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가 최근 국내에서 백일해 발생이 증가에 따라 적기 예방접종 할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백일해는 코로나19 유행 이후를 기점으로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12월 9일 기준 전국 백일해 누적 발생 건수 211건으로 지난해 대비 6.6배 늘었다. 제2급 법정 감염병인 백일해는 소아 감염질환 중 전염력이 가장 강한 질환이다. 백일해는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를 통해 감염된다. 백일해에 걸려도 특징적인 증상이 없는 어른이나 청소년이 소아의 주요 감염원 역할을 하며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한다. 소아가 백일해 백신을 미접종하거나 불완전 접종을 한 경우라면 위험성이 더 커진다. 초기증상은 콧물, 재채기, 미열 등 감기와 비슷하나 기침이 점진적으로 심해져 1~2주가 경과하면서 발작성 기침의 특징을 보인다. 심한 기침 발작으로 인해 청색증이나 구토가 발생할 수 있고, 폐렴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사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일해 기본접종은 3회로 생후 2, 4,
(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는 민들레예술진흥회 및 다온예술진흥회에서 성금 200만 원을 서산시에 전달하며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19일 상황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구상 서산시 부시장, 박성옥 민들레예술진흥회장, 배연숙 다온예술진흥회장, 한상규 민들레예술진흥회 총괄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박성옥 민들레예술진흥회장은 “자선음악회를 통해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배연숙 다온예술진흥회장은 “성금이 한파에 얼어붙은 날씨에 힘겨울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17일 서산문화원에서 개최한 불우이웃돕기 자선음악회를 통해 모인 성금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산시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중히 모아주신 성금이 값지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는 19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항인 ‘소득창출형 지역축제 육성‧지원’의 일환으로 축제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올해 서산시에서 열린 축제를 평가하고 내년도 축제 평가 계획안을 심의 의결함으로써 축제의 질을 향상하고자 개최했다. 회의에는 구상 서산시 부시장, 한국예총 서산시지회장 등 서산시 축제심의위원과 축제추진위원장, 축제 담당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산시에서 올해 추진한 해미벚꽃축제, 류방택별축제, 팔봉산 감자축제, 서산6쪽마늘축제 삼길포우럭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 서산국화축제 등 7개의 축제에 대해 평가를 진행하고 축제 운영 성과를 확인했다. 참여자들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축제의 개발과 운영, 축제의 홍보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지역축제의 발전 방향과 소득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구상 부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서산시 축제장을 많이 방문했는데, 축제 추진위원회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주도하에 잘 추진됐다”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에 더
(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 동문코아루아파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를 선정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공동주택관리 분야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 중 6개 우수관리단지를 최종 선정했다. 11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추천된 21개의 공동주택에 대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하여 6개의 공동주택우수관리단지를 선정했다. 충청남도의 경우 2023년 으뜸아파트로 선정된 동문코아루아파트를 평가대상으로 추천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일반관리, 시설안전․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 절약 총 4개 분야다. 동문코아루아파트의 경우 입주민이 참여하는 단지 대청소의 날, 영화관을 대관해 소방교육과 영화관람을 하는 등 입주민들의 소통과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공동체 활성화 분야 우수사례를 적극 제시했다. 이에 따라 동문코아루아파
(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서산시의회는 19일 제290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7일부터 23일간 진행된 제290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오늘 제3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 총 3개 안건을 처리했다. ‘2024년도 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심사를 거쳐 기정예산액 1조 1,378억 4,172만원 대비 73억 5,964만원이 증액 편성된 1조 1,452억 136만원으로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도 전년도 대비 14억원이 증액된 1,044억원으로 원안가결했다. 한편, 최동묵 의원이 대표 발의한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에 대해 표결에 붙인 결과 찬성 4표, 반대 10표로 부결됐다. 수정안의 주요내용은 초록광장 주차장 기반 조성 사업과 석림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 사업에 대한 내용이다. 이날 제3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한석화 의원은 ‘지곡면 무장리 921번지 일원 체육시설 조성 사업 예산 촉구’를, 강문수
