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충남도민일보]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올해 중앙부처 공모사업 인센티브가 15건에 32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3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중앙부처의 사업선정 방식이 일방적 지정보다 공모를 통한 사업선정 방식으로 확대됨에 따라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처로 정보를 수시파악하고 적기에 신청해 이 같은 성과를 얻게 됐다. 올해 선정된 공모사업은 국비․도비 포함 214억원이 투입되는 우수저류시설을 비롯해 농림수산식품부 은․옥현 권역단위 종합 정비사업(36억원), 관광개발공모사업(25억원), 지역농업특성화사업(11억원), 보령지역자활센터건립(29억원), 레저스포츠시설 구축사업(3억원) 등 총 15건 327억원이다. 특히 우수저류시설사업은 상습침수지역인 대천동 지역에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에 대형 우수저류시설을 건설화는 것으로 빈번하게 발생했던 호우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모사업 외에도 시․군 통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도․중앙부처 및 민간합동평가에서도 10건을 입상해 포상금 2250만원과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확보
[보령=충남도민일보]홈플러스 보령점(점장 이남의)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24일 지역의 소외된 아이들에게 보내달라며 케이크 50개(7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케이크는 대천애육원, 보령육아원,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 전달됐으며, 시설별로 크리스마스 행사에 활용하여 행복하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홈플러스 보령점은 2007년 10월 개점과 동시에 ‘보령사랑’ 봉사단을 창립하고 농촌일손돕기,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수박, 연탄, 라면 등의 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위해 케이크를 준비하려 했는데, 이렇게 선물로 받으니 더욱 값지고 의미 있게 느껴진다.“며 ”특별한 날이 되면 더욱 외로워지는 아이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보령=충남도민일보]보령시(시장 이시우)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유치와 관광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4일 2012년 한해 시정을 결산하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시장은 “보령시가 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관광․기업도시로 우뚝 섰다”며 “지난 한 해 동안 우량기업 유치로 2천여 개의 일자리가 쑥쑥 늘어나고, 대규모 도로와 에너지 인프라 구축사업 등 국책사업 속속 착공하였으며, 보령머드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관광보령의 명성을 훨훨 날렸다”며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이 시장은 “자연재해가 많았던 한 해였지만, 900여 공직자와 시민의 협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최고의 시정 성과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압력 중탕기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오쿠(OCOO)'는 보령을 세계화의 전초기지로 삼기 위하여 동반 입주하는 10개 협력사와 함께 청소농공단지에 11월 착공했다. 국내 유망 철강기업인 영흥철강도 725억 원을 투자하여 본사, 공장 그리고 연구소를 관창일반산업단지(이하 관창산단)로 2016년까지 이전하며, 세계적인 중장비 제조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도 500억 원
[보령=충남도민일보]보령시보건소(소장 박승욱)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2년도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 실적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알레르기질환 극복을 통해 모든 국민의 건강한 생활보장과 미래사회․경제적 부담 경감’이라는 비전아래 전국 보건소에서 추진해온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예방관리 사업에 참여한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 됐으며, ‘2012년 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최종실적’을 통한 보건소의 실적을 수량화해 상위 20%를 선정하고 외부전문가의 질적 평가를 거쳐 보령시보건소등 6개 보건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알레르기 질환을 가벼운 질환으로 생각해 응급발작으로 인한 천식과민 등 알레르기 영향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고는 생명을 위협하거나 생활의 질을 저하시키고 있다”며, “건강을 위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 충남도민일보[보령=충남도민일보]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에서 올해 시민들의 문화갈증 해소를 위해 마련한 기획공연 관람객이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02년 개관해 