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오는 9월 16일부터 25일까지 금토일 6일간 정림사지 일원에서 ‘2022 부여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행사를 앞두고 공식 SNS를 오픈하고 사전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선 사전예약 프로그램 신청도 받는다. '2022 부여 문화재 야행'은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주변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연계 활용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부여군은 2016년부터 개최했다. 행사 부제는 ‘정림아! 사비로와’로 정해 젊은 층에서도 문화유산의 가치를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야경(夜景)에서 야숙(夜宿)까지 문화재청의 8가지 기본테마에 낮에도 온라인으로 야행을 즐긴다는 야주(夜晝)를 더해 총 9가지 테마로 42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정림사지 일원에서는 감성조명과 포토스팟을 배경으로 만담꾼들의 재미있는 사비백제·백제금동대향로 이야기, 무료 전통놀이 체험, 미대 전공자의 캐리커처, 버스킹 공연, 역사강연, 탑돌이, 휴게쉼터, 문화재와 함께하는 야간경관 등을 즐길 수 있다. 정림사지 옆 의열로에서는 5천원 이내로 즐기는 문화재활
(충남도민일보) 부여군 홍산면과 홍산전통시장상인회가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판매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와 8월 폭우로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9월 1일부터 9일까지 장옥에서 사용 허가된 3개 이상 점포에서 구매한 영수증 금액 합계가 2만원 이상이면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상품권은 9월 마지막 장날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상품권 소진 시까지 1인당 3만원 한도로 증정한다. 9월 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홍산시장 특설무대에서 판매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주민자치 동아리 6개팀과 엿장수, 각설이, 보부상 소리 등 다채로운 공연과 경품추첨을 진행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 국가 중요 민속문화재 30-1호로 지정된 보부상 유품 전시도 준비했다. 패랭이가 귀여운 보부상 복식 체험과 일종의 곤장 체험인 장문 놀이, 관객과 함께하는 난전놀이 등 방문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상인회 관계자는 “상인회와 홍산면이 처음 기획한 행사인 만큼 홍산 전통시장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지난 30일 민간부문 군정 발전 유공자 4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마을 어르신 및 소외된 이웃을 공경하는 등 마을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양화면 임명례 씨 ▲은산별신제 계승·전승과 우리고장 문화발전에 기여한 은산별신제 이수자 김종호 씨 ▲은산별신제 이수자 고창수 씨 ▲은산별신제 전수자 신봉기 씨 등 4명이다.
(충남도민일보) 부여중앙시장상인회가 오는 9월 5일까지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와 최근 수해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기회복과 추석 명절 전 시장 방문객의 이용 증대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2022년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부여중앙시장을 이용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행사기간 동안 부여중앙시장 내 점포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응모권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냉장고, TV 등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가격이 5만원을 초과하는 상품을 받는 당첨자는 제세공과금 22%를 납부한 뒤 경품을 수령할 수 있다. 경품응모권은 대동상회와 아름상회에 위치한 추첨함(2개소)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은 9월 5일 오후 3시 대화슈퍼 앞에서 진행한다. 추첨 행사는 당일 행사장 방문객의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박창규 부여중앙시장상인회장은 “이번 경품 행사가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피해로 위축된 고객들의 소비 심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여중앙시장상인회원과 고객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舊국립부여박물관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건축물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9월 3일 오후 2시부터 부소갤러리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다. 舊국립부여박물관은 왜색 논란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며 50여 년 이상 제자리를 지킨 중요한 건축자산이다. 현재는 사비도성 가상체험관과 부소갤러리, 부소문화재책방이 들어서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舊국립부여박물관의 탄생과 진화 과정을 전문가의 발제로 살펴보며 그 가치를 재정립하는 자리다. 행사는 박정현 부여군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대한건축학회 최창식 회장과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이상림 대표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첫 발제자로는 장호수 원장((재)백제역사도시연구원)이 나서 '부소산, 관북리 그리고 舊국립부여박물관'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영재 교수의 '부여의 역사도시경관 형성과 舊국립부여박물관' ▲정인하 교수의 '舊국립부여박물관의 건축적 의미' ▲안창모 교수의 '舊국립부여박물관 건축의 왜색시비 논쟁의 건축적 실체와 사회적 함의' 발표가 마련돼 있다. 특히 舊국립부여박물관을 답사한 후 심포지엄을 처음으로 제의한 백진 교수(서울대)는 '‘느슨함’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곳곳에서 발생한 가옥·농작물 침수, 산사태, 도로유실 등 수해복구활동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 14일부터 29일 현재까지 16일간 은산면을 비롯한 수해복구 현장에선 232개의 기관·단체, 8,519명의 자원봉사자가 응급복구를 위해 온 힘을 쏟았다. 수해 복구 현장에 배치된 자원봉사자들은 피해가옥 환경 정리, 농작물밭 토사 정리, 도로유실 보수 등 활동에 참여해 신속한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 자원봉사자들은 8월 중순 수확기 철에 들어 침수됐던 포도나무에 쌓인 폐기물을 제거하고 토사 정리활동에 열정을 기울이고 있다. 폐기물을 한시라도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포도나무가 썩을 수가 있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공무원, 군인 등 여러 기관단체가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특히 은산면 다수의 마을과 농경지 피해 규모가 커 신속한 현장 정리와 피해복구를 위해 더 많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이 필요하다.
