어획되고 있으며 충남 보령의 대천항 어판장에는 꽃게 등 가을 수산물이 줄어들고 물잠뱅이가 점점 늘어가고 있다. 조금과 사리 등 조석간만의 차에 따라 잡히는 양이 다르며 많이 잡히는 사리때면 대천항 어판장에서 하루 5~10여톤이 판매되고 있으며, 이때면 1만원에 4~5마리를 구입할 수 있다. 물잠뱅이는 전문적으로 잡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다른 물고기를 잡기 위해 설치한 그물에 걸려 잡히고 있으며, 주로 수심 50~80m에 살기 때문에 평소에는 잘 잡히지 않고 겨울철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알을 낳기 위해 얕은 연안으로 이동하면서 잡히고 있다. 쏨뱅이목 꼼치과에 속하는 물잠뱅이는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 가장 맛있는 생선으로 시원한 맛 때문에 주로 해장국으로 요리하며, 살이 흐물흐물하지만 추운 날씨에 건조시켜 찜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