10년째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보령문화예술회관이 보령시의 다양한 기획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으며,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의 올해 기획공연은 지난 3월에 공연된 ‘이은결 마술쇼’를 비롯해 15건(횟수 28회)의 기획공연을 유치해 1만2104명의 관람객이 문화향유의 기회를 누려 지난해 8,535명(12건)보다 41%증가했으며, 지난 2010년 4,409명에 비해 약 3배 증가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블록버스터 매직쇼 ‘이은결 마술공연’을 저렴한 관람료로 양일간 4회 공연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였으며, ‘양희은 너 이름이 뭐니 토크 콘서트’가 예매와 동시에 전석매진을 시작으로 ‘뮤지컬 피터팬’, ‘러시아 국립레드스타 내한공연’, ‘심수봉공연’ 등이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조기매진 되며 관객을 매료시켰다. 유료공연 뿐만 아니라 국립발레단이 선보이는 낭만발레의 최고작 ‘지젤(Giselle)
[보령=충남도민일보]보령시(시장 이시우)가 전국 23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기초생활분야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게 됐다. 시는 1월부터 11월까지 313세대 423명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발굴하는 등 급여조정,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운영, 중점관리대상자 분야 등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둬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14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시는 그동안 생활이 곤란한 저소득층 신규 발굴과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위기가정 및 비수급 빈곤층 등의 안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비 수급 대상자에 대한 발굴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특히 동절기를 맞이해 6개월 이상 단전․단수 및 급식비 미납세대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들을 우선돌봄 차상위가구로 선정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충남도민일보]매년 반복되는 해맞이 명소의 교통체증과 숙박전쟁을 피할려면 충남 보령의 선상 해맞이를 추천한다. 보령에서는 임진년 한해를 마감하는 해넘이와 계사년 한해를 시작하는 해맞이를 즐길 수 있어 새로운 해넘이․해맞이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서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에서는 31일 오후 4시 30분부터 분수광장과 시민탑광장에서 해넘이 행사가 개최되며, 다음날인 1일에는 서해의 맑은 정기가 서린 성주산과 대천유람선을 이용한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대천해수욕장의 시민탑광장에서는 대천해수욕장 상인회 주관으로, 분수광장에서는 (사)대천관광협회와 2지구 발전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며, 색소폰 연주, 오카리나 공연, 민요공연 등 다양하게 개최된다. 해맞이는 새해 1일 아침 6시 30분에 성인들이 살았다는 성주산 일출 전망대에서 대천문화원 주관으로 촛불점화, 희망풍선날리기, 신년메시지, 축하음악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해맞이가 개최되며, 아침에 시청 구내식당에서 맛있는 떡국도 맛볼 수 있다. 또 대천유람선 해돋이 이벤트는 1일 아침 6시 50분에 출발하는 유람선을 이용해 해수욕장 앞바다에서 해맞이를 하고 2시간 동안 보령의 섬들을 관광하는 코스로
[보령=충남도민일보]보령시(시장 이시우)가 겨울철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청사 내 실내 난방온도를 18도 이하로 낮추고 개인 전열기는 압수하는 등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에 두 팔을 걷었다. 시는 최근 강추위로 인해 전력수요가 급상승함에 따라 예비전력이 심각단계로 하락되는 날이 반복적으로 발생될 것이 예상되는 등 전력수급 상황 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에너지 절약을 솔선수범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에너지 절약대책을 마련, 이달부터 이듬해 2월 22일까지를 에너지 절약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계도기간을 거쳐 에너지 사용제한 준수여부를 집중 단속한다. 에너지 사용제한 조치에 따라 공공기관은 18도 이하로, 민간 대형건물의 난방온도는 20도 이하로 제한하고 매장, 상점, 점포, 상가 등에서 문을 연채 난방기를 가동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이와 함께 모든 서비스업소에서는 에너지 소모가 높아지는 전력 사용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네온사인 사용이 제한된다. 시는 내년 1월 6일까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에너지 실천을 홍보한 뒤 다음날인 7일부터 2월 22일까지 위반업소에 대해 최대 30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중점