(충남도민일보) (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모집한 ‘공익기자단 1기’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6월 모집한 교육생 13명은 매주 금요일 저녁 2시간 동안 4회에 걸쳐 한 달간 진행한 교육을 모두 수료했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4개월 동안 활동하면서 매달 기사 1건을 작성하게 된다. 센터는 매달 정기회의를 통해 공익기자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공익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기사들은 온라인 뉴스레터와 재단 홈페이지, 센터 공식 블로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뉴스레터 명칭은 ‘너나울’이다. 상반기 진행한 이름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했다. 재단 장종익 대표는 “한 달 동안 공익기자단 교육에 열심히 참여해 주신 공익기자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활동하시면서 부여군의 다양한 공익적인 활동들을 알리는 공익기자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올해 관내 공익활동 단체와 군민들이 공익활동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취지로 슬기로운 공익실험실과 부여공익활동교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 보건소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다음 달 5일부터 30일까지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홍보행사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국제보건기구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제정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11년부터 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소중한 당신, 오늘은 더 행복하게’란 슬로건 아래 자살예방 교육 및 공연, 자살예방 홍보관 운영 및 거리 캠페인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행사가 본격 시작되는 9월 5일부터 이어지는 ‘생명사랑 걷쥬 챌린지’도 마련돼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예방의 날 기념 행사와 캠페인을 통해 생명 존중에 대한 큰 가치를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이 함께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울감과 자살 생각에 대해 상담이 필요할 때는 부여군 정신건강복지센터나 24시간 상담전화를 통해 도움받을 수 있다.
(충남도민일보)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군 집행부가 지난 29일 부여 출신 재경 인사들의 모임인 ‘부여발전연구회’와 투자유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부여군은 ▲민선 8기 비전 및 공약 ▲수해복구 현황 ▲고향사랑 기부제 등에 대해 설명하며 재경 인사들의 협조를 구했다. 박정현 군수는 ““농림축산, 문화관광, 산업경제, 환경친화, 국정시책의 5대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부여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인재·자원·투자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추진하고 있는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의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광복절과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2명에 대한 서훈이 결정된 데 이어 올해 3·1절에는 23명이 정부로부터 포상을 받았다. 이번 77주년 광복절에는 8명에 대한 서훈 수여가 추가로 결정됐다. 김갑수·김영돌·김우현·오일봉·이동철·이중철·김동진·김상하 등 8명이 그들이다. 2021년 이전 추서된 70명에 더해 33명이 포상 대상으로 추가되면서 부여 출신 독립유공자는 총 103명으로 늘어났다. 2020년 1차로 진행한 역사 속에 살아있는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연구용역의 결과다. 군은 이후 올해에도 추가발굴용역을 진행해 독립운동가들을 추가로 발굴했다. 발굴한 독립운동가는 1차 163명, 2차 262명을 합해 425명에 이른다. 활동 면면도 의병, 국내 항일, 임천수리조합반대운동 등 다방면에 걸쳐 있다. 1차 용역에서 찾아낸 독립운동가 92명에 대해선 보훈처에 서훈 신청을 마친 상태다. 2차 용역을 통해 발굴한 독립운동가 중 심사기준에 부합하는 140명에 대해서도 하반기 서훈을 신청할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자주독립과 민족번영을 위해 희생하신
(충남도민일보)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부여군을 위해 각 새마을회에서 성금 기탁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새마을운동 계룡시지회는 지난 25일 부여군청을 찾아 수해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특별모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앞서 지난 23일 충청북도 새마을회에서는 성금100만원과 수건 200장을, 충청남도 새마을부녀회에선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특별모금에 동참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각 새마을회 대표들은 이구동성으로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주민들의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소명수 부군수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른 이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특별모금에 동참해주신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직무스트레스가 큰 조리사들을 격려하고 나섰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여성문화회관에서 센터 등록 조리사들을 대상으로 도전 골든벨을 개최했다. 