(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인정받은 서산 쌀이 네덜란드 등 유럽 시장에 수출된다. 시는 19일 고북면 농업회사법인(주)새들만이 재배한 예지미가 네덜란드 등 유럽 시장으로 수출된다고 밝혔다. 이날 농업회사법인(주)새들만에서 윤석용 농업회사법인(주)새들만 대표, 김갑식 농업기술센터 소장, 박병열 농식품유통과장 등 10여 명이 선적식에 참여해 서산 쌀의 네덜란드 등 유럽 시장 진출을 기념했다. 이번 수출 물량은 17톤으로 19일 부산항으로 선적돼, 내년 1~2월 중 네덜란드 등 유럽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유럽시장의 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농업회사법인(주)새들만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통해 성사됐다. 수출업체인 아시아 익스프레스 푸드는 내년 초 유럽 시장의 반응을 보고 추가 선적 일정을 고려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주) 새들만의 예지미는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골든퀸3호 품종 쌀로 유기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시는 이번 수출 시 해충 발생이나 미질 저하 등을 철저히 관리해 서산 쌀의 고품질,
(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서산소방서는 겨울철 전기기기 사용 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겨울철 전기 난방용품 사용의 증가에 따라 사용 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전기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해야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낡은 배선 및 피복상태 확인 ▲콘센트 먼지 제거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누전차단기 작동 확인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용품 사용으로 인한 화재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아크차단기 등 전기안전장치를 설치하는 등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곡면에 있는 ㈜탬즈가 2023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9일 시는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박준식 ㈜탬즈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2023년 가족친화 인증기업 현판 수여식’을 진행했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녀 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탬즈는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제도 도입 등 직원의 출산과 육아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서산새일센터를 통해 45명의 여성 근로자를 채용하는 등 경력단절 여성 경제활동 활성화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길 바란다. 직원의 행복이 가족의 행복으로 가족의 행복이 서산시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산시는 18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올해 소상공인 소화기 지원사업 대상자 500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화재 발생 등 재해를 예방하고, 재해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안전한 소화기 사용법, 소방안전 교육, 응급처치 교육(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등이다. 특히 실제로 체험하기 어려운 위험 상황을 재현한 체험교육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재해 예방 및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시는 교육을 이수한 소상공인 500명에게 A급(일반화재), B급(유류화재), C급(전기화재)에 적합한 분말소화기와 음식점 주방 화재 진화에 적합한 K급소화기, 소화기 보관함을 지급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일반 음식점 등 대부분 식당은 소규모로 화재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 시 일반소화기로는 초기 진압이 어려워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역량을 강화하고 인명, 재산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산시는 18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산시생활보장위원회 위촉식과 함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생활보장위원회 위원장인 이완섭 서산시장을 포함한 13명이 참여했다. 이날 위촉식은 임기가 만료됨에 따른 위원 재구성에 의한 것으로, 이 시장은 위촉직 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생활보장위원회는 위원장인 시장 포함 13명으로 당연직 6명, 위촉직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년간 법령 이외의 사항으로 부양의무자가 부양을 거부, 기피하는 가구 또는 법적 기준에 부적합하나 이혼, 방임·폭력 등 실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등을 대상으로 심의‧의결을 통해 저소득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회는 부양의무자의 부양 거부‧기피, 사실상 이혼한 가구 등 총 68가구와 소득환산에 제외하는 재산 확인 1가구에 대해 계속 보호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위기 상황에 처한 27가구에 대해 긴급복지지원 추가 연장지원, 기준초과자에 대한 적정성 여부 심사 등을 결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경기와 물가 상승으로 취약계