▲ ©충남도민일보 [보령=충남도민일보]추운 겨울을 맞아 충남 보령의 오천항에는 겨울철 진미로 통하는 ‘간재미’를 맛보기 위한 관광객들로 붐빈다. 일명 ‘갱개미’라고도 불리는 ‘간재미’는 생김새가 가오리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고 맛도 홍어에 견줄만한 심해성 어종으로 보령시에서는 사현포도와 함께 보령 8미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그 맛이 뛰어나다. 간재미는 우리나라 서해안에 고르게 서식하지만 보령을 비롯해 태안 등 천수만 일대에서 많이 나는 심해성 어종으로 주로 2월 말부터 본격 잡히기 시작해 3월부터 5월까지가 가장 많이 잡히나 추운겨울 눈이 올 때가 오들오들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으로 이를 맛보기 위해 오천항에는 주말이면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간재미는 주로 야채와 함께 양념을 넣고 빨갛게 부침을 해서 먹는데 새콤달콤해 겨울철 최고의 특미로 알려져 있다. 서해안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간재미를 손질해 싱싱한 채소들과 함께 새콤달콤하게 버무려 낸 간재미회무침은 간재미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쫄깃쫄깃한 맛이 갖은 양념과 어우러져 보령8미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그 맛이 뛰어나 전국에서 미식가들의 발길을 붙잡는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그리 크지 않는 오천항에
[보령=충남도민일보]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지회장 김기성)는 14일 오전 11시 30분 대한노인회보령시지회 대회의실에서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노인회 관계자와 수료생 4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노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제22기 노인대학은 지난 8월부터 매주 화요일, 금요일 4시간씩 외부강사를 초청, 일반교양, 건강관리교육,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8월 21일 개강식을 갖고 4개월간의 학사일정으로 진행된 4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시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소정의 과정을 마치고 뜻 깊은 수료의 기쁨을 맞으신 어르신들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과 교류하면서 삶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폭넓게 넓히는 기쁨과 보람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노인대학은 2002년 2월 문을 열고 건강 교양 실기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하고 있으며, 연간 상·하반기 2기로 운영, 지난 21회까지 1천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 © 충남도민일보 [보령=충남도민일보]보령시가 무한경쟁시대에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드 경영을 가장 잘 하는 자치단체로 소개 됐다. 특허청에 따르면 전국 234개 기초자치단체 중 브랜드 경영을 가장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자치단체는 충남 보령시와 전남 함평군으로 나타났다. 보령시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던 갯벌을 이용해 화장품을 만들고 이를 알리기 위해 보령머드축제를 개최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축제의 반열에 오르는 등 큰 성과를 얻고 있다. 특히 1996년 머드팩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0여종의 머드화장품을 개발하면서 2004년 처음으로 특허청에 ‘머드랑(MUDRANG)'과 '시오크(Sheoques)'를 상표등록하는 등 최근 등록한 딥스(Deep)를 포함해 7건을 등록했으며, ’머드파우더 제조방법‘과 ’보령산머드추출물의 추출방법 및 그 추출물을 함유하는 미백기능성 화장료 조성물‘에 대해 특허를 등록했다. 또한 머드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 생산을 위해 머드도자기를 출시하고 남비와 컵에 대해 디자인 등록을 마쳤다. 현재 보령머드침대 제작을 위한 ‘머드판재 및 그 제조방법’을 국내에 특허 출원중에 있으며, ‘보령머드와 도형’은 한국을 비롯한 해
[보령=충남도민일보] 이시우 보령시장은 13일 오후 4시 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4분기 읍면동장회의에서 “먼저 하면 친절한 설명이 되고 나중에 하면 궁색한 변명이 된다는 말처럼 같은 일을 하면서도 시기와 때를 놓치면 칭찬이 변명으로 돌아온다”며 시민들의 기대치를 먼저 읽고 한발 앞서 대응하는 선순환의 행정시스템을 요구했다. 이 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국장, 실․과장․사업소장 등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재난․재해대책 및 공직기강 확립 등 당면사항을 시달하고 읍면동장으로부터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이날 이 시장은 “연초의 매서운 한파와 봄 가뭄, 여름 폭염과 초강력 태풍 등 연이어 계속된 상황에 대처하느라 읍면동에서 숨 돌릴 겨를도 없이 발로 뛰며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2012년도의 성과와 보람을 디딤돌삼아 더 높이 도약하는 2013년도의 보령시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시민 모두가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월동기대책의 추진과 한해의 알찬 마무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재해․재난에 한발 앞서 선제