어린이급식소에서 꼭 지켜야 하는 위생·영양 급식과 관련해 실력을 겨루는 행사다. 어린이 급식관리 문항을 풀게 해 우승자를 가리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때로 힘찬 레크리에이션을 동원해 참석한 조리사의 집중도를 높이기도 하면서 순조롭게 펼쳐졌다. 골든벨 최후의 1인은 푸르미어린이집 조리사가 차지했다. 한 조리사는 “식중독 예방과 관련된 급식상식에 대해 도전골든벨을 통해 자세히 공부하는 계기가 됐다”며 “스트레스도 풀리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김미자 센터장은 “건강하고 위생적인 급식지원을 위해 집중도 높은 교육자료 등을 개발해 조리사의 위생·영양 급식 지도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29일 부소산성 추정 서문지 발굴조사에 들어간다. 문화재청 허가를 받아 (재)백제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발굴조사는 당초 계획과 달리 벌목 없이 이뤄질 방침이다. 발굴조사 예정지 일대 주변 잘 자란 소나무를 존치해야 한다는 군민 요구에 대해 심사숙고한 끝에 내린 결단이다.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조사 방향을 세울 계획이다. 발굴조사 과정에서 현장공개를 통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는 복안도 마련해 뒀다. 부여군은 2020년부터 ‘추정 서문지 일대 성벽 구간’ 발굴조사를 진행해 왔다. 문화재청이 2019년 수립한 ‘백제왕도 핵심유적 부여지역 발굴조사 마스터플랜’에 따른 조사다. 목적은 서문지 존재 여부와 성벽 구조 파악이다. 산성 광장 탐방로를 중심으로 문지가 위치할 가능성이 크다는 조사단 판단과 전문가 다수 의견을 따랐다. 우선 조사대상지 서쪽 일대에 대한 조사를 먼저 진행할 방침이다. 나들이철인 10월까지 주민과 관광객들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다. 부소산 가을 정취와 함께 부소산성 본래 성벽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도록 발굴조사 현장을 개방해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이 주민과 일반인들을 위해 다음 달 ‘신편 사비백제사 깊이읽기’ 강좌를 개설한다. ‘신편 사비백제사’를 중심으로 백제 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신편 사비백제사’를 출간한 바 있다. 왜곡된 백제사를 바로 세우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정립하기 위해 국내 백제 연구자 40명이 2년여에 걸쳐 집필한 역사서다. 강좌는 ▲한성에서 사비까지, 사비도성의 축조과정과 도성경관 ▲동아시아 도성사에서 사비도성의 의의 ▲사비기 지방통치 ▲사비기 불교문화와 백제문화의 확산과 대외교류 ▲의자왕 다시보기, 사비백제의 현재적 가치 등 5개 주제로 구성했다. 오는 9월 14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2시간씩 이뤄질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재)백제역사문화연구원을 통해 모집인원 40명 선착순 선발도 마친 상태다. 박정현 군수는 “‘신편 사비백제사’는 왜곡된 사비백제사를 올바로 세우고자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생각을 가감 없이 담은 책으로 역사 전문서로서 성격이 강했다. 우리 군민이나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었는데, 이를 해결하고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강좌를 계획했다”며 “이
(충남도민일보)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5일 교육실에서 사회성 향상을 위한 또래집단프로그램 ‘친구랑 그림놀이’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1년부터 시군장애인복지관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매주 목요일 방과 후 시간에 진행됐다. 장애가 있거나 발달이 지연돼 사회성 개발이 필요한 초등학생 6명이 대상이다. 미술공예활동, 협력활동, 자기표현증진활동, 체험활동 등 내용으로 16회에 걸쳐 펼쳐졌다. 이날 수료식에선 수료증 전달식과 함께 참여 아동들 성취를 격려하기 위해 스티커를 활용한 사진 만족도 조사도 치러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의 어머니는 “자녀가 ‘그림놀이 재미있다’고 말하고, 이전보다 또래에게 더 관심을 보이면서 단체활동에 더 잘 참여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며 “복지관에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만족스런 소감을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최근 기록적 폭우가 휩쓸고 간 부여군 수해현장에서 육군 제8361부대 3대대 장병들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천이 범람한 곳, 토사가 덮친 주택 등 3대대 장병들은 수해복구 현장이라면 어디든 달려갔다. 지난 14일부터 투입된 3대대 인력은 연인원 1,000여 명에 이른다. 특히 산사태로 인한 토사가 밀려 내려온 곳에 3대대 장병들이 투입되면서 작업에 속도가 붙었다. 토사와 진흙이 주택 곳곳을 뒤덮어 장병들이 일일이 들어가 복구와 정비에 나서야 했다. 은산면의 한 주민은 “추석을 앞두고 몸이나 제대로 누일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쉴 틈도 없이 땀 흘리며 복구에 힘써준 장병들 덕분에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장태수 3대대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든든한 군민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우리 부대의 복구작업이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