(충남도민일보) 서산소방서는 겨울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화재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부주의 화재는 담배꽁초 투기, 음식물 조리, 쓰레기 소각 등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며, 작은 부주의가 큰 재난으로 이어져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11월 말까지 총 123건의 화재발생건수 중 부주의 화재는 43건(34.9%)을 차지했으며, 그중에서도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는 19건 집계됐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기 취급 시 자리 비우지 않기 ▲ 쓰레기 등 소각 금지 ▲화기 주변에 불이 붙기 쉬운 가연물 두지 않기 ▲가스누설경보기, 가스타이머콕 설치하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재예방 수칙을 준수하시어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영수)은 지난 16일, 문화의집에서 자치기구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자치기구 활동 평가회 및 송년파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청소년운영위원회는 관장과 함께 하반기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의 시설과 프로그램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시설 및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강의실 방음 개선 ▲락 밴드실 활성화 방안 ▲장애인 화장실 정비 ▲게임기 사용방법 게시 등을 관장에게 요구했다. 이어서 진행된‘자치기구 활동 평가회’는 소속 자치 기구의 1년간 활동 결과와 성과를 되돌아보며 자치기구 활동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2023년 동아리 우수사례에 공모해 동아리 제누와즈가‘여성가족부장관상’을 청소년운영위원회가 2023년 충남 청소년운영위원회 우수운영위원회로 선정돼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장상’을 수상해 자축의 시간을 보냈다. 별도로 마련된 ‘펀펀 시상식’은 한해 동 안 수고한 우수활동 청소년을 시상하고 제과제빵 동아리 제누와즈가 직접 만든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해 송년 파티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소
(충남도민일보) 서산교육지원청 서산교육행정나눔회는 지난 16일 오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서산태안지부와 함께 겨울철을 맞아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 가정에 연탄 1,000장을 기부,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서산교육지원청 소속 회원들 20명이 참석했으며, 연탄을 한 장 한 장 손에서 손으로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서산 교육행정 나눔회는 서산교육지원청 관내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이 봉사하는 ‘순수 봉사활동 동아리’로, 2007년부터 17년째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봉사활동과 더불어 월회비를 모아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김성호 회장은 “올해 처음 많은 눈이 내린 날,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더욱 따뜻한 날인 것 같다. 회원들의 소중한 마음이 지원 대상자의 가정에 전해져,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산시는 2023년 어르신 아카데미 수료식이 15일 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어르신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과 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은 11개월간의 아카데미 교육 수료를 축하하고, 수료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진행됐다. 수료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과 함께 어르신 수료생 500여 명이 참여했다. 수료생 684명을 대표해 한용희 협의회장(77세)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어르신 아카데미 회원화합과 자치회 운영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각 반 회장, 총무, 강사 등에 대한 서산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후 수료생들은 그간 1년여간 동아리 활동으로 갈고닦은 풍물, 고전무용, 난타, 라인댄스 등 9개 분야의 실력을 선뵈며 동료 수강생, 가족들과 수료를 기념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르신 아카데미 수료를 축하드린다. 어르신들의 생동감 넘치고 활기찬 모습을 보며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느꼈다. 어르신
(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산시는 12월 15일로 방역대 641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해제 조치와 함께 럼피스킨 종식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15일 이동제한 농가에 대한 정밀 검사와 임상관찰을 통해 모두 이상이 없어 해제 조치됐다. 그간 서산시 소 사육 20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으며, 시는 총 893두를 긴급 살처분했다. 시는 럼피스킨이 국내 처음 발생한 전염병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방역을 통해 럼피스킨을 조기 종식했다. 럼피스킨은 지난 10월 19일 서산시 한우 사육농가에서 의심 증상이 발생함에 따라 당일 검사 후 다음 날인 20일에 국내 처음으로 확진됐다. 럼피스킨은 국내에서는 발생 사례가 없고 다른 유사 질병과 증상이 매우 비슷해 임상관찰로는 감별하기 쉽지 않은 질병이다. 서산시 공수의사로 활동하는 정 수의사의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신고로 인해 전염병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었다. 그로부터 12월 15일까지 총 58일 동안 시는 럼피스킨 확산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총력 대응을 했다. 20일 양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즉시 긴급 럼피
(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산시는 15일 서해그린에너지㈜, ㈜협성에너지와 대형폐기물(폐목재) 무상 위탁 처리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모종면 서해그린에너지㈜ 대표, 이기성 ㈜협성에너지 대표 등 6명이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내년부터 서산시에서 수거되거나 분리 선별된 폐목재를 협약 업체를 통해 고형 연료로 생산하고, 해당 연료를 서해그린에너지에서 전력생산에 사용한다는 것이다. 현재 서산시의 분리 선별된 폐목재 발생량은 연간 약 1천 톤 정도로, 이를 처리하기 위한 소각 처리비가 연간 약 2억 원 정도 발생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위탁 소각처리 하던 폐목재를 재활용 처리해 효율적인 자원 활용을 실천하고, 연간 약 2억 원의 기존 소각 처리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자원순환 분야에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호혜적 성과를 창출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