▲ © 충남도민일보 [보령=충남도민일보] 최근 영하 7~8도를 밑도는 날씨가 계속된 가운데 충남 보령시 천북면에서는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포기 상추 출하가 한창이다. 천북면 낙동리 황규상씨(54세)는 지난해 보령시농업기술센터로부터 안개수막시설을 지원받아 한겨울에도 비닐하우스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포기 상추를 안정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안개수막시설은 기존의 수막시설에 비해 입자가 가는 안개식 수막처리로 보온효과가 더 높고, 지하수 사용량도 절반이하로 줄여주는 방식으로 보조난방기를 병행 가동해 하우스 내의 온도가 5℃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적으로 작동, 난방비가 적게 들면서도 저온기 적온유지가 가능해 작물의 성장 속도도 빠르고, 동해 피해도 없어 수확량이 많다. 특히 기존 하우스시설재배보다 한 달 앞당겨 재배가 가능해 4기작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요즘 같은 혹한기에도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기여하고 있어 농가소득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황규상씨의 유기상추 재배는 1월 초순부터 1주 간격으로 파종하고 2월 중순부터 정식하면 4월부터 7월까지 출하가 가능하며, 한여름 고온기를 지나 9월에 다시 파종을 시작하면 이듬해 1월까지 수확이 가능
[보령=충남도민일보]보령시(시장 이시우)에서는 7일 오후 2시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 회의실에서 이시우시장 등 관계자와 문해교육강사, 수료생(80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찾아가는 배움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보령시에서는 교육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외지역을 위주로 강사가 직접 교육 장소에 출강해 한글, 산수 등 초등학교 1~2학년 수준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고 이번에 수료식을 갖게 됐다. 찾아가는 배움교실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웅천읍 구룡1리 마을회관을 비롯해 총 11개소에서 배움교실 수강생 123명을 대상으로 문해교육 강사가 주 2회 2시간씩 교육을 실시했으며, 수강생 중 교육과정을 성실히 마친 80명이 이번에 수료하게 됐다. 수료생을 대표해 수료소감을 발표한 이덕훈(여, 73)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한 우리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지도해 준 강사에게도 감사드린다”며“우리들 나이는 비록 7~80대 이지만 더 많은 것을 계속해서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11년 교육받을 기회가 없으셨던 어르신들에게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성인문해교육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보령=충남도민일보]보령시 최대의 장학재단인 (재)만세보령장학회(이사장 이시우)가 내년에도 2억원의 장학금을 보령시 우수인재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만세보령장학회(이하 만세장학회)에서는 지난 11일 보령시청 상황실에서 이사와 감사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내년에 지급될 만세장학금 지급 규모는 일반장학금 1억 4천만 원, 인재육성 장학금 6천만 원 등 모두 2억 원이다. 지급대상 인원은 일반장학금 176명(중고생 116명, 대학생 60명)이며, 인재육성 장학금은 22명(고등학생 12명, 대학생 30명)이다. 장학금 지급대상은 저소득층 자녀, 학업 우수자, 기능 우수자, 보령댐 이주민 자녀 및 향토 지역인재 장학생이며 지급인원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처럼 예년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연초 15억 원 상당의 현금과 부동산을 기탁한 김흥제 주신옥 부부의 장학기금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달 보령시의사회(회장 김병진)에서 700만원을, 11일에는 하나은행(대천지점장 이병식)에서 500만원을 기탁하여 만세보령 장학기금 운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사장은 이날 인
▲ © 충남도민일보[보령=충남도민일보]최근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태안반도서 자란 ‘웰빙 황토달래’ 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태안군 원북면을 중심으로 재배되는 황토달래는 9월 초부터 이듬해 5월 중순까지 3회 정도 수확이 가능한데 아직 수확량은 많지 않지만 달래 값이 좋아 농한기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에서는 214 농가가 36㏊에서 하루 평균 500여kg의 달래를 출하하고 있는데, 한 박스(8kg) 기준 지난해 평균가격보다 2~3만원 오른 10만원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어 농한기 농가들에 높은 소득을 안겨주고 있다. 또한 이 지역에서만 지난해 총 300t의 달래를 생산해 20억여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에도 기상조건만 좋다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농가소득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래연구회장 김현중(66세, 원북면 반계리)씨는 “겨울철 입맛을 돋우는 태안 황토달래는 된장찌개에 넣어 먹거나 고추장에 버무려 삼겹살과 먹으면 맛이 일품”이라며 “앞으로 1월 중순부터는 지금보다 달래